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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금융기관 수신 증가폭 확대

가계대출·소액신용대출 감소로 여신은 감소

  • 웹출고시간2012.08.20 19:09: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6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전달보다 증가폭이 확대됐지만 여신은 가계대출 감소 등으로 증가 폭이 축소됐다.

20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6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도내 금융기관 수신은 4천408만원이 늘어 전달(+3천535억원)보다 증가 폭 확대됐다.

6월 중 예금은행 수신 증가 폭은 1천921억원으로 전달(+2천734억원)보다 확대됐다.

지자체 등 일부 공공기관의 재정지출자금 인출 등으로 정기예금이 크게 줄어들었으나 월말 휴일에 따른 세금납부 이연 등으로 수시입출식예금(보통·저축 예금)이 크게 늘어나면서 호조세 지속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은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관에서 호조를 보임에 따라 증가 폭(5월중 +801억원 → 6월중 +2천488억원)이 크게 확대됐다.

특히 상호금융에서 농산물 출하에 따른 판매대금이 유입되고 우체국예금도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수신이 늘어 증가 폭 확대를 견인했다.

반면 6월 중 금융기관 여신은 전달(+2천622억원)보다 증가폭이 줄어든 2천 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의 큰 폭 증가했으나 가계대출이 계절적 요인(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소멸 등으로 증가규모가 크게 줄어들면서 증가 폭(5월중 +1천329억원 → 6월 중 +1천255억원)이 다소 축소됐다.

또 비은행금융기관은 상호저축은행의 소액신용대출 감소 등 여신이 감소로 돌아서면서 증가 폭(5월 중 +1천293억원 → 6월 중 +845억원)이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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