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4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고용노동부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내년도 정부부처의 업무보고를 마무리한다.새해 출발과 함께 각 부처업무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서다.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14일부터 2011년 부처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해 29일까지 연내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12일 발표했다.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내년도 업무보고는 부처 합동보고 형식이던 지난해와 달리 22개 부처별(15부 2처 4위원회 1청)로 개별 보고함으로써 부처 현안 및 주요업무가 충분히 논의되고 부처 특색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특히 부처별 주요업무 계획과 함께 공정한 사회 실천과제, G20 후속 정책과제는 모든 부처가 공통으로 보고토록 할 계획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청와대는 업무보고에 이어 각 부처의 핵심과제를 선정, 정책 수요자를 중심으로 심층토론을 진행해 국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업무보고에는 정책 수요자와 외부전문가 등 정책고객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해 다양한 국민 의견을 개진토록 했다.청와대는 내년도 업무보고가 원칙적으로 청와대에서 개최하되, 공정한 사회 실천, 사회적 약자 배려, 국가안보 강화 등 상징성 있는 일부 부처의 경우 현장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서해 5도서와 같은 취약지는 국지전과 비대칭 전력에 대비해서 세계 최고의 장비를 갖춰서 철저하게 대응해 나가라" 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긴급안보ㆍ경제점검회의에서 서해 5도 지역의 전력보강에 관한 보고를 받고 "이번과 같은 도발은 언제라도 또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서해 지역에 실질적인 경계태세를 강화하라"며 이같이 말했다.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와 군 관련자들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를 해야 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경제활동을 비롯한 일상적인 활동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이 경제안보를 비롯한 국정전반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분석하고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안보 분야에서는 교전 규칙을 전면적으로 보완하기로 했다. 기존 교전 규칙이 확전 방지를 염두에 두며 북한 도발의 대응에 소극적인 측면이 있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상 전력을 포함한 서해 5도에 전력도 대폭 증강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북한의 비대칭 위협에 대비한 예
이명박 대통령, 요코하마 APEC 정상회의 참석예정이명박 대통령은 김윤옥 여사와 함께 오는 13-1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제18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7일 밝혔다.이번 정상회의는 '변화와 행동'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20개 회원국 정상들과 함께 경제위기 극복과 위기 이후 지속적 성장을 위한 신 성장전략, 아·태지역 무역·투자 자유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특히 보고르 목표 이행 평가, 아·태 자유무역지역(FTAAP) 등 지역경제통합, 무역의 고용 창출 효과, DDA 협상 진전 방안 등도 다뤄질 것으로 전해졌다.요코하마 APEC 정상회의는 서울 G20 정상회의 직후 개최되는 점을 감안, 이 대통령은 서울 G20 정상회의 주요 합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APEC 차원의 지지 및 협력을 제안하는등 G20과 APEC간 가교 역할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한편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 계기에 의장국인 일본 등 APEC 주요 회원국 정상들과 양자회담 개최를 추진해 공동 관심사 및 협력 강화 방안 등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김홍민기자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여객선 항로가 개설될 전망이다.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서산시와 대아그룹은 최근 서산시청에서 중국 여객항로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내용은 서산시 대산항~중국 산둥성(山東省) 룽청시(榮成市) 롱얜항 (龍眼港) 사이에 해상 여객 항로를 개설,쾌속선을 취항시키는 것이다. 협약은 유상곤 서산시장과 황인찬 대아그룹 회장(대아그룹은 항로 개설 주체인 대룡해운의 모기업) 간의 서명 및 협약서 교환으로 이뤄졌다. 앞으로 대산~롱얜항 사이에 새 노선이 생기면,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항로(183마일·294㎞)가 될 것이라는 게 서산시의 설명이다. 현재 한-중 간 최단거리 항로는 평택항~롱얜항(210마일·338km)이다. 대룡해운은 지난 2001년부터 이 항로에 대룡페리(DALONG FERRY)호를 주 3회 운항시키고 있다. 여객 정원 834명에 화물 150t을 실을 수 있는 이 배는 그러나 항해 속도가 시속 16노트(약 30km)밖에 안 돼, 두 항구 사이를 편도 운항하는 데 걸리는 소요시간이 13시간 30분이나 된다. 서산시는 국제쾌속선이 취항하면 대산항에서 5시간 만에 중국 땅에 도착,당일 왕복이 가능해지면서 한·중…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공정사회'는 일시적인 구호가 아니다. 임기 마지막 날까지 국정운용의 중심기조이고, 다음 정권까지도 계속 되어야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공정사회는 정치이슈가 아니고 국민적 요구이므로 특정정권의 문제가 아니다. 다음 정권에도 계속 돼야 완전히 공정한 사회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공정사회는 미래지향적인 것"이라며 "(과거)통념적으로 이뤄지던 일들은 법과 제도를 통해 고쳐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G20 등으로 대한민국 국격이 높아진 것에 걸 맞는 우리 사회를 만들어야한다"고 말하고 "국격이 높아지고 공정한 사회가 되면 경제적 효과도 클 것"고 밝혔다.그는 "대한민국 제품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것이고 가격도 오를 것"이라며 프랑스 향수나 이탈리아 피혁제품들을 예로 들고 "전 세계가 관심을 가지는 것은 특정 브랜드보다는 그 국가의 이미지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이 각 조직에서 스스로 공정사회와 관련된 업무를 찾아내 실천할 때 공정사회가 더 앞당겨 질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FIFA주관대회에서 첫 우승한 U-17 여자월드컵 선수단의 최덕주 감독과 주장인 김아름 선수 등을 격려했다고 청와대 홍상표 홍보수석이 전했다. 홍 수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최 감독과의 전화통화에서 "준결승과 결승전 두 경기를 다 봤다"며 "감독도 고생했고 젊은 어린 소녀들이 세계에서 우승을 했으니까 국민들이 기뻐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우리 선수들은 몰리다가도 끝에 가서 뒷심을 내더라. 고맙다. 수고 많이 했고 선수들도 하나같이 다 열심히 뛰는 것 같았다"며 "돌아오면 청와대에 초청해서 선수들하고 점심을 하려고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주장 김아름 선수와의 계속된 통화에서 "오늘 슛 잘 했다"고 칭찬하고 "추석 쇠고, 국민들이 아주 좋은 소식을 받아서 여러분들에게 대통령이 고마워서 전화를 한 거다"며 전화통화를 마쳤다.전화통화 이후 이 대통령은 "다 잘 했다. 감독도 후반에 판단을 잘 해서 선수를 잘 기용했다. 우리 선수들 장점이 끝까지 포기를 안 하는 점이다. 지고 있을 때도 포기 안 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한 게 큰 장점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그 점을 칭찬하고 싶다"고 다시 한번 선수단을 칭찬한
이명박 대통령은 추석명절을 맞아 해외파병부대 장병을 격려했다고 청와대가 23일 밝혔다.청와대 따르면 이 대통령은 해외에 파병중인 레바논 동명부대(359명), 아프간 오쉬노부대(232명), 소말리아해역 청해부대(306명)등에 이희원 안보특별보좌관을 보내 격려 편지를 전달하고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아이티 단비부대(240명)에는 국방부 고위 관리(장광일 정책실장)를 통해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부대별로 보낸 편지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파병부대를 직접 찾지 못한 아쉬움을 표명하고 "파병부대들이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우리 군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평화에 기여함은 물론 대한민국의 국격과 긍지를 크게 높이고 있다"고 치하했다.또한 "추석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이 많이 그립겠지만, 항상 여러분 뒤에는 조국이 있음을 기억하고 지금까지 잘 해왔던 것처럼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귀국하는 날까지 건강과 무운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전남출신 김황식(62)감사원장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했다.대한민국 정부 수립이후 최초의 전남 출생 국무총리 후보자다.그는 광주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제14회)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제4기)을 수석으로 수료한 후 광주지방법원장과 법원행정처 차장, 대법관을 지낸 정통 법관 출신이다. 청와대는 김 총리 후보자의 인선배경으로 "공직자들이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에는 관용을 베풀고 잘한 일에 대해서는 모범사례를 적극 발굴·전파함으로써 능동적으로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사법행정 경험과 국정 전반을 조망하는 감사원장 직무를 수행하면서 종합적 관리능력을 보여줌으로써 대통령을 보좌하며 행정각부를 통할하는 국무총리 직에 필요한 조정·통합역량도 충분히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특히 "38년간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청렴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성실성을 인정받아 공직사회에 귀감이 됨은 물론 국민의 신망도 동시에 받고 있는 훌륭한 분으로서 공정한 사회를 통해 기회균등의 헌법정신을 구현할 국무총리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청문회 통과를 염두에 둔 호남출신
외교통상부 특채 파문이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에게 불똥이 튀어 지지율이 동반 추락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6-1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1.0%로 전주(41.9%)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청문회 후폭풍이 잠잠해지면서 지난주 3주일 만에 반등했으나, 외교부 특채 파문으로 1주일 만에 다시 하락한 것이다.연령별로는 취업을 앞둔 20대가 5.4%포인트 하락해서 낙폭이 가장 컸고, 30대도 1.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4%포인트, 강원 3.9%포인트, 전북 3.8%포인트 순으로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7.7%로 전주 대비 2.2%포인트 올라갔다.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소폭 좁혀졌다. 한나라당은 37.1%로 전주 대비 1.5%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지난주와 동일한 28.9%를 기록하면서, 지지율 격차가 9.7%p에서 8.2%p로 좁혀졌다. 3위는 민주노동당이 0.8%포인트 상승한 5.2%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자유선진당이 2.8%로 뒤를 이었다. 국민참여당은 2.8%, 진보신당
옥천출신 한미숙(47ㆍ사진) (주)헤리트 대표이사 사장이 13일 대통령실 중소기업비서관에 내정됐다.청와대는 이날 한 대표이사가 중소기업비서관에 내정됐다고 밝혔다.한 내정자는 옥천여교와 한밭대 전자계산학과, 충남대 대학원 컴퓨터과학과(석사)를 졸업했다.그는 녹색성장위원회 위원과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한국여성벤처협회 부회장, 한국통신학회 정보통신 여성위원, 중국 옌지 고신기술(High-Tech)개발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헤리트는 개방형서비스 솔루션 분야에서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의 솔루션 공급사업자다. 국내 모든 통신 사업자에게 개방형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고 최근 IT 컨버전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서울/ 김홍민기자
충북 참기름이 이명박 대통령의 추석선물로 채택돼 사회각계 약 6천여명에게 전달된다.12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추석선물세트에는 충북의 참기름을 비롯해 총 9종으로 구성됐다. 충북 참기름 외에는 △경북, 된장 △전북, 고추장 △경기, 참깨 △충남, 들기름 △제주, 고사리 △경남, 취나물 △강원, 건호박 △전남, 표고버섯 등이 포함됐다.추석선물은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환경미화원, 자원봉사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전직대통령, 5부요인, 국회의원, 장ㆍ차관, 종교계, 언론계, 여성계, 교육계 등 사회 각계각층 주요인사에게 보내진다.청와대는 "2010년도 추석선물은 한 해 동안 수고한 고향의 농민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우리 음식이 더욱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된장, 고추장, 참깨 및 나물 등 전국 각지의 농산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서울/ 김홍민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와 신재민(문화체육관광부)ㆍ이재훈(지식경제부) 장관후보자의 사퇴 의사 발표에 대해 "국민의 뜻에 따른 것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김 총리 후보자 등 각료 후보자 3명의 자진 사퇴 내용을 보고받고 "'안타깝다. 모두가 능력과 경력을 갖춘 사람들인데 아쉽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임 실장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인사 내정 이후 8ㆍ15경축사에서 '함께 가는 국민' 또 '공정한 사회'를 국정기조로 제시한 이후에 개각 내용에 대해서 그간에 국민의 눈높이에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평가가 있는 점을 고려해서 이번에 후보자들의 사퇴 의사 발표는 국민의 뜻에 따른 것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정부는 심기일전해서 국정을 바로 펴는데 가일층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공정한 사회원칙이 공직사회는 물론이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서 뿌리내리도록 힘 쏟겠다"고 강조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서울/ 김홍민기자
청와대가 임기 절반을 마친 이명박 대통령의 행보에 대해 24일 통계자료를 내놨다. 청와대에 따르면 철저한 현장·실천주의자로 '일하는 정부' 를 추구하는 이 대통령은 취임이후 2년 6개월동안(8월24일까지) 총 1천902회(일평균 2회) 행사에 참석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전체 이동거리만 47만5천133km(일평균 521km)로 이는 지구를 12바퀴(4만km기준) 돈 것과 같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1천902회 중 국내 행사는 1천785회였고, 해외행사는 26회(37개국), 국빈행사는 91회 등이다. 국내 행사 중 다수는 '친서민중도실용'과 '경제살리기' 를 위한 민생현장 방문으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는 경제위기 극복에 밑거름이 됐다고 청와대는 전했다.청와대는 또 해외 및 국빈 행사 경우 미·중·일·러 및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관계 격상과 자원·경제외교를 위한 것으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이 2년 6개월간 참석한 행사 수는 같은 기간 이전 정부와 비교했을 때 참여정부보다는 2.1배, 국민정부보다는 1.8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정부(03.2.25~05.8.25)는 국내 843회, 해외 13회,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아흐메드 조그라프(Ahmed Djoghlaf) 생물다양성협약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이 자리에서 '생물다양성협약 공로상(CBD Award)'을 수상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청와대에 따르면 'CBD Award'는 생물다양성협약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정상급 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메르켈(Merkel) 독일 총리, 하퍼(Harper) 캐나다 총리를 포함해 모두 5명이 수상했다.생물다양성협약측은 이 대통령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해 국제적인 리더쉽을 발휘하고 있으며, 지난 6월 부산에서 정부간 협상회의를 개최하여 UN 산하에 '생물다양성 국제기구(IPBES)'를 설립하기로 합의를 이끌어 내는 등 국제협력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서울/ 김홍민기자
통일세 논란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지금 당장 국민에게 과세할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대통령실장과 수석들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통일과 관련해서 마음의 준비를 하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분단이 고착화돼서는 안 되고, '분단관리'가 아니라 '통일 관리'로 국가정책이 바뀌어야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평소에도 "선진일류국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통일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했다는 게 김 대변인의 설명이다. 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보충설명을 통해 "대통령께서 선진일류국가로 가는 큰 그림 속에 먼 미래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만큼 그 연장선상에서 통일을 봐줬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청와대가 일방적으로 통일세라는 것을 정해서 당장 국민들한테 거둬들이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어떻게 해서 이런 준비를 할 것인지 정말 다양한 계층의 얘기를 들어보고 보다 많은 국민들이 논의에 참여하게 하기 위해 큰 화두를 던진 것"이라고 덧붙였다.서울/ 김홍민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최근 단행한 장·차관급 인사의 기준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충북출신 정종수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장관급) 등 장ㆍ차관급 인사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일에 대한 생각을 정확하게 가지고 내가 어떤 직급에 올랐느냐는 차원이 아니라 내가 이 직책에서 어떤 역할을 충실히 잘 할 수 있을 것인가에 전념해서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직급이 아니라 직책이나 맡은바 직분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새로 임명된 장·차관의 부부동반 초청 형식으로 오찬을 겸한 이날 수여식에서 이 대통령은 "언론에 '왕 차관 얘기가 나오더라. 내가 임명한 사람 중에 왕 씨는 없는데…"라며 농담 섞인 말로 좌중을 웃게 한 후 "이른바 실세 차관을 그렇게 부르는가 보던데, 나에게는 그런 실세는 없다"고 못 박았다.그러면서 "나는 일 잘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실세다. 여러분들도 일 잘해서 실세가 되었으면 좋겠다. 다시 한 번 나라를 중심에 두고 일에 대한 생각으로 중심을 잡아 달라"고 말했다. 이날 오찬은 이 대통령이 취임 전에 개인적으로 들르던 설렁탕집에 주문해서 가져 온 설렁탕으로 소박하게 준비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 대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2010년 제1회 을지국무회의를 갖고 "을지연습은 평화를 위한 훈련이고 전쟁을 억지하기 위한 훈련"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지하별관 회의실에서 "철저하게 준비했을 때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외국을 다녀보면 우리처럼 분단된 나라가 아님에도 비상훈련을 엄격하게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분단된 나라로서 형식적인 훈련으로 그치지 않도록 철저하게 을지연습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을지국무회의에 이어 열린 제 35회 국무회의에서 "생활물가가 걱정스럽다"고 말하고 "추석이 다가오는데 지금부터 추석 물가 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특히 서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품목에 대해서는 철저히 대비해서 서민들이 물가로 고통 받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공정한 사회야말로 대한민국 선진화의 윤리적 실천적 인프라"라며 공정한 사회에 대해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65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 참석해 "공정한 사회라면 승자가 독식하지 않는다"며 "나는 앞으로 우리 사회 모든 영역에서 '공정한 사회'라는 원칙이 확고히 준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친서민 중도실용 정책과 생활 공감 정책을 더욱 강화해 공정한 사회가 깊이 뿌리 내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아울러 친서민 중도실용 정책과 관련해 "정부는 일자리와 교육, 문화, 보육,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서민의 행복을 지원하는 데 더 많은 노력과 배려를 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물론 시민사회, 정치권, 기업 모두가 각자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빈부격차로 인한 사회의 분열과 갈등이 대한민국이 지켜온 가치와 체제를 위태롭게 할 것이란 우려를 염두에 둔 것이다.이 대통령은 이날 개헌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필요하다면 개헌도 국회에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다가올 통일과 관련해서는 통일세 등을 통한 자금 마련 등 현실적인 방
이명박 대통령은 8일 김태호(48) 전 경남지사를 정운찬 국무총리의 후임 총리로 내정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개각 인사를 단행하고 김 총리 내정자를 비롯해 장관7명, 장관급 2명, 차관급 2명 등 총 12명을 발탁했다. 충북출신 중에는 정종수(57) 전 노동부 차관이 장관급인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에 선임됐다.정 위원장은 옥천출신으로 동이초(25회)와 옥천중(17회)을 졸업하고, 대전고(50회)와 충남대 법학과를 나왔다.그는 22회 행정고시 합격 후 노동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노동 관료다.이날 개각에서 충남출신 신재민(52) 문화체육관광부1차관은 문광부 장관으로, 대전 출신 진수희(55·재선) 국회의원은 복건복지부 장관에 각각 발탁됐다. 괴산출신인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이날 인사를 통해 물러난다.청와대는 이날 정무직 인사 발표에서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국무위원 후보자로 △이주호(49·대구)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신재민 문광부장관 △유정복(53·인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이재훈(55·광주) 지식경제부장관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박재완(55·경남) 고용노동부장관 △이재오(65·경북) 특임장관을 각각 내정했다.이어 장관급 내정자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3일 충북출신 박병옥(47) 경희대 NGO 대학원 강사를 서민정책비서관에 내정했다.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실 비서관 인사와 관련, 박 내정자를 포함 5명의 신임 비서관 내정자를 발표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해외홍보비서관에 손지애(47ㆍ서울)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공동대변인이, 여성가족비서관에 김혜경(54ㆍ서울)지구촌나눔운동사무총장이, 교육비서관에 정일환(51ㆍ경북)대구가톨릭 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과학기술비서관에 임기철(55ㆍ부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이 각각 발탁했다. 박 내정자는 대전고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기획조정실장과 정책실장, 사무총장을 맡아 활동했다.이외에도 지구촌 빈곤퇴치 시민네트워크 공동운영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주로 사회단체에서 활약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공석인 인사기획관의 경우 대통령실장이 직할하고 정책기획관은 정책실장이 직할한다"고 밝혔다. 다만 정책기획관 업무는 이동우 전 메시지기획비서관이 직무를 대리하고 총무비서관은 당분간 공석으로 둘 예정이다. 이외 비서관 인사에 발표되지 않은 비서관은 모두 유임된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서울/ 김홍민기자
○…최근 단행된 청와대 인사개편에서 차관급의 홍보수석비서관에 보은출신 홍상표씨가, 춘추관장에 청주출신 박정하씨가 발탁.홍 홍보수석은 21일 춘추관 지방기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적극적인 행보에 주력.신임 박 춘추관장은 부모 고향이 청주이고 자신도 청주에서 태어났지만 초중고교를 강원도에서 다녀 일부 언론에서 강원도 출신으로 보도했다고 피력. 서울/ 김홍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지방재정건전화 방안과 관련 "지방공기업도 일제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16개 시도 산하 공기업에 대해 중앙정부의 개혁기준과 수준에 맞춰 컨설팅하는 개념으로 지방공기업에 대한 점검을 검토하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국무회의에서 행정안전부로가 지방재정건전성 강화 방안에 대해 보고했고, 국무위원들 간 토론에서 지방재정 악화 원인 중에 지방공기업의 부채 문제가 지적이 됐다.이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후 "(지방재정건전화 방안)매우 중요한 문제다. 다음 국무회의에서 좀 더 논의하자"고 말하고 "중앙 공기업은 타이트하게 개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어디가 주관이고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는 역시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담당하고 있는 기획재정부에서 중앙 공기업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같은 기준과 수준으로 담당하게 될 것 같다"며 "아울러 기초단체 산하의 공기업은 다음 번에 하더라도 지금 당장 16개 시도 산하 공기업부터 먼저 하자는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김 대변인은 이어 "이 대통령이 '이것은 정치적 이슈가 아니라 정책 이슈다. 정책
청와대는 이번 주 내 비서관과 행정관 등 인사개편을 마무리할 전망이다.또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회동은 신뢰 회복을 통한 성공적인 만남이 되도록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청와대 인사개편에 대해 "1차적으로는 이르면 내일(20일) 일부 인사가 날 수 있고, 행정관 인사까지 금주 내 마무리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브리핑에서 "꼭 한꺼번에 발표를 할 것은 아니고 팀워크가 중요하기 때문에 먼저 세팅이 될 수 있는 팀이 있다면 먼저 해서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회동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시기 보다는 신뢰를 회복하고 성공적인 만남이 되는 것에 더 주력하고 있다"며 "시기나 의제보다는 관계를 더 튼실하게 하는 의미 있는 만남이 되기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거와 연관해서 자칫 그분들의 신뢰를 형성하는데 오히려 맞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날짜에 구애 받지 않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서울/ 김홍민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만날 전망이다.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은 지난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어제(16일) 오후에 시내 모처에서 박 전 대표와 만나 이명박 대통령과의 회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한번 서로 회동할 의향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 물어봤다"며 "(박 전 대표는)'대통령과는 지금까지 거절한 적이 없다. 그러니까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날 오전 이 대통령과 조찬을 하며 "그 뜻(박 전 대표 발언)을 전달을 했다"고 말하고 "전달을 해서 이 대통령이 '좋다, 언제든지 좋다, 만나서 여러 가지 국정현안에 관해서도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회동 시기에 대해 "실무진에서 조정을 해서 박 대표 측과 교섭을 하고 아마 정무수석실에서 그것을 하지 않겠나"라며 "그렇게 조정을 해서 재ㆍ보궐선거 전이든, 후든 적절하게 서로 조율이 되면 같이 회동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박 전 대표는 안 대표와의 대화에서 국무총리직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안 대표는 이날 "제가 총리에 대한 견해를 물어봤다. 그랬더니 박 전 대표는 '총리직은 본인이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보은 출신 홍상표(53)YTN 경영담당상무이사가 15일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차관급)에 내정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홍 홍보수석 내정자 외에 유명희(56)한국과학기술연구원 21세기 프런티어 사업단장을 미래전략기획관으로, 김두우(53)대통령실 메시지기획관을 기획관리실장(비서관급)으로 각각 발탁했다. 이동관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홍 홍보수석 내정자의 인선배경으로 "YTN 사회1부장, 정치부장, 보도국장 등을 역임한 정통 언론인 출신으로 정무적 감각과 경영능력을 겸비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기획력과 상황분석능력이 탁월하며, 오랜 언론인 생활을 거치면서 사회 각 분야에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홍보수석으로서의 직무를 성과 있게 수행할 적임으로 판단됐다"고 덧붙였다.홍 내정자는 서울 휘문고와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82년 연합통신(현 연합뉴스)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으며 94년부터 YTN에 몸담았다.유명희 미래전략기획관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이화여고와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했다.그는 분자생물ㆍ단백질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가진 생명공학 분야 전문가로, '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