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 대통령 "통일세 당장 걷는 것 아니다"

"마음의 준비하자는 것"

  • 웹출고시간2010.08.17 19:58: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통일세 논란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지금 당장 국민에게 과세할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대통령실장과 수석들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통일과 관련해서 마음의 준비를 하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분단이 고착화돼서는 안 되고, '분단관리'가 아니라 '통일 관리'로 국가정책이 바뀌어야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평소에도 "선진일류국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통일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했다는 게 김 대변인의 설명이다.

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보충설명을 통해 "대통령께서 선진일류국가로 가는 큰 그림 속에 먼 미래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계신만큼 그 연장선상에서 통일을 봐줬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청와대가 일방적으로 통일세라는 것을 정해서 당장 국민들한테 거둬들이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어떻게 해서 이런 준비를 할 것인지 정말 다양한 계층의 얘기를 들어보고 보다 많은 국민들이 논의에 참여하게 하기 위해 큰 화두를 던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김홍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