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화그룹이 산업용 폭약의 직접 판매를 확대하며 대리점들과의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 대리점주들도 생계를 잃을 처지에 놓였다고 반발하며 시위 등 단체행동에 나섰다. 이 같은 "대기업의 갑질"이라는 대리점주들의 주장에 한화 측은 대리점들이 폭리를 취한다는 항의가 잇따르는 등 계약사를 보고 하기 위한 조치라고 반박하고 있다. 강원 인제화약 이영희(65) 대표는 최근 제천시 송학면 한화 충북영서지사 입구에 플래카드를 걸고 1인 시위에 나섰다. 플래카드에는 "㈜한화는 영세대리점 다 죽이고 짓밟는 화약 직판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 대표는 "한화가 대리점들과 아무런 설명이나 협의도 없이 업체를 상대로 직접 판매에 나선 것은 결국 우리 보고 고사해 죽으라는 얘기"라며 서울 한화 본사와 여의도 국회,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예고했다. 앞서 지난 18일 한 일간지에는 전남서부화약, 충북 청원화약 임직원, 한화 화약 직판저지 충청·호남 대책위원회 명의로 '공정과 상식에 어긋난 산업용 화약류 직판을 중단해 주십시오!'라는 호소문이 게재되기도 했다. 길게는 수십 년 간 한화와 거래를 이어온 대리점들이 이처럼 반발하고…
[충북일보]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장맛비로 침수 피해받은 괴산군을 방문해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최근 이뤄진 지원은 센터 소속의 온달, 나누미, 팔경봉사단 등 전문자원봉사단 등 7개 단체 30명이 참여해 불정농협 농산물 유통종합센터 내 침수된 시설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단양지역 자율방재단(단장 김상수)에서도 괴산 수해 현장에서 복구 지원에 참여해 따뜻함을 더했다. 홍민우 센터장은 "봉사를 위해 모여주신 봉사자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 대홍수의 위기에서도 다 함께 힘을 모아 이겨냈던 시루섬의 영웅들처럼 이번 피해지역에서도 서로 힘을 모아 재난 상황을 극복해 내고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재난현장 단양군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재구성해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 전반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가 이뤄지도록 구성하고 자원봉사가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 즉각 조치할 수 있는 재난 현장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17일 피해받은 지역 내 침수 가구를 방문해 장판과 이불, 옷 등을 세탁하고 창문으로 밀려 들어온 토사 등을 말끔하게 치워 신속한 긴급 복구
[충북일보] 세종시가 여름철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재해구호기금을 긴급 투입했다. 세종시는 7~8월 특별냉방비로 취약계층에 2억8천70만 원, 사회복지시설에 1천60만 원 등 2억9천13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 4천992가구, 차상위계층 622가구 등 5천614가구로 가구당 5만 원씩 지원됐다. 정부의 냉방비 특별지원에서 제외된 사회복지시설 37곳에는 1곳당 20만~100만 원의 시 예산이 지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은 정부의 에너지상품권(에너지바우처)과 별도로 지급된 것"이라며 "시는 신속한 냉방비 지원을 위해 특별한 신청절차 없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각각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역대급 장마로 피해가 복구되기도 전에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취약계층의 냉방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새마을문고 제천시지부가 하계휴가철을 맞아 지역을 찾은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전한 여가 선용을 장려하기 위한 피서지 이동문고 개소식을 지난 20일 의림지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채홍경 제천시 부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새마을단체장과 새마을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8일까지 30일간 의림지 휴게 쉼터에서 운영되는 피서지 이동문고에는 3천여 권의 다양한 도서를 비치하고 매일 1~3명의 자원봉사자가 근무하며 도서 대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동문고 운영 기간 쾌적한 피서지 환경 조성과 건전한 피서 문화 정착을 위해 관광 안내와 구급약·휴대폰 충전 등 피서객 편의시설 제공, 행락 질서 지키기 계도 활동, 환경정화 활동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장도화 회장은 "의림지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쾌적하고 고요한 힐링 공간 속에서 독서를 통해 마음의 평정을 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채홍경 부시장은 "이동문고 운영이 지루한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의 치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24일부터 인원 충원 시까지 2023 남녀노소 건강플러스 순환운동교실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신규대상자 우선으로 20세 이상 65세 이하 제천시민 중 주중반 48명 직장인 야간반 12명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사전 전화접수 후 센터를 방문해 사전(인바디)검사를 받게 된다. 순환운동 교실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해 프로그램으로 야간반 포함 5개 팀이 주 2회씩 4개월간 진행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 사후(인바디)검사를 실시해 순환운동 전·후 효과 비교와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더불어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올바르고 알찬 건강 정보들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에서는 현재 건강물품대여, 요가교실, 영양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건강생활지원센터 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건강생활지원센터(641-3294, 329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21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된 이 챌린지에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전국 자치단체장과 유명 인사 등이 잇따라 참여하고 있다. 김 시장은 심규언 동해시장의 지명을 받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지명했다. 김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한 인증 챌린지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자치단체 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역에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25일 오후 2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2023년 제1차 지역문화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역문화와 관광을 기반으로 하는 제천시 지속가능 발전방안'을 주제로 지역문화와 관광의 밀접한 관계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첫 발제는 정삼철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과 관광 혁신전략'이라는 제천시의 문화·관광 분야의 공진화 측면을 이야기한다. 이어 두 번째로 세명대학교 호텔경영학과 하경희 교수가 '제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통해 제천시 관광 분야가 적극적으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문화적 자원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종합토론에서는 문화관광컨설팅 감성피아 신현식 대표를 좌장으로 김병만 충북문화재단 생활문화팀장, 유영심 강원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하고 발제자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뜨거운 공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다양한 참여자 의견을 수렴해 지역문화와 관광이 협력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1일 제천시청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권동현 세명대총장, 김영철 대원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천시와 지역대학이 저출산·고령화로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인구 유출을 극복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대학교 교직원과 대학생 주소이전 적극 동참 △교직원 신규 채용 시 이주 가능자 주소이전 적극 홍보 △다자녀 양육자 인사상 우대 등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 △제천시 인구 증가 시책 홍보와 인구 교육과 캠페인 실시 등이다. 김창규 시장은 "인구감소는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제천에 거주하면서 타지에 주소를 두고 계시는 시민과 직장인들은 조속히 제천시로 주소이전을 부탁드린다"며 "지속해서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 기관, 단체와 힘을 모아 인구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에서는 3쾌(快)한 주택자금 지원 사업, 다자녀가정 대학생 학자금 지원 사업, 청년 사업가 자립 지원 사업,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원 등 제천시만의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청주시 전역의 벼를 대상으로 벼 병해충 긴급방제 지원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8억 원을 투입해 청주시 전역 벼 재배 농지에 긴급방제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드론과 무인헬기, 광역살포기 등 11개 지역농협의 방제장비를 운용해 7천572ha를 대상으로 벼 병해충 긴급방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벼 병해충 방제가 필요한 농가는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방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벼 병해충 긴급방제를 통해 농가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벼 병해충 방제뿐만 아니라 농작물 수해피해로 복구가 필요한 농가에 자원봉사 등 인력을 배정해 지원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침수된 논은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 세균에 의한 병해와 벼멸구, 노린재 등 해충의 번식이 급격히 빨라져 수확량 감소와 미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쁨 한가득 어르신 먹거리 지원 사업'으로 실시했다. 이번 사업으로 협의체는 최근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총 30가구에 먹거리를 전했다. 특히 이달은 무더운 날씨와 장마로 힘든 여름철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아침부터 삼계탕을 정성껏 조리해 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권수향 민간위원장은 "더운 날씨와 긴 비로 힘든 가운데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여름철을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대상자들은 "정성 가득한 삼계탕 덕분에 무더운 여름철을 잘 이겨낼 것 같다"며 "매달 특색있는 음식으로 취약계층 세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협의체가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불편한 세대, 식사 준비가 어려운 세대에 도움을 주고, 정기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며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활동으로 단성면 협의체에서는 지난 3월부터 올 12월까지 계획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북동쪽 다솜동(5-2생활권)에 학교중심의 돌봄·교육 플랫폼 기능을 갖춘 공동체마을이 들어선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지난 20일 세종시 다솜동 복합단지 공공시설부문 제안공모 당선작으로 ㈜토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라이프 플랫폼'(LIFE PLATFORM)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라이프 플랫폼' 밑그림에는 0세부터 100세까지 세대 간 교류와 주민공유가 가능한 유치원과 초·중학교, 주민커뮤니티센터, 공원 등 공공시설의 미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행복청 등 3개 기관은 세종시 5-2생활권 특별계획구역 8필지, 12만2천700여㎡ 부지에 유치원, 초·중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 119안전센터, 우체국, 경찰지구대, 공원 등 공공시설을 통합해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공시설 간 복합개발과 공유프로그램 등 통합조성 구상에 대한 제안을 받기위해 지난 3~4월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공시설 복합단지조성 부문 공모에는 ㈜토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과 ㈜범씨앤씨건축사사무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했다. ㈜토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제안한 '라이프 플랫폼'의 주제
[충북일보] 단양군의 민관군이 모두 손잡고 수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며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 도로 파손 등 큰 피해를 받은 단양군에 민관군이 손잡고 수해 복구에 나서 수재민을 비롯한 단양군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까지 군이 파악한 도로 파손, 수목 전도 등 피해 건수는 총 163건(사유 시설 15, 공공시설 148)으로 군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다. 단양지역은 피해가 산발적이고 기후변화로 호우가 언제 내릴지 몰라 서둘러 수해 복구 작업을 완료해야 하므로 도움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 집중호우가 끝나고 폭염주의보가 내린 찜통 같은 더위 아래서 지역 민간단체들과 군 장병, 군 공무원들은 수재민과 함께 수해 복구에 온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단양자원봉사센터는 봉사자들과 함께 대강면 방곡리의 침수 피해 가옥을 찾아 집 안 청소와 가재도구 정리에 구슬땀을 흘렸다. 마을주민들도 이웃의 어려움을 두고만 보지 않고 수해 복구에 손을 보태며 작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될 수 있게 도왔다. 3105부대 장병들도 단양읍 기촌리, 단성면 두항리, 어상천면 연곡2리 등 피해 현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 31일까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 수리를 펼친다. 이번 농기계 순회 수리는 농기계 수리반(5명)과 지역 농기계 업체(아세아텍 괴산대리점)가 협업해 진행한다. 지난 18일 감물면 유창리 마을을 시작으로 31일까지 6개 읍면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추진한다. 침수된 농기계는 시기를 놓치면 부품이 부식돼 비용이 많이 들고 수명이 짧아지기 때문이다. 농기센터 순회수리요원들은 주말도 반납한 채 침수 피해를 입은 마을을 방문해 농기계를 수리하고 있다. 양수기 등 호우관련 장비와 농가에서 제일 많이 활용되는 관리기, 경운기 등을 위주로 수리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괴산군 청천면에 수해 극복을 위한 자원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경기도 의왕시 충청향우회 회원 15명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수해로 쑥대밭이 된 청천면 고추농가를 방문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지난 17일부터 굴삭기 1대를 지원해 수해를 입은 면내 곳곳에서 복구활동을 펼치고 수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해 큰 위로와 힘이 됐다. 표도영 의왕시 충청향우회회장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국제라이온스협회 365-D 충북지국 회원 60여 명도 수해를 입은 청천면 인삼농가를 방문해 비닐제거 복구활동을 지원했다. 영동군의회 의원들도 청천면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영동군의원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펜션을 방문해 시설 내부를 청소하며 복구 작업을 도왔다. 손기철 청천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수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다문화가정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부모의 나라 베트남에서 진행한 체험행사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 다문화가정 학생 20명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부모가 나고 자란 베트남에서 머물며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다문화 학생들이 부모 중 한 사람의 모국인 베트남을 방문해 그 나라의 역사,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다양성을 배우면서 국제적 인재로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베트남의 현지 학교를 방문해 한국-베트남의 학교생활과 문화를 공유했다.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 한국과 세종시 소개, 베트남 학생들의 K-POP 댄스 공연, 베트남 전통 놀이 등 두 나라의 문화·생활을 알고 배우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문화 학생들은 소수민족 박물관, 베트남 전통 재래시장, 닌빈(번롱) 관광, 탕롱황성 탐방 등 베트남의 대표적 문화유적을 돌아보면서 베트남의 역사·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다시 시작된 첫 부모나라 교류 행사다. 베트남을 방문한 A학생은 "이곳에 와서 나의 정체성을 다시 확인하게 됐다"며 "앞으로 어떤…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21일 기지강당에서 장병들의 국가·안보관을 확립하고 전사적 기풍을 조성하기 위한 호국영웅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해병대사령부 제2해병사단 제1포병대대장 김정수 중령은 2010년 11월 23일 발생한 연평도포격전 당시 포7중대장으로 사격을 지휘했다. 김 중령은 해군대학교 해병대화력교관을 비롯한 해병대작전전술교관으로 근무하였다. 이번 강연에는 전투조종사를 비롯한 장병과 군무원 450여명이 참석해 연평도포격전에 대해 생생한 설명을 듣고 이를 통해 결전태세 확립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결전 의지를 다졌다. 김 중령은 강연에서 "연평도포격전에서 알 수 있듯 우리가 근무하는 시간과 장소 언제 어디서든 적의 위협이 있을 수 있다"며 "결전태세 확립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 할까 생각하고 끊임없이 고민함으로써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9전비는 결전태세 확립 및 장병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작전현장 임무체험, 전사적지를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체험형 정신전력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2022년 신기종 밭작물 농기계인 쟁기로터리와 이식기 등을 구입해 임대를 실시한다. 쟁기로터리는 하우스 안에서 쟁기 작업과 로터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신기종 작업기로써 시간과 인건비 절약 효과에 탁월하다. 이식기는 반자동 이식기로 2명이 작업을 진행하며 맞춤형 트레이가 아닌 기존에 사용하던 트레이의 사용해 모종을 심는 깊이와 주간거리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농업에 적합한 신기종 밭작물 농기계를 구입해 농가의 구입 부담을 줄이고, 밭농사 기계화율을 높여 지역농업의 경영비 절감과 일손 부족 해소,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는 벼 생육 중기의 발생 빈도와 피해가 큰 병해충을 대상으로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센터는 약제비와 방제비 등 5억3천만 원을 투입해 내달 14일까지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이번 방제는 고품질 쌀 계약재배로 확대 보급된 알찬미의 출수기와 중부지역에 집중된 호우로 벼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아진 점을 고려, 적기 방제를 통해 벼 병해충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내 7개 읍·면 2천 845ha에 쌀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혹명나방, 멸구류 등의 예방을 위해 살균, 살충제를 드론과 무인헬기 58대를 동원해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공동방제 실시를 통해 노동력과 방제 비용을 경감하고, 최근 많은 비로 인해 벼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방제를 해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에 참여하는 제이팜 드론방제단(대표 김현기)은 진천군 수해 현장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진천읍 삼덕리 방제 현장에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옹벽이 붕괴한 문백면의 A주유소에 대해 사용금지 명령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문백면 소재 A 주유소를 지지하고 있던 옹벽이 붕괴했다는 주민 신고를 받은 진천군은 점검에 나섰다. 이 시설은 군에서 지난 2021년 7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해당 관리 주체에 안전 점검 시행을 요청해 왔던 곳이다. 17일 군청 직원들이 찾은 현장은 옹벽 자재가 길가로 쏟아져 길을 막고 있어 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주유소 대지 바닥은 갈라진데다 주유소와 함께 지어진 건축물 벽면은 균열이 있었고 벽면의 일부는 기울어져 있었다. 더욱이 계속된 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있는 탓에 추가적인 붕괴 위험이 충분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17일 오후 8시 진천경찰서 관계자들과 다시 현장을 찾아 주유소 시설물의 특성상 위험물(기름, 가스 등)이 설치돼 있고 옹벽 붕괴로 인한 지반 침하 시 가스폭발은 물론 인명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관련기관들에게 합동 안전 점검을 요청했다. 지난 18일 진천군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 진천경찰서, 보강토 시공 전문업체와 점검반을 꾸려 현장을 살펴보고 긴급안전 조치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 진천읍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오는 31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사업은 진천읍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 주민들이 직접 거주지역의 개선점을 찾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진천읍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내에서 지역주민들이 공동체 형성, 마을 활성화, 삶의 질 향상 등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사업유형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주민공모사업의 유형은 △공동체 △시장활성화 △환경정비 △거점공간 △돌봄·다문화이며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또는 공동체(3인 이상)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진천군 통합중간지원센터(진천군 진천읍 김유신길 116-15)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cynthia@hanmail.net)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jcmaeul.kr/) 또는 진천군 통합중간지원센터(043-532-0302)에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칠성면 성산별곡 활력타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윤승현 중앙대학교 교수를 자문건축가로 위촉했다. 군은 지난 21일 괴산을 방문한 윤 교수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사업추진 방향과 자문건축가 역할 등에 관해 논의했다. 칠성면 성산별곡활력타운 조성사업은 지난달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부처 연계 협력사업인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이주민의 안정적인 지방 정착 지원을 위해 주거·돌봄·일자리 등 복합 주거거점을 조성한다. 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마을통째로 정원'을 주제로 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일대를 특색있는 전원마을로 꾸미기로 했다. 총사업비 242억 원을 들여 타운하우스형 분양 및 임대주택 40호, 단독주택 15필지 분양 등 다양한 주거형태를 공급한다. 인근 자연드림파크와 연계한 생활 인프라 제공과 사회적 농업케어팜, 마을여행사 설립 등 은퇴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일자리도 제공한다. 활력타운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전국 7개 지역은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역량있는 건축 전문가들이 참여해 7인 7색의 다채로운 지역만들기에 나선다. 자문건축가들은 단지와 주택 건축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 행정복지센는 24일부터 이전을 완료한 신청사(호암토성3길 5)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호암직동 신청사는 연면적 3천980㎡, 지상 3층 규모로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 외에도 어린이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평생학습관 등을 갖춘 복합청사다. 또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67대 규모의 주차장도 설치했다. 시는 호암택지 아파트 단지 입주로 인한 행정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1월부터 169억 원을 투입해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추진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신청사는 지역 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들에게 신청사에 걸맞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창업·진로 연구학교(창의·인성 꿈 탐색주간) 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학년별로 쿠킹클래스를 운영했다.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 재료를 다듬고 식빵 위에 재료들을 쌓아서 먹음직스러운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또 모둠별로 협동해 유부초밥, 화채도 만들었다. 학생들은 만든 음식들을 선후배, 친구들, 교사들에게 나눠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소민(4년) 학생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유부초밥을 만들어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며 "우리 손으로 만드니 더 맛있게 느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병희 교장은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밝게 웃는 모습을 보고,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학생들이 늘 함박웃음을 지으며 자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제로타리 3740지구 새제천로타리클럽이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신백아동복지관 제천FC어린이축구단'에 160만 원 상당의 유니폼을 전달했다. 제천FC어린이축구단 박정희 감독은 "이번 유니폼 지원이 아이들에게 양질의 훈련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먼 미래의 주인공이 될 제천FC어린이축구단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백아동복지관 석진 관장도 "축구를 통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박정희 감독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새제천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지역 내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축구활동을 지원하며 정서적 지원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신백아동복지관 제천FC어린이축구단은 올해 창단 16주년을 맞았으며 현재 매월 2회의 정기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새제천로타리클럽은 제천FC어린이축구단에 2019년 2021년에도 축구용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지속해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사태·풍수해 재난 예방을 위해 채종원과 채종원 인접 민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또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통해 채종원 일부 피해지에 대한 응급 복구 작업을 추진했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시적으로 장마전선이 빠져나가면서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지만 다시 비가 강하게 쏟아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이에 센터는 비가 내리기전 이번 산사태·풍수해 피해지를 복구하고 현장점검을 벌였다. 김성만 센터장은 "채종원 피해지에 대한 긴급 복구를 실시하고 우려지역에 대한 철저한 정비를 통해 다시 시작될 장마 대비에 힘쓰겠다"며 "8월은 태풍이 시작되는 만큼 채종원 인접 마을에 대한 산사태 재난 예방과 유사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산사태 위기경보가 '심각'에서 '주의' 수준으로 하향되면서 '주의'단계 수준의 산사태 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