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자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11월 10일까지다. 예산 범위에서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지원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 또는 도로용 3종 건설기계(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 적용 제작), 지게차, 굴착기(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 적용 제작)다. 신청일 기준 사용 본거지가 6개월 이상 연속해 음성군에 등록된 차량이다. 단 4등급 차량은 출고 당시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의 경우 차종, 연식에 따라 승용차 기준 5등급 차량은 최대 300만 원, 4등급 차량은 최대 8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게차·굴착기는 무게에 따라 최대 1천50만~1억2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음주운전으로부터 안전한 시민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8일 충주시 중앙탑면 갈동마을 일원에서 출근길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했다. 최근 일상 회복이 되면서 여름 휴가철과 동시에 늘어난 음주운전을 뿌리 뽑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경찰은 음주단속으로 운전면허 정지수치인 운전자 1명을 적발했다. 충주경찰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펼친 음주운전 단속 및 음주의심 112 신고출동 검거로 총 377건을 적발했다. 경찰은 교통경찰, 지역경찰, 기동대 인력을 총동원해 주·야간, 휴일 상관없이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목성수 경찰서장은 "숙취운전 역시 범죄행위란 인식을 할 필요가 있다"며 "음주운전은 단 한번 실수로 본인과 타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중대범죄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우호교류 도시인 일본 무사시노시 청소년 연수단 15명이 최근 충주를 방문해 연수 및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2007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교류로 양국이 격년으로 방문하며 2019년 충주시가 무사시노시를 방문한 이후 코로나19로 4년 만에 재개됐다. 방문단은 28일 환영식 참석을 시작으로 4박 5일 동안 택견 체험관에서 한국 전통 무예 체험을 하고, 관광지를 둘러봤다. 또 무사시노시 중·고생 12명은 비슷한 또래들이 있는 충주시 12가정에서 2박 3일간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의 생활문화를 체험했다. 홈스테이는 한·일간 생활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에게 국제적인 안목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랜 기간 이어온 두 도시의 우정과 신뢰가 이 자리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사시노시 방문단은 30일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환송식을 가진 뒤 31일 일본으로 귀국해 연수 일정을 마무리한다. 내년에는 충주시 청소년 연수단이 무사시노시를 답방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의료 인프라가 낙후된 농어촌 지역에 집중적 의료서비스 기회를 제공하고자 최근 통합보건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다시 활성화하고, 지소와 진료소 간 협업을 통해 상호 업무공유와 특화사업 발굴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농어촌 고령화에 따른 우울증, 치매환자 증가 추세에 맞춰 성인건강행복찾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정신건강고위험군 발굴, 어르신 건강생활 실천 등 찾아가는 마을지킴이 활동도 적극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인구수 감소, 농어촌 고령화, 교통발달에 따른 시대의 변화에 맞춰 지역보건법 일부개정 시 권역별 통·폐합, 인력조정 등 지소 및 진료소 개편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현지 출장 방문 보건사업을 활성화해 보건지소나 진료소 방문으로 가능한 통합건강증진사업도 추가 부여할 것"이라며 "취약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는 28일 지부 대회의실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을 수여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10명, 대학생 10명이다. 이날 장학증서는 정민환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이 수여했으며, 장학생과 학부모, 노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 의장은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하신 김태환 열사의 뜻을 이어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며"며 "사회연대와 사회적 책임으로 노동운동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시청 탄금홀에서 청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년 청렴라이브(Live)' 교육을 실시했다. 청렴라이브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운영하는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단순 이론 전달식의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공직자들이 쉽고 재밌게 청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연극, 판소리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교육은 △청렴의 가치를 판소리로 표현한 청렴판소리 '신(新)홍보가' △청탁금지법을 주제로 한 연극 '비타민' △청렴과 관련한 주제로 진행된 '미니골든벨' △공직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청렴 감동 영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비타민' 연극은 직장 내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청탁금지법 사례를 재밌게 전달, 직원들이 청탁금지법의 취지와 내용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덕목인 청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하고 깨끗한 충주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목표한 청렴도 등급 향상을 위해 △전 직원 청렴서약서 작성 △청렴방송 운영 △전 직원
[충북일보] 붕괴 우려로 사용금지 처분이 내려진 충주 중앙어울림시장 입주 상인에 대한 충주시의 보상 절차가 8월부터 진행된다. 하지만 상인마다 보상안에 대한 입장이 달라 붕괴 위험 건물에서 상인들이 모두 퇴거하기까지 진통이 이어질 전망이다. 30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내려진 퇴거 명령으로 영업난에 처한 중앙어울림시장 상인들에 대한 보상 근거를 담은 조례가 지난 27일 시의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8월 11일 공포될 예정으로, 시는 곧바로 '이전지원위원회'를 구성해 세부안을 마련한 뒤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지원 항목은 영업 손실, 점포 이전비, 시설개선비, 이전 점포 임대료, 경영안정용 대출금에 대한 이자 등이다. 보상 규모는 3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보상 범위를 놓고 충주시와 상인 간 입장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현재 시장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60여명을 보상 대상으로 분류했다. 반면 상인들은 시와 임대차 계약을 맺은 뒤 제삼자에게 점포를 임대하거나 현재 영업을 하지 않는 경우까지 포함, 총 82명이 보상 대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상인들은 중앙어울림시장의 실질적인 소유자가 자신들이라고 주장하며 재산권도
[충북일보] 충주밀알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최근 시각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충주성심맹아원을 방문해 생활물품을 전달했다. 성심맹아원 안순기 원장은 "일반 가정집보다 많은 세탁량으로 세제 및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렇게 후원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밀알라이온스클럽 김상현 회장은 "작은 성의지만 고맙게 받아주셔서 고맙다" 며 "이곳에서 생활하는 시각장애인을 잊지 않고 다음 기회에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8월 2~4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도 여름방학 기후변화 아카데미'를 추진한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구를 지키기 위한 행동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 처음 시작된 기후변화 아카데미는 미래를 꾸려갈 아이들이 지구의 상태를 인지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대응 방법 등의 내용을 교육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기후변화 아카데미는 국립충주기상과학관과 연계해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기상과학 레이싱 애니메이션 관람 △기상캐스터 및 예보관 체험(일기도 그리기) △친환경 독서대와 북극곰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만큼 알기 쉽고 재밌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기후변화 아카데미가 자라나는 아이들이 지구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지역상생협력단은 충주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최근 '2023 청소년-대학 진로캠프'를 개최했다. 진로캠프는 이 학교 건축학전공(건축 경험하기, 그리고 배우기), 환경공학전공(부영양화), 화공생물공학전공(이차전지 전극재실험), 항공운항학과(공군 및 민간항공기 발전과 조종사 역할)와 연계해 대학 자원을 활용한 진로탐색 및 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효지 단장은 "지역 청소년이 대학 전공체험을 통해 체계적으로 진로를 설정, 선택함에 있어 자기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강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공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상생협력단은 지식문화특강,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호우피해로 인한 수재민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단체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노은환경개발은 1천만 원 성금을 쾌척하며 수재민들이 겪은 슬픔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정밀화학소재를 생산하는 ㈜천보는 층주시에 5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기탁했다. 노은환경개발과 ㈜천보는 2020년 수해복구 당시에도 충주시에 의연금품을 기탁해 수해 복구에 기여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와 충주시협의회는 수해 응급복구와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500만 원 상당의 톤백 1천200장을 충주시에 기탁했다. 충북도회와 충주시협의회는 2020년 코로나19 극복 성금 300만 원, 수해 응급복구용 톤백 2천 장,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솔향기누리봉사회도 수재의연금 100만 원을 충주시에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수재민들을 위해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 덕분에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하고 있다"며 "보내주신 사랑은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 강성덕 회장이 28일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2월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기 위한 범국민적 친환경 캠페인이다. 강성덕 회장은 "편리함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의 사용을 의식적으로 줄이려는 노력이 환경을 생각하는 첫걸음"이라며 "일상 속 작은 실천과 생각들이 확산할 수 있도록 지역상공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성수 충주경찰서장으로부터 이어받은 강성덕 회장은 다음 주자로 박병욱 음성상공회의소 회장과 한정철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목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바이오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내에 사업장을 둔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바이오기업 1:1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은 기업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를 무료로 매칭해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컨설팅을 원하는 바이오 기업은 8월 11일까지 컨설팅 참여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ymg95@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컨설팅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과 연계해 200여명의 전문위원 POOL을 활용, 기업과 전문위원을 매칭해 주고 9월부터 3달간 기업별 5회 이상 컨설팅을 지원해 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바이오 기업이 어려움을 해결하고 경쟁력 있는 좋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이오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8월 중 바이오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역량강화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는 28일 지속된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해 농가를 위해 170만 원 상당의 수재의연물품을 충주시에 기탁했다. 이복해 회장은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탁했다"며 "피해지역 수재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의 손길을 내어주신 농업인단체연합회 회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재민들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8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발달장애인 재활프로그램 수료식을 진행했다. 시는 발달장애로 사회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16주간에 걸쳐 원예재활과 음악치료 등의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날 수료식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참가자, 보호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활동했던 활동 영상과 사진을 관람했다. 또 참여자들은 16주간 익힌 칼림바를 연주해 그동안의 성취감과 참여에 대한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참여율이 높은 참가자 2명에게 우수상을, 중증장애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과를 보인 1명에게 특별상 등을 수여했다. 시는 '발달장애인 그룹 재활 프로그램'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5세에서 13세 이하 발달·지적·언어장애 아동이다. 음악치료, 미술 심리치료 등의 재활 교실을 운영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총 28명으로,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8월 4일까지 충주시보건소 검진팀으로 전화(850-3443)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혜경 검진팀장은 "재활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사회에 복귀하는 데 재활센터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
[충북일보] 최근 충주시의회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주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데 이어, 충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도 같은 목소리를 냈다. 농업인단체연합회는 30일 성명을 통해 "지난 13일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 면적만 224ha에 달한다"며 "괴산댐 월류로 충주지역 피해가 가중됐기 때문에 충주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 라고 주장했다. 앞서 시의회도 결의안에서 "지난 13~24일 사상초유의 집중호우로 산사태, 도로 유실,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며 "충주시의 재산 피해액은 190억 원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규모가 크고 열악한 지방 재정여건으로 현실적으로 원상복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수해를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충주시는 현재까지 집계된 재산피해액이 230억 원을 특별재난지역선포기준 80억 원을 훨씬 웃돌며 집계가 마무리되는 시점의 피해금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피해규모를 신속하고 정확히 파악해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8일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층 가구 청소년 지원을 위한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목행용탄동 지사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초·중·고·대학생 8명에게 장학금 총 200만 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김희균 위원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봉남 목행용탄동장은 "우리 지역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목행용탄동 지사체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을 받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이 처한 환경에 굴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목행용탄동 지사체는 맞춤형 집수리 지원사업, 저소득층 자녀 학용품비 지원사업, 위기가구 긴급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도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체험관광센터가 8월 13일부터 12월말까지 충주투어 '나이스투밋 충주'를 운영한다. 체험관광센터는 올 상반기 3만 명 이상이 찾아준 사랑에 보답하고, 새로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요금의 80%를 깎아주는 할인을 실시한다. 첫 투어 프로그램은 8월 13일 출발하는 '엄마는 명상 중'이라는 콘셉트로 탄금호 야경을 감상하는 일렉트릭 유람선과 명상, 트래킹, 치유음식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2박 3일 코스로 할인가 1인 7만5천 원에 4만5천 원을 지역화폐로 돌려받을 수 있어 실질적 이용 금액은 하루 1만 원이다. 충주투어는 8월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다른 테마가 기획돼 있으며, 홈페이지와 충주체험관광센터 SNS를 통해 매달 공개하고 모집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무더위 극복을 위한 먹거리 나눔이 진행됐다. 중원농협은 최근 동량면, 금가면 홀몸노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폭염에 원기를 북돋아 줄 삼계탕을 가정마다 방문해 전달했다. 이 농협은 지역의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반찬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연수동위원회는 연수주공 3단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하며 훈훈한 마음을 전달했다. 푸라닭충주호암점은 친구청소년쉼터에 20만 원 상당의 치킨 10마리를 전했다. 치킨은 친구청소년쉼터에서 준비하고 있는 '2023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 시즌7'의 성공을 기원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행청과는 지역 내 노인들에게 전달해달라며 80만 원 상당의 수박 80통을 칠금금릉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에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실천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4년도 예산편성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집중 공모를 8월 9일까지 실시한다.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한 제도다. 매년 제안사업을 공모해 다음해 예산편성에 반영하고 있다. 공모 대상은 지역주민 다수에게 수혜가 가능하거나 재난·재해 예방 사업 등 주민의 안전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사업 등이다. 다만, 예산편성 관련 기준에 맞지 않거나 공익이 아닌 특정 개인 및 단체만을 지원하는 사업 등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안은 충주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제안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제안서를 작성한 후 홈페이지 또는 시청 기획예산과로 제출하면 된다. 제안된 사업은 실현 가능성, 타당성 등을 검토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주민복지 향상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사업이 다수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제안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최근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집단 상담실에서 센터 내 청소년과 충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을 자녀로 둔 부모를 대상으로 2차 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대한 안내와 올해 상반기 청소년들의 활동 내역을 공유하고, 제2회 검정고시 일정 안내 등 하반기에 실시하는 센터 활동을 안내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부모님들과 나누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고미숙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 부모님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28일 음성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음성명작 햇사레 복숭아 컵 과일 상품 '햇사레 딱컵' 출시 기념 시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0인분의 컵 과일을 마트를 찾은 소비자에게 나눠주고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컵 과일을 시식한 소비자들은 신선한 과일을 편리하게 맛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햇사레 복숭아로 만든 햇사레 딱컵은 기존 수입 과일을 가공해 과채주스가 들어 있는 컵 과일과 달리 차별화한 맛과 신선도가 장점이다. 마켓컬리(www.kurly.com)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당일 배송으로 신선하게 맛을 즐길 수 있다. 군은 복숭아를 시작으로 수박, 사과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을 컵 과일로 확대·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음성지역 1천978농가(1천234㏊)가 재배 중인 음성명작 햇사레 복숭아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집중호우로 농작물 생육 저하와 다양한 병해충 발생이 예상돼 특별 중점 지도하고 있다. 지난 13~18일 집중호우로 군에 접수된 침수 및 과습 피해 면적은 26일 기준 745㏊이다. 군 농기센터는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고추 탄저병, 콩 잎집무늬마름병, 벼 도열병 등 작물별 병해충 진단과 예방을 위한 적용약제, 농작물 생육 회복을 위한 영양제 살포, 작물별 조기 수확 요령을 지도하고 있다. 농작물 생산량 감소와 병해충이 빠르게 발생 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전 직원이 중점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또 콩 재배농가 2천923곳에 살균제를 보급하고 침수 소형농기계는 무상 수리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병해충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다"라며 "작목별 철저한 중점지도로 피해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비 피해로 고통받는 수재민을 돕기 위해 괴산을 다시 찾았습니다." 자신의 생일날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괴산을 찾아 수해 복구에 나선 자원봉사자가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서울에 사는 탁경숙(56)씨. 탁 씨는 서울시 금천구 자원봉사센터 회원 40여명과 함께 지난 27일 불정면 하문리를 찾았다. 이날은 탁 씨의 56번째 생일이다. '금빛찬란' 동아리 회장이기도 한 그는 자신의 생일상 대신 폭염속 수해현장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탁 씨는 "자원봉사센터에서 협조 요청이 오자마자 곧바로 신청했다"라며 "수해 현장을 보니 정말 힘들게 가꿔 놓은 농작물이 다 상해 가슴이 미어진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비 피해로 어렵겠지만 너무 실망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서로 힘이 되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탁 씨는 괴산과 인연이 깊다. 지난 2017년 괴산군 청천면에 수해가 났을 때도 자원봉사를 위해 괴산을 찾았다. 탁 씨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봉사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라며 "아이들한테 거울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살다 보니까 그 실천이 타산지석이 되더라"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충북일보] 괴산군이 홍고추시장을 다음 달 3일 개장한다. 홍고추시장은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청결고추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홍고추시장은 괴산장날인 3일과 8일에 맞춰 닷새마다 열린다. 운영 시간은 오전 5시부터 7시까지로 다음 달 28일까지 계속된다. 홍고추시장은 1991년 처음 개장했다. 직거래로 품질 좋은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에서 소비자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당 평균 3천340원에 가격이 형성돼 모두 23t이 거래됐다. 올해 고추 작황은 날씨 영향으로 생산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괴산지역 올해 고추 재배면적은 564㏊다. 군 관계자는 "괴산 홍고추시장에서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괴산청결고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