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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특별재난지역 선포 한 목소리

재산피해액 집계 230억 원 상회

  • 웹출고시간2023.07.30 13:16:19
  • 최종수정2023.07.30 13:16:19
[충북일보] 최근 충주시의회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주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데 이어, 충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도 같은 목소리를 냈다.

농업인단체연합회는 30일 성명을 통해 "지난 13일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 면적만 224ha에 달한다"며 "괴산댐 월류로 충주지역 피해가 가중됐기 때문에 충주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 라고 주장했다.

앞서 시의회도 결의안에서 "지난 13~24일 사상초유의 집중호우로 산사태, 도로 유실,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며 "충주시의 재산 피해액은 190억 원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규모가 크고 열악한 지방 재정여건으로 현실적으로 원상복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수해를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충주시는 현재까지 집계된 재산피해액이 230억 원을 특별재난지역선포기준 80억 원을 훨씬 웃돌며 집계가 마무리되는 시점의 피해금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피해규모를 신속하고 정확히 파악해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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