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3일 외환은행과 공동으로 도내 중소기업 21개 사를 대상으로 '외환·금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외환 및 금융 분야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외환 제도안내, 수출입제도안내, 최근 환율동향 및 환리스크 관리기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 김동민기자
이번주는 시장경보제도에 의해 '투자주의종목'에 지정된 기업들이 많았다.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주의, 경고, 위험' 단계로 지정되며, 경고ㆍ위험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증시의 급락으로 낙폭이 컸던 IT 부품주들은 동반 상승했다. 도내 상장사 중에는 파워로직스, 자화전자 등이 수혜를 입었다. 이 달만 40%이상 상승률을 보인 '전력 대란' 테마주 삼화전기에 대한 기대감도 식지 않았다.27일 떠난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메타바이오메드와 미래나노텍도 눈길을 끈다. ◇엔알디(음성군 삼성면·065170)=26일 카페베네와 업무제휴를 통해 개발한 다이어트 커피 '카페베네 베네핏 다이어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27일 전일대비 165원(14.86%) 오른 1천27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273만9천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였다. ◇네패스(음성군 삼성면·033640)=네패스신소재는 종가급변으로 26일 투자주의 종목에 지정됐다. 27일에는 전일의 5.83%인 700원 상승한 1만2천700원에 장을 마쳤다. 네패스LED는 27일 발표된 위장중소기업에 포함되기도 했다.◇에스폴리텍(진천군 덕산면·050760)=
농협충주시지부(지부장 허중회)가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한국은행이 주관해 전국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5월 한 달간 추진한 이 운동은 주화 재유통 활성화를 통한 제조비용 절감을 위해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보관 또는 방치한 동전을 금융기관 창구에서 교환해 주는 캠페인이다.농협은행 충주시지부는 전국 금융기관 중 동전교환 실적이 우수한 5개 사무소 안에 선정돼 2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서 한국은행 총재 포상을 받는다.충주시지부에 근무하는 권준규(30) 행원은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는다.농협은행 충주시지부는 모금운동 기간 독립 동전교환 창구를 설치하고, 안내판 부착, 전용 동전계수기를 비치, 자투리 동전 모금함 등을 비치했다.또 자투리 동전 모금함은 일정 금액이 모아지면 사회복지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허중회 충주시지부장은 “동전교환을 부분적으로 제한한 다른 은행과 차별화해 고객과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동전교환 창구를 계속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변 상인, 학교,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해 잠들어 있는 동전의 잠을 깨우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신한은행 충북본부가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특별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25일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충북도지사실에서 이시종 도지사와 이인수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신용보증재단 출연금 15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이어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충청북도 내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하는 특화상권과 성안길 활성화를 위한 특별보증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6일부터 신한은행과 충북신용보증재단은 180억 원의 보증한도를 운영하며 소상공인들에게 특별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효식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은 "국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된다"며 "고객, 지역사회 모두의 행복과 번영에 이바지하는 지역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NH농협생명이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보장 이외에 암진단, 수술, 입원비도 함께 보장하는 무배당 NH사랑가득어린이보험을 출시했다. NH사랑가득어린이보험은 태아부터 가입이 가능한 어린이 전용 보험상품으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위험을 폭넓게 보장한다. 주계약 2천500만 원 기준으로 교통재해장해급여금과 암진단비를 최대 1억 원까지 보장하며, 암수술·입원비도 추가 보장한다. 어린이주요질환입원비, 어린이컴퓨터관련질환 입원비·수술비, 식중독입원비, 재해골절치료비 등이 보장된다. 비갱신형 상품으로 보험료 변동이 없고 10년 월납, 남아 가입금액 2천500만 원 기준으로 태아형 순수보장형은 2만250원, 100% 환급형은 4만250원이다. 5세 가입시 순수보장형은 1만7천250원, 100% 환급형은 4만2천500원이며 전국 NH농협은행에서 가입 가능하다. NH농협은행 충북총국은 신상품 출시 기념으로 오는 7월26일까지 월보험료 1만5천 원 이상 가입자에게 뽀로로 인형을 증정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9일 진보적 자유주의 기치를 내건 신당 창당을 공식화하면서 도내 안철수 테마주인 '써니전자'가 들썩였다. 전력난 테마주 '삼화전기'는 이달 들어 4번이나 상한가를 기록하며 꾸준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북한의 북미회담 제의에 남북경협주 '에머슨퍼시픽'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심텍' '메디톡스' '유유제약' '씨씨에스 충북방송' 등 많은 기업이 주가 안정·임직원 포상 등 각각의 이유에 따라 다량의 자사 주를 취득하거나 처분했다. 증권사의 긍정적인 전망에 따라 상승세를 보인 기업도 있었다.◇써니전자 (청원군 현도면·004770)=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는 써니전자는 19일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을 공식화 하면서 수혜를 입었다. 20일 하루 454만주 이상 거래되며 전일대비 5.14%인 180원 상승해 3천680원으로 마감했다.◇삼화전기(청주시 흥덕구·009470)=삼화전기는 전력난이 부각되면서 이달 들어 4번이나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화전기는 '전력계통 Peak Power 보상용 고출력 EDLC 개발' 과제 부문 주관기업으로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20일에도 거래량이 304만주를 넘었고 전날의 3.62%인 220원 올라 6천300원에…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어음부도율은 일정 기간 어음결제소에서 거래된 총교환금액 중에서 잔고 부족으로 인해 부도난 어음부도액의 비율을 의미한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5월 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을 보면 도내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액 조정 전)은 0.22%로 전달 0.08%보다 0.14%p 상승했다. 이는 어음교환규모가 4월 중 9천235억원에서 5월 중 7천910억원으로 14.3%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5월 중 업종별 부도금액은 건설업이 2억5천만원 감소한 반면, 제조업과 도소매업은 각각 11억9천만원과 8천만원 증가했다. 도소매업(+0.8억원)은 증가 부도업체(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1개로 4월과 같았다. 5월 중 신설법인 수는 148개로 4월(166개)보다 18개 줄었다. 업종별로는 광업(-3개), 제조업(-4개), 건설업(-15개), 운수·창고·통신(-6개) 등은 줄었으나 도소매업(2개), 기타 업종(8개)은 늘었다. / 임영훈기자
기초연금제도의 명칭이 '국민행복연금'에서 '기초연금'으로 변경된다. 기초연금 논의를 주도하는 국민행복연금위원회는 지난 18일 5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보건복지부는 전했다.복지부 관계자는 제도 명칭 변경과 관련, "한 기간의 정부를 의미할 수도 있는 '행복'이라는 형용사를 장기적으로 운영될 제도에 붙이는 것이 합당한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면서 "위원들 사이에서 '국민연금' '건강보험'처럼 객관적인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인식이 공유된 게 아니겠느냐"고 설명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행복'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는 만큼, 연속적인 제도에 특정 정부가 연상되는 단어가 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얘기다. 제도 명칭과 더불어 기초연금 대상자의 범위, 급여 수준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지급대상과 관련해서는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자는 의견과 소득하위 70~80% 노인에게만 지급하자는 의견이 각각 제시됐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현재로선 소득하위 70~80% 노인에게만 지급하는 안이 유력한 상황이다. 급여수준과 관련해서는 최대 20만원을 지급하는 것에 공감대를 이뤘지만, 차등지급 여부와 방법에 대해서는 이견이…
세종시 지역 예금은행들이 세종시 승격과 행복도시 건설의 혜택을 크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17일 '4월중 세종시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종지역의 예금은행 수신은 지난 3월 '-86억원'에서 4월에는 '+1천532억원'으로 급증했다.한국은행은 "시청,교육청,공공기관 등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수신고가 큰 폭의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연기군청과 교육청이 각각 지난해 7월 시청과 시교육청으로 승격되면서 예산 규모가 커졌고,다른 정부기관들이 대거 세종시로 유입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예금은행들의 여신은 가계대출 부진으로 인해 3월 '+648억원'에서 4월에는 '+16억원'으로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특히 가계대출 중 주택대출은 같은 기간 '+656억원'에서 '+2억원'으로 크게 증가폭이 줄었다. 최근 세종시 신도시에서 나타나고 있는 아파트 분양 부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세종/최준호 기자
이번주는 남북 간 당국자 회담 소식으로 대북 관련주가 흔들렸다. 주초 대화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남북 경협주가 강세를 보이다가 회담이 무산된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협주는 하락한 반면, 방산주는 상승하는 등 희비가 엇갈렸다.금강산 관광지구 내에 금강산 아난티 골프&온천 리조트를 보유해 경협주로 분류되는 골프장 레저전문기업 '에머슨퍼시픽'은 7일 이후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다 12일부터 하락세를 보였다.반면 방산주인 군용 수송장비 생산 기업 '광림'은 회담 무산소식에 상승곡선을 그렸다. 전력난 테마주인 '삼화전기'는 지난 12일 단기과열 완화장치 발동을 예고했다. ◇에머슨퍼시픽(진천군 백곡면·025980)=금강산관광지구 내에 골프장과 온천리조트를 보유한 에머슨퍼시픽이 남북대화 재개로 인한 기대감에 지난 11일 3거래일 연속 상한가 랠리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12일 회담무산 소식과 함께 하락세로 돌아서 13일에는 전일대비 8.79%인 450원 하락한 4천670원으로 장을 마쳤다.◇광림 (청원군 현도면·014200)=지난 1988년 부터 항공무장장착장비, 탄약트레일러, 관절식유압크레인, 히터 등 각종탄약, 물자 취급 및 수송장비를 개발해…
4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4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예금은행 수신은 정부의 기초자치단체 양여금 교부 등 계절적 요인에 힘입어 증가 폭이 3월 중 2천360억원에서 4월 중 3천372억원으로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수신금리 인하로 감소폭이 축소됐으나 신종펀드(자산운용사) 및 특정금전신탁(신탁계정) 등 고수익·고위험 투자상품의 판매호조 등으로 증가 폭이 3월 중 415억원에서 4월 중 2천158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여신도 해외수출 호조, 아파트 분양 등 기업·가계 대출이 모두 증가하면서 전달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4월 중 예금은행 여신은 2천291억원 증가해 전달(+893억원) 증가폭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IT 및 중화학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이 모두 증가하면서 기업대출(+1천385억원→+1천305억원)이 늘고 청주 율량지구, 용정지구 아파트 분양과 관련된 대출이 늘면서 가계대출이 증가 전환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도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고르게 증가하면서 증가
'원전 부품 비리'로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리면서 에너지 관련주가 웃었다. 도내 상장사 중에서는 삼화전기가 유일한 전력저장장치 관련주로 꼽힌다.지분변경 공시도 잇따랐다. 최대 주주와 대표가 변경된 파캔OPC를 제외한 기업들은 신제품 출시나 수상, 해외진출 등의 성과에도 전반적 하락세를 보였다. 6일 현충일 증권시장 휴장에 따라 5일 마감가를 게재한다. ◇삼화전기(청주시 흥덕구·009470)=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전력저장장치(ESS) 관련주로 꼽히는 삼화전기 주가가 대폭 상승했다. 5일의 종가가 전일 종가보다 60% 이상 상승해 투자경고 종목 지정을 예고했다. 7일 하루동안 삼화전기는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된다. 5일 주가는 전일대비 14.82%인 750원 상승해 5천810원에 거래됐다.◇유원컴텍(음성군 삼성면·036500)=유원컴텍은 19만4천552주에 대한 신주인수권을 행사한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1.20%에 해당하며,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14일이다. 5일 전날의 2.42%인 230원 하락한 9천290원으로 마감했다.◇네패스(음성군 삼성면·033640)=네패스는 지난 31일 네패스디스플레이의 전환상환우선주 211만2천747주를 11
공기업 채무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철도공사 등 공기업의 사채발행 요건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오제세(민주당·청주 흥덕 갑)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4일 공기업의 부채가 500억 원에 육박하는 등 부채규모가 커짐에 따라 사채발행시 국가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등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법과 한국가스공사법 등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 법률안은 공기업 사채의 원리금은 국가가 상환을 보증하는 만큼 무분별한 사채발행으로 인한 재정위기가 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채발행 운용계획을 수립할 때에는 이사회의 의결을 거친 뒤, 국토교통부 등 해당 소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오 위원장은 "국가 공기업 부채는 국가가 상환을 보증하는 만큼 국가채무와 같은 성격으로 국가의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달부터 기존 주택담보대출 상환을 위한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주택금융공사(HF)는 3일부터 주택 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살 이상 하우스푸어를 위한 '사전가입 주택연금' 상품을 선보였다. 하우스푸어란 집을 보유하고 있지만 무리한 대출로 인한 이자 부담 때문에 빈곤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사전가입 주택연금'은 부부 모두 50살 이상이고 6억원 이하 1주택자가 일시인출금을 연금지급 한도의 100%까지 사용해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한 후 그 집에서 평생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또한 사전가입 주택연금에 가입한 고객이 부채를 상환 한 후 잔액이 있으면 부부 중 연소자가 60살이 되는 해의 가입 월부터 평생토록 주택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매달 평생동안 안정적으로 연금을 받기 위한 주택연금 가입은 현행과 같이 부부 모두 60살 이상인 경우에만 가능하며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공사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주택 소유자만 60살 이상인 경우에도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사전가입 주택연금 상품 도입으로 과도한 주택 담보대출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50대 이상 1주택자
우정사업본부 충청지방우정청이 '우체국 행복(福)한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30~50대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 문화, 생활, 그린, 우편서비스 등 이용 시 기존 체크카드보다 더 많은 할인과 캐시백을 제공한다. 특히 병·원, 약국, 학원, 마트, 문화 이용액의 10%를 캐시백 포인트로 제공하고 종합건강검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그린카드 가맹점에서 녹색제품 구매 시 에코머니 1~5% 적립, 우편서비스 12%·우체국쇼핑 10% 캐시백 포인트 제공 등도 있다. 충청지방우정청은 '우체국 행복한 체크카드' 출시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2만 원 이상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등 총 2천명에게 풍성한 경품을 지급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지난주 매각 주관사 계약 체결 등으로 연일 하락세를 보이던 셀트리온이 유방암치료제 임상 결과 발표 기대에 따라 주간 상승세를 유지했다. 충북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 신청을 냈던 삼화전기는 협상을 타결했다.이번 주 도내 상장사 중에는 단기과열완화장치 발동이 예고된 기업과 소송 공시 지연으로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을 예고받은 기업도 있었다.단기과열완화장치 발동요건은 ①당일 종가가 직전 40거래일 평균 종가 대비 30% 이상 상승 ② 최근 2거래일 평균 회전율이 직전 40거래일 평균 회전율 대비 500% 이상 증가 ③최근 2거래일 평균 일중변동성이 직전 40거래일 평균 일중변동성 대비 50% 이상 증가 등이다.◇삼화전기(청주시 흥덕구·009470)=삼화전기는 28일 현행 만 56세 정년을 만 58세로 2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협약임금인상률은 7%로 합의했다. 30일 주가는 전일대비 7.45%인 245원 상승해 3천535원으로 마쳤다.◇엔알디(음성군 삼성면·065170)=엔알디는 30일자로 단기과열완화장치 발동을 예고했다. 단기과열완화장치가 발동될 경우 1일 매매거래가 정지되고 3일 매매거래일간 정규시장에 30분 단위로 단일가매매방식이 적용된다. 30일에는 전일가의…
NH농협은행의 생애 최초 주택자금대출 판매실적이 은행권 가운데 처음으로 1천억원을 넘어섰다. 농협은행이 올해 1월부터 은행권에서 판매를 시작한 생애 최초 주택자금대출 판매실적이 지난 23일 현재 1천280억원을 기록해 은행권 전체 판매실적 3천796억원의 33.7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의 생애최초 주택자금대출은 3월 말 523억7천만원으로 꾸준히 증가하다 정부의 4·1부동산 대책에 힘입어 4월 말 894억5천200만원으로 급증한 데 이어 5월8일 1천3억5천700만원을 기록, 은행권 중 처음으로 1천억원을 달성했다. 생애 최초 주택자금대출은 생애 첫 주택 구입자를 대상으로 국토부가 국민주택기금을 통해 운용하다 올해부터 은행이 자체금리로 대출해 주고 이자 일부를 정부가 대신 내주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바뀌었다. 대출 대상자는 부부 합산 소득이 연 6천만원 이하이며 부양가족이 있는 만 20세 이상 세대주로, 대출신청인 및 세대주 모두가 생애 최초로 대출대상 주택을 구입해야 한다. 대출대상 주택은 주택가격 6억원 이하로 전용면적 85㎡ 이하이며, 대출금액은 최고 2억원 이내다. 대출금리는 연 3.5%로, 연말까지 총부채상환비율(DTI)은 은행 자율에 맡겨
부동산 경기침체의 여파로 전국적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사실상 봉쇄된 가운데 청주·청원권을 중심으로 금융권의 PF 대출경쟁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출경쟁의 진원지는 청주시의 역점사업인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TP 조성사업에 필요한 예정 대출금은 총 3천100억 원이지만, 금융권은 그동안 이 사업을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시와 정치권의 잇따른 PF 참여요청도 외면하기에 바빴다. 그런데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다. 청주시의회는 지난 28일 제321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통해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 의무변경 동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시가 산업용지 분양을 책임지고, 대출 후 16개월 이내에 행정절차를 완료한다는 내용이다. 금융권 입장에서 볼때 손해가 아니다. 시는 오는 7월까지 금융권과 PF 대출 약정을 체결하고 보상계획을 공고한 뒤 10월께 PF자금을 인출해 보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PF 대출은 산업은행이 주관하게 된다. 그렇다고 산업은행이 3천100억 원 전체를 대출해주기는 어려워 보인다. 통상적으로 주관 은행의 총 대출금 비중은 1/3 수준이다. 산업은행이 1천33억 원 정도로 맡고, 나머지 2천67억…
내달부터 은행계좌에서 거액의 자금이 인출되면 고객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자동통보되는 서비스가 시행된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금융소비자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부터 사고가능성이 높은 항목의 거래내용을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로 통보하는 서비스를 시행토록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시행하는 곳은 17개 국내은행이며, SC제일은행과 하나은행은 전산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9월부터 도입한다. 수신기능이 없는 수출입은행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됐다. 은행이 의무적으로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를 통보해야 하는 대상 거래는 거액 이체·출금, 대출 실행, 현금카드 재발급, 비밀번호 변경 등 17개 항목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주요 거래내역을 고객이 즉시 알게 돼 사고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은행 직원 또는 외부인 등 제3자가 고객 돈을 횡령·유용하는 등의 금융사고를 미연에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NH농협카드는 28일 NH카드 충북센터(센터장 박상채)를 개설하고 충북권 사업강화에 나섰다.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BYC 건물 5층에 문을 연 충북센터는 충북권 사업 강화와 급변하는 카드시장에서 회원 및 가맹점 확대 등을 통하여 치열한 카드시장에서 힘찬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NH농협카드는 지난 2009년 11월 자체브랜드 '채움' 출시 이후 전국 주요 도시에 지역센터(17곳)를 확대해 왔다. 김연학 NH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은 "NH농협카드 충북센터 개점을 통해 자체 가맹점망 구축뿐만 아니라 지역별 가맹점에 대한 다양한 마케팅과 회원추진, 카드부정사용 보상업무 등 충북 지역의 NH카드 대고객 서비스가 한층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 출신인 윤승욱(54·사진) 강남금융2본부장이 27일 신한은행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윤 부행장은 청주가 고향으로 청주고와 청주대 경영학과, 성균관대학원 부동산학과를 졸업했으며 KAIST 대학원 정보미디어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신한은행 출신인 윤 부행장은 입행 후 점포개발부장과 총무부장 등 본점 주요 부서장을 거쳤다. 본부장 승진 후에는 경기서부영업본부장과 충북영업본부장을 지냈다. 한편 이번 인사는 지난 23일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및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에서 결정된 사안으로 신한금융지주는 "저금리, 저성장 등 금융계가 직면한 도전을 극복할 수 있는 역량, 추진력을 고려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며 "앞으로 분위기 쇄신과 조직 안정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재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임영훈기자
○…올 들어 도내 대일본 수출경쟁력을 크게 떨어지고 있는 엔저 장기화에 대해 충북도가 다소 늦었지만 대책 마련에 나선 것에 대해 지역 경제계의 긍정적 평가가 확산. 특히 수출 인큐베이터 확대를 비롯해 환변동보험 지원규모 확대, FTA 대상지역 수출다변화, 국제거래시 결제통화 다변화 추진 등 실질적인 대책이 제시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중·소 수출업체들의 기대감이 고조. 하지만, 원·엔 환율 10% 하락시 수출액 4.1%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옴에 따라 도와 경제 기관·단체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주간 단위 지원실적을 체크하는 등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엔저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대세. / 김동민기자
충북도내 상장사들의 1분기 영업실적 발표에 따른 주가 변동이 이번 주에도 지속됐다. 증권사의 긍정적인 투자 전망이나 신제품 출시 발표조차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다.도내 상장사들은 23일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세미텍·심텍·네패스 등 반도체장비 및 전자장비 업종만 일부 상승세를 보였다.앞선 22일 안철수 의원의 독자 정치 세력화 방안에 대한 입장 표명에 따라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는 써니전자(충주) 주가가 상승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미래나노텍 (청원군 옥산면·095500)=미래나노텍의 차량안전용 재귀반사시트가 이달 말 유럽연합 통합 인증(Community European)을 획득할 예정이다. 23일은 전일 대비 2.71%(300원) 떨어진 1만750원으로 장을 마쳤다.◇심텍(청주시 흥덕구·036710)=심텍은 21일부터 소폭 확대된 주가 상승폭이 4일 연속됐다. 23일 주가는 1만250원으로 전날 보다 7.44%인 710원 상승했다.◇네패스(음성군 삼성면·033640)=하이투자증권은 22일 보급형 스마트 폰 라인업 다변화, LED 시장 성장 등이 네패스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23일 전일 대비 1.12%인 200원…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2013년 4월 중 세종지역 어음 부도율(전자결제조정전·금액기준)은 0.31%로 전월(0.08%)보다 0.23%p 높아졌다"고 23일 밝혔다.같은 달 부도율은 대전이 0.21%,충남은 0.11%였다. 4월 세종시의 부도율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세종/최준호 기자
지난 3월 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상승해 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소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액 조정 전)은 0.08%로 0.04%였던 3월보다 0.04%p 상승했다. 이는 부도금액 증가율(+120.6%, 3억4천만 원→7억5천만 원)이 교환규모 증가율(+8.2%, 8천539억 원→9천235억 원)보다 큰 데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어음부도율은 전국평균인 0.14%에 비해 0.06%p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청주시(0.02%p), 충주시(0.34%p)에서 상승했고 제천시는 0.01%p 하락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이 1억3천만 원 감소했으나 건설업은 2억1천만 원, 도소매업은 3천6억만 원 증가했다. 4월 중 부도업체(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1개로 3월(0개)보다 1개 증가했다. 신설법인 수는 166개로 전달(155개)보다 11개 감소했다. 광업(3개), 제조업 (11개), 운수·창고·통신 (14개), 도소매업 (1개) 등은 증가했으나 건설업(-1개)은 감소했다. / 임영훈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