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산업고등학교 기계과 2, 3학년 도제반 학생들이 최근 2022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스마트공장과 자동화산업 전시회를 참관했다. 학생들은 서울 코엑스를 방문해 '스마트 공장 엑스포'를 통한 제조업의 미래 대한 설명을 듣고 '국제공장자동화전을 통해 자동화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알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제반 학생들은 국내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미래 기술들을 만나보며 취업 진로 로드맵에 긍정적인 영향을 얻었다. 현재 제천산업고등학교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2017년 3-1차 충북공고사업단 선정) 지원 사업에 재선정(2021년)돼 기계과 2학년(17명), 3학년(17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12곳의 우수한 학습기업과 함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동성초등학교 육상, 수영 꿈나무들이 51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동성초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도내에서 열린 51회 충북소년체전에서 금 1개, 은 5개, 동 1개를 획득했다. 육상 경기에서는 조성민(6년)이 남자 초둥부 높이뛰기에서 14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포환던지기에서는 이동진(6년)이 은메달, 여자 초등부 높이뛰기에서는 김은진(5년)이 공동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 경기에서는 곽민서(5년)가 접영과 배영 50m, 계영에서 은메달을, 혼계영에서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이기태 교장은 "다음 달 말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51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충북과 음성 지역의 위상을 높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 심천중학교(교장 안성용)는 지난 11일부터 재학생 희망자 23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문화 체험 수학여행'을 하고 있다. 13일까지 2박 3일 일정이다. 심천중학교는 제주도 일대를 탐방하며 제주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기 위해 이번 수학여행을 계획했다. 참여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카약 체험, 화조원·한담해안산책로·아쿠아플라넷·가시리 유채꽃 광장·녹산로 일대·사려니숲길·오설록 티 뮤지엄·제주 신화테마파크 탐방을 일정에 넣었다. 학생들은 봄기운이 완연한 제주도 수학여행을 통해 교우들과 추억을 쌓으며, 다양한 경험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번 수학여행 경비는 전액 학교 운영비로 충당했다. 안 교장은 "오미크론 대응 현장 체험학습 운영 가이드 라인에 따라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수학여행을 했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중학교는 '건강한 사람, 창의적인 사람, 소통하는 사람, 행복한 사람'을 교육목표로 정하고 교육목표 구현을 위해 독서교육에 힘쓰고 있다. 특히 중등 국어과 전인준 교사는 평소 주제독서, 토론학습, 책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학습 등 도서관 활용수업을 실시하고 있어 학생들의 독서의욕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교사와 함께 교정에 모여 사제동행 책 읽기를 하는 등 아름다운 봄 풍경을 만들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표현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독서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건강한 마음과 따뜻한 품성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금천고등학교가 장애인 특수학교인 이웃 청주혜원학교 사이를 가로막았던 울타리를 거둬내고 장애인식 개선에 나서 관심을 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를 34년 동안 갈라놓았던 편견의 산물을 허물어 버린 것이어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금천고는 재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 교육차원에서 청주혜원학교 사이에 설치돼 있던 철망 울타리를 일부 없앤 뒤 출입문을 만들고 11일 개통식을 가졌다. 금천고와 혜원학교는 장애·비장애인 학교의 통합교육 첫걸음으로 출입문을 통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길도 새로 냈다. 이름은 '혜금길'로 지었다. 혜원학교의 '혜'와 금천고의 '금'자를 땄다. 두 학교가 서로 통하는 길이라는 깊은 뜻을 담고 있다. 금천고 김명철 교장은 "두 학교가 서로 인접해 있으면서도 학교 특성상 교육활동을 교류하지 못했다"며 "이번 혜금길 개통을 계기로 두 학교는 통합교육과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첫 프로그램으로 두 학교 학생들은 인근 공원과 도로에서 정화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혜원학교 학생들은 금천고 운동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파고라·정자 등의 시설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두
[충북일보] 영동 구룡초등학교(교장 김보현)는 11일 교내 도서관에서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술 체험학습을 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문화예술 교육 활동이 위축하고, 외부 체험학습을 제한한 상황에서 지역 예술인들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실습 위주의 다양한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는 지역의 유능한 예술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와 학생들과 작품을 만들며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학생들은 친숙한 찰흙을 이용해 저마다의 개성을 담은 '캣타워 미니어처'를 만들었다. 완성 작품은 투명 상자에 넣어 학생들의 소중한 추억으로 보관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3학년 박재인 학생은 "진흙과 찰흙으로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물건을 만들면서 창의성을 키울 수 있었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확진자 가족이 있어도 등교할 수 있고, 다른 시험에서는 확진자도 응시를 허용해 놓은 상황에서 학교 중간고사를 못 치르게 한다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숨은 확진자를 양산하게 될 것입니다." 교육부가 코로나19 확진 학생의 중간고사 시험응시 불가방침을 재확인한데 대한 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이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은 지난 8일 확진 학생의 중간고사 응시허용여부에 대한 논의를 벌인 끝에 학생평가의 공정성과 형평성, 교내·지역사회 감염위험, 학교현장의 방역부담을 들어 확진자의 응시제한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중·고학생들은 등교중지 대상으로 분류돼 중간고사 등 지필평가에 응시할 수 없고 대신 '인정점'을 부여받게 된다. 각 시·도교육청은 확진학생의 응시가 허용될 경우 등교중지 학생으로 분류돼 평가시험을 치르지 못했던 학생들에 대한 역차별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교육부는 또 확진자에 대한 방역지침이 변하지 않은 상황에서 외출과 시험응시를 허용할 경우 고2·3학년 중 이전 학기에 확진 또는 자가격리로 인정점을 받은 학생들과 형평성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충북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학생자치회가 최근 '열린 교장실'에서 학교의 발전에 관한 품격 있는 대화를 하며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열린 교장실'은 학생이 참여해야 행복한 학교가 된다는 취지로 매년 열리는 미덕중 만의 특색 있는 소통의 장이다. 학생자치회와 함께한 '열린 교장실'에서는 1년간의 학생 자치활동 계획 및 공약 이행 방안과 학교에 건의하고 싶은 점이 논의됐다. 특히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학급 회의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형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미석 교장은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우리 학교의 발전이 기대된다"며 "학생들의 민주적인 자치 실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속리초등학교(교장 문은경)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예술 꽃 새싹 학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예술 꽃 새싹 학교'는 어린이들이 새싹으로 발아하도록 민간 기업(신한은행)의 후원을 받아 펼치는 예술사업이다. 올해 '예술 꽃 새싹 학교'에 뽑힌 학교는 속리초등학교를 포함해 전국에서 3개교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는 지원금 1천만 원을 받는다. 이에 속리초는 '전교생 문화예술 감수성 인재 육성'을 목표로 그동안 운영한 예술 전문 강사와 팬데이, 예술동아리, 속리환타지아 발표회를 지속해서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속리산초등학교는 뮤지컬 특색 교육을 4년간 했다. 지난 2018년 '라이온 킹'과 '브레멘 음악대'를 시작으로, 2019년 보은의 지역 특성을 살린 '소확행', 2020년 꿈을 찾아가고 이뤄가는 과정을 담은 '행복한 보은씨', 2021년 미래 환경을 주제로 한 '미래를 찾아서'라는 뮤지컬을 성황리에 마쳤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야간자율학습으로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괴산고등학교 학생의 안전과 교통편의를 위한 야간 귀가차량을 운행한다. 군은 지난 4일부터 12월1일까지 학기 중 야간자율학습이 있는 날 야간 귀가차량을 운행한다.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는 시간이면 괴산고 앞 도로에 학부모 차량이 몰려 혼잡하고 일부 학생은 늦은 시간 어두운 길을 걸어가는 등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앞서 괴산고, 지역 운수업체인 아성교통, 개인택시 괴산군지부와 야간 귀가차량 운행을 협의했다.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학생 50여 명은 소수, 감물·목도, 칠성 방향 버스 3대와 청천·문광, 불정·유창, 청안, 연풍, 사리·증평, 장연·쌍곡 방향 택시 6대에 나뉘어 귀가한다. 택시를 이용하는 학생이 1천 원만 내면 나머지 요금은 군에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야간 귀가차량은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범죄 위험을 막아 사회간접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지난 8일 교내 과학의 달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성과를 내는 경쟁보다는 학생들이 과학적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과학적 태도를 기르고 다양한 분야의 체험들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이 생겨 즐거운 태도로 참여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모든 활동은 학년 수준에 맞춰 1·2학년 통합교과, 3~6학년 과학 교과와 연계한 학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으로 실시됐다. 각 학년별로 스크래치 곤충 액자 만들기, LED 오뚝이 만들기, 되돌아오는 바퀴 만들기, 마술 저금통 만들기, LED 태엽 자동차 만들기, 피라미드 홀로그램 만들기 활동을 교실과 과학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과학의 달 행사를 통해 경쟁보다는 협동과 참여로 학생들의 우애와 협동심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교과서에서 체험하지 못한 흥미로운 과학을 체험함으로써 탐구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돼 과학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만들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곡초등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추진되던 모듈러 교사(校舍)설치 문제가 청주교육지원청의 설명회를 계기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내곡초 체육관에서 '내곡초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증축방향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서 발표된 내곡초 과밀학급 해소방안은 인접 단설유치원 부지(4천191㎡)에 콘크리트 구조물로 36실 규모의 교실을 수평증축하고, 공사기간 동안 학교운동장에 임시 모듈러교실(3천484㎡)을 설치해 사용한다는 내용으로 요약된다. 청주테크노폴리스지구 문화재 발굴 작업으로 착공이 늦춰지고 있는 초·중통합학교(1만9천409㎡)에서 초등학교를 제외하고 중학교(1만5천229㎡)만 건립하면서 초등학교 교실부지에 단설유치원(4천180㎡)을 짓겠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내곡초는 현재 1만3천992㎡에서 1만8천183㎡로 규모가 커진다. 당초 청주테크노폴리스지구에는 내곡초를 비롯해 단설유치원 1곳, 초등학교 2곳, 초·중통합학교 2곳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내곡초 수평증축 계획이 확정될 경우 초·중통합학교가 1곳으로 줄어들고 예정된 초·중통합학교 1곳에서 초등학교가 없어지면서 중학교가 단독으로 설립되는
[충북일보] 청주 현도중학교는 충북학생수련원과 함께 4~8일 괴산 쌍곡휴양소와 충주 교직원 문화회관을 베이스캠프로 정해 성장아웃도어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충북학생수련원은 자연 속에서 학생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는 성공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 발판을 마련할 목적으로 성장아웃도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현도중은 충북학생수련원이 올해 진행하는 충북 성장아웃도어 교육 첫 대상자로 참가했다. 현도중 학생들은 4박 5일 탐험과정에 참가해 자신에게 주어진 도전과제, 성취목표를 달성하려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학생들은 약 29㎞ 구간의 자전거 하이킹을 대비해 점심시간에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4끼의 저녁식사를 직접 조리해 먹는 과제 수행을 위해 집에서 요리 연습도 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우정을 돈독히 쌓는 모습을 보였다. 연정흠 교장은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속에서도 학교를 믿고 숙박형 현장 체험학습에 전원 참여해준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괴산고등학교는 6일 2학년 학생 114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로컬 인사이트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강은 학생이 주체성을 갖고 미래를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로컬 인사이트 특강'에는 도내 각 지역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충북 로컬크리에이터 12명이 강사로 참여했다. 강의는 로컬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바라본 우리동네, 오래된 것의 가치(공간이 갖는 힘), 로컬 비즈니스 생태계, 로컬의 트랜드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오는 5월 2차 특강과 여름방학 '로컬 인사이트 캠프'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신명수 괴산고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에 대해 눈을 뜨고 기회를 발견하게 되길 바란다"며 "괴산지역 사회와 연계한 학습네트워크를 통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가 최근 '비즈쿨 기업가정신 교육성과' 우수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비즈쿨 기업가정신 교육은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인 진로를 설계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미덕중은 12년 연속 비즈쿨 학교로 선정되면서 학생들이 청소년 시기에 비즈쿨을 통해 꿈을 디자인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교과서에서 찾는 숨은 경제이야기를 주제로 교과별로 자유롭게 기업가정신 연계 수업을 운영했다. 미덕중은 5월을 비즈쿨의 달로 지정해 경제퀴즈 한마당,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된 모습 그리기, 창업아이템 한마당 등 다양한 기업가정신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이 밖에도 드론 특강, 온라인 미디어체험, 3D 프린터 교육, 기업가정신-K방역 교육을 기획했다. 김미석 교장은 "학생들이 비즈쿨을 통해 꿈을 디자인하고, 기업가정신을 지닌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비즈쿨 창업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 위탁교육기관 숲놀이원과 MOU를 체결하고 '탄소중립학교 만들기 및 진로탐색을 위한 숲체험 교육'을 이달 초부터 6월 말까지 운영한다. 숲체험 교육의 첫 활동으로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2학년 학생들과 교내 화단에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산림청 '학교숲 가꾸기 행사 묘목 무료 지원'을 신청해 목련 나무, 자작나무, 이팝나무, 산수유나무 등의 묘목을 화단 곳곳에 심었다. 이번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한 2학년 우해린 학생은 "나무 묘목을 심기 위해 삽으로 땅을 파는 것이 땀도 나고 힘들었지만 내가 심은 나무 한 그루가 자라서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 성장의 작은 발걸음이라고 생각하니 매우 보람 있었고 졸업할 때까지 잘 가꾸어야겠다"고 다짐했다. 김명수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숲을 관찰하고 숲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해봄으로써 자연을 이해하고 바람직한 심성과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여중이 식목일인 5일 학교숲 조성을 기념하는 '숲애(愛)날'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진천여중은 이날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송기섭 진천군수, 오은주 진천교육장, 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목일 행사를 갖고 자연친화적 생태학습 공간인 학교숲을 홍보했다. 진천여중 학교 숲에는 자목련, 이팝나무, 야생화 등 총 41종 1천여그루가 심겨져 있다. 진천여중은 이날 관목류 92그루와 참나리 등 초본류 1천800그루를 추가로 심었다. 진천여중은 지난해 학교숲 중심 초록학교로 선정돼 1천884㎡의 학교숲을 조성했다. 학교숲 조성에는 충북교육청 7천만 원, 진천교육지원청 500만 원, 진천군청 6천만 원 등 총 1억3천500만 원의 예산이 들어갔다. 전병민 진천여중 교장은 "학교숲을 통해 학생이 자연과 공존하면서 생명을 존중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진천여자중학교(교장 전병민)는 5일 학교숲 조성을 기념하는 '숲애(愛)날' 식목 행사를 가졌다. 이 학교는 학교숲(면적 1천884㎡)은 2020년 충북도교육청 '학교숲 조성 준비교'를 거쳐, 2021년 '학교숲 중심 초록학교'로 선정돼 충북도교육청, 진천교육지원청, 진천군청에서 총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조성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친화적 생태학습 공간 및 상생과 공존의 개방형 학교숲을 대내외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자목련, 이팝나무, 야생화 등 총 41종 1천여 본이 식재된 진천여중 학교숲은 이날 식목행사에서 관목류 92주와 참나리 등 초본류 1천800본을 추가 식재했다. 학교숲은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과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고, 교육공동체와 지역주민이 상생·공존하는 교육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천여중은 학교숲 조성에 앞서 작년 7월 소나무 산책로 '솔담길(180m)'을 개통해 교직원과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진천여중의 특색사업 중 하나인 '함께하는 음악회'와 면(麵)전문 향토기업 ㈜면사랑(대표 정세장) '발전기금 기탁식'도 함께 가졌다. ㈜면사랑은 학생
[충북일보] 영동 정수중학교(교장 박상윤)는 이 학교 3학년 김하늘·안지윤·장다민 학생이 '제1회 ITQ 정기시험'에 합격해 정보기술자격증(ITQ)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학교는 지난해 '방과후학교'에 컴퓨터 ITQ 자격증 도전반을 개설했다. 학생들은 1년간 유능한 전문 강사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코딩과 ITQ(한글, 엑셀, 파워포인트)를 배워 자격증 취득의 결실을 보았다. 정수중은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과 특기 적성개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졸업 전까지 1인 1 자격증 취득이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고 있다. 이에 학생들은 컴퓨터 자격증뿐만 아니라 드론 자격증, 조리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학교는 앞으로 학생들이 자존감과 성취감을 토대로 정보화시대를 선도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박 교장은 "방과 후에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해 자격증 시험에 합격한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끼를 발휘하도록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곡초등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모듈러교사 설치 대신 인근 단설유치원 부지에 교실을 수평 증축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5일 오후 3시 내곡초 체육관에서 '내곡초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증축방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학부모단체의 요청으로 임시 모듈러교실 증축 공사가 중지된 이후 학부모들과 소통하며 여러 가지 대안을 구상해 왔다"고 말했다. 학부모들로 구성된 내곡초 증축·과밀해소대책위원회는 수직증축과 함께 수직증축 공사기간 동안만 모듈러교실을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교실 수직증축의 경우 기존 4층 건물 위에 5층으로 건물을 추가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과정에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데다 학생들의 학습권을 해친다는 이유를 들어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내곡초 경계 밖 단설유치원 부지에 교실을 수평 증축하면서 공사기간 동안 학생안전 확보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임시모듈러교실을3~5년 사용하는 방안이다. 학부모단체는 그동안 내곡초 운동장이 사라진다는 이유로 수평증축을 반대해왔다. 그러나 내곡초 운동장이 아닌 인근 단설유치원 부지를 활용할 계획이어서 학
[충북일보] 단양군 롤러스포츠연맹이 4일 대강초등학교 롤러스케이트장에 가전제품을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길 단양 롤러협회장과 서주선 단양교육장, 단성중학교 교장과 대강초 교장이 참석했다. 대강초 롤러스케이트장은 단양군 소재 대강초등학교를 비롯해 단천, 상진, 단양, 매포초와 단성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까지 연계해 롤러스케이트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는 훈련장소로 실력 있는 선수들을 배출한 지역 스포츠 인재의 요람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훈련장에는 세탁기 등 필요한 가전제품이 갖춰지지 않아 다소 불편한 환경에서 훈련을 해야만 했고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던 단양군 롤러스포츠연맹에서 필요한 가전제품을 기증한 것. 군 롤러스포츠연맹은 단양에 다목적 롤러경기장 건립(약 200억여 원의 예산)에 힘을 쏟고 있고 롤러인의 밤 행사에서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매년 수백만 원을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아낌없이 희사하는 등 단양군의 롤러 선수들을 육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창기 교장은 "가전제품 지원에 힘입어 선수들이 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경기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단양 /…
[충북일보] 제천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에 다문화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실내 체육시설 공간이 마련됐다. 다솜고는 1일 오후 제1대 이상덕 교장, 제천교육지원청 정진 교육장 등 외부 초청 인사와 함께 학생대표와 다솜고 관계자 등 20명 내외가 참석해 다솜관 실내체육시설조성 개소식을 가졌다. 2012년 문을 연 다솜고는 건물과 부지 소유주가 사용 주체인 한국폴리텍대학이 아닌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 건물 증축과 신축업무 추진 시 많은 제약이 있어 충북 지역 유일하게 체육관이 없는 학교였다. 다솜고는 다문화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신체발달에 필요한 체육 활동의 제한과 학생(135명) 전원의 기숙사 생활에 따른 체력신장과 다양한 교육과 지역연계 각종행사 활동을 위해 체육관 건립이 절실했다. 다솜고에 따르면 이번 실내체육시설조성 리모델링 공사는 체육관의 건립사업을 대체해 충청북도교육청 보조금 2척5천만 원(63%)과 다솜고 자체 예산(37%) 사업비를 대응 투자해 2021년 12월부터 2022년 3월말까지 총면적 1천440㎡으로 조성됐다. 조상훈 교장은 "이 사업에 힘써주신 교육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항상 열려있는 학교가 되겠다
[충북일보] 보은여중(교장 김태곤)은 1일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은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따뜻한 학교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학교 폭력 예방 교육 주간에 맞춰 열렸다. 보은여중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직접 만든 표어 포스터를 들고 '학교 폭력 멈춰'라는 구호를 외치며 등교하는 친구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학생들은 등굣길 캠페인에 이어 학교 폭력 예방 다짐문 낭독과 서약서를 작성했다. 박장석 교감은 "학교 폭력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학생이 학교 폭력 예방을 실천하며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지난 1일 전교생 585명을 대상으로 '상상력 UP 창의력 UP 창의 융합의 날'을 운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일상생활에서 발견된 문제에 대해 융합적 사고를 통해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프로그램과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 발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창의 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행사 전 안전 교육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다양한 체험을 구성해 참가 인원을 제한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또한 달걀 낙하 구조물 만들기 결과, 종이 신발과 종이 가방 만들기 결과 시연은 대회 운영을 생중계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비대면 관람을 추진했다. 특히 창의 융합 프로그램으로 '기후 위기'를 주제로 과학토론대회와 실생활 문제해결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환경 관련 프로그램으로 포스터 그리기, 시 창작, 웹툰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과학동아리 'SCI-CO'대표 이유민(3) 학생은 "코로나로 인해 학생 생활이 많이 위축됐지만 이번 창의융합의 날 활동에 참여하며 융합적 사고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친구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
[충북일보] 진천군이 그린스쿨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광혜원중학교 보수에 나선다. 녹색 뉴딜사업의 핵심 프로젝트인 이번 사업에서는 노후된 학교에 친환경 기법을 적용해 시설을 개보수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그린스쿨 조성사업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충북도교육청, 진천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오는 2023년까지 산책로 정비, 휴게·운동공간을 설치하고 해당 학교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교육, 여가 활동 장소로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광혜원중학교 학생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기한 내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