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갯속 같았던 개성공단 남북 실무회담 개최 소식에 남북경협주인 '에머슨퍼시픽', '자화전자' 주가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이 오는 14일 재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임상시험실시기관 GLP인증을 추가 획득한 '바이오톡스텍', 터치스크린패널 제조 부분의 핵심 기술에서 특허를 획득한 미래나노텍 등은 향후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강세을 보였다.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된 '써니전자'는 신당 창당소식에 상승세를 보였지만 8일 하락세로 돌아섰다. △에머슨퍼시픽(진천군 백곡면·025980)=금강산 관광지구에 골프·온천리조트를 가진 에머슨 퍼시픽은 개성공단 실무회담 개최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8일 주가는 전날보다 14.96%인 980원 오른 7천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화전자(청원군 북이면·033240)=개성공단 입주업체인 자화전자도 남북 회담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특히 자화전자는 손떨림 보정장치와 셔터가 일체형으로 된 신제품 개발에 성공해 매출이 26억6천만원 늘어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8일 주가는 전날보다 0.46%인 100원 오른 2만1천800원에 종료됐다. △미래나노텍(청원군 옥산
국가정보원을 사칭한 금융사기전화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킨 우체국 직원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충주 신니우체국 안상기 사무장과 민광기씨. 충청지방우정청은 최근 충주 신니우체국 직원들이 국가정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을 막아냈다고 8일 밝혔다. 충청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30분께 신니우체국을 찾은 박모(여·62)씨는 계속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우체국 직원 민광기씨에게 예금 2천50만원을 다른 계좌로 송금할 것을 요청했다. 민씨는 고객이 송금사유로 묻지 말라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고 보이스피싱을 직감, 곧바로 안상기 사무장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평소 박씨와 안면이 있던 안 사무장은 고객을 진정시키고 여러 번 설득하자 박씨는 "국가정보원이라면서 지금 A은행에 있는 돈이 위험하니 빨리 찾아 타 금융기관에 가서 안전한 곳으로 이체하라고 했다"며 휴대전화를 안 사무장에게 건네줬다. 휴대전화를 넘겨받은 안 사무장은 전화를 건 이가 국정원을 사칭한 것임을 확신하고 바로 A은행과 인근 파출소 신고해 사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우체국은 평소 다양한 피해사례를 접하고피해예방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카드빚 돌려막기 등 가계부채 감소를 위해 카드사들이 올해 4월부터 차례로 축소한 현금서비스 할부결제가 내년 2월 전면 중단된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내년 2월 1일부터 현금서비스 할부결제 서비스를 하지 않기로 하고 고객들에게 이런 사실을 공지했다. 우리카드는 올해 4월 1일 이전에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에 한해서만 카드 유효기간까지 현금서비스 할부결제를 허용하고 있으나 내년 2월부터는 서비스를 전면 중단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KB국민카드와 삼성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 등은 이미 올해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해 왔다. 현금서비스 할부결제는 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은 뒤 2∼6개월에 걸쳐 나눠 갚는 방식으로 할부 수수료가 붙지 않아 급전이 필요한 서민층이 이용해왔다. 한편 금융당국은 할부결제가 무분별한 현금서비스를 부추겨 가계부채를 늘리고 서민층의 카드빚 돌려막기를 양산할 수 있다며 카드사에 할부결제 중단을 지도해 왔다. / 임영훈기자
NH농협은행이 충북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LG유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LTE기반 POS(카드결제 단말기)를 저렴하게 공급한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LTE기반 POS는 유선 배선공사 없이 재래시장이나 지역축제 등 야외에서도 신용카드 결제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LTE POS 설치를 신청한 소상공인 중 NH농협은행 월 500건 이상 거래자는 무료로 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다. 월 500건 미만인 경우 1만5천 원을 사용료로 지불해야 한다. 이 밖에 POS를 농협 결제계좌와 함께 이용하면 대출금리 인하, 자동화기기·텔레뱅킹 수수료 무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카드매출 조회, 부가세환급 예상액 조회 등 NH농협은행 자금관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LTE기반 POS 설치 신청은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하면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삼성전자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올 하반기 투자계획에 따라 반도체·디스플레이 부문 관련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도내에서는 LED 관련주 일진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범핑과 관련된 네패스가 최대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지난달 29일에는 정부가 북한에 남북실무회담을 제안했지만 북한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자화전자와 에머슨퍼시픽 등 남북경협주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주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수십억 규모의 신주인수권사채를 발행한 기업들이 많았다. ◇셀트리온(청원군 오창읍·068270)=31일 셀트리온 '램시마'가 일본 3상 임상실험에 성공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6만8천4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 등에 의해 1일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국적 제약사로의 매각설에 대해 셀트리온이 "매각 주관사인 JP모건과 회사의 인수합병 절차를 진행 중이지만 회사 매각과 관련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이 없다"고 발표하면서 거래량 증가에 영향을 줬다는 의견이 나왔다. 1일 전일대비 14.98%인 9천800원 하락해 5만5천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유원컴텍(음성군 삼성면·036500)=KB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유원컴텍에 대해 중국 스마트폰 시
청원 오창에 본사를 두고 있는 셀트리온(64,200원 △7,300 12.83%)이 닷새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13%대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 하는 등 시가총액이 6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31일 오후 1시4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7700원(13.53%) 오른 6만46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6만5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주가가 급등하며 시가총액도 6조원대로 불어났다.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 밀러 '램시마'의 유럽 진출과 일본 제품허가 승인 기대감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보고 있다. 또한 외국인 역시 16일부터 12거래일 연속 순매수 진행 중이다./인터넷뉴스부
저신용·저소득 서민들의 고금리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햇살론 지원실적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8월 정부가 취급금융기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햇살론 보증비율을 85%에서 95%로 상향하는 등 제도개선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4일 충북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올 상반기 햇살론 지원실적은 총 574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309건보다 85.8%인 265건 증가했다. 지원금액은 총 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억원보다 148% 급증했다. 햇살론 지원실적이 크게 증가한 원인으로는 채무자가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했을 때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대출금 일부를 대신 갚는 보증비율이 지난해 8월 85%에서 95%로 10%p 상향됐기 때문으로 햇살론을 취급해온 금융기관들이 보증비율 증가로 리스크가 줄면서 대출에 적극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햇살론 보증비율은 제도가 도입된 2010년 7월 100%였지만 금융기관의 무분별한 대출에 따른 연체 증가 등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2012년 2월 85%로 하향조정 됐었다. 그러나 보증비율이 낮아지면서 햇살론을 취급해온 금융기관이 대출금 연체, 미납에 따른 대출 리스크가 상승 등으로 햇살론 취급을 꺼리
금융권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을 겨냥한 워터파크 할인, 환전·송금 환율 우대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8월31일까지 '고객사랑 환전·송금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중 500달러 이상 환전, 1천달러 이상 해외송금 거래자를 대상으로 자동 추첨을 통해 30만 원 상당의 경품과 기프트 카드(10만 원)을 지급한다. 7월에는 차량용 블랙박스와 기프트 카드 오는 8월에는 다용도 원액기와 기프트 카드가 증정된다. KB국민카드는 오는 8월25일까지 제휴 워터파크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한 회원을 대상으로 500명에게 영화 관람권(2명)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오는 9월 30일까지 '환전·송금 페스티벌'을 열어 은행에서 500달러 이상 환전·송금하고 국내 항공·여행사·공항에서 신한카드를 사용한 뒤 홈페이지에 응모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노트북, 여행가방 등을 증정한다. 환율 우대는 영업점에서 1천달러 미만 환전·송금시 달러, 엔, 유로 60% 기타통화는 3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천달러 이상의 경우 달러, 엔, 유로는 70% 그 외 통화는 40% 우대한다.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면 설문 응답 후 인터넷 기본 환율 우대에 추가로 10%
○…지난 26일 청주시 한 은행을 찾은 이용자가 5천만원을 5만원권으로 인출을 요구. 이 이용자는 그만큼의 현금이 없다는 은행 측 대응에 "은행에 돈이 없는게 말이되냐"며 "점장 나와라", "본점에 신고할거다"라는 등 큰 소리로 폭언을 남발. 이 은행 관계자는 "은행에 현금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노는 돈(Idle Money)이 많은 것을 뜻한다"며 "영업점별로 최소한의 현금만 금고에 보관하는 추세이다"라고 설명. / 임영훈기자
이번주는 정부가 신약 개발을 위해 제약·바이오 R&D분야에 5년간 1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히면서 제약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도내에서는 셀트리온과 바이오톡스텍, 메디톡스 등이 수혜주로 떠올랐다. 이르면 내년부터 '뿌리산업' 지원대상을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확대하면서 총 48개 중견기업이 자동화설비 구축비 50%를 지원받게 된다. 도내에서는 심텍과 일진다이아몬드 등이 이에 포함돼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네패스(음성군 삼성면·033640)=23일 신한금융투자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분기적자가 지속되고 연결대상 자회사 실적도 부진하다는 이유로 네패스 목표가를 하향조정했다. 주가에 영향은 미미해 25일은 전일보다 0.44%인 50원 상승한 1만1천450원으로 마감했다.◇삼익악기(음성군 삼성면·002450)=삼익악기는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억32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24일 공시했다. 공시 후 2거래일동안 약 2천만주의 거래량을 보이며 상승흐름을 보였다. 25일 전일의 1.54%인 25원 상승한 1천645원에 장을 마쳤다.◇메디톡스(청원군 오창읍·086900)=메디톡스는 22일 주가 안정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11
증시 침체로 주식투자 인구도 줄었다.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전체 상장사를 대상으로 주식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말 국내 주식투자자는 502만명으로 전년도 528명에 비해 5.1%인 26만명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충북지역 투자자 비중은 2.3%으로 전년도와 같았지만 주주 수는 10만6천명에서 10만1천명으로 5천명 감소했다. 시가총액은 2조2천680억원으로 주식 수와 보유단가가 상승하며 지난해보다 2천690억원 늘었지만 비중은 0.1% 감소한 0.4%에 그쳤다. 개인투자자의 지역별 주식분포 현황(시가총액 기준)을 보면 도내 개인투자자들의 보유한 주식은 2조4천180억원으로 전년도 2조240억원보다 3천940억원 늘었다. 주식투자 감소에 대해 한국거래소는 유럽지역 재정위기 등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소극적 관망세와 환매심리가 연중 지속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고액자산가의 시장 지배력은 더욱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5억원 이상 고액보유자는 전국적으로 5만1천명으로 전체 주식투자자의 1.0%에 불과하지만 보유 시가총액 비중은 전년보다 2.2%p 상승한 81.8%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1천34조원에 달했다. 투자자 성별을 보면 여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소폭 하락했다.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6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도내 어음부도율은 0.19%로 전달 0.22%보다 0.03%p 감소했다.이는 어음교환규모가 5월 중 7천910억 원에서 6월 중 8천181억 원으로 3.4%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음 부도액이 전달 177억 원에서 154억 원으로 13%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업종별 부도금액은 건설업이 164억 원으로 증가한 반면 제조업과 도소매업은 각각 86억 원, 293억 원 감소했다.6월 중 부도 업체는 없었고, 신설 법인수는 141개로 전달 148개보다 7개 감소했다.업종별로는 광업(1개), 제조업(1개), 건설업(2개) 등은 늘어났으나 도소매업(-6개), 운수·창고·통신(-3개), 기타업종(-2개)은 줄었다. / 임영훈기자
한국은행대전충남본부는 "지난 5월 중 세종시내 예금은행들의 가계 대출 실적이 517억원으로 전달(2억원)의 258.5배,1년전 연기군 시절 같은 달(69억원)의 7.5배에 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은행은 "아파트 중도금 대출 취급 등으로 주택대출이 크게 늘어난 게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반면 예금은행들의 수신은 요구불 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줄었다. 전달 1천532억원에서 5월에는 939억원으로 감소했다. 세종/최준호 기자
'개문냉방 단속' '전력특별관리대상 지정' '지자체의 가로등 격등제 운영' 등 전력난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면서 전력저장장치(ESS) 관련주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삼화전기는 테마 전체의 흐름을 주도하는 모양새를 유지하고 있다. 전력에 대한 관심은 신기술 관련주에까지 확장돼면서 2차 전지·전기차·무선충전 관련주들도 주 초 동반 수혜를 입었는데 에코프로, 파워로직스, 크로바하이텍 등이 이 시세에 동참했다. 한편, 16일 중기청이 발표한 2013 벤처천억기업에는 심텍, 일진디스플레이, 파워로직스, 미래나노텍, 자화전자, 네패스, 에버다임, 원익머트리얼즈, 세미텍 등 충북지역 9개 상장사가 포함되기도 했다. ◇일진디스플레이(음성군 대소면·020760)=지난 16일 중기청에서 발표한 벤처기업 현황에서 매출액 증가부분과 고용 증가율 전국 3위, 총자산순이익률 상위기업 부분 9위를 차지했다. 한화증권은 18일 일진디스플에 대해 "3분기 사상최대 실적 전망"을 내놨고 18일에는 전날보다 2.22%인 350원 상승한 1만6천1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엔알디(음성군 삼성면·065170)= 엔알디는 12일 21억원(2천724만7천226주) 규모의 신주인수권이
18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노란우산공제가 판매된다. 충청지방우정청은 우정사업본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확충 지원을 위한 노란우산공제 우체국 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19일부터 전국 2천800여개 우체국에서 노란우산공제를 판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사망 등의 위험으로부터 생활안전과 사업 재기를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적 공제제도로 이번 협약으로 공제 가입, 공제금 지급신청접수 등 전국 우체국에서 노란우산공제의 전반적인 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노란우산공제는 월 5만원~70만원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연복리가 적용되고 연 300만원 기존소득공제와 별도 공제 등이 제공된다. 충청지방우정청은 "우체국은 읍, 면, 도서지역에 54.4%가 소재하고 있어 농어촌, 도서벽지 등 금융소외지역의 소기업·소상공인도 편리하게 공제가입 및 해약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남북 관계에 따라 충북 도내 남북경협주에 속하는 코스닥 상장사도 울고 웃기를 반복. 북한의 개성공단 입주기업 공단 방문 허용에 이어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이 진행되면서 상승세를 탔던 자화전자와 에머슨퍼시픽 주가가 12일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 및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보류 소식에 동반 하락. 금강산 관광지구 내 골프·온천 리조트가 있는 애머슨퍼시픽은 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감에 주가가 3일 연속 상승하며 거래제한선(상한가)까지 치솟았지만 지난 12일 주가가 전날보다 1.14%인 100원 하락한 8천700원에 거래. 개성공단에 공장이 있는 자화전자는 전날보다 0.24%인 50원 하락한 2만450원에 거래를 종료. 증권가 관계자는 "남북한 실무회담이 온탕과 냉탕을 오가면서 남북경협주도 오르막과 내리막을 오가고 있다"며 "실무회담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모멘텀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도교육청이 12일 교육비특별회계 금고 지정을 위해 제안서 모집 공개경쟁을 공고했다.도교육청은 2009년도에 지정한 교육비특별회계 금고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은행법에 따른 은행을 대상으로 금고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희망은행으로부터 제안서를 제출받아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심의 평가를 거쳐 차기 금고를 지정할 계획이다.금고로 지정된 은행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도교육청의 교육비특별회계 금고 업무를 취급하게 되며, 2013년도 현재 교육비특별회계 총예산 규모는 2조 1천119억 원이다./김병학기자
남북 실무회담, 삼성전자 주가 상승 등에 힘입어 이번 주 충북지역 상장사들이 약진하며 웃었다.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추진된 남북 실무회담이 금강산 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남북경협주에 속하는 자화전자와 에머슨퍼스픽이 주목을 받았다. 자화전자는 최근 갤럭시S4 판매 부진 우려로 급락했던 IT부품주들의 주가도 뛰고 삼성전자 주가가 오르면서 파워로직스, 심텍 등과 상한가를 치고 있다. 지난 4월 알앤엘바이오 상장 폐지 결정 이후 촉발된 바이오주 부진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로시밀러 '램시마'의 유럽 판매 허가 소식 이후 다시 관심받는 등 도내 메디톡스, 바이오톡스텍 등도 직·간접적으로 수혜를 봤다. △에머슨퍼시픽(진천군 백곡면·025980)=금강산 관광지구에 골프·온천 리조트를 가진 에머슨퍼시픽은 북한이 금강산 관광재개를 위한 남북실무 회담을 제안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정부가 금강산 관광 실무 회담 수용은 보류했지만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회담은 수용했고 개성공단 정상화 기대에 상승세를 타는 모습이다. 11일 주가는 전날보다 4.14%인 350원 오른 8천800원에 마감됐다.△자화전자(청원군 북이면·033240)=휴대전화 카
NH농협은행이 전산망 정비를 위해 14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모든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한다. 농협은행은 11일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산시스템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장비 교체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시간동안 자동화기기를 통한 현금 입출금,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스마트뱅킹, 텔레뱅킹 등 전자금융 서비스를 통한 거래내역 조회, 이체 등이 제한된다. 타행에서 농협으로 자금을 이체하는 업무도 불가능하다. 다만 신용·체크카드를 이용한 물품구매와 타행·제휴 자동화기기를 통한 현금서비스인출은 가능하다. 각종 사고신고는 농협고객센터(1588-2100)를 통하면 된다. 농협은 홈페이지에 알림창을 띄우고 영업점에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이 같은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5월 중 충북지역 예금은행 수신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1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5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예금은행은 수신금리 하락, 지자체 공공예산 집행 등으로 인해 4월 중 3천372억 원에서 575억 원으로 증가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은 지역밀착형금융기관과 자산운용사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증권사의 일부 거액 특정금전신탁의 만기도래, 우체국예금 감소 등으로 4월 중 2천158억 원에서 1천361억 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여신은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 모두 증가폭이 축소됐다. 예금은행의 경우 대기업대출을 중심으로 기업대출 증가폭이 축소됐고, 가계대출은 아파트분양 관련대출을 중심으로 증가 규모가 축소하면서 전달 2천291억 원에서 1천525억 원으로 크게 줄었다. 비은행금융기관은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전달 1천98억 원에서 523억 원으로 큰 폭으로 축소됐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이번주는 다른 기업의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들이 화제다. 미국 피아노제조업체 스타인웨이가 사모펀드에 매각된다는 소식에 스타인웨이 지분을 보유한 삼익악기의 주가가 폭등하고 거래량이 폭증했다.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판매 품목 허가를 받은 '램시마'는 셀트리온 뿐아니라 셀트리온이 2대 주주로 있는 바이오톡스텍에도 영향을 줬다. 3일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기업 및 관리위원회의 공단 방문을 허용해 남북경협주가 또 한번 상승세를 탔다. 충북 지역의 '에머슨퍼시픽'과 '자화전자'도 테마주 수혜를 입었다. ◇삼익악기(음성군 삼성면·002450)=삼익악기가 지분을 가진 미국 피아노제조업체 스타인웨이가 사모펀드에 매각된다는 기대감이 상승곡선을 만들었다. 지난달 25일 1천13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6거래일 동안 40% 이상 폭등했고 3, 4일 2거래일 동안에만 5천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였다. 4일에는 전일대비 2.46%인 40원 하락해 1천585원으로 마감했다. ◇에머슨퍼시픽(진천군 백곡면·025980)=지난주 두번이나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던 에머슨퍼시픽이 3일 '15일간 예방조치과다종목'으로 다시 투자주의종목 지정됐다. 하지만 이날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의 방북을…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7개월 동안 충북에서는 48개 협동조합이 설립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유형별로는 사업자협동조합이 가장 많았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도내에는 48개 협동조합이 설립 신고됐다. 도내에서는 지난 1월14일 충주시 살미면 공이리 주민 등으로 구성된 '협동조합 월악산 공이동'이 처음으로 신고 필증을 받은 데 이어 4월 말까지 17개가 설립되면서 설립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5월 7개, 6월에는 24개가 추가로 설립되면서 주춤하던 협동조합 설립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16개로 가장 많았으며 충주 8개, 청원 7개, 괴산 5개, 영동 4개, 보은 3개 , 음성·단양 각각 2개, 제천 1개 순으로 나타났다. 옥천, 증평, 진천지역 협동조합은 단 1곳도 없었다. 유형별로는 특정 업을 영위하는 사업자가 모여 복리증진과 상부상조를 목적으로 설립된 사업자협동조합이 31개로 가장 많았다. 조합원의 경영개선, 생활향상을 위해 둘 이상 유형의 조합원들이 모여 만든 다중이해관계자협동조합이 14개였다. 직원이 함께 조합을 소유하고 관리하며 안정적인 일자리를 늘려 나가는 목적으로 설립된 직원협동조합이 1
신한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효식)는 3일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에 위치한 중앙경찰학교에서 출장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학교장인 조길형 치안감, 김영표 신한은행 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출장소는 학생회관 2층에 위치하며 교직원과 경찰교육생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NH농협은행 충북본부가 금융업무에 해박한 퇴직자로 구성된 '순회감사자'를 운용해 금융사고 예방과 내부통제 강화에 나선다. 11명의 농협은행 퇴직자로 구성된 '순회감사자'는 2~3개 영업점에 대한 자점감사와 영업점 모니터링 업무를 최장 2년 동안 수행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751명이 '순회감사자'로 활동하고 있고 충북의 경우 지난해 9명에서 올해 2명을 추가 채용했다. NH농협은행 충북본부 관계자는 "퇴직자들의 노하우는 영업점 금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재직기간 중 관리하던 주요고객과 단골거래처 등을 영업점에 소개해 영업력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원군 남이농협이 탄력적인 금리운용과 우수 영농회 대출 집중 추진으로 상호금융대출 500억 원을 달성했다. 2일 박희철 농협충북본부장은 이길웅 남이농협 조합장에게 500억 달성탑을 수여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길웅 조합장은 "국내 불경기와 어려운 농업·농촌 상황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줘 500억 원 달성의 영광을 얻었다"며 "우수한 경영을 통해 농민조합원 실익과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남이농협은 어려운 관내 여건을 극복하고 꾸준한 경영개선을 통해 2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1위, 상호금융대상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최우수 조합으로 인정받고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