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주식투자 인구 '뚝'

주식보유현황 조사결과
1년새 5천명 감소한 10만1천명
歐 재정위기…환매심리 지속

  • 웹출고시간2013.07.23 19:01: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시 침체로 주식투자 인구도 줄었다.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전체 상장사를 대상으로 주식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말 국내 주식투자자는 502만명으로 전년도 528명에 비해 5.1%인 26만명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충북지역 투자자 비중은 2.3%으로 전년도와 같았지만 주주 수는 10만6천명에서 10만1천명으로 5천명 감소했다.

시가총액은 2조2천680억원으로 주식 수와 보유단가가 상승하며 지난해보다 2천690억원 늘었지만 비중은 0.1% 감소한 0.4%에 그쳤다.

개인투자자의 지역별 주식분포 현황(시가총액 기준)을 보면 도내 개인투자자들의 보유한 주식은 2조4천180억원으로 전년도 2조240억원보다 3천940억원 늘었다.

주식투자 감소에 대해 한국거래소는 유럽지역 재정위기 등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소극적 관망세와 환매심리가 연중 지속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고액자산가의 시장 지배력은 더욱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5억원 이상 고액보유자는 전국적으로 5만1천명으로 전체 주식투자자의 1.0%에 불과하지만 보유 시가총액 비중은 전년보다 2.2%p 상승한 81.8%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1천34조원에 달했다.

투자자 성별을 보면 여성 비중이 39.9%로 작년보다 0.7%p 늘었고 평균 연령은 48.6세로 1.2세 높아졌다.

연령대별 보유 시가총액 비중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60세 이상이 39.7%, 코스닥 시장에선 50대가 32.8%로 가장 높았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