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충북본부가 금융소비자와 고객정보 보호에 나섰다. 16일 농협충북본부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매월 15일을 '금융소비자 및 고객정보 보호의 날'로 정하고 소비자권익과 고객정보 보호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에 NH농협은행 충북영업부와 청주청원시군지부 등 도내 모든 영업점은 지난 14일 선포식을 갖고 세부 실천 활동에 들어갔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융상품에 대한 설명의무와 불공정 영업행위 금지 등 금융상품 6대 판매원칙에 대한 자기점검 △대포통장·민원·불완전 판매 없는 '365일 3아웃데이' △금융소비자보호강령·고객행복헌장 낭독 등을 정기적으로 한다. 정보보호 차원에서는 매달 직원 개인용 컴퓨터에 이용자 정보가 있는지 점검해 불필요한 정보는 모두 삭제하고 중요 서류나 보조 저장매체 등 관리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신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전국 성과평가 상위권에 오르면 실적이 급추락하는 징크스를 깨겠다고 다짐. 충북신협은 지난 2005년 전국 1위를 차지한 뒤 지난 2009년에는 9위에 머무는 등 순위가 크게 하락. 이후 지난 2012년 3위에서 지난해 2위에 오르며 1단계씩 순위가 오르고 있어 올해는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설정. 김형관 신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 13일 '2013년 사업평가 및 2014년 사업설명회'에서 "1위를 달성하자마자 실적이 떨어졌던 과거의 사례가 올해는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며 "도내 조합들이 힘을 모아 올해 1위를 달성하자"고 당부.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NH농협 보은군지부는 지난 14일 군지부 및 군청출장소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시대의 화두인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금융소비자보호강령'선포식을 가졌다.보은군지부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매월 15일을 금융소비자보호의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전 직원은 고객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에 기여하는 고객중심, 생활중심의 일류은행 구현을 위해 실천사항을 다짐했다.김홍록 보은군지부장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NH농협은행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신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올해 전국 성과 평가 1위 달성을 다짐했다. 13일 충북신협은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설문식 충북도 경제부지사와 윤진식 국회의원, 문철상 신협중앙회장과 도내 신협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사업평가 및 2014년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지난해 충북신협은 경영 성과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평가항목별로 보면 ROA(총자산순이익률)는 0.28%로 지난 2012년보다 0.01%p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인 0.23%보다 0.05%p높은 수준이다. 요구불비율은 9.86%로 전년인 2012년보다 1.02%p올랐고 당기순이익은 지난 2012년 96억원에서 105억원으로 9억원이 늘었다. 연체율은 4.29%로 전년 5.46%에 비해 1.17%p 줄었고 손실조합은 8곳으로 전년 13곳대비 5곳 감소했다. 올해 충북신협은 △건전여신 활성화 △요구불예금 활성화 연체대출 비율 축소 △재무상태개선조치 조합 축소를 주요업무 추진 방안으로 잡았다. 이에 따라 △ROA 0.5% △예대이익 45억원 △요구불예금 310억원 △순자본비율 3.5% △연체비율 4%미만 △공제사업 9.5억원 등을 달성해 전국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한편
도시바 기밀 SK하이닉스 유출 수사 소식과 셀트리온 어닝쇼크가 화제다. 영업실적을 공개한 도내 6개 상장사 중 '에스폴리텍' 등 4개 업체는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고, '에머슨퍼시픽' 등 2개 업체는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을 공시했다. 씨큐브 24일, 원익머트리얼즈 25일, 유니더스 25일 스타플렉스·삼익악기·셀트리온제약은 28일 등 주주총회소집결의 공시도 줄을 이었다. ◇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일본 요미우리신문은 13일 보도를 통해 전자업체 도시바의 메모리 기술이 SK하이닉스로 유출됐다는 의혹을 일본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시바 플래시 메모리 사업과 협력관계에 있던 반도체 회사의 한 남성이 2008년 여름 퇴직한 직후 SK 하이닉스로 직장을 옮겨 도시바의 낸드형 플래시 메모리 관련 기밀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SK하이닉스에서도 퇴사한 상태다. SK 하이닉스 관계자는 "사실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보였으며 이날 주가는 장 중 상승세를 보이다 전날보다 1.74%(650원) 오른 3만8천50원으로 마감됐다. ◇셀트리온(청원군 오창읍·068270)=11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
신협중앙회 충북지부가 13일 2013년도 평가 시상식과 2014년도 사업설명회를 연다.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스마트경영평가 결과에 따른 우수조합에는 표창패가 수여되고 상위 7개 조합·우수직원 2명, 직원친절콘테스트 1위 조합 1명 등 10명의 직원에게 중앙회장 표창이 주어진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요구불예금 증대, 건전한 대출 확대, 연체율 감소 등을 통한 건전성 강화와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도내 82개 신협은 총자산 3조9천억원, 당기순이익 104억원을 달성하는 등 중앙회업적평가 S등급으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지난해 말 충북도내 금융기관 점포수가 지난 2012년보다 2곳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 충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13년말 기준 충북지역 금융기관 점포 현황'을 보면 예금은행은 전년인 2012년 말과 같은 152곳, 비은행금융기관은 전년보다 2곳 늘어난 750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대비 점포수 비중은 지난 2012년말 2.68%에 비해 0.02%p 상승한 2.7%로 지난 2010년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예금은행 중 일반은행 점포는 전년 말보다 1곳 늘어난 88곳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 보면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각각 1곳씩 늘었고 한국씨티은행은 1곳 줄었다. 특수은행의 경우 64곳(전년말 65곳)으로 IBK기업은행이 1곳 줄었다. 비은행금융기관은 전년 748곳에서 750곳으로 2곳 늘었다. 자산운용회사, 상호저축은행이 각각 1곳씩 증가했고 신탁회사는 2곳이 늘어난 반면 새마을금고는 2곳 줄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주시는 2014년도 ‘희망키움통장’ 가입 신규 대상자를 3월부터 시작해 3·6·9월 연 3회 분할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 가입대상은 일하는 기초수급자로서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60% 이상인 수급 가구이다.본인이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평균 월 26만원의 정부지원금(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탈 수급하면 3년 만기시 3인 가구 기준 약 2천만원의 수급이 가능하다.가입을 희망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는 읍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신청 가구의 자립 의지와 적립금 활용계획 등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자를 선정한다.지원액은 주택 구입이나 임대, 본인·자녀의 교육, 창업 자금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다.2010년부터 현재까지 약 107 가구가 가입해 자립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시 관계자는 “희망키움통장 가입자들에게 매월 본인적립금에 근로소득에 비례한 정부지원금(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로 지원함으로써 일을 통한 빈곤 탈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하반기부터는 120% 이하의 차상위계층 중 90% 이상의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가구까지 가입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
신용보증기금 청주서지점이 6일 청원군 오송읍에 문을 열었다. 청주서지점에서는 연간 일반보증 430억원, 유동화회사보증 80억원 등 510억원 가량의 신용보증 지원과 110억원의 매출채권보험을 인수할 예정이다. 신보 충청영업본부는 오송과 오창을 중심으로 BT·IT 관련 인프라와 산업발전을 주도해 가고 있는 등 중부권 핵심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청원군에 청주서지점이 들어서면 지역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철용 본부장은 "앞으로 청주서지점은 지역 금융기관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근우 신보 이사장과 변재일 국회의원, 윤종기 충북지방경찰청장, 이종윤 청원군수와 중소기업 유관 기관장, 금융기관 본부장, 기업대표 등 70명이 참석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상장사들이 사업영역 확장을 위한 사업목적 추가에 열을 올리고 있다. 'LG화학'은 ESS분야 진출을 위해 전력저장용 설비 및 관련제품 제조·설치·매매 등을 사업목적에 넣기로 했고 운송장비업체 '광림'에 인수된 쌍방울은 종합건설업 등 13개 사업목적을 추가하기로 했다.제3지대 신당 창당선언에 안철수 테마주 '써니전자'가 요동쳤고,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소식에 '메타바이오메드'도 흐름을 탔다. ◇LG화학 (청주시 흥덕구·051910)=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LG화학은 오는 14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 목적에 △전력저장용 설비 및 관련 제품의 제조, 설치 및 매매 △냉각, 공기조화, 여과 등 설비 및 관련 제품의 제조, 설치 및 매매를 추가하는 내용을 처리한다. 이는 배터리 제조를 넘어 에너지 저장장치(ESS) 사업 본격화를 의미한다. 6일 주가는 전일대비 0.8%(2천원) 상승한 25만1천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써니전자 (청원군 현도면·004770)=2일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중앙운영위원장의 '제3지대 신당' 창당 선언에 3일 600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하루만에…
청주농협과 남이농협이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5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13년 상호금융대상 농협 수상식을 열어 도내 농협 6곳이 상을 받았다. 상호금융경영 우수 농·축협 선정은 △재무관리 △고객관리 △리스크관리 △지역사회공헌 △영업능력향상 △핵심인재육성 등을 종합해 전국단위로 평가된다. 우수상은 옥산농협, 장려상은 강내농협과 학산농협, 삼성농협이 받았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재형저축이 출시 1년만에 은행과 이용자 모두에게 외면 당하는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정부가 서민층 재테크 수단으로 18년만에 부활시킨 신재형저축은 지난해 3월6일 출시 초기만해도 가입 열풍이 일었지만 매달 계좌수가 줄어들고 있다. 3일 충북도내 금융권에 따르면 재형저축은 연3.5%의 낮은 금리와 세제혜택을 받으려면 최소 7년을 유지해야하는 단점으로 현재 신규 가입자가 전무한 상황이다. 은행 측에서도 손익분기보다 높은 금리를 지급해야하기 때문에 팔면 팔수록 손해라는 입장이다. 여기에 지난해 출시초반 금융감독원이 은행들 간의 재형저축 영업경쟁이 과열 양상을 띄자 이를 막기위해 은행사업평가항목에서 재형저축 항목을 제외토록 하면서 은행들은 영업을 할 필요가 없어졌다. 실적으로 인정 받지 못하는 상품을 굳이 나서서 팔아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재형저축이 출시 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은행과 이용자 모두에게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는 까닭은 이 같은 이유에서다. 전국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재형저축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 1월말 기준 재형저축 활동계좌수(펀드 포함)는 175만2천297개로 계좌수가 최고점을 찍은 지난해 6월말 182만8천540개에 비해 7만6천243개
남청주신협이 올해 2천만원 상당의 노령용돈을 지급한다. 3일 남청주신협에 따르면 노령연금을 수령하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매년 1인당 1만~4만원까지 노령연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530여명에게 2천만원 상당의 노령용돈과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노령용돈 사업은 지역사회 복지사업 일환으로 지난해부터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령용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하고 있다. 남청주신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을 확충하고 지역사회와 조압원들의 복지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014년 1차 '충북지역 경제동향 간담회'를 열었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황민하 메타바이오메드 사장, 이명재 명정보기술 대표이사, 박규식 부강이엔에스 대표, 김선겸 정원커머스 대표, 김용태 젠한국 부사장 등 도내 주요기업 경영자를 초청해 지난 26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같은 날 발간된 한국은행 지역경제보고서(2014년 1/4분기호)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충북경제가 반도체, 축전지, 자동차부품 등 제조업 생산을 중심으로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다는 데 모두 동의했다. 태양광산업의 경우 오는 2015년부터 국내에서도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이 열리는 데다, 산업용 전기가격이 상승될 것으로 전망되고 도의 지원 등으로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고용에 대해서는 도내 고용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들은 고급인력 확보가 어려운 데다, 고용된 인력도 높은 임금을 좇아 이적하는 등 인력사정의 애로가 지속되고 있는 현상을 설명했다. 중소기업의 고용창출 여력이 축소되지 않도록 대차대조표 위주의 형식적 심사가 아닌 기술력 등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 심사를
한주간 충북 지역 상장사들의 2013년 영업실적 발표가 줄을 이었다. 도내 10개 업체 중 '셀트리온제약' 등 7개 업체는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증가했다고 밝혔고 안철수 테마주 '써니전자' 등 3개 업체는 영업손실액을 공시했다. '일동제약'을 포함한 3개 업체는 보통주 1주당 현금 배당액을 결정·공시하기도 했다. ◇셀트리온제약(진천군 이월면·068760)=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6억1천305만원으로 2012년보다 26.4%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1% 증가한 526억5천724만원, 영업이익은 47.5% 늘어난 74억9천329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7일 주가는 전날보다 0.43%(50원) 상승한 1만1천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풀무원홀딩스(음성군 대소면·017810)=1주당 1천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풀무원홀딩스는 지난해(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64억원으로 전년대비 13.4%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120억원으로 전년도 순이익 101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 27일 전날보다 2.56%(2천400원) 떨어진 9만1천200원으로 마감됐다. ◇스타플렉스(음성군 삼성면·115570)=지난해 영업이익이 60억4천
한국수출입은행이 충청권 소재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환위험 관리·히든챔피언 비금융서비스 설명회'를 열었다. 24일 수은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는 최근 엔저지속, 원달러환율의 변동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게 올바른 환위험 관리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50여곳의 수출 중소·중견기업 재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환위험 관리 전문가인 김운섭 금융연수원 실무전문교수가 대표 강사로 나서 설명회를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재우 수은 해외경제연구소 박사가 '최근 경제산업이슈 및 정책금융의 역할'이란 주제로 주요 대외 경제 동향을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 실무전문교수가 우리나라 외환시장의 특수성을 바탕으로 환위험 관리의 개념과 올바른 환위험 관리 방안 등을 실제 사례를 들어 소개했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수은의 중소·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히든챔피언 사업을 주제로 히든챔피언 육성기업이 이용 가능한 각종 비금융서비스 내용과 이용절차에 대해 안내했다. 이날 김 실무전문교수는 "수출 중소, 중견기업들은 사전에 정한 원칙에 따라 환위험을 적극적으로 관래해 경영의 불확실성을 제거해야 한다"며 "선물환거래와 같은 외부
흥덕새마을금고가 43차 정기총회를 지난 21일 열어 우수회원 14명에게 이사장 표창, 불우이웃 자녀 50명에게 2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농협이 통합 IT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전산시스템 개혁에 나선다. 20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농협은 오는 2016년까지 IT부문 개혁을 위해 7천600억원을 투자한다. 경기도 의왕시에 통합IT센터를 3천2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다. 이는 현재 서울특별시 양재동 전산센터의 4.1배 규모다. 또 2천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7년 2월까지 농협은행과 상호금융(지역농축협 금융사업)의 전산시스템을 완전 분리한다. 여기에 보험시스템 개발에 1천400여억은 투입하는 등 농협금융 계열사의 전산시스템을 법인별로 분리할 예정이다. 오는 2015년까지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시스템 구축을 위해 1천억원을 투입, 강화된 내부 접속통제 시스템과 보안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지난해 충북도내 금융기관 수신과 여신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13년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지난해 금융기관 수신은 증가규모가 확대됐고 여신은 전년인 2012년과 비슷한 증가세를 지속했다. 수신의 경우 예금은행 수신이 대출재원 마련을 위한 은행의 수신유치 노력 등으로 전년 4천151억원에서 8천169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전년 1만1천663억원에서 1만2천355억원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예금은행 여신은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전년 1만9천234억원에서 1만9천536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의 경우 전년 7천43억원에서 4천146억으로 소폭 증가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원군 오창읍에 공장을 두고있는 셀트리온(068270) 주가가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18일 5% 가까이 오른 셀트리온 주가는 19일 오전 8% 급등세를 탔다.회사측은 주가 상승에 대해 별다른 이유가 없다고 밝혔지만 19일 장 중 300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며 전 거래일대비 7.05%(3천150원) 오른 4만7천8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김희란기자
개인정보유출로 물의를 빚은 카드3사가 영업정지에 들어갔지만 단위농협은 제외돼 충북도내 금융권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농협, 국민, 롯데카드는 지난 17일부터 3개월 동안 신규 회원모집과 카드대출부터 카드슈랑스, 통신판매 등 부수업무까지 금지된다. 하지만 단위농협(지역농협)을 통한 일부 신용카드, 체크카드 모집이나 발급업무는 허용되면서 도내 금융권의 형평성에 어긋난 조치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18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단위농협은 영업정지에서 제외돼 농촌사랑, 하나로카드 등은 정상적으로 발급 받을 수 있다. 농협 충북본부 측은 시중은행이 없는 도내 일부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해 단위농협의 카드영업이 허용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현재 도내 12개 시군 중 보은, 단양, 영동군은 농협중앙회나 단위농협만 있어 단위농협까지 영업정지가 될 경우 지역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도내 금융권은 당국의 예외조치가 형평성에 어긋난 처사라며 꼬집었다. 도내 한 금융권 관계자는 "3개월 영업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려놓고 단위농협의 영업은 허용하는 등 일부 예외를 적용하는 것은 물렁한 제재"라며 "지역민을 위한 배려라면 영업정지를 받은 다른 카드사들도 시중은행이…
충북도내 농업인 자녀 37명이 농협 인재육성장학생·농협장학관 입사생에 최종 선발됐다 18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농협재단은 농업인 교육비 경감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6일까지 농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지원 신청자를 접수해 농협인재육성장학생 200명, 농협장학관 입사생 495명을 최종 선발했다. 도에서 선발된 37명 중 농협 인재육성장학생은 5명, 농협장학관 입사생은 32명이다. 인재육성장학생으로 선발되면 한 학기에 최고 300만원 이내에서 실제 납입한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고 일정 성적을 유지할 경우 정규수업연한 동안 계속 지원된다. 농협장학관 입사생은 입사할 때 50만원을 납부하면 추가 비용 없이 1년 동안 농협장학관에서 생활할 수 있다. 인재육성장학생으로 선발된 한별(여·18·음성 생극)씨는 "장학생으로 선발해준 농협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농업, 농촌의 소중함을 간직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신한은행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마음 당선기원통장'을 판매한다. 1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오는 6월4일 실시되는 6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자들의 편리하고 신속한 선거관련 금융업무 지원을 위해 판매된다. 가입 대상은 지방선거 입후보자 본인 또는 입후보자가 선임한 회계책임자이며 통장 가입 시 각종 금융수수료 혜택과 선거관련 금융업무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통장 가입만으로 수표발생수수료와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전자금융·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는 물론 창구를 이용한 타행 송금 수수료도 면제된다. 선거를 마친 뒤 30일 이내에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을 목적으로 하는 입출금 거래내역과 잔액증명서 발급서비스도 오는 7월4일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후원금이 1회 10만원 이하 익명으로 기부 가능한 점을 반영해 1회 입금한도를 10만원 이하로 설정하는 '후원금 입금한도 설정서비스'도 제공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폭설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면서 이들의 신속한 시설복구를 위해 17일부터 '폭설 피해 공제기금 가입업체 특례대출 지원'에 나선다. 지원대상은 공제기금 가입업체에 해당되며 폭설 피해 사실이 확인되면 금리 5.5%의 무보증 신용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폭설 피해의 심각성을 감안해 정부·공공기관의 재해확인서가 없는 경우 중소기업중앙회 대출 담당자들이 직접 현장방문해 피해사실을 확인,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부도어음대출은 부금납부잔액의 6배, 어음수표대출은 5배, 단기운영자금대출은 3배 등 각 대출종류별 최고한도까지 지원한다. 기존 대출업체의 경우에도 매월 납부하던 공제부금, 대출원금·대출이자에 대해 6개월간 상환기간을 유예한다. 이번 특례대출은 향후 2개월(2.17~4.16)간 운영하고 필요시 연장할 계획이며, 폭설피해를 입은 공제기금 가입 중소기업들은 중소기업중앙회 본부나 21개 지역본부(지부)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김수미기자
충북도내 농협 8곳이 2013년 종합업적평가 최우수농협으로 선정됐다. 16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청원군 남이농협과 충주시 노은농협 등 전국 60개 지역농협에서 충북에서만 8개 농협이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남이농협과 노은농협은 그룹별 전국 1위인 최우수농협으로 선정돼 우수직원 특별승진과 우수조합장상, 최고경영자상 등 표창과 부상으로 1t 승합차량이 수여됐다. 청주, 내수, 옥산, 생극, 충주, 이월 농협은 전국 2~4위까지 우수농협으로 선정됐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