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톱스타 레이디가가(25)의 공연을 보던 열혈팬이 심장마비로 죽다 살았다고 24일 미국 연예 매체 US매거진 등 외신들이 전했다.지난 19일 밤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역에서 진행된 레이디가가의 '몬스터볼 콘서트'를 고대하던 열혈팬 크리스탈 손튼(33)은 공연 중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며 의식을 잃었다.손튼과 함께 공연장을 찾았던 친구 크리스티나 터그먼은 놀라 로비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다. 곧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심장에 전기충격을 가하는 휴대용 세동제거기로 약 5분만에 손튼의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데 성공했다.인근 밴더빌트 메디컬센터로 옮겨진 손튼은 지난 22일 오후쯤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터그먼은 "그녀(손튼)가 숨을 멈추고 눈이 뒤로 돌아갔으며 몸에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했다"며 "괜찮은지 물었지만 그녀가 대답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존 맥퍼슨 박사는 공연 중 심장마비가 와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집에서 혼자 아무도 없을 때였다면 살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손튼은 생명을 구한 것에 감사하면서도 "공연을 보지 못해 너무 화가 난다"고 말했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동일본 대지진과 원전 방사능 위협 등으로 국가적 대재앙이 발생한 일본에서 최근 수도 기능을 분산시키자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인구와 각종 기능이 밀집된 수도 도쿄(東京)에서 대지진과 같은 재앙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위험을 최소화하자는 게 주된 이유다. 각종 기능의 수도권 밀집도가 일본보다 높은 우리나라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주장 바꾼 도쿄도지사 ='산케이신문(sankei.jp.msn.com)' 등 일부 일본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도쿄도지사는 지난 22일 도쿄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의 기능을 잘 분산할 필요가 있다. 도쿄에 과도하게 집중하는 건 좋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여진이 잇따라 일어난 점을 거론하며 "도쿄 직하(直下·바로 아래 땅)에서 지진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졌다"며 "수도 기능을 분산하지 않으면 긴급 사태가 발생할 때 치명적인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언론들에 따르면 이시하라 지사는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나기 전만 해도 '수도 기능 이전' 주장에 반대했다. 하지만 최근 자신의 태도를 바꿨다. 이시하라는 특히 JR 도카이(東海)가 '리니어 중앙신칸센'을 건설할 계획이라는 점과 관련,"도쿄와 오사카
중국 중부 허난(河男)성의 한 녹차 농원이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녹차 생산을 위해 손이 아니라 입술로 녹차 잎을 따는 여직원을 뽑는다는 채용 공고를 내면서 자격으로 가슴이 C컵 이상인 숫처녀여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어 논란이 일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21일 보도했다.허난성 구시의 산악지대에 위치한 진화농원은 생기를 북돋아주는 향과 맛이 나는 이 차는 질병 치료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체중을 감소시키는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진화농원의 이융 대변인은 중국에는 가장 순수한 처녀들이 입술로 찻잎을 따는 내용의 전설이 있다며 가장 깨끗하고 순수한 숫처녀들이 찻잎을 따는 것이 차의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이 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손을 전혀 대지 않고 입술로 찻잎을 따내 목에 건 버드나무 가지로 만들 바구니에 담아야 한다. 찻잎은 가장 처음 나는 새싹이어야만 하고 버드나무 가지도 가장 신선한 어린 가지여야 한다. 진화농원은 입술로 찻잎을 따는 일을 하는 여성들에게 하루 50파운드(약 340위안, 9만원)의 임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국인들의 한 달 평균임금이 2000위안이 채 안 되는 점에 비춰볼 때 상당한 고임금이다.이
영국 토지등기소 자료에 따르면 영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2억2100만 달러(약 2416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영국 가디언지가 18일 보도했다. 거래는 지난 2007년 이뤄졌지만 계약서와 문서는 지난 주 제출됐다. 영국에서 가장 비싼 집을 산 사람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집주인은 우크라이나에 있는 변호사를 고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파트가 거래됐을 때는 가구나 인테리어가 돼 있지 않았으며 집주인은 집 안 인테리어 비용으로 9760만 달러(약 1067억원)를 추가로 지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파트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거 단지인 런던 원 하이드 파크에 자리잡고 있다. 원 하이드 파크는 영국 부동산 업계 거물인 크리스천 캔디와 닉 캔디 형제가 조성했다. 원 하이드 파크는 지하 터널을 통해 5성급 호텔인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로 이어져 있고 주민들은 이 호텔의 24시간 룸 서비스, 짐 운반, 컨시어지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60명의 24시간 대기 경비원들이 준비되어 있고 비즈니스 도서관, 체육관, 수영장, 스파시설, 개인 영화관, 테니스장, 가상 게임 전용 룸과 개인용 포도주 저장창고를 갖추고 있으며 안전을 위해 창문도 방탄유
헐리우드의 유명 배우이자 '케서방'으로 한국 팬들에게 알려진 니콜라스 케이지가 17일(한국시각) 한국인 아내와 다투다 경찰에 체포됐다.연예인 가십 전문지인 TMZ에 따르면 케이지는 뉴올리언즈 길가에서 한국인 아내 엘리스 김과 다투다 인근을 지나던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택시 기사는 '케이지가 김씨를 밀치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케이지에게 '집으로 들어가라'고 했으나 케이지가 '나를 체포해보라'고 반발하자 그를 즉각 체포했다. 혐의는 가정폭력과 안면방해.케이지는 현재 경찰에 구금상태이며 보석을 위한 판사 면담을 기다리고 있다.김씨는 케이지의 가정폭력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으며 처벌을 원치않는 것으로 전해졌다.'리빙 라스베가스'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던 케이지는 최근 출연한 영화들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독일의 대저택과 바하마 군도의 섬을 처분할 정도로 빚에 쪼달려 왔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일본 사상 최악의 대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한 지 한 달을 맞은 11일 또 다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16분께 동북부 혼슈(本州) 후쿠시마(福島)현 하마도리 인근 깊이 10㎞ 지점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미국지질조사국(USGS)도 같은 시간 일본에서 여진이 발생했으며, 진앙은 후쿠시마현 이와키 남서부에서 22㎞ 정도 떨어진 깊이 10㎞ 지점이라고 전했다.중국지진네트워크센터(CENC)는 같은 시간 일본 동북부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관측했다. 진앙지는 북위 36.9도, 동경 140.8도, 해저 30㎞ 지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일본 기상청은 지진 이후 1m 높이의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며 지역 주민들은 긴급히 대피했다.기상청 관계자는 "쓰나미가 이바라키(茨城)현을 곧 덮칠 수 있다"며 "주민들은 긴급히 높은 장소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이날 지진으로 하마도리에서 200㎞ 정도 떨어진 도쿄에서도 1분여 간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는 도쿄전력은 근로자들을 대피시켰으며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원전 원자로 1, 2호기의 외부 전원이 차단돼 냉각 작업
일본 원전 폭발이 얼마 남지 않았다(?)최근 일본에서 “10일을 전후로 원전이 폭발할 것”이라는 예언이 나와 일본 네티즌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이 예언가는 지난달 11일 규모 9.0의 대지진을 맞춘데 이어 7일 발생한 지진 예언도 적중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바야시’라는 일본 네티즌은 지난 4일 자신의 블로그에 ‘4월 7일 전후’란 제목으로 “10일을 전후로 일본 내 원전에서 폭발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시했다. 예언을 증명하기 위해 고바야시는 어릴 적부터 미래에 일어날 사건들이 영상으로 떠올랐고 설명했다. 또 초등학교 때 카드 뒷면을 보고도 숫자를 알아맞혔고,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숫자도 정확히 예언했다고 주장했다. 고바야시는 6년 전 도쿄가 지진으로 괴멸되는 꿈을 꾼 이후 시골로 이사를 갔다. 이후 시골에서 지진과 관련된 연구를 했고 그 결과 지난달 11일 대지진도 예언했다. 고바야시는 블로그에 지난 반년동안 진도 5.0이상의 지진 예언 적중률은 80%에 달하다고 자부심을 보이기도 했다.고바야시는 “원전 폭발에 대비해 휘발유와 등유, 음식, 비상약 등을 비축해두고 있다. 나의 예언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웃겠지만 상관없다”며 “7일 전에는 도쿄에 있는…
미국 백악관과 의회가 연방정부 폐쇄 시한을 1시간여 앞두고 극적으로 2011년 회계연도 예산안 협상을 타결했다. 미국은 1995년 이후 15년 만에 연방정부가 폐쇄되는 최악의 사태를 피할 수 있게 됐다.미 공화당 소속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8일 밤(현지시간) 비공개 의원총회를 마친 뒤 “재정지출을 대폭 삭감하는 쪽으로 예산 협상을 타결했으며 정부폐쇄 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베이너 의장은 2011회계연도(2010년 10월∼2011년 9월) 예산안을 표결 처리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을 받아 예산집행이 이뤄지도록 할 때까지 정부 기능이 중지되지 않도록 잠정 예산안을 마련, 이날 중 표결 처리하겠다고 밝혔다.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대폭적인 예산삭감은 고통스러운 것이지만 막대한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며 “이번 합의로 연방정부 전체가 내일 업무를 계속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백악관과 의회지도부는 2011년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정부지출을 385억달러 추가 삭감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상원은 정부폐쇄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기간에 걸쳐 운용될 잠정예산안을 구두 표결로 의결했으며 하원도 조만
20여년동안 무려 52번이나 몸 전체에 걸쳐 성형수술을 단행해 세계기록을 세운 미국의 50대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국 abc방송이 5일 보도했다.이 방송에 따르면, 신디 잭슨(54)은 지금까지 엄청난 성형수술을 단행해 그녀의 얼굴은 30대 초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 잭슨은 얼굴 뿐 아니라 다리와 무릎, 허리, 배 뿐 아니라 심지어 손등의 주름을 없애기 위해 양손 곳곳에도 성형수술을 해 고쳤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으로 된 웹사이트까지 운영하면서 성형수술을 하고도 자연스럽게 보이는 방법을 홍보하고 있기도 하다.지금까지 그녀가 성형수술에 들인 돈은 10만달러(1억1000여만원). 외모가 완전히 달라진 것에 비해 크게 돈이 들지 않았다는 게 잭슨의 주장이다.보통사람보다 훨씬 늙어보였던 이 여성의 10년전 얼굴은 50대의 모습이었지만 지금은 그보다 무려 20년 이상 젊어보인다고 방송은 전했다.잭슨은 abc와의 인터뷰에서 "혹시 성형에 중독돼 필요없는 수술을 계속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는 단기간에 성형수술을 여러군데 받아 괴물처럼 보이는 중독자들하고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면서 "장기간에 걸쳐 꼼꼼하게 성형계획을 짜서 수술을 받았기 때
눈 성형수술로 잠잘 때 눈이 감기지 않는다며 눈 성형수술을 해준 성형외과 의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미국 여성이 1억2천만원 보상 판결을 받았다고 31일 미국 매체 ABC 등 외신들이 전했다.지난 29일 미국 뉴저지주 패러머스 지역의 마릴린 레이즈는 지난 2005년 자신에게 눈 성형수술을 했던 폴 파커 성형외과 의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이에 30일 배심원들은 파커에게 115,000달러(약 1억2천만원) 보상하도록 지시했다.마릴린은 파커에게 눈 성형수술을 받은 후 눈을 깜빡거리거나 잠을 잘 때조차 눈이 감아지지 않는다며 매일 안구가 다치거나 시력이 손상될까 걱정하면서 인공눈물과 젤 등을 사용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게다가 눈 때문에 평소 자신이 즐기던 테니스, 라켓볼, 수영, 승마, 자전거, 스키트 사격, 정원관리 등을 이제 할 수가 없게 됐다는 것.파커의 변호사는 파커가 당시 마릴린에게 눈 성형수술의 위험에 대해 경고했으며, 지난 2005년 이후 눈 성형수술 결과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이에 마릴린의 변호사는 다른 성형외과 전문의의 견해를 덧붙여 그녀는 이미 많은 눈 성형수술을 받은 상태여서 당시 눈 성형수술을 하기에 적당하지 않았다
수학여행을 떠난 한 10대 여학생이 아이를 낳았다. 2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에 따르면 네덜란드 흐로닝언주(州)에 거주하는 12살의 이 여학생은 지난달 19일 수학여행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당시 이 학생은 복통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다. 흐로닝언 병원 산부인과 병동 대변인은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병원 관계자는 "학생과 가족 모두 임신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며 "외부적인 신호도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지역 당국은 "네덜란드 법에 따라 태어난 아이는 사회복지사가 돌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F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제다이 마스터 요다'를 쏙 빼닮은 동물이 발견돼 화제다. 영국 메트로지는 필리핀 정글에서 요다의 얼굴을 한 안경원숭이가 포착됐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작가 에릭 미하일로프는 최근 필리핀을 여행하던 중 나뭇가지에 매달려있는 색다른 생명체를 목격했다. 평소 SF영화 팬이던 에릭은 이 동물을 보자마자 스타워즈의 요다 캐릭터를 떠올렸다. 에릭은 당시 이 생명체가 어떤 동물인지 정체가 불분명해 사진을 찍어두기로 했다. 에릭이 목격한 동물은 멸종위기종 필리핀 안경원숭인 것으로 밝혀졌다. 에릭은 "정글을 지나던 중 작은 누군가 뒤에서 나를 쳐다보는 느낌을 받았다"며 "순간 요다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규모 9.0 대지진과 쓰나미로 고통 받는 일본인들을 위해 야쿠자(조직폭력배)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일본 최대 야쿠자 조직 3곳은 대재난이 발생한 11일 이후 지금까지 수백 톤의 물품을 실은 트럭 수십 대를 피해 지역으로 보냈다고 미국 CBS방송이 일본 범죄 관련 전문가인 제이크 아델슈타인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야쿠자들이 보낸 구호품은 기저귀부터 건전지, 라면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야쿠자의 한 조직원은 범죄조직이 피해자 돕기에 나선 배경을 묻자 지금 일본에는 야쿠자, 일반인, 외국인 구분이 없고 모두가 일본인이라면서 서로 도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야쿠자들은 1995년 고베 대지진 때도 수 톤의 물품과 서비스를 피해 지역에 전달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들의 '선행'이 널리 알려지면서 이를 알게 된 이재민들이 자신들의 지원을 거부할까 우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 야쿠자 조직원은 그 누구도 야쿠자와 연관되는 것을 원치 않는데 자신들의 도움이 거절당하는 것은 싫다고 말했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일본 지상파방송 후지TV가 지진 발생 다음날 간 나오토 총리의 특별 담화를 방송하면서 부적절한 음성을 거르지 않고 내보낸 것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다. 후지TV는 21일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다음날(12일) 자사의 특별 보도 프로그램에서 일부 음성 장애가 발생했다"고 공식 시인했다. 후지TV에 따르면 12일 오후 8시32 분쯤 시작된 간 총리 회견 중 수초동안 총리를 비난하는 남녀 목소리가 그대로 방송됐다. "웃기지 말라 그래. 또 원전 얘기야" "웃음 밖에 안 나온다" 등 사석에서 나눈 이야기가 전파를 탔고 방송 직후, 일본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후지TV는 일단 "방송사 직원의 목소리가 아닌 것 같다"고 발뺌했다. 하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뒤늦게 "음성 기기의 문제였다"고 해명했다. 후지TV 홍보부는 "취재진의 음성으로 보인다"며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 건물 남동쪽 사용후 연료 저장조가 있는 지역에서 연회색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일본 언론들이 21일 일제히 보도했다. 원전 주변에서는 기준 농도의 6배가 넘는 요오드131과 세슘이 검출돼 원자로나 사용후 연료 저장조의 핵연료가 확실하게 손상됐음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21일 오후 3시55분쯤 3호기의 원자로 건물 남동쪽 위쪽에서 연회색 연기가 올라가는 것이 관측됐다고 도쿄전력이 전했다. 자로 건물 남동쪽에는 사용후 연료 저장조가 있다.도쿄전력은 일단 현장 작업 인력을 대피시킨 뒤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이후 연기량이 곧바로 줄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NHK 방송은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소 폭발일 확률은 낮다"며 "사용후 연료 저장조에는 여러 가지 연료 교환기나 전력 케이블이 있다. 방위성 조사로는 현장의 온도가 약간 올라갔다고 하는 만큼 전력 케이블이 탔을 개연성도 있다"고 말했다.한편 도쿄전력은 21일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에서 기준 농도의 6배에 이르는 요오드131과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다.도쿄전력이 원자로 1호기의 북서쪽 약 200m 상공에서 채취한 물질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아사히신문
영국에서 최근 신생아 평균 체중의 두배에 달하는 초우량아가 태어났다고 20일 영국 매체 미러 등 외신들이 전했다.지난해 10월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주 위건 지역에 신생아 평균 체중의 2배 가량인 체중 12파운드8온스(약 5.6kg)로 태어난 초우량아가 있다.진통 6시간만에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여자 아기 리비 우즈가 주인공이다.외신들은 리비를 '영국에서 가장 큰 신생아'라고 부르며 리비보다 3주 먼저 태어난 사촌 토마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의 리비는 태어난지 2주된 상태로 토마스보다 월등하게 크다. 당시 토마스는 체중 6파운드13온스(약 3kg)였다.리비의 부모인 젬마 우즈(28)는 "이렇게 큰 아기가 태어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그녀는 조산원이 자신에게 아기의 체중을 말해줬을 때 믿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979년 1월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안나 베이츠가 체중 23파운드12온스(약 10.7kg) 아기를 낳아 세계 최고우량아를 출산했지만, 11시간만에 아이는 세상을 떠났다.생존한 아기들 중 가장 큰 아기는 지난 1955년 9월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아베르사 지역에서 태어난 체중 22파운드8온스(약 10.1kg
누드 퍼포먼스로 유명한 한 여성단체가 대지진으로 깊은 슬픔에 빠진 일본을 응원하기 위해 알몸 퍼포먼스를 벌였다 뭇매를 맞고 있다. 우크라이나 급진 여성단체 '페민(Femen)'은 14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젊은 여성 회원 세 명이 최근 거리에서 펼친 누드 퍼포먼스를 여러 장의 사진에 담아 올렸다. 흰색 가운을 입고 도심에 등장한 이들은 상의를 벗어 가슴을 노출했다. 일장기를 그린 종이에 일본인의 국민성을 극찬하는 메시지를 적어 들어 올리는가 하면 '지구가 아닌 가슴을 흔들자'고 제의했다. 이들은 일본 사무라이 검을 손에 쥐고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이 여성단체는 전례없는 지진 피해에 굴하지 않고 의연한 모습을 보이는 일본인의 정신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 같은 퍼포먼스를 벌였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인들이 이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 퍼포먼스가 눈길을 끄는데는 성공했지만 평가는 나빴다. 특히 일본 네티즌들은 경악했다. 위로는커녕 기분이 나빴다는 반응 일색이다. 일부 남성 네티즌들은 "여성이 젖가슴을 흔들면, 남성은 무엇을 흔들어야 하느냐" 며 비꼬았다. 페민은 각종 사회 현안에 대해 누드 혹은 반라 상태로 시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사상 최악의 지진이 강타한 지 5일이 지났지만 일본은 여전히 방사능 누출과 여진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에서 폭발과 화재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방사능 누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또 수도 도쿄 남쪽에 위치한 시즈오카(靜岡)에서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해 추가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 도쿄전력은 16일 오전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4호기에서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4호기는 전날에도 폐연료봉을 냉각 상태로 보존하는 수조에서 화재가 발생해 방사능이 직접 대기 중으로 누출됐다. 이에 일본 정부는 신속히 4호기 수조에 냉각수를 투입할 것을 지시했으나 내부 방사선 수치가 높아 직원들의 접근이 어려워 작업에 차질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5·6호기도 온도가 소폭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불안은 가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아마노 유키야(天野之·)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15일 후쿠시마 원전 2호기의 노심이 제한적인 손상을 입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최근 일본 원전의 위기는 우려스럽지만 1986년 발생한 체르노빌 원전 재앙과는 다르다"면서도 "원전 위기 상황에 대처한 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원자로 2호기와 4호기의 잇따른 폭발로 방사능이 누출된 가운데 바람 방향이 남쪽으로 바뀌면서 수도 도쿄도 초비상이 걸렸다.일본 기상청은 15일 바람이 도쿄를 포함한 남서부 방향으로 천천히 불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바람은 초속 2~3m 속도로 불고 있으며, 이날 오후부터는 서쪽으로 방향을 바꿀 것으로 예측된다.특히, 다음날인 16일 초속 3~5m의 강풍이 남쪽으로 불 것으로 관측되면서 방사능 물질이 수백㎞까지 확산될 경우 도쿄도 안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도쿄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남서쪽으로 240㎞ 정도 떨어져 있다.이미 이날 오후 도쿄의 방사능 수치가 정상보다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다만, 정부 당국은 아직 인체의 건강에 대한 위험은 없다고 강조했다.도쿄시 관계자 후지키 다카유키는 "방사능 수치가 정상을 넘어선 것은 사실이지만 그 양은 아직 미미하다"며 "인체에 대한 걱정도 없다.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도쿄 서부 가나카와(神奈川)현의 방사능 수치도 정상에 비해 9배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방사능 누출 우려가 높아지면서 도쿄 시민 1200여만 명은 일대 혼란에 빠졌다.도쿄를 탈출하는 시
'슬램덩크'의 인기 만화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다시 펜을 잡았다. 일본 국민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서다 그는 대지진이 발생한 직후부터 자신의 트위터(@inouetake)를 통해 아이패드로 그린 30여편의 '스마일 그림'을 끊임없이 올리고 있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거의 매시간 두 장씩 올리는 것이다. .이 그림들은 '기도합니다'라는 제목이 붙었다. 등장모델들은 다양하다. 정장의 중년남자, 주름진 할머니, 단발머리 소녀, 남편의 손을 잡은 임산부…. 이들 얼굴엔 모두 '웃음'이 있다. 이들이 입은 옷에는 '후쿠시마' '아키타' '미야기' '이와테' 치바' '아오모리' 등 이번 대지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이노우의 트위터를 통해 그림을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습니다. 작가님의 그림엔 희망이 보입니다" "선생님 힘내주세요. 일본 전체가 미소 지을 수 있게"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힘내겠습니다"라며 고마움의 댓글을 올렸다. 한편, 이노우는 트위터를 통해 "스마일 시리즈를 책이나 우편엽서로 제작 판매해 그 수익금을 재해지역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제 1원전 2호기의 격납용기가 파손됐다. 일본 동북부 대지진 이후 후쿠시마 제 1원전 1, 3호기에서 앞서 폭발이 일어났지만 격납용기가 파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에다노 유키오 일본 관방장관은 15일 후쿠시마 제1 원전 2호기의 격납용기가 일부 파손됐다고 밝혔다. 에다노 관방장관은 2호기 주변의 방사능 수치가 급증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원자로 격납용기가 직접적으로 파손돼 방사능이 심각한 수준으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날 제1 원전 정문에서 측정된 방사선량은 연간 피폭 한도의 8배, 이바라키현에서는 평소 방사선량의 100배가 측정됐다.후쿠시마 제1 원전 2호기는 14일밤 11시 이후 연료봉이 2차례 완전 노출됐고, 위험 상황을 막기 위해 해수를 지속적으로 주입했지만 연료봉 위로 수면이 올라가지 않았다. 한편 15일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건물에서 이날 오전 수소폭발이 발생해 화재가 일어났다. 이 방송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는 도쿄전력은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9시38분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4호기가 있는 건물 4층의 북서부 부근에서 화재가 확
스페인에서 방송 촬영 중 모델의 성형 가슴을 물었던 뱀이 실리콘 독에 올라 죽었다고 14일(현지시각)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성형수술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진 이스라엘 모델 오리트 폭스(Orit Fox)는 최근 촬영 중 뱀과의 키스를 시도하다가 뱀에게 왼쪽 가슴을 물렸다.갑작스러운 뱀의 공격에 폭스 자신은 물론이고 방송 스태프들은 모두 비명을 지르며 당황했다. 폭스는 뱀을 떼어내려고 기를 썼지만 잘되지 않았고, 결국 남자 스태프가 다가와 뱀을 떼어냈다.폭스는 뱀을 떼어내고 곧바로 예루살렘 북부 하데라 지역의 한 병원을 찾아가 파상풍 주사를 맞았으며 큰 문제없이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외신들은 “폭스가 가슴 성형을 해서한 실리콘 덕분에 안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작 문제는 폭스를 공격한 뱀이었다. 뱀은 폭스를 공격한 직후 가슴에 든 실리콘 독이 올라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일본 지진 피해가 14일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원전이 추가로 수소 폭발했고 동북 지역에는 쓰나미가 다시 오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 NHK방송과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3호기에서 수소폭발이 발생했다. 이 발전소에서는 폭발과 함께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았다. 후쿠시마 원전은 12일 1호기가 폭발한데 이어 2번째 폭발이다.또 일본 동북부 해안 지역에서는 3미터 내지 5높이의 쓰나미가 추가로 발생해 주민대피령이 내려졌다고 일본 현지 언론이 전했다. 15분 안에 쓰나미가 해안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일본 대지진으로 사망자가 수만 명, 이재민 60만명 파손 건물이 5만 2천동에 이르는 등 피해 규모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먼저 사망자만 수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 속속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 이날 일본 미야기 현 해안가에서 천여 명의 익사체가 추가로 발견됐다.미야기현 미나미 산리쿠초 주민 만명이 쓰나미에 쓸려가 실종됐고, 도심이 침수된 이와테현 리쿠젠다카다 시에서도 만 7천여명의 연락이 두절돼 실종상태이다. 이재민 수도 쓰나미 피해지역 38만명과 원전 대피자 21만명 등 모두 60만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폭발사고에 이어 3호기에서도 '긴급상황'이 발생했다고 현지 당국이 13일 밝혔다.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이날 오전 후쿠시마 원전 3호기에서 냉각시스템의 작동이 중단돼 현재 노심용해(멜트다운)을 차단하기 위한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도통신은 이번 사고는 후쿠시마 제1원전의 1,2호기와 제2원전의1,2,4호기 등에 이어 6번째 냉각시스템 이상이라고 보도했고, AFP통신은 추가 폭발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원전 운영자인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5시 30분쯤 냉각수 주입이 중단되면서 격납용기의 내부 압력이 높아진 상태라고 밝혔다.교도통신은 또 전날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에서 발생한 노심용해에 따른 폭발사고로 15명이 추가로 방사능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사고원전에서 북쪽으로 3km 떨어진후 타바초 병원의 입원환자 3명이 방사능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된 데 이어 당시 인근 고등학교에서 구조헬기를 기다리고 있던 병원직원 90명에 대한 정밀검사를 통해 15명이 추가로 피폭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폭발사고에 이어 3호기에서도 '긴급상황'이 발생했
일본 전역을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로 사망자와 실종자가 1600명을 넘어섰다. 일본 NHK방송은 12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자체 집계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1600명을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 현재 미야기, 이와테, 후쿠시마 등 동북부 9개 도현(都縣)에서 287명이 숨지고 725명이 실종됐다.이는 공식 확인된 사망자와 실종자수다. 미야기현 센다이시 와카바야시구 해안인 아라하마에서 발견된 200∼300명의 익사체는 수습되지 않아 경찰청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이날 오후 일본 자위대도 이와테현 리쿠젠타카타 시에서 300~400구에 이르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NHK가 보도했다.방위성은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의 약 1800가구가 궤멸 상태라고 발표했지만 이 지역에 대한 정확한 피해 규모도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나토리(名取)시 해안에서도 익사체가 다수 확인됐다.미야기현 게센누마시에서는 시가지를 포함한 광범위한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또 다른 인명 피해가 상당수 발생했을 것으로 보인다. 피해 상황 확인이 본격화할 경우 사망자와 실종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한편 전날 대지진이 발생한 태평양 연안에서 멀리 떨어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