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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3.15 15:01: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 이노우에 다케히코 트위터
'슬램덩크'의 인기 만화 작가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다시 펜을 잡았다. 일본 국민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서다

그는 대지진이 발생한 직후부터 자신의 트위터(@inouetake)를 통해 아이패드로 그린 30여편의 '스마일 그림'을 끊임없이 올리고 있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거의 매시간 두 장씩 올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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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들은 '기도합니다'라는 제목이 붙었다. 등장모델들은 다양하다. 정장의 중년남자, 주름진 할머니, 단발머리 소녀, 남편의 손을 잡은 임산부…. 이들 얼굴엔 모두 '웃음'이 있다. 이들이 입은 옷에는 '후쿠시마' '아키타' '미야기' '이와테' 치바' '아오모리' 등 이번 대지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이노우의 트위터를 통해 그림을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습니다. 작가님의 그림엔 희망이 보입니다" "선생님 힘내주세요. 일본 전체가 미소 지을 수 있게"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힘내겠습니다"라며 고마움의 댓글을 올렸다.

한편, 이노우는 트위터를 통해 "스마일 시리즈를 책이나 우편엽서로 제작 판매해 그 수익금을 재해지역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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