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대미초등학교는 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통조리실습과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인 '추석은 송편, 나는 네 편'을 통해 감수성과 다양한 사람에 대한 포용력을 길렀다. 또 '소원을 담은 송편 활동지'를 통해 학생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자신의 소원이 무엇인지,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웠다. 권태목 교장은 "학생들이 송편을 만들면서 친구들을 생각하는 배려의 마음과 전통음식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산업고등학교 기계과 3학년 신재민, 박교빈 학생과 전기과 3학년 장성수 학생이 최근 성료한 2022년 경상남도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자동차페인팅 직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대회는 지역 간 숙련기술 수준의 상향평준화를 도모하고 범국민적 숙련기술 우대풍토 조성과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 대회에서 제천산업고등학교는 자동차페인팅 직종에서 박교빈 학생이 동메달을, 장성수 학생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제천산업고는 충북지역에서 열리는 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연속 수상한 학교로 지역에서 유일한 자동차페인팅 육성기관이다. 동메달을 수상한 박교빈 학생은 "지방대회와 전국대회를 준비하며 매일매일 나 자신과 싸움이었는데 힘들 때마다 격려해주고 힘이 돼주신 지도교사 김현묵 선생님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동메달을 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자동차페인팅 부분으로 진로를 계획하고 있고 관련 학과에 진학해 실력 있는 기술인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형근 교장은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기술 인재 육성의 목표 아래 지난해 2월부터 학교 수업과 방과후 구분 없이 매일 쉬지 않고…
[충북일보] 세종하이텍고등학교(교장 최성식)가 기술 인재 양성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세종하이텍고는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제빵 부문에서 3학년 여수현·정호영 학생이 각각 동메달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세종하이텍고는이번 대회에 제빵과 용접부문에 각각 3명씩 모두 6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동메달을 획득한 여수현 학생은 "작년보다 우수한 결과를 얻게 돼 기쁘고, 그동안 기술 향상에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정호영 학생은 "기계과 학생이지만 고교학점제를 통해 제과제빵을 배울 수 있었고, 비교적 늦게 제빵을 배우기 시작했는데도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최성식 교장은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세종하이텍고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선도하는 직업계고등학교 되겠다"고 했다. 세종하이텍고는 지난 2021년부터 고교학점제를 실시해 모든 학과에서 학과 간 선택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2023년에는 교육부와 세종시교육청의 승인을 얻어 베이커리카페과, 코스메디컬과, 스마트기계과, 로봇로닉스과 4개 학과로
[충북일보] 충주 목행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유치원아 47명과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7일 유초이음 교육활동으로 '전통놀이 한마당'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추석을 맞아 아동이 전통 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형님과 동생이 서로 도우며 협동심을 기르도록 했다. 체험을 시작하기 전, 유치원 원아와 초교 1학년 학생들은 함께 모여 안전한 놀이 체험을 위한 약속을 정했다. 이후 윷놀이, 국궁 쏘기, 투호, 널뛰기, 떡메치기 등 10가지 종류의 전통 놀이를 함께 했다. 박경서 교사는 "이번 유초이음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형제애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7일 '2022.행복동행 고교미래교육한마당' 행사를 증평여중 목련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증평군수를 비롯해 도교육청 관계자, 군내 중·고등학교 학교장·학부모·학생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체험부스마당에는 지역대학(중원대, 한국교통대, 서원대, 충북보건과학대) 입학 상담 및 학과 체험, 미래산업(자율주행, 로봇공학, 인공지능 등)과 관련해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괴산·증평 지역 일반고(괴산고, 형석고) 및 직업계고(충북비즈니스고, 증평공고) 교육과정 설명 및 체험(캐릭터 키링 만들기, 네일아트), 충북진로교육원과의 1 대 1 진로 상담도 진행했다.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열린 체험부스마당에서는 학생 450여명이 참여해 학생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는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줬다. 김종렬 교육장은 "학생들의 진로 설계가 구체화되고 스스로 삶 전체를 주도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 경산초등학교가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리사이클링 요플레 화분으로 다육이 키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산초에 따르면 이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은 이날 학교급식 과정에서 나온 요플레통을 세척한 뒤 다육이를 심으며 재활용(Recycling)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남덕 교장은 "아이들이 재활용 용기를 활용해 식물을 키우면서 생태계 보존과 지구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기를 바란다"며 "일상생활에서도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습관을 길러 환경보호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1학기 인성상 수상자 학생들과 함께 태백 365 세이프타운에서 인성 체험학습 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이뤄진 이번 인성 체험학습은 대제중을 대표하는 올바른 인성을 받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체험의 장과 우리 교육에서 중요한 생활 안전의 중요성을 체험활동을 통해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태백 365 세이프 타운은 안전체험관, 소방체험관, 챌린지체험으로 이뤄져있으며 각 체험관에서 테마에 맞는 체험을 4d 영상과 학생 참여 활동을 통해 생동감이 있게 참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쾌적한 시설 속에서 학생들이 원하는 체험관에 들어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대제중 학생들은 안전 체험관과 소방 체험관 등 태백 365 세이프 타운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취향에 맞게 자율적으로 체험하며 교육적 효과를 기를 수 있었다. 김재현(3) 학생은 "직접 소방 체험을 하며 화재 진압을 하는 활동과 친구들과 함께 대 태러 체험관에 들어가 서바이벌 게임처럼 안전 체험을 하는 것이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올바르게 학교생활을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리 담당 이승호 교사는 "평소 학생들이 경험하게 어려웠던 것을 꼭
[충북일보] 충주 대림초등학교 여자농구부, 넷볼부가 청주시에서 최근 열린 충청북도 학교 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림초 여자농구부는 단양군 대표팀과 결승전을 치렀고 50:2로 상대방을 압도하는 우수한 경기를 펼쳐서 최종 우승했다. 넷볼부는 옥천군 대표팀과 준결승에서 맞붙었고 1점 차이로 뒤따라가는 아슬아슬한 경기를 펼치다가 경기 후반에 역전해 7:6, 1점 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열린 결승 경기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 청주시 대표팀을 11:1로 수월하게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림초는 이번 대회에서 초등 여자 농구부, 넷볼부 우승을 동시에 거머쥐어 영광스러운 2관왕에 올랐다. 최흥섭 체육 담당교사는 "박현상 선생님의 훌륭한 지도력과 학생들의 투지로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며 "학교 측의 지원과 전 직원의 협조 응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태풍 11호 '힌남노'의 북상에 따라 6일 충북도내 초·중·고등학교 9곳(초 5곳·중고 4곳)이 휴업하고, 173곳(92곳·중고 81곳)이 단축수업하거나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특수학교 가운데 숭덕학교는 원격수업, 혜성학교는 휴업한다. 초·중·고등학교 156곳(초 63곳·중고 93곳)은 등·하교시간을 조정한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지역 초등학교 40곳이 6일 하루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며, 북일초와 분평초, 서원초, 한솔초가 휴업한다. 충주 주덕초와 신니중, 중앙중학교와 보은 보덕중학교도 휴업한다. 충주 국원초 등 초등학교 51곳과 충주 중원중 등 중·고등학교 36곳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충주 동량초, 보은중, 보은고, 안내중, 옥천고, 대소중, 삼성중, 동성중, 음성고, 대금고 등은 단축수업을 한다. 충주 수회초 등 초등학교 32곳과 충주 충일중 등 34개 중·고등학교 34곳은 등·하교 시간을 조정한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5일 태풍 '힌남노' 대비 비상회의를 주재하고 "학생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지역교육청과 협의해 학교장 자율로 △등·하교시간 조정 △단축수업 △원격수업 △휴업 등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고교생들이 5일 폐막한 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등 경기장 8곳에서 개최된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북에서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고등학교 11곳 6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선수들은 폴리메카닉스 등 22개 직종에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 우수상 3개, 장려상 13개를 수상했다. 청주공고 장민제 학생이 CNC/선반에서, 청주농고 박정훈 학생이 농업기계정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북반도체고 배준수 학생은 IT네트워크시스템에서 은메달을 땄다. 입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 대회장상과 함께 금 1천만 원, 은 600만 원, 동 400만 원의 상금과 메달이 수여됐다. 직종별 상위입상자 2명은 2024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 출전자격과 산업기사(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최근 학교 인근에 혼자 사는 할머니 댁을 방문해 직접 골라서 산 간식을 나눠 먹고 윷놀이를 하며 보냈다. 이번 '동네손주' 프로젝트는 이 학교 학생자치회 김현아 어린이회장과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학생 다모임 활동 중 마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시작됐다. 시골 마을 특성 상 혼자 사는 노인들이 많고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학생자치회 아이들은 "우리가 마을 주민들의 손주가 돼 드리자"는 생각을 했고, '동네손주'라는 프로젝트 지었다. 김현아 회장은 "저희는 가서 먹고 놀기만 했는데도 할머니께서 반겨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하고 뿌듯했다"며 "다음번에는 뭘 해드릴 수 있을지 고민해 봐야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세종시 관내 7개 고등학교 1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22 세종 고등학생 열린 토론대회'가 세종 국제고 비격진천뢰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선에서 8강까지는 비대면 화상회의시스템 방식으로, 준결승 및 결승경기는 대면 현장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출전팀은 '대통령 2회 연임을 허용하여야 한다'는 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친 끝에 세종국제고 비격진천뢰팀(이선민, 주아진)이 최우수상, 다정고 가온누리팀(김서연, 김서연)이 우수상을, 반곡고 주노미나팀(최준호, 구민하)과 다정고 로고스팀(황서영, 박나연)이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비격진천뢰팀은 오는 11월 1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2022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고등학생부)'에 세종특별자치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금남초 테니스부가 창단했다. 금남초 테니스부는 황성연 지도교사, 이아름 지도자, 학생선수 22명(1학년 3명, 2학년 5명, 3학년 12명, 4학년 2명)으로 구성됐다. 지역형 학교 운동부로 타학교 학생들도 일과 중 해당 재적교 학교교육과정을 모두 마친 후 방과후에 금남초에서 테니스를 배우게 된다. 또한 테니스 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주민 테니스교실, 테니스캠프 등을 실시한다. 세종시교육청은 동·하계 강화훈련비, 학생선수 기초학력향상비, 전국소년체육대회 훈련비 등을 지원, 체육회는 학교운동부 장비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지난 2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Tello 드론 비행 조종 체험활동'을 가졌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ICT 신기술 체험교육 중 하나인 드론 체험형 교육 콘텐츠로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ICT로 급변하는 메타버스 산업으로의 변화에 맞춰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함양하고 드론 조종 방법을 익히는 등 실습 위주로 교육 활동이 이뤄졌다. 드론의 비행 원리와 활용 분야에 대한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팀 구성을 통한 장애물 회피 레이싱 등 팀별 미션 해결을 통해 드론을 직접 날려보며 혐동심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양희 학생은 "일상생활 속 드론의 활용 분야와 변화를 보면서 앞으로 바뀔 세상에 대해 상상해 보니 기대가 컸다"며 "또한 드론 조작법을 익히고 장애물 피하기, 드론 레이싱 등을 체험해 보니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진봉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교육 활동을 통해 무한한 상상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경험과 더불어 문제해결력, 사고력, 신기술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새로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디지털 역
[충북일보] 국내 다문화 청소년과 이주 배경 청소년들이 재학 중인 한국폴리텍 다솜고등학교 학생들이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다솜고 '따봉미인'(다양하게 봉사하고 미소짓고 인사하기) 프로그램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 정서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나눔 문화 확산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고자 운영하는 다솜고등학교의 지역사회공헌 활동이다. 학생들은 최근 사랑의 온정 제작품(찹쌀파이 등 3종 빵) 100여개를 제천시 소재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과 대한노인회 제천 취업지원센터를 찾아 기부하고 사랑의 온정을 나눴다. 다솜고는 향후 점핑 스쿨(JUMPING SCHOOL)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재학생이 손수 제작한 사랑 나눔 결과물을 지역 어르신, 육아원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조상훈 교장은 "기술고등학교 정체성에 부합하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등을 제천시와 연계해 서비스 수혜자 니즈 충족 공헌활동을 다양하게 발굴해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 청산초등학교(교장 이기분)는 지난 2일 5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 권리 교육' 을 했다. 이번 교육은 2020년도 유니세프로부터 아동 친화 도시 인증을 받고 '아동이 행복하고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옥천'을 만들기 위한 활동으로 옥천군청의 지원을 받았다. 아동의 권리를 보장·증진하고자 아동 권리 전문 강사를 초빙해 초등학교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아동 스스로 권리의 주체라는 점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동들은 인터뷰와 발표, 그림으로 표현하기, 빙고·퍼즐·퀴즈 풀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의 4대 권리(참여권, 발달권, 생존권, 보호권)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의 폭을 넓혔다. 한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배웠던 아동의 4대 권리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생생하게 배울 수 있었다"며 "아동의 권리를 어른들도 배워서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속리초등학교(교장 문은경) 학생들이 신나는 국악 한마당 행사와 함께 2학기를 활기차게 시작했다. 이 학교에 따르면 지난 3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크라운 해태의 '찾아가는 국악캠프'를 열었다. 이 캠프는 크라운 해태에서 주최하고 한국 메세나 협회에서 주관해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가 공연하는 예술프로그램이다. 올해 속리초등학교가 사업 대상지로 뽑혔다. 이날 행사는 창작 체험을 결합한 과자 놀이, 전통문화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체험형 공연으로 펼쳐져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문 교장은 "여름방학을 마치고 새롭게 2학기를 맞이하는 속리초 어린이들에 작은 행복을 선물하는 공연이었다"며 "앞으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정서 프로그램을 더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성남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최근 제천 박달재수련원에서 진행된 '성장아웃도어 교육'에 참여했다. 당초 2박 3일의 숙박형 체험 행사로 기획됐지만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1일 체험형으로 변경됐다. 학생들은 '우리의 꿈을 펼쳐라'를 주제로 2단계 리더십 활동과 페스티벌 스테이션 활동 등 다양한 신체 체험활동에 참여해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오전 리더십 1단계에서는 아이스 브레이킹, 단계별 협동 미션 돌파, 명랑 운동회 등이 펼쳐져 학생들의 사기를 충전시켰다. 오후에는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한 팀별 미션 수행과 리더십 2단계 활동이 펼쳐져 팀별 종이 롤러코스터 만들기 및 대항전이 이어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모처럼 학교 밖에서 친구들과 재미있는 신체활동을 하며 더욱 친해졌다"며 "하루로 끝나 아쉽긴 해도 즐겁고 신나는 추억을 많이 만들어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고등학교 교육의 수월성·평등성 제고를 위해 소수의 특수 유형 고교와 일반고가 경쟁 속에 발전하는 고교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회입법조사처는 30일 펴낸 '자사고와 외고·국제고 개편 정책의 쟁점 및 과제'라는 제목의 'NARS 현안분석(260호)' 보고서에서 자사고 및 외고·국제고 제도 개편에 대한 사회적·정책적 혼란을 해소하고 조화로운 고교 유형을 구축하기 위한 개선과제로 이같이 제안했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이번 보고서에서 "정부는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을 발표했으나 일반고 교육의 질을 어떻게 향상시킬지에 대해 국민이 공감할만한 대안을 내놓지 못했다""특수 유형의 고교를 폐지하는 것만으로 일반고의 역량 강화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일반고 교육에 대한 불만족이 커질수록 특수 유형 고교에 대한 진학 수요가 증가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또한 "특수 유형 고교가 없어진 자리를 특정 지역(서울 강남 등) 또는 과거 이름 높았던 고교가 대신하게 될 우려가 있으며 아무런 노력 없이 그 자리를 대신하는 것은 공정하지도 않다"고 분석한 뒤 "학교법인의 상당한 재정 지원과 구성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성과를 거둔 사립고의 우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30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지난 11일 시행된 2022년도 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하고 합격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890명이 응시했으나 585명만 합격해 65.73%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초졸 검정고시는 28명 응시, 22명 합격으로 합격률 78.57%를 기록했고, 중졸 검정고시에는 188명이 응시하고 100명이 합격해 합격률 53.19%, 고졸 검정고시는 674명 응시, 463명 합격으로 68.69%의 합격률을 보였다. 초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98.33점을 얻은 한모(12)군이며, 중졸 최고 득점자는 평균 98점을 얻은 박모(14)양이다. 고졸 최고 득점자는 전 과목 100점을 얻은 선모(18)·조모(18)·유모(17)양과 윤모(18)·민모(17)·이모(18)·김모(17)군 등 7명이다. 초졸 최고령 합격자는 양윤순(여·78)씨로 올해 3월 충주 늘푸른학교(학력인정학교)에서 검정고시를 준비, 단 한 번 응시해 합격했다. 중졸 최고령 합격자 변인자(여·71)씨는 음성군이 운영하는 금빛 평생학습관에서 학업에 매진해 한 번 도전으로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졸…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는 29일 외식조리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식 명장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옥구 충북명장(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조리전문 경력관)은 이날 강사로 나서 △치킨 퀘사디아 △토마토·연어·치즈&프로슈토 브루스케타를 시연했다. 학생들은 강옥구 명장으로부터 조리 기술을 전수받았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옥천 삼양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지난 24일과 29일 충북도수련원 대강당에서 성장 아웃 도어 1일 형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캠핑, 등산 등 야외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매듭법을 배우고, 배운 요령대로 끈을 묶어 힘껏 당기면 당길수록 강해지는 매듭 체험을 했다. 또 모둠별로 반을 나누어 암벽 등반과 챌린지 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긴장과 설렘을 동시에 안고 안전 장비 착용법과 유의해야 할 사항 등 안전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저마다 도전 속도나 결과를 달리했지만, 오랜만에 자연 속에서 몸을 움직여 새로운 활동을 접하느라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이 학교는 3년 만에 학생들의 숙박형 체험 행사를 기획하였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1일 형 체험으로 변경했다. 암벽 체험을 한 한 학생은 "처음에 친구들이 다 주저하고 있을 때 용기 내어 차분하게 도전해보았다"며 "상당한 끈기가 필요했지만, 참고 올라가 아래를 내려 보니 바람도 시원하고 내가 무엇인가를 이루어냈다는 느낌에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오케스트라가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최근 열린 제19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춘천관악경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경연대회로 단양소백산중학교 오케스트라는 한층 발전한 연주 기량과 관악기 특유의 개성 있고 화려한 연주로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윤찬영 오케스트라 학생 대표는 "올해는 최우수상을 목표로 2월부터 연습을 해왔다"며 "단원 모두가 최고의 음악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서로 응원하며 연습했던 시간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한진봉 교장은 "본교 오케스트라의 금상 수상은 우리 학생들의 내적 성장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이성과 함께 감성이 강조되는 사회적 변화 속에서 우리 학생들이 예술을 즐기며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 해밀중 베이킹부(지도교사 최혜영)가 손수 만든 빵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해밀중 베이킹부 '우리 아이를 위한 방과후(우아한 방과후)'는 직접 만든 빵을 보다 의미있게 활용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해밀동은 3회에 걸쳐 기부받은 빵을 저소득 10가구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며 해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함께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 안부, 건강 등도 함께 살필 계획이다. 최혜영 지도교사는 "우리가 만든 빵을 어떻게 하면 의미있게 나눌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주민센터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눠주신다고 해서 기부를 하게됐다"고 말했다. 강인덕 해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학생들이 손수 만든 빵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는 뜻에 감명받았다"며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는 24일 학교 운동장에 워터바운스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했다. 학교 측은 이 시설을 설치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학생들이 워터파크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학교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학교 운동장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어 설렜다"며 "친구들과 무척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최연중 교장은 "행복한 기억이 많은 아이가 근사한 어른으로 성장한다는 말이 있다"며 "시골 작은 학교지만 많은 경험을 품은 아이들로 자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