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오는 10일까지 유망중소기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군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유망중소기업을 찾고 있다. 모집 대상은 지역에 본사와 공장이 있고 3년 이상 경영한 중소기업이다. 연간 총매출액이 10억 원 이상이고, 상시 종업원 수가 300명 미만인 제조업과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이어야 한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간 △기업 홍보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 지원 △각종 지원시책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고 내용 및 제출 서식은 음성군청 홈페이지 기업지원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군은 2019년부터 유망중소기업을 모집해 지금까지 ㈜뷰티화장품, ㈜이가자연면, 동일제약㈜ 등 10개 사를 선정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회는 8일 제310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정부의 지방소멸 대응 기금 운용계획 개선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지방소멸 대응 기금은 지역 주도의 인구 소멸 대응을 위해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122개 지자체에 매년 1조 원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이다. 지자체의 투자계획을 매년 평가해 사업 우수성에 따라 차등 배분한다. 군의회는 이번 건의문을 통해 기존 중앙공모 사업방식과 다르지 않은 지방소멸 대응 기금의 투자심사와 차등 지원 방식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자체가 스스로 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투자를 계획할 수 있는 정책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의회는 이 건의문을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규룡 군 의원은 "지방소멸 대응은 지방의 기금확보 경쟁을 심화하는 것이 아닌 인구감소 대응에 따른 국가 차원의 실효성 있고 장기적인 정책을 지자체가 주도적이고 체계적으로 시행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가 국비 확보를 위한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조 군수는 8일 지역 현안 사업의 정부예산 증액을 건의하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 그는 이날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엄태영·이원택·박덕흠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지역의 현안 사업비가 정부예산 최종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건의 사업은 △내수면 종합 낚시교육센터 조성△음성군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 △음성군 상상대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무극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재편사업 등이다. 조 군수의 이번 국회 방문은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발빠른 대응으로 지역 현안 사업비를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조 군수는 "2030음성시 건설의 토대가 될 현안 사업들의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의 현안사업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는 8일 목행초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은 주민자치회 문화체육분과에서 지난달 28일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구움 과자 판매 및 크로플 체험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갑주 회장은 "지역 내 아이들이 다채로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이 충주를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봉남 목행용탄동장은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목행용탄동주민자치회는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베이킹수업'을 진행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로 '2023 이월면 도시재생 화풍 이월 축제'를 연다. 군은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이월마실 어울림센터 조성 예정지(송림리503-7번지, 옛 복돼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민들에게 도시재생 사업을 알리고 사람 간 유기적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같이의 소중함으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축제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길놀이와 학교동아리 공연, 주민센터 동아리 공연, 작품 전시, 노래자랑 등 볼거리도 풍성하게 구성돼 운영된다. 상설 행사로는 체험, 전시를 겸한 플리마켓과 도시재생 사업안내 등이 있으며 다채로운 먹거리와 디저트까지 준비된 풍성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이월면 정체성의 지속적인 강화와 함께 지역브랜드 자산 구축 기반이 마련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다음 달 8일까지 내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유기질비료 3종(혼합 깻묵·혼합 유기질·유기 복합비료)과 썩힌 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을 지원할 예정이다. 비료 1포당(20㎏) 유기질비료는 1천600원, 썩힌 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특등급 1천600원 △1등급 1천500원 △2등급 1천300원으로 차등 지원한다.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림축산부산물의 자원화·재활용을 촉진하고 토양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산림품종관리센터는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최근 충주에 최초로 조성된 잣나무 채종원에서 구과 줍기 및 수형조절 시연을 통한 '숲 가꾸기 1일 체험'을 실시했다. 산림청은 매년 11월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임업기계 장비 등을 활용한 수형조절 시연과 잣구과 줍기를 시행해 산림용 종자의 안정적 공급 마련을 위한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센터 전 직원이 참석해 낙엽송 채종목을 대상으로 임업기계 장비를 활용한 수형조절을 통해 충실한 종자 생산과 병충해 방제 등 채종원의 관리 및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숲가꾸기 시연회으로 이뤄졌다. 김성만 센터장은 "숲 가꾸기 1일 체험을 통한 영양생장 단계 채종원에 환경개선사업을 통한 수형을 유도해 개화·결실의 촉진 등에 적합한 채종원 관리 필요성과 이해와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가 8일부터 3일간 189회 증평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홍종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증평군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과 이창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증평군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 조례안을 비롯해 증평군수가 제출한 2024년 (재)증평군민장학회 출연동의안 등 10건의 안건에 대한 심사가 예정돼 있다. 이동령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 군정을 준비하기 위한 각종 동의안과 조례안 등 군민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이 논의되는 만큼 심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지방자치시대에 외교가 지방도시의 핵심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증평군의 광폭외교가 눈에 띈다. 군은 올해 일본, 중국, 캄보디아 등 바쁘게 세계로 뻗어 가는 한편, 외국 손님들도 잇따라 증평에 방문하며 글로벌 도시로서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지난 5일 말레이시아 슬랑오르 주의회 의원인 유 지아 하얼(Yew Jia Haur)이 증평군을 방문했다. 유(Yew)의원은 증평의 문화시설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군립도서관, 청소년 문화의 집 등을 둘러본 후 앞으로 증평군과 슬랑오르주가 우호 관계를 맺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의사를 표명했다. 슬랑오르주는 말레이시아를 구성하는 13개의 주 가운데 하나로, 인구는 600만 명, 면적은 8천104㎢이다. 말레이시아에서 인구가 가장 많으며 가장 부유한 주이기도 하다. 지난 3월에는 에이펙스 서킷 디자인(Apex Circuit Design Ltd.) 창립자인 클리브 보웬이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영국에 본사를 둔 모터스포츠 엔지니어링 컨설팅 회사로, 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카트 전용 경기장인 벨포레 모터 아레나를 설계했다. 지난해…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폐현수막 재활용 체험교실'을 7~8일 이틀간 진행했다. '폐현수막 재활용 체험교실'은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자원 재활용 및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폐현수막 재활용 체험활동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바르게살기와 향기누리봉사단이 함께 폐현수막 재활용 과정과 분리수거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폐현수막 가방에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병호 바르게살기 위원장은 "폐현수막 재활용사업과 연계하여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종형 향기누리봉사단 회장은 "환경을 보호하는 데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덕철 교현2동장은 "단순 매립 및 소각 처리하는 폐현수막은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며 "앞으로도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환경보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현2동 바르게살기와 향기누리봉사단은 폐현수막을 수거해 다용도 멍석, 앞치마, 자루 등을 제작하고 이를 필요한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행복 나눔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청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대상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에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지난달 조례를 개정해 국가, 공공기관의 대출상품으로 대출받은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했다. 전세자금의 경우 세대 구성원 모두 무주택자로 주택을 소유한 이력이 없어야 한다. 또 매입자금의 경우 대상 1주택만을 소유한 가구로 대출잔액의 1.5%(가구당 연 최대 100만 원, 최대 3년)를 당해연도 이자납부(예정) 개월 수만큼 지원한다. 다만, 공공임대주택 지원을 받았거나 분양권 등의 주택소유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3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청 기획예산과 청년인구정책팀(850-52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높은 부동산 가격으로 부담이 큰 신혼부부들이 안정된 가정을 유지하며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혼부부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충주버팀목봉사단은 8일 중앙탑면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단 회원들은 도배와 장판이 낡고 노후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대상자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활동에는 지역구 도의원인 조성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및 중앙탑면의용소방대에서 화장실 개보수 등에 동참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지원을 받은 한 노인은 "집수리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엄두를 내지 못했다"며 "이번에 사랑의 집수리 도움을 주셔서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말했다. 이운희 회장은 "어르신께서 앞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돼 너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찾아가 이웃사랑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는 8일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충북북부지역 소재 건설현장과 제조업 사업장에서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공단은 2인 1조로 점검반 10개조를 구성해 추락, 감전작업이 진행되는 건설현장과 고위험 제조업 사업장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반은 체크리스트 점검표를 활용해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위주로 현장의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전사적 불시점검을 벌였다. 또 건설현장의 추락과 감전작업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 축사와 공장 지붕 개보수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료도 배포했다. 이날 점검반을 포함한 충북북부지사 전 직원은 '사망사고 예방 특별 집중기간 발대식'을 갖고 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 심미경 지사장은 "공단은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 '사망사고 예방 특별 집중기간'을 운영한다"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현장점검의 날을 2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하고, 사망사고 증가 우려가 있는 핵심 타깃을 자체 선정해 지사 사업 역량을 집중하는 등 사고사망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 새마을남여협의회는 8일 취약계층을 위해 12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행복1%나눔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물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상위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우혜진 부녀회장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새로운 희망을 갖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연수동장은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연말을 모두가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활성화에 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은 체육활동을 하고 싶지만 경제적으로 참여가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의 유·청소년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포츠강좌 가맹시설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이용자에게는 매월 10만원 범위 내에서 스포츠강좌 수강료가 지원된다. 2023년 월 지원금은 9만 5천원이다. 모집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가족의 5~18세 유·청소년(2006년생~2019년생)이다. 장애인 모집 대상은 5세~69세 장애인 본인(1955년생~2019년생)이다. 사업 신청은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svoucher.kspo.or.kr)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dvoucher.kspo.or.kr)에서 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대상자는 기간 내 주민등록상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면 신청하면 된다. 올해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지원받았던 대상자도 이번에 신청해야 2024년도 이용권을 지원받을 수 있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최근 통합교육 현장에서 놀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 간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교사들의 수업 재구조화 역량을 강화하고자 '다 함께 노는 교실 만들기'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연수초교 김다은 교사를 초빙해 특수교사와 통합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특수교사는 "아이들과 함께 놀면 좋다는 것은 누구나 느끼지만 막상 놀이하려고 하면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통합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놀이 방법과 사례를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심선보 교육장은 "통합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교사들의 다양한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질 높은 통합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보다 다채로운 연수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산불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신니면 지역자율방재단은 8일 면 소재지 및 오포사거리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을 맞아 산불예방의 필요성과 경각심을 높이고 입산자 실화 등 부주의에 의한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수안보면행정복지센터는 산불 없는 아름다운 녹색 수안보를 만들기 위해 산불감시원과 수안보면 직원들이 함께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 수안보면은 산불예방 현수막을 들고 마을 곳곳을 다니며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논, 밭두렁 태우기 금지 △농산폐기물 및 각종 쓰레기 소각 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 산불예방 홍보 전단지를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산불예방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순찰 활동 등을 통해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한국공예관 3층 갤러리6에서 '2023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읍면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솜씨가 담긴 서예, 민화, 사진, 공예 등 다양한 작품 290여 점이 전시된다. 조병식 청주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프로그램 회원들이 바쁜 일상에서도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뽐내는 화합의 자리"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청주시 주민자치의 역량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프로그램 활성화와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음악, 미술, 운동, 생활, 언어 등 다양한 분야 등 총 450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체육회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2023 동량면 워크맨'을 통해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동량면 워크맨' 사업은 동량면 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걸음 수를 측정해 상위 3명을 '이달의 워크맨'으로 선정하고, 1년 누적 걸음 수를 측정해 상위 10명을 '올해의 동량면 워크맨'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체육회는 매월 초 이장회의에서 평균 걸음 수 상위 3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동량면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1~9월 누적 걸음 수 상위 10명을 선정해 시상한 바 있다. 김병태 회장은 "'동량면 워크맨'이 면민들에게 걷기 활동의 동기를 부여하며 건강한 우리 동네를 구현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병호 동량면장은 "주민 화합과 건강한 생활의 동기부여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걷기 운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량면은 연초 워크온 충주시 공식 커뮤니티 가입자 93명으로 동량면 인구수(3천691명)의 3%에 못 미쳤지만, 직원들의 활발한 워크온 홍보와 가입독려로 현재 11.2%인 412명으로 충주시 면단위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최근 잇따라 발생한 대면 편취형 전화금융사기 현금 수거책 A(28)씨와 B(48)씨를 사기(방조) 혐의로 각각 검거하고 피해금 전액을 모두 피해자에게 돌려주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 16일 낮12시30분께 제천시 하소동 도로에서 피해자 C(53)씨에게 현금 1천만 원을 받아 택시를 타고 도주하던 중 영동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추적 중인 경찰에게 긴급 체포됐다. 은행 직원으로 속인 A씨 일당은 저금리로 추가 대출을 해주겠다며 대환 대출을 미끼로 C씨에게 전화해 돈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또 B씨도 A씨 일당과 유사한 방법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했다. B씨는 지난 10월 23일 오후 2시30분께 제천시 장락동 소재 공원 주차장에서 피해자 D(51)씨에게 현금 1천450만원을 받아 택시를 타고 도주하던 중 대전 지역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신고 즉시 택시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고속도로순찰대, 관할 지구대 등 인접 순찰차에 공조 요청해 신속히 피의자를 추적해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수거책들이 추적을 피하려고 주로 택시를 이용하는 점에 착안, 해당 택시 번호를 빠르게 특정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했다"며 "그 결
[충북일보] 국립공원 속리산의 관문인 말티재가 8일 늦가을 단풍으로 곱게 물들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형형색색의 자태를 뽐내던 말티재 주변 단풍이 이달 들어 절정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덕분에 말티재 열두 굽이와 주변의 풍광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말티재 전망대(높이 20m, 폭 16m)는 요즘 만산홍엽의 가을을 즐기려는 단풍객들로 북적인다. 말티재는 아름다운 경관과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자랑한다. 지난 2020년 국유림 명품 숲으로 뽑히기도 했다. 특히 단풍나무와 더불어 활엽수인 백합나무, 침엽수인 소나무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주말마다 관광객들이 줄을 잇는 관광 명소로 꼽힌다. 이곳 전망대서 바라보는 노을은 절경 가운데 절경으로 알려졌다. 전망대로 가는 꼬부랑길 옆 카페에서 바라보는 속리산 풍경도 일품이다. 사진작가들이 이곳을 많이 찾는 이유다. 군은 지난해 말티재 주차장과 솔향공원 주차장을 증설해 자동차 313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말티재 주변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 집라인(8코스), 스카이 트레일, 목탁봉, 모노레일 등도 가볼 만한 곳이다. 장덕수 속리산휴양사업소장은 "속리산 말티재 일대가 가을 정취에
[충북일보] 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와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최근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주최하는 진로공감한마당 축제에 참여해 1천여 명의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2023년 수능일 계기 청소년 유관기관 연합 아웃리치'를 총 2회 진행하며, 1차(7일) 청소년 축제 행사의 대면 홍보방식, 2차(16일) 20여개의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청소년 밀집 구역 순회로 기획됐다. 청소년쉼터는 청소년들을 위해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놀이존과 맛있는 간식이 제공되는 먹거리존 부스를 운영했다. 배병란 소장은 "이번 1차 아웃리치를 통해 충주의 수많은 청소년들과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매우 기뻤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쉼터에 대해 알리고,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남녀청소년쉼터는 가출, 아동 학대, 방임 등으로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가정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지원해 주는 청소년복지시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어린이집 영유아의 급·간식비를 추가 지원해 군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아동에게 양질의 급식 제공과 어린이집 운영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9월 추경예산 2천671만2천 원 을 추가 확보해 애초 1천 원이던 급·간식비를 1천700원으로 증액했다. 군내 어린이집은 그동안 현물로 지원받던 급·간식을 예산으로 지원받아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어린이집 무료 급식 지원은 올해 7월 충북도에서 신설한 사업이다. 군은 그동안 어린이집 교육과 복지 향상을 위해 특별활동비 지원, 차량 운행비 추가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군 어린이집 연합회는 지난달 간담회에서 군의 급·간식비 추가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황규철 군수는 "군내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하고, 부모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드림 옥천'을 위해 어린이 시설에 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처를 확대했다. 송인헌 군수는 지난 7일 비엔티안시 노동사회복지부 회의실에서 아누선 캄싱사왓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과 계절근로자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계절근로자가 머물 숙소를 지도 점검하고 안정적인 근무여건 조성을 지원한다.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한국 농촌에 적합한 근로자를 선발·교육한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존 캄보디아, 필리핀에 이어 라오스까지 계절근로자 인력공급처를 3개 국가로 늘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적합한 우수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인건비 안정화로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오스는 태국, 미얀마, 베트남 등 다른 나라로 사면이 둘러싸인 내륙 국가다. 인구는 763만명으로 메콩강을 끼고 쌀농사를 주요 산업으로 한다. 괴산군 방문단은 지난 6일 라오스로 출국해 현지 유기농 채소농장과 한국어 교육장 등을 둘러봤다. 9일에는 세계한인무역회 라오스지회와 업무협약한 뒤 10일 귀국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방 상하수도 경영효율화 공모사업에 뽑혀 특별교부세 4억 원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지방 상하수도 경영효율화 사업은 하수도 시설물 공동 이용을 통해 재정을 건전화하고, 계곡물이나 지하수를 이용하는 취약지역에 지방 상수도를 보급해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일이다. 군은 이번에 '회인면 물 취약지역 지방 상수도 공급 사업'을 취약지역 수질 관리 개선 분야에 응모했다. 군은 수질·수량 때문에 생활고를 겪는 회인면 송평리와 건천리 일대 마을에 지방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전체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급·배수관 2.65 Km를 매설하고, 가압장 1곳 등을 2024년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안문규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급수 취약지역인 회인면 송평리와 건천리에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민 건강증진과 생활환경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