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 예금은행들의 여·수신이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올 2월중 충북지역의 예금은행 수신은 큰 폭 증가했고, 여신도 기업·가계·공공부문에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예금은행 수신은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 등의 공공자금과 교육기관의 등록금이 유입되면서 증가했고,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예금은행보다 수신금리가 높은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등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예금은 예금은행이 올 1월 +707억원에서 2월 +6천307억원으로 증가했고, 비은행금융권은 올 1월 +349억원에서 올 2월 705억원으로 증가했다.반면 여신은 예금은행의 대출확대 노력 등으로 기업과 가계, 공공 및 기타 대출이 모두 증가했다.비은행금융기관의 여신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한도 일원화(70%) 조치 등의 영향으로 소폭 증가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예금은행 여신은 올 1월 -346억원에서 2월 +3천528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고, 2금융권은 올 1월 -20억원에서 2월 +154억원으로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기업대출이 올 1월 -864억원에서 2월 +1천643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이유는 이들 업체들이 대기업…
충북농협 배상환 경제부본부장은 16일 충북대학교 합동 강의실에서 대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협동조합의 이해와 취업정보 특강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16일 박근혜 대통령의 남미 4개국 순방에 동행할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 명단이 14일 공개됐다. 모두 125개 기업·기관으로 구성된 사절단에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남미의 관심을 반영해 '신성솔라에너지' 이완근 회장이 포함됐다. 10일 삼성전자 갤럭시S6이 출시되면서 관련주들에 관심이 이어졌다. 충북에서는 메탈프레임 관련 '유원컴텍' 카메라모듈 관련 '파워로직스' '자화전자' 무선충전 관련 '크로바하이텍' 등이 관련주로 꼽힌다. ◇크로바하이텍(청주시 흥덕구·043590)=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에 무선충전기능을 본격 도입함에 따라 무선충전 관련주가 지속적으로 힘을 받고있다. 하지만 출시 이전에 수혜를 입은 탓인지 눈에 띄는 상승은 없었다. 16일 주가는 전날보다 3.67%(200원) 떨어져 5천250원으로 장을 마쳤다.◇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블룸버그가 집계한 세계 시가총액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명단에 포함된 한국 기업은 지난해 6개에서 3개로 줄어 삼성전자, 현대차와 SK하이닉스만 남았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보다 17위 상승해 445위를 차지했다. 16일 208만주 이상 거래되며 전날
[충북일보] 치과 치료비 부담을 덜려고 보험에 가입했지만 정작 보험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피해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소비자원 분석 결과, 치아보험 관련 소비자 피해 상담건수는 2012년 404건에서 2013년, 2014년 791건으로 연평균 30~40% 가량 증가했다.피해 사례는 '보험금 미지급 및 과소지급'이 63.4%로 가장 많았다. 보험사가 치과 치료를 보장한다고 약속한 뒤 약관 규정을 이유로 보장을 하지 않거나 보장금액을 적게 지급한 경우가 많았다.피해 연령층은 40~50대가 60.5%로 가장 많았다. 60대 이상은 12.6%를 기록했다.소비자원 관계자는 "대부분 치아보험은 '소멸성 보험'으로 해지 시 환급금이 거의 없다"며 "소비자는 보험가입 전 치료내역을 보험사에 알려야할 의무가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NH농협은행충북영업부(부장 김교선)은 15일 청주 예일미용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행복채움 금융교실을 진행했다.이번 행복채움 금융교실은 금융기초 지식, 저축과 투자, 금융취업 정보 등에 대한 설명과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 역삼세무서로 부터 100억원 규모의 추징금을 부과받은 '셀트리온제약'이 행정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징금 부과소식에 약세를 보이던 주가는 이번주 안정세로 돌아섰다. 이번 추징금 부과는 2009년 한서제약 합병 당시 발생한 영업권을 국세청 신고시 세무상 익금으로 하지않은 것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지난 3일 동부하이텍이 이와 비슷한 사안에 대해 2심에서도 승소하면서 셀트리온제약도 세폭탄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1일 킨텍스서 열리는 국제의약품전에 충북지역 상장사 '유유제약' '유한양행' '일양약품' 등이 참가해 국산 신약 및 개량신약을 전시한다. ◇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7일 중국 최대 LCD 제조업체인 BEO가 정부의 지원을 받아 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9일 장 중 4만1천550원까지 떨어졌다. 9일 557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며 전날보다 1.64%(700원) 떨어진 4만1천900원에 장을 마쳤다. ◇엔알디(음성군 삼성면·065170)=지난달 30일 넥스트BT로 상호 변경과 이효림 신임 대표이사 취임을 공시하면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52주 신고가
농협은행충북본부(본부장 김태진)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의심계좌 모니터링시스템'이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에 뛰어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의심계좌 모니터링 시스템'이란 NH농협은행에서 자체 점검을 통하여 금융사기에 많이 이용되는 유형의 계좌를 주요 관찰 대상으로 선정,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의심 거래발생시 신속히 지급정지 조치 후 명의인 및 입금인과 직접 접촉해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실제로 지난 달 30일 서울 모 지점에서 대포통장으로 의심되는 계좌로 3천만원이 입금된 거래건이 모니터링 돼 지급정지 및 금융사기거래를 확인했다.확인 후 15분 뒤 내점한 대포통장 명의인이 신고를 받고 온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되기도 했다.농협은행 관계자는 "2013년부터 의심계좌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그동안 금융사기 예방 금액은 3월말 현재 전국기준으로 7억3천900만원에 달한다"며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앞으로 소상공인 정책자금에 적용되는 금리가 현재 3.27%에서 2.94%로 인하된다. 새누리당과 정부는 6일 여의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소상공인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소상공인들은 "자금사정이 어려워 원리금 상환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공급을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고, 당정은 이를 받아들였다. 김임용 LP가스판매협회중앙회장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75%로 인하하고, 금융기관도 대출금리를 낮췄지만 여전히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과도한 가산금리가 적용되고 있다"면서 금리인하를 요구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이달부터 소상공인정책자금에 적용되는 금리를 0.33%p 인하해서 2.94%로 적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94%가 적용되는 정책자금은 소상공인창업자금, 소공인특화자금, 일반경영안정자금 등이다. 한 청장은 또한 소상공인특례보증을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2.9% 고정금리로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증비율도 현행 80%에서 100%로 확대된다. 서울 / 김동민기자
임형수 충북농협 본부장이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시군 농업현장을 방문해 적기 영농지원과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농업 현장경영에 나섰다.임 본부장은 6일 영동군 심천면 박기용(54) 씨 딸기농장과 박용석(56) 씨 시설포도 농가를 차례로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관내 조합장과 농업인, 농협 담당자와 함께 농업시설을 둘러보고 현장 간담회를 갖는 등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특히 박기용씨 농가는 영동군의 대표적 작목인 포도농사를 오래전부터 지어오다 FTA체결로 인한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3년 전부터 딸기로 작목을 전환했다.박용석씨 농가 또한 일부는 블루베리로 작목을 전환하는 등 생산품목의 다각화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임 본부장은 "FTA체결 등 대내외적으로 농업환경이 고되지만 이럴 때 일수록 농협은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잘 팔아주는데 충실해야 한다"며 "제 값 받는 농업과 보람 찾는 농민이 될 수 있도록 농협이 현장에서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충북농협 관계자는 "오늘 영동군 지역을 시작으로 도내 농업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영농상황과 농산물 판매를 위한 사업추진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엄재천기자 jc0
충북농협(본부장 임형수)이 오는 10일 '2015년 농산물직거래 금요장터'를 개장한다.이번 직거래장터는 △농업인이 주체가 되는 직거래장터 실현 △유통단계 축소로 농업인 소득증대 및 물가안정 기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로컬푸드 개념의 장터 구현을 목표로 11월말까지 총 34차례에 걸쳐 매주 금요일 충북농협지역본부 후정에서 문을 연다.개장일에는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홍보관(엑스포조직위원회 협조), 농산물원산지비교전시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 협조), 무료건강상담(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지부 협조), 주먹밥, 쌀떡, 닭고기 시식행사를 운영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음성 감곡농협이 농산물 취급역량 확대와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전국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산지판매대상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임형수 충북농협 본부장 임형수은 지난 3일 권태화 감곡농협 조합장에게 농협중앙회장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감곡농협은 공선출하회 조직을 육성하고 품질향상 교육을 통해 지난해 농산물 판매실적이 268억원으로 2013년보다 60억원이 증가해 농업인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청주농협(조합장 맹시일)이 통 큰 장학금 지원으로 조합원들로부터 큰 칭찬을 듣고 있다.청주농협은 30일 3층 회의실에서 '2015년 조합원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성적 및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선발한 조합원 대학생 자녀 100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청주농협은 2002년부터 조합원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해마다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 해 왔고 그 동안 1,763명의 학생에게 약 11억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맹시일 조합장은 "대학등록금 1천만원 시대에 조합원가정의 교육비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기 위해 장학사업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장학생들은 조합원의 자녀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학업에 더욱 정진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농협은 농업인과 조합원에게 신용한도를 최대 50%까지 추가 지원하는 '농업인행복대출'이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1월8일 출시된 농업인행복대출은 농업인의 경작규모, 출자금, 조합원 가입기간 및 농협사업 이용실적에 따라 기존 신용대출한도의 최고 50%까지 추가한도를 제공하고 있다.이 상품은 귀농인에 대한 우대를 제공해 귀농인의 성공적 정착을 지원하는 상품이다.지역 밀착 관계형 금융을 도입해 조합원들의 오랫동안 축적된 다양한 정보를 통해 추가적인 대출이 가능하도록 개발돼 조합원을 비롯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충북농협은 분석했다.임형수 본부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농업, 농촌에 희망을 주고, 농업인과 조합원들이 필요한 자금을 손쉽게 지원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가까운 지역 농·축협을 방문하면 상담 후 필요자금을 지원 받으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충북농협은 농업인 고객을 위해·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11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깨끗한 선거'로 결론지어졌다.26일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합원의 약 90%가 '후보자의 위반행위를 목격하거나 들은 경험이 없다'고 응답했고, '이번 선거가 혼탁했다'는 의견은 8.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원의 약 60%는 지지할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정보가 충분했다'고 응답한 반면, 약 40%는 '정보가 충분하지 못했다'고 응답해 향후 정보 제공의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선거 투명도 응답결과 △매우 깨끗했다(22.6%) △깨끗한 편이었다(48.2%)로 조합원의 70.8%가 전반적으로 깨끗했다고 응답했다. 선거가 투명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조합원들의 공명선거 의식 향상(44.8%), 선관위의 적극적인 감시·단속활동(32.9%), 후보자들의 준법선거 노력(13.3%)의 순으로 나타났다.반면 선거가 '깨끗하지 못한 편이었다'는 6.3%, '매우 깨끗하지 못하였다'는 2.5%로 나타났다.선거가 혼탁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후보자들의 돈 선거 증가(35.2%) △언론의 불법행위 집중보도(26.1%) △조합원들의 금품요구 증가(10.2%) △선관위와 검찰·경
청주 출신 서정진 회장이 평소 소신을 밝혀왔던 '향토기업 역할' 실천에 나섰다. 26일 '셀트리온 제약'은 서울로 돼있던 본사 주소지를 청주 오창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본사 주소지를 청주로 옮기면 셀트리온제약의 법인세는 청주시 세수에 포함된다. 직원 2명의 벤처기업에서 출발해 바이오 신화를 이룬 서 회장은 지난 10일 오창 공장 준공식에서 충북 경제와 제약산업의 도약을 선언한 바 있다. ◇셀트리온제약(청주시 청원구·068760)=지난 10일 오창에 1천500억원 규모의 공장을 준공한 셀트리온 제약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으로 돼있는 본사 주소지를 오창으로 이전한다. 청주 출신 서정진 회장은 지난 10일 공장 준공식에서 오창공장의 추가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26일 주가는 전날보다 8.29%(1천700원) 떨어진 1만8천800원에 장 마감했다. ◇크로바하이텍 (청주시 흥덕구·043590)=19일 무선충전기를 만드는 고객사에 코일세트를 납품하기로 했다고 밝힌 이후 꾸준히 상승세다.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26일 200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며 장 마감 전 주가가 약간 하락해 전날보다 1.71%(100원) 떨어
농협은행충북본부는 25일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도내 30여개 수출입 무역업체 외국환 담당자를 초청한 가운데 NH농협은행 외국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이날 강좌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환리스크 헷지, 관세법과 수출입통관과정, 무역보험공사 발행 보증서 종류와 활용방법 등 사례중심으로 진행되어 도내 수출입기업 실무 직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김태진 본부장은 "향후 수출입기업의 니즈가 적극 반영된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여 외국환 아카데미과정을 매년 개최하는 한편 지역 수출입 기업에 적극 지원을 확대해 충북경제 4%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속보=24일 농협을 비롯해 신한은행 등 시중은행 16곳에서 일제히 출시된 '안심전환대출'이 조기 소진될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다.이날 은행 영업점은 이른 아침부터 안심전환대출을 신청하려는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충북지역에서도 각 영업점마다 고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관심이 높았던 만큼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그 이면에는 안심전환대출이 조기 소진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고객이 서둘러 집을 나섰기 때문이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16개 은행에서 이날 오후 2시 현재까지 1만7천20건의 안심전환 대출 승인이 이뤄졌고, 승인액은 2조1천502억원에 달했다.월 한도액이 5조원인 것을 감안하면 출시 하루만에 월 한도액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금융위 관계자는 "기대 이상으로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각 은행의 문의전화, 대출상황, 고객들의 관심 등을 고려할 때 2~3일내에 이달치 배정분 5조원이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금융위는 이에 따라 4월치로 놔뒀던 5조원을 추가로 시장에 풀어 대출전환 수요를 소화할 방침이다.정부는 전체 대상자를 약 20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하지만 공급이 제한되
충북농협(본부장 임형수)은 24일 농협홍삼 증평공장 회의실에서 도내소재 경제지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농협 경제포럼' 회의를 개최했다.충북농협 경제포럼은 지역본부, 농협흙사랑, 농협충북유통, 농협홍삼, 음성축산물공판장, 농협목우촌, 농협사료 등 농축산 경제사업을 하는 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지난 2012년 5월부터 열린 충북농협경제포럼은 범농협 차원의 농축산물 판매를 통한 농업인 실익제고, 경제사업 활성화 추진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해 각 기관별 사업 신장과 고용창출 확대, 나눔경영실천, 각종 교육·회의를 도내로 유치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충북농협은 지난달 25일 200여명이 참석하는 전국RPC 전진대회를 농협홍삼 증평공장에서 실시했고, 24일부터 이틀간 400여명이 참여하는 산지유통 대약진 전진대회를 제천에 유치하는 등 도내 범농협이 함께 노력해 충북경제 4% 실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지원에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24일 16개 시중은행에서 일제히 출시되는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충북도민들의 관심은 여타 지역보다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유는 현재 충북도 내 지역에서 9억원 이상의 고가 주택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는 청주지역을 비롯해 도내 전 지역에서 안심전환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안심전환대출은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분할상환대출로 전환하는 상품이다.금융당국은 안심대출의 월간한도는 5조원, 연간한도는 20조원으로 설정했다.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3일 취임 첫 간부회의에서 "전환을 원하는 사람이 많으면 5조원 한도에 얽매이지 말고 대출이 되도록 유연히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그는 "내일(24일)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될 때 창구에서 혼란이 없어야 한다"며 "당국이 금융회사와 충분히 협의해 현장에서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안심전환대출 취급은행은 국민·기업·농협·신한·우리·외환 등 총 16곳이다.만기는 10·15·20·30년이다. 안심전환대출은 대출기간이 1년이 넘고 9억원 이상 고가 주택 소유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택담보대출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특히 안심전환대출은 요건만 맞으면 기존 대출에 대
충북농협(본부장 임형수)은 23일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농협 사랑채움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헌혈에 참가한 직원들은 헌혈증서를 모아 어렵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헌혈에 참여한 김유리(23) 주임은 "최근 헌혈 인구가 줄어 혈액 부족현상이 심각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헌혈에 참여하게 됐다"며 "특히 올해는 새농협 출범 3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충북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충북농협 사랑채움 헌혈캠페인'은 헌혈로써 고귀한 생명을 구하고 사랑을 채움으로써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충북농협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중의 하나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2015년 통화정책 경시대회 충청지역 예선대회'를 오는 7월 22∼23일 본부 5층 강당(대전 서구 둔산북로 65)에서 열기로 하고 충청권(대전, 세종, 충남, 충북) 소재 대학 재학생(대학원생 제외)과 휴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 및 예심 자료 제출은 5월 11~18일 한국은행(www.bok.or.kr)이나 한국은행 경제교육(www.bokeducation.or.kr)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팀(4명)당 상금은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 150만원 △장려상 100만원이다. 전국 결선 대회에서 입상하면 상금(금상 1천만원,은상 500만원, 동상 300만원) 외에 앞으로 5년간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 때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받는다. 한편 고려대·홍익대 세종캠퍼스 각 1개팀 등 10개 대학 1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작년 7월 23일 치러진 충청지역 예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탄 충북대 BULLOOM(불룸)팀은 8월 27일 서울에서 열린 전국 결선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충북대팀은 이에 앞서 2009년과 2010년에도 각각 전국 결선대회에서 동상을 탄 바 있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본부장 김태진)는 지난 20일 관내 52개 영업점에서 동시에 '민원예방 실천 결의대회 및 서약식' 을 가졌다.이날 서약을 통해 '더 가깝고(Near) 더 건강한(Health)' NH농협은행 구현을 위해 민원예방 8대 실천과제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결의했다./엄재천기자
각종 보험 관리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계약이 만료되는 것은 물론 보험료 미납으로 해지가 된 상태에서도 보험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 18일 밤 7시39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건강식품 보관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창고 5개 동 중 3개 동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1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펌프차 6대 등 소방차 21대와 소방과 17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하지만 창고 안에 가연성 물질 등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거센 불길에 건물 붕괴 위험이 있어 외부 접근이 일부 통제되기도 했다.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신고가 접수됐고 내부에 가연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겼었다"고 전했다.문제는 이 창고가 지난 15일 화재보험이 만료돼 계약이 해지된 생태라는 점이다.화재보험에 의무가입 하도록 돼 있는 다중이용시설과 다르게 이번에 불이 난 창고 같은 경우에는 화재보험 가입 의무대상이 아니다.화재보험에 가입된 시설에서 불이 났을 경우 인명 등 대인 피해와 시설 등 대물 피해에 대한 보상이 이뤄진다. 창고처럼 대물…
한국거래소는 16일 코스피 거래량 상·하위 100사의 특징을 분석·발표했다. 거래량 상위 100사 의 거래량 비중은 전체대비 69.1%를 차지하고, 하위 100사는 0.13%로 미미하다. 상위 100사 평균 주가가 8천원으로 낮은 반면, 하위 100사 평균은 15만 9천원으로 고액이다. 충북 지역 상장사 중 '신성솔라에너지' 'SK하이닉스' '삼익악기' '써니전자' 등이 상위 100사에 포함됐고, '한일시멘트' '조광피혁' 등은 하위 100사에 이름을 올렸다. 산업통산자원부는 19일 열린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제조업 혁신 3.0의 일환으로 현재 전국에 200~300개 가동 중인 스마트공장을 2020년까지 1만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윤상직 장관은 지난 1월 청주 흥덕구에 위치한 LS산전 청주공장을 방문해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가진 바 있다. '가희' '에스폴리텍' '메타바이오메드'가 지난해 영업손실액과 적자 전환을 공시해 주가에 영향을 받았다. ◇크로바하이텍 (청주시 흥덕구·043590)=19일 최신 스마트폰용 무선충전기에 들어가는 무선충전용 코일세트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크로바하이텍이 공급하는 자기유도방식 코일세트는 10W
청주 남이·옥산농협과 충주농협이 19일 농협중앙회 정기대의원회 기념식에서 2014년 전국 최우수농협으로 뽑혔다.충북농협(본부장 임형수)에 따르면 최우수 농·축협은 전국의 1천159개의 농·축협을 60여개씩 20개 그룹으로 나누어 사업 전반에 대해 연간 실적을 평가해 그룹별 1위를 선발한다.그룹별 1위를 차지한 남이, 옥산, 충주농협에는 농업인 실익지원용 차량 1대 및 직원 특별승진, 시상금 수여 등의 혜택이 주어졌다.또한 그룹별 2~4위를 차지한 생극, 덕산, 서청주, 충북원예, 대소농협에는 우수기, 임직원 표창, 상패, 트로피 및 시상금이 수여됐다.특히 청주 남이농협(조합장 이길웅)은 3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1위,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 클린뱅크 인증을 받는 등 3연패 금자탑을 쌓았다.시상식에 참석한 김규환, 박철선 농협중앙회이사는 "농·축협의 사업추진 동기를 부여하고 농업인 조합원 실익증진과 고객 행복을 실현하기 위하여 종합업적평가 우수 농·축협에 대한 각종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