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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수 충북농협본부장, 농업 현장경영 나서

농업 위기극복, 현장에서 답을 찾다

  • 웹출고시간2015.04.06 16:19:00
  • 최종수정2015.04.06 16:19:00

임형수 충북농협 본부장이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시군 농업현장을 방문해 적기 영농지원과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농업 현장경영에 나섰다.

임 본부장은 6일 영동군 심천면 박기용(54) 씨 딸기농장과 박용석(56) 씨 시설포도 농가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관내 조합장과 농업인, 농협 담당자와 함께 농업시설을 둘러보고 현장 간담회를 갖는 등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특히 박기용씨 농가는 영동군의 대표적 작목인 포도농사를 오래전부터 지어오다 FTA체결로 인한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3년 전부터 딸기로 작목을 전환했다.

박용석씨 농가 또한 일부는 블루베리로 작목을 전환하는 등 생산품목의 다각화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

임 본부장은 "FTA체결 등 대내외적으로 농업환경이 고되지만 이럴 때 일수록 농협은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잘 팔아주는데 충실해야 한다"며 "제 값 받는 농업과 보람 찾는 농민이 될 수 있도록 농협이 현장에서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오늘 영동군 지역을 시작으로 도내 농업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영농상황과 농산물 판매를 위한 사업추진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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