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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통장, 농협은행에 오면 다 잡힌다

농협은행 '의심계좌 모니터링 시스템' 금융사기 예방 톡톡

  • 웹출고시간2015.04.09 15:45:49
  • 최종수정2015.04.09 15:45:49

9일 농협은행충북영업부 직원이 농협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의심계좌모니터링시스템을 이용해 대포통장거래 등 의심거래에 대해 모니터링 하고 있다.

농협은행충북본부(본부장 김태진)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의심계좌 모니터링시스템'이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에 뛰어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의심계좌 모니터링 시스템'이란 NH농협은행에서 자체 점검을 통하여 금융사기에 많이 이용되는 유형의 계좌를 주요 관찰 대상으로 선정,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의심 거래발생시 신속히 지급정지 조치 후 명의인 및 입금인과 직접 접촉해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실제로 지난 달 30일 서울 모 지점에서 대포통장으로 의심되는 계좌로 3천만원이 입금된 거래건이 모니터링 돼 지급정지 및 금융사기거래를 확인했다.

확인 후 15분 뒤 내점한 대포통장 명의인이 신고를 받고 온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되기도 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2013년부터 의심계좌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그동안 금융사기 예방 금액은 3월말 현재 전국기준으로 7억3천900만원에 달한다"며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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