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직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소통 힐링 연수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소통을 통한 상호존중과 활기찬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과 20일 옥천 전통 문화체험관에서 소통 힐링 연수를 했다. 직원들은 이번 연수에서 청렴의 의미를 담은 전통 민화를 채색하며 청렴에 관한 의지를 되새겼다. 전통 간식인 오란다 만들기와 투호 던지기 등 전통 놀이를 체험하며 옥천의 전통문화도 자연스럽게 공유했다. 이숙경 교육장은 "직원들이 소통 연수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도 날렸다"라며 "전 직원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해 활기찬 직장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신규 행정직 공무원 14명을 대상으로 '지방공무원 역량강화연수(4기)'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상반기에 이어 신규 공무원들이 어려워하는 급여, 물품 업무 선배 전문가 교육으로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플라워테라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시간도 마련해 다양한 업무 처리 경험을 공유하고 신규 공무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유대감 강화와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했다. 한 연수생은 "업무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동기와 선배 공무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으로 제천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1일 청사 내에서 제5회 충주온마을축제를 열었다. 이 행사는 '학교에서 마을로 이어지는 온마을 배움터'를 표방하는 올해 충주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성과를 나누는 축제와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엔 64개 마을학교 대표들과 학생, 충북교육청, 충북도의회, 충주시, 충주시의회 관계자,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막식 후에는 다양하고 알찬 체험활동과 공연이 이어졌다. 한 마을학교 대표는 "'마을이 아이를 품으면, 아이는 자라서 마을을 품는다'는 말에 마음이 끌려 시작했는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마을학교마다 준비한 활동들이 아주 알차고 풍성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좋아했다"고 전했다. 심선보 교육장은 "행사를 통해 마을학교들 사이에 네트워크가 강화돼 충주 온마을배움터가 더 활성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을 위해 여러 민·관·학 주체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충주시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9일 NH농협은행과 청주상당초등학교 용지에 들어설 교육문화 복합시설 설립·운영 지원협약을 맺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황종연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이날 '교육문화 복합시설 설립·운영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도교육청은 2024년 9월 상당초가 동남2초(가칭)로 이전함에 따라 기존 용지에 2026년 9월 완공을 목표로 미래융합체험교육원(가칭)을 건립한다. 이 교육원은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래지향적인 공간이다.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교육원에 경제금융에 특화된 공간을 마련한다. 농협은행은 이곳에서 학생, 학부모,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영비 등 지원을 약속했다. 황 본부장은 "지역과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과 경제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공존할 수 있는 교육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23일 (사) 청주예총과 전문 예술 강사 추천, 프로그램 연계 지원 등을 위한 협약을 맺는다. 이어 충북Pro메이커센터와 프로그램 협력 지원을 위한 협약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9일 교육정책 홍보와 교육현장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홍보대사 8명을 위촉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청학동 훈장'으로 알려진 김봉곤 씨와 딸인 트로트 가수 김다현 양, 학부모 주영미 씨, 성악가 최진호 씨, 작곡가 우정덕 씨, 퇴직 교원 조영수 씨, 가수 연수정·소원이 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홍보대사들이 캠페인과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생동감 있고, 따뜻한 이미지로 교육 현장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10회 수학구조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5회 창의융합교육축제 전시마당과 연계해 진행됐다. '수학구조물 경진대회'가 끝나면 20일부터 21까지 대회장은 전시장으로 전환된다. 구조물 대회와 전시장소는 참가학생들의 이동경로를 고려해 2층 기획전시실 마당공간과 분리, 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과 국제회의장에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3인이 1팀을 이뤄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구조물로 수학적 원리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초등 49팀, 중등 56팀, 고등 1팀 등 모두 106팀의 학생 318명이 학교대표로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카프라, 실, 재활용품 등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수학 구조물을 선보였다. 특히 학생들은 '카프라 크래프터', '아름다운 쓰레기' 등 재미있는 팀명으로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적 원리를 반영한 창의적인 수학구조물을 만들어 보면서 수학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9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을 위한 쉼 &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잇따라 드러난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과 학교 현장의 고충으로 인해 내몰린 교사들의 심리 정서적 위기 사태를 적극 공감하고 마음 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천 본초다담 한방 족욕 체험을 활용한 '삼삼오오 Tea & Talk'와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굿바이 스트레스 힐링워크숍',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무료로 체험하는 내용으로 교사들의 마음 건강을 지원한다. 강성권 교육장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행복하지 않은 선생님은 상상할 수 없다"며 "선생님들의 마음 건강을 지켜주는 게 학생들을 위한 학교 교육의 기초를 지켜주는 것으로 지속해서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하는 여건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 나성중학교는 교사·학생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지난 16~19일 3박 4일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해 TUR YAR KAR 초·중등학교(TYK 학교)와 국제교류 행사를 마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나성중에 따르면 학생들은 이번 방문 국제교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여름방학 동안 국제교류 캠프를 열어 대만의 역사와 문화, 언어를 익히는 등 철저하게 준비했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환영식과 학교소개, 양국 학생들의 문화공연, 대만학교 수업참여, 전통차 문화체험, 타이뻬이 시립예술관 관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짜여졌다. 또한 두 학교는 국제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서로 쌓아온 우정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국제교류를 진행키로 약속했다. 방문단은 타이뻬이 한국학교에 자리 잡은 조명하 항일 독립운동가 동상을 찾아 참배하면서 대만에서 항일 독립에 헌신한 선조들의 고귀한 뜻을 기렸다. 양승옥 교장은 "이번 교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면서 올곧게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나성중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이 형석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직업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19일 실시한 프로그램은 전문 직업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자신이 가진 가능성을 발견하고 적성과 흥미에 적합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를 주제로 한 뮤지컬과 연극 공연을 시작으로 배우들과 진로 콘서트와 레이저건을 이용해 직접 체험해 보는 사격을 비롯해 바리스타 등 11개 부문의 전문 직업인을 초청해 직업 체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진로직업탐색 프로그램은 오는 27일 증평중학교와 증평여자중학교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환경교육 강화를 중점사업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 소양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 봉화군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과 협력해 제천의 학생들이 찾아가 체험할 수 있는 '2023 제천 청풍명월 환경 버스 프로그램(이하 환경버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환경 버스는 제천의 초·중학교 학생들과 교원들이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을 찾아 호랑이 체험과 트램 탑승, 수목원 관람과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환경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실천적인 학교 환경교육을 내실화하는 목적으로 추진된다. 지난 9월 남당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제천의 6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올해 상반기 두 번의 답사를 통해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학생들이 더욱 의미 있는 환경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제천 동명초등학교 환경버스 체험을 인솔하는 백승기 교사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환경교육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환경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생들이 좋은 경험을 하는 가운데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8일 단양 지역 내 신규 교사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현장 교원 연수와 지역이해 연수를 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개정교육 과정과 학교 현장의 변화'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하며 현장 교원의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역량을 높였다. 이어 단양 야행(단양의 아름다운 야경 이야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도담삼봉, 팝스월드다자구할미네, 수양개빛터널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단양의 나루터'를 집필한 서주선, 박승룡 교장이 안내를 맡아 신단양 이주의 역사와 주민 삶의 변화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인영 신규 교사는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교육과정 변화를 공부하고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교직원연수에서 단양의 아름다운 가을밤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애향심이 높아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8~19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충주시 학교군중학교 초등학교 졸업예정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충주시학교군중학교 입학추첨배정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정확한 안내와 충분한 정보 제공으로 예비중학생 학부모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마련됐다. 배정방식은 신입생 80%를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한 뒤 나머지 20%를 거주지에서 학교까지의 거리를 직선거리로 측정해 고려하는 근거리 순 배정 방식이다. 심선보 교육장은 "중입배정시스템을 철저히 정비하고 준비해 내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권 교육청으로 대상으로 18일 충북도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공립대안학교인 단재고등학교 개교 연기를 놓고 도종환 의원과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설전을 벌였다. 도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 흥덕구)은 "2024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배정에 단재고가 포함되지 않았다는데 왜 개교를 연기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윤건영 교육은 "조직개편하는 과정에서 인원 변동이 이었고, 준비과정이 미흡해 연기하게 됐다"고 답했다. 도 의원은 "단재고 개교 연기 이유로 교육과정 미비 등을 내세웠지만 단재고 개교를 5년간 준비한 교육과정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그러면 어떻게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겠냐"고 따졌다. 윤 교육감은 "단재고 개교를 적극적으로 찬성한다. 다만 준비 안된 상태에서 개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괴산 목도고등학교를 예를 들었다. 도 의원은 이어 "기존 단재고 개교준비팀을 해체하고, 왜 만나지도 않았느냐"고 추궁했다. 이에 윤 교육감은 "준비팀을 만나기는 했다. 앞으로 더 만나겠다. 단재고의 방향이나 취지는 찬성한다. 다만, 교육과정이나 준비 과정이 부족한 게 있다"고 했다. 김남국 의원(무소속)은 학교급식실종사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지난 17일 본교 상생홀에서 남구준(초대 국가수사본부장) 특임교수의 특강을 진행했다. 이 대학 취창업지원센터와 경찰행정학과에서 마련한 이번 특강에서 남 교수는 '국가수사본부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과 질의응답을 펼쳤다. 남 교수는 "34년 간의 경찰생활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의미있는 일을 하게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준 특임교수는 경찰대 5기 출신으로 경남경찰청 수사과장과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형사과장, 사이버안전수사국장, 경남경찰청장 등을 거쳐 초대 국가수사본부장을 지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상진초등학교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실을 8주간 운영한다. 이번 원어민 영어교실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기획됐으며 특히 교육지원청에서 직영으로 운영해 학교의 행정업무 감소와 지역 내 영어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과후 영어 수업이 가능한 지역 내 원어민 영어 교사 2명이 LEVEL TEST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 수준을 진단하고 수준별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는 등 농·어촌 지역의 학생들에게 영어 교육의 혜택을 누리게 하는 시범적 프로젝트다. 특히 지난 9월 18일 실시한 수강 신청에서 정원 20명 모집이 순식간에 마감돼 40명으로 증원 운영을 할 정도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진수 교육장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7일 단양행복교육지구 민·관·학 협의체 40명을 대상으로 '단양행복교육지구 성장지원 평가 워크숍'을 실시했다. 단양행복교육지구 성장지원 평가는 충청북도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3년 주기로 시행하는 평가다. 이번 워크숍은 △비전과 기본계획 수립 △교육 협력체제 구축 △학교-지역연계 △지역 특색 활성화 △지속가능성 담보 등의 단양마을교육공동체 성장지표를 중심으로 함께 진단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열린 성장지원 평가 워크숍은 △마음열기 △단양행복교육지구 비전확인 △그라운드 룰 △성장지원 종합평가 지표진단 설명 △참여소감 나누기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워크숍 지원단(민주적 학교문화 워크숍 강사)의 진행을 바탕으로 모둠별 활동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성장지원단이 워크숍 전반을 관찰·분석해 작성한 종합 성장 보고서를 통해 평가 피드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단양군의 학교, 마을, 지역사회가 연대하고 상호 협력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해 종국적으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대위기의 극복하는 마중물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정보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중심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코딩명랑운동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코딩명랑운동회'은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활동과 체육활동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건강한 신체발달과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세종시교육청은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정보교육 시수가 확대됨에 따라 인공지능 선도학교와 함께 학교 밀착형 학생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적으로 '코딩명랑운동회'를 마련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인공지능(AI)교육 담당교사가 학교에서 진행한 정보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코딩명랑운동회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번 코딩운동회는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 가운데 동(洞)지역의 새움초와 읍·면 지역 연남초를 대상으로 운영됐다. 운동회 프로그램은 학년별 교육내용을 고려해 인공지능 오엑스(OX) 퀴즈, 픽셀 0.1 뒤집기, 숫자 라인업, 코딩 달리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학교 정보교육과정과 연계된 '코딩'개념을 즐거운 운동회를 통해 익히며 건강한 신체발달과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딩명랑운동회에 참여한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교육부가 미래인재 양성, 국가교육 책임 강화, 안전·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등 3개 영역, 17개 지표를 조사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기초학력 향상 지원, 학교폭력예방 역량 지원 등 16개 지표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초학력지원 플랫폼 '다채움' 구축 등 충북기초학력 향상 지원' 정책은 우수사례로 지정됐다. 또 학교폭력 예방과 교권보호를 위한 교육환경 조성 등도 '우수' 평가를 받는 등 모든 지표에서 90% 이상을 달성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학교 주변에서 유흥·단란주점 등 불법 금지시설 44곳이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주변 유해시설에 대한 꾸준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근절되지 않고 있어 즉시 폐쇄 등의 행정처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보호구역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44곳의 불법 금지시설이 충북지역 유·초·중·고등학교 근처에서 영업 중이다. 이는 경북 69곳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광주(39곳), 경기(28곳), 부산(21곳) 이 뒤를 이었다. 전국에서는 229곳이 운영 중으로, 폐기물처리시설이 14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니게임기 40건, 신·변종업소 34건, 노래연습장 4건, 숙박업 3건, 성기구취급업소 1건 등이었다. 교육환경보호구역은 학교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내 지역을 학생의 보건·위생, 안전, 학습과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정해둔 곳이다. 이 구역 내에서는 일정 행위나 시설 운영을 금지한다. 2017년 2월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 후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에서 이 법 위반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3분기 청렴 유공 표창 대상자로 지원청 손민주 주무관을, 친절 유공 표창 대상자로 매포중학교 지자연 교무실무사와 영춘중학교 조병일 교무실무사를 각각 선정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부패 취약 분야 제도를 개선하고 청렴 시책을 추진해 청렴도 제고에 이바지했거나 민원 서비스 적극 실천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한 친절 교직원을 매 분기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손 주무관은 학교폭력과 생활교육 업무추진 시 업체 선정과 강사 계약에 있어 규정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하며 청렴한 조직 문화 형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지 교무실무사는 친절하면서도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하며 홈페이지 관리, 교육통계 업무 처리 등으로 민원·행정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했다. 여기에 조 교무실무사는 친절한 태도와 교무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수요자 만족도를 높임으로써 공감·동행 교육 실천에 앞장서 왔다. 김진수 교육장은 "늘 열정적인 태도로 청렴한 행정, 친절한 민원 서비스를 실천해 온 우리 교육지원청 직원들을 응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단양교육의 자리매김을 위해 청렴, 친절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제천시청에서 주관하는 찾아오는 양성평등 교육을 가졌다. 유아들은 '모든 사람의 다른 점과, 틀린 점은 무엇일까'를 주제로 적절한 예시(나와 친구의 키는 다르다, 키가 큰 친구는 좋아하고 작은 친구는 싫어하면서 차별하지 않아야 말아야 한다는 것)를 통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내 생각을 친구들에게 말을 할 때는 내 생각만 고집하지 말고 다른 친구의 기분을 생각하며 말해야 한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유아들은 "나의 친구들은 모두 소중한 존재이고 존중히 여겨야 하기에 친구들과 더욱 사이좋게 지내야겠다"고 다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5회 창의융합교육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창의융합교육축제는 20일 오전 10시 30분 개막식 공연, 21일 세종시민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융합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공감, 비전, 미래'를 주제로 마련된 축제 프로그램은 체험, 전시, 강연, 참여 마당 등 4개 마당으로 꾸며진다. 체험마당은 교과서 밖의 과학, 수학, 정보, 환경 분야 네 마당으로 운영되며, 모든 학생에게 스스로 체험하고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래교육 기획전으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체험, 가상 현실(VR) 체험, 실감형 콘텐츠 체험, 인공지능(AI) 로봇 체험 등도 계획돼 있다. 전시마당에는 10회 수학구조물경진대회 출품작, 2023년 세종시 과학대회 입상작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20~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에서 진행되는 강연마당은 학부모 특강, 청소년 특강, 융합교육 공동연수 등으로 이뤄져 있다. 세종지역 초·중·고 학생, 교사, 학부모,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김동호 미래교육과장은 "학생, 학부모, 시민 모
[충북일보] 충북 초등 수업나눔 축제가 16일 개막해 다음 달 3일까지 열린다. '배움과 성장의 기쁨, 서로의 따뜻함으로 채우는 초등 수업'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초등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 '주제 강연', '수업 생각', '수업 나눔' 테마로 나눠 수업 실천사례, 미래수업 포럼, 초등교육연구회의 현장 연구 사례와 개발자료 공유, 지역별 특색을 살린 수업·사례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온정덕 경인교대 교수는 오는 30일 '우리는 무엇을, 왜, 어떻게 가르치고 평가하는가' 라는 주제강연을 한다. 이어 신지승 대구 진천초 수석교사는 31일 '학생의 삶을 연계하는 프로젝트 수업 실천 사례'를 발표하고, 정혜승 경인교대 교수는 11월 2일 '질문 있는 수업의 교육적 의미''를 주제로 강연한다. 수업 생각은 18일과 25일 신을진 수업과 성장 연구소 대표의 '선생님께 전하는 따뜻한 위로'강연을 시작으로 '초등 미래수업 100인 포럼(11월 1일)', '국외연수 성과보고회(11월 3일)'가 이어진다. 수업 나눔은 초등학교 현장의 연구 사례와 개발자료를 온·오프라인으로 공유하는 '초등교육연구회 수업 나눔', '지
[충북일보]'내집앞 맘(MoM)편한 돌봄교실'은 목포교육지원청의 학교 밖 돌봄교실 1호다. 목포시 용해동 천년가맘스카운티 아파트 경로당에 2020년 3월 문을 열었다. 이 지역 학군에 속한 백련초등학교는 방과후 돌봄을 필요로 하는 1, 2학년 학생이 370명이지만 교실 부족으로 돌봄교실을 2실밖에 운영하지 못해 학부모들의 민원이 잇따랐다. 신도심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나타나는 민원 해결을 위해 목포교육지원청은 발품을 팔며 공간확보에 나섰다. 인구가 밀집된 아파트는 유휴공간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안전한 틈새공간 확보에 성공해 '학교 밖 돌봄교실' 1호를 만들었다. 젊은 세대가 많이 입주한 아파트는 예상외로 노인들은 적어 경로당을 비워두는 경우가 있어 용해지구 아파트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 공모를 거쳐 공간을 확보했다. 학교 밖 돌봄교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용호 목포교육지원청 주무관은 "공간을 마련하는 문제가 제일 힘들었고 처음에는 무조건 발품을 팔았고, 생각을 전환하니깐 안전한 틈새 공간이 보였다"며 "업무량이 늘어 힘들기도 하지만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고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시·도교
[충북일보] 최근 5년간 임용 후 1년 이내 스스로 그만둔 충북지역 국·공립, 사립 교원이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임용 후 1년 이내 중도퇴직 교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330명의 교원이 중도 퇴직했다. 임용 후 1년 이내 중도퇴직 교원도 증가 추세다. 지난해 기준 72명이 교단에 선지 1년 이내에 퇴직했고, 올해 8월 기준 72명이 교단을 떠났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 교원이 97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전체 중 29.4%에 해당했다. 이어 경북 교원 52명(15.8%), 경기·충북 22명(6.7%), 서울 21명(6.4%) 순으로 나타났다. 1년 이내 스스로 그만두는 교원이 가장 적은 지역은 광주였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교사가 161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고등학교 교사가 88명으로 26.7%에 달했다. 중학교 교사는 81명으로 24.5%를 차지했다. 국내 교사들의 직업 만족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권을 기록했다는 5년 전 조사 결과를 보면 학생 위협·학부모 민원 등이 교사들의 심적 어려움을 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