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를 지지하는 여성들의 모임 '푸틴의 군대'가 다음달 4일 러시아 총선을 앞두고 푸틴 통리의 통합러시아당에 대한 지지도가 떨어지자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선정적인 광고를 제작, 물의를 빚고 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11일 보도했다.이 광고는 흥겨운 테크노 음악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미니스커트 차림의 아리따운 한 젊은 여성이 투표를 위해 한 투표소에 들어서는 모습과 함께 시작된다. 이 여성이 신분 확인을 위해 선거 관리 직원과 이야기하는 사이 젊은 남성 한 명이 이 여성에게 접근한다. 여성이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로 가자 이 남성은 여성을 쫓아가 먼저 투표를 하도록 기표소의 커튼을 열어준다.하지만 곧 여성은 다시 커튼을 열어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남성을 기표소 안으로 끌어들이며 화면은 기표소 커튼 아래로 이들 남녀가 함께 있음을 보여주려 마주 보며 서 있는 이들의 발과 함께 바닥으로 옷이 떨어지는 모습을 비춰준다. 그리고 '함께 투표해요'라는 글이 화면에 떠오른다.선거관리 직원들이 황당해 하는 가운데 잠시 후 헝클어진 모습의 두 남녀는 함께 기표소를 나와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손을 맞잡고 투표소를 빠져나간다. 그리고 '12월4일 러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뒷줄 가운데 서있는 이례적인 사진을 공개했다. 10일 조선중앙통신과 동아일보 등에 따르면 해당 사진에서 김정일은 뒷줄 가운데 서 있고, 앞줄 가운데 자리는 비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일은 두 줄로 사진을 찍을 때 항상 앞줄 가운데에 섰기 때문에 이 사진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북한의 기념사진에서 앞줄 가운데는 권력의 중심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앞줄 가운데 비어있는 자리에 후계자인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서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당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일과 김정은이 자강도 일대 공장들을 함께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기 때문에 이 같은 추측에 무게가 실린다. 실제로 다음날 노동신문에는 공장을 돌아보는 김정일과 그 뒤를 따라가는 김정은의 모습이 실리기도 했다. 최근 북한 매체에는 김정은이 김정일보다 부각되는 경우도 존재해 권력이 아버지에서 아들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항공모함 크기 만한 소행성이 9일 새벽(한국시간) 그만한 크기로선 30여 년 이래 가장 가깝게 지구를 스쳐 지나갔다.과학자들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제로라고 말한 가운데 이 2005 YU55 소행성은 한국시간으로 9일 새벽 5시28분 지구에서 고작 32만5088 ㎞ 떨어진 거리까지 지구에 접근한 뒤 멀어져 갔다. 달보다 4만 ㎞나 더 가깝게 지구에 다가온 것이다.이 같은 대형 소행성이 이처럼 지구에 근접한 것은 1976년 이후 처음이며 2028년까진 없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지난 주 부터 이 폭 400m의 소행성이 태양 쪽으로부터 시속 4만6671㎞로 다가오는 것을 추적해왔다.어린이를 위한 망원경 관찰 이벤트를 준비한 매샤츄세츠 천문관측소의 한 과학자는 "저것은 지구를 비껴간다는 말을 1분마다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만약 그 정도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하면 직경 6.4㎞, 깊이 518m의 분화구가 파인다고 퍼듀 대학 과학자는 말했다. 바다에 떨어질 경우에는 21m 높이의 쓰나미 파도가 발생한다. 2005년 발견 직후부터 과학자들은 이 소행성은 우주 공간을 떠돌면서 지구와 충돌할 위험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오히려 탄소 포함 물질과 얼음이 있
일본 오키나와 앞바다에서 규모 6.9 지진이 발생했지만,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8일 미국지질조사국이 밝혔다.8일 오전 11시59분쯤(현지시각) 일본 오키나와 북서부 앞바다에서 규모 6.9 지진이 발생했지만,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지 않았다.이번 지진의 진원지는 오키나와 나하에서 북서쪽 218km, 대만 타이페이에서 동남동쪽 500km 떨어진, 깊이 209.5km 지점이다.CNN은 나하 지역 호텔 직원이 호텔에 있던 사람들이 "약간의 흔들림"을 느꼈지만,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2009년 가수 마이클 잭슨의 약물 사망과 관련, 배심원단이 잭슨의 개인 주치의에 대해 과실 치사 혐의 유죄 평결을 내렸다.배심원들은 7일 9시간 정도 숙의 후 결정을 내렸다. 검찰은 잭슨이 강력한 마취제인 프로포폴에 취해 있는 동안 그를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주치의 콘래드 머레이를 기소했다. 6주 동안 진행된 재판을 통해 검찰은 주치의 머레이가 런던 복귀 콘서트를 준비 중이던 잭슨이 잠들기 위해 놓아 달라는 이 마취제를 주사하면서 심각한 부주의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심장 전문의인 피고 측 변호인들은 잭슨은 평소 그 약에 중독되었으며 의사 머레이가 잭슨의 침실을 떠났을 때 잭슨이 스스로 치사량을 주사했다고 주장했다.머레이는 재판 내내 증언대에 서지 않기로 결정했으나 그 전에 경찰에게 잭슨이 사망한 날 아침 자신이 잭슨에게 프로포폴과 다른 안정제를 줬음을 인정했다. 형량 선고는 오는 29일 예정됐으며 머레이의 최고 형량은 징역 4년이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5일 투우 경기에 반대하는 시위대원들이 붉은 페인트 칠을 한 채 창에 찔려 죽어가는 소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다. 이날 약 50명의 시위대원들이 투우 시즌의 본격적 개막을 앞두고 투우 경기 금지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미스베네수엘라 이비안 사르코스(22·180㎝)가 2011 미스월드로 뽑혔다.사르코스는 6일(현지시간) 밤 영국 런던 얼스코트 전시센터에서 열린 제61회 미스월드 선발대회에서 각국 대표 112명을 제쳤다. 2위는 미스 필리핀 궨돌린 루아이스(22·183㎝), 3위 푸에르토리코 아만다 빌라노바(19·173㎝), 4위 잉글랜드 앨리즈 릴리 마운터(22·180㎝), 그리고 5위는 코리아 도경민(20·175㎝)이 차지했다. 우승미녀 사르코스는 외교학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이다. 여덟살 때 부모를 여읜 사르코스는 수녀원에서 성장했다. 수녀 공부를 했으나 출중한 외모는 그녀를 모델의 길로 이끌었고, 2010 미스월드 베네수엘라를 거쳐 세계적인 미인으로 공인받기에 이르렀다.도경민의 도약도 주목할 만하다. 고려대 일어일문학과에 재학 중인 도경민은 올해 미스코리아 경북예선에 참가했지만 순위에 들지 못했다. 그러나 8월30일 제1회 미스월드 코리아에 도전, 1위를 따냈고 내친김에 세계대회에서 5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미스코리아가 외면한 미녀 가운데 유한나(29)에 이른 두번째 쾌거다. 2007 미스서울 미 유한나는 미스코리아 본선에서 탈락하자 스스로 2007 미스
중국 무인우주선 선저우 8호와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 1호가 3일 지구 표면으로부터 343㎞ 떨어진 우주에서 첫 도킹에 성공했다. 선저우 8호는 1일 오전 5시58분 북서부 사막 지대에 위치한 주촨 우주발사센터에서 창정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8.5t 무게에 자동차 크기의 톈궁 1호는 9월29일 발사됐다. 이날 도킹 성공으로 2020년대 영구 우주정거장을 운용한다는 중국의 계획이 한 걸음 더 진전하게 됐다. 중국은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우주정거장 건설에 도전한 세 번째 국가다. G20 정상회의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 중인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이날 도킹 성공 소식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중국 유인 우주프로그램 총 설계자인 주지안핑은 중국은 이제 우주정거장 건설에 필요한 기본 과학기술과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로써 중국이 더 큰 규모의 우주탐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앞으로 톈궁 1호와 도킹을 두 차례 더 시도할 계획이며 특히 유인우주선의 도킹 때는 우주인이 최장 한 달간 톈궁 1호에 머물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0년부터 2022년 사이에 실제 우주정거장을 발사하기 전에 두 차례 더 실험용 우주 모듈을…
미국 국방부가 수 백 장으로 갈기갈기 찢어진 종이 조각을 퍼즐 맞추듯 복원하는 경진대회를 개최해 주목을 받고 있다. IT관련 웹진 기크 등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최근 이색적인 경진대회의 주최 소식을 공지했다. 분쇄기로 잘게 잘린 종이조각을 복원해 내는 것이 주된 과제다. DARPA는 테러리스트가 작성한 문서가 훼손됐을 경우 이를 복원하거나 반대로 국가의 중요한 문서를 효과적으로 파기하는 데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고자 이 같은 대회를 기획했다. 참여 방식은 다음과 같다. DARPA가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 사진을 바탕으로 종이 조각을 원상 복구시킨 다음 거기에 적힌 질문을 이해하고 정확한 해답을 제시해야 한다. 각기 다른 5개의 과제가 제시됐다. 그중 하나를 살펴봤다. 줄잡아 300개 가까운 종이 조각이 퍼즐조각 같이 널브러져있다. 조각의 크기도 일정하지 않았다. 종이마다 알파벳 한 두 개가 적혀 있었다. DARPA는 이번 경진 대회에 최고 5만 달러(약 5600만원)의 상금을 걸었다. 미국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12월 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DARPA는 “과학자나 퍼즐 애호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중국 '중국은행(www.bank-of-china.com)'의 한 지점에서 글자수가 76자나 되는 불만 접수 이메일을 개설했다. 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의 포털사이트에는 푸젠(福建)성의 한 중국은행 지점 고객불만 접수부서가 개설한 이메일 사진이 올라왔다.사진에 찍힌 '위조지폐 신고용' 이메일은 주소가 무려 76자에 달했다.숫자는 물론 영어 알파벳 대문자와 소문자가 복잡하게 섞여 있는 이메일 주소를 보고 중국 네티즌들은 "인내심 테스트를 하고 있느냐" "불만신고를 못 하게 잔머리를 굴린 것 아니냐" 라는 등 불만을 나타냈다. 이에 결국 은행측은 26자 길이로 메일 주소를 줄였다고 한다.
‘학교 수돗물을 마시면 목에 암이 걸려 죽는다.’일본 초등학생들 사이에 방사능과 관련된 괴담이 흉흉하게 나돌고 있다고 일본 주간지 ‘닛칸 스파’가 11월 1일자 최신호에서 보도했다.잡지는 한 초등교원의 말을 빌어 일본의 초등학교 저학년생들 사이에 나도는 방사능 괴담들을 소개했다.괴담들은 주로 ‘차를 마시면 죽는다’거나 ‘갑자기 코피를 흘리면 죽는다’, ‘머리를 긁었는데 손에 머리털이 빠져 나오면 몸 속 방사능이 방출된다는 신호다’, ‘(방사능) 핫 스폿에 가면 입안에서 철의 맛이 난다’는 식의 터무니없는 내용이다.잡지는 그러나 초등학생들이 막연히 믿는 방사능 공포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끊임없이 현대 도시인의 공포심을 자극하는 ‘도시전설’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전했다.실제 일선 학교에서는 비가 오는 날이면 코피가 난 아이들이 “저 이제 죽는 거예요?”라며 양호실을 찾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양호실에 온 이유를 물으면 “체육관 지붕에서 떨어진 비를 맞았아여. 빗속에는 방사능이 가득 하잖아요”라는 대답이 돌아오기도 한다는 것이다.일선 학교 교사는 “문제는 일부 교사들도 이런 괴담을 믿고 있어, 소란이 벌어져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손인 김한솔이 연일 누리꾼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16세로 추정되는 김한솔은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의 아들로 현재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남부 모스타르의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다. 김한솔의 어머니는 김정남의 본처 신정희(30대 후반 추정)가 아니라 둘째 부인인 이혜경(30대 후반)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장길선(30대 후반)이라는 여성이 김한솔의 어머니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또 김한솔은 매년 여름에만 북한을 방문할 뿐 2살 때부터 외국 생활을 계속해 왔고, 최근까지 마카오에서 아버지 김정남과 거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한솔은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김한솔이 페이스북을 통해 작성한 "North Korean incoming!! :) (북한사람 들어왔어요!)"라는 글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된 것이다. 김한솔은 2007년 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한 누리꾼이 'Anthem North Korea(북한)'라는 제목으로 올린 동영상에 댓글을 통해 "나는 우리 주민들이 굶주리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그들을 돕기 위해 어떤 일이든 할 생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같은 댓글을 올렸을 당시 김한솔의 나이는 13세
세계 최초로 임신한 트랜스젠더 토마스 비티(37)가 '자궁적출수술을 받고 싶다'고 밝혔다고 지난 30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전했다.31일(현지시각) 방송될 TV쇼 '더 닥터스'에 출연한 토마스가 자궁적출수술을 받고 아이를 그만 낳을 생각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날 토마스는 부인 낸시(48)와 출연해 여성에서 남성이 되는 것과 출산, 출산 후 삶에 대해 털어놓는다. 토마스는 낸시와 사이에 막내아들 젠슨(1)과 큰딸 수잔(3), 아들 오스틴(2)을 두고있다. 토마스는 자궁절제술로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낸시를 대신해 수잔을 임신하면서 일명 '임신한 남성'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토마스는 지난 1974년 '트레이시'라는 이름으로 하와이에서 태어났지만, 남성이 되고자하는 마음에 20대부터 남성 호르몬을 맞기 시작했다. 지난해 7월에는 성전환수술 전 토마스의 사진이 공개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토마스는 지난 2002년 가슴제거 수술 등 성전환 수술을 받고 법적으로 남성이 됐지만, 여성의 생식 기관을 제거하지 않아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태국 수도 방콕의 도심 전체가 물에 잠기는 최악의 상황은 모면했다.그러나 방콕 외곽 지역은 침수 피해가 더욱 확대되는 등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방콕을 가로지르는 짜오프라야강의 수위가 어제와 그제 바닷물 만조 때와 겹쳤지만 다행히 홍수방지벽의 높이를 넘지 않았다.강물의 대규모 범람사태가 빚어지지 않으면서방콕 도심 전체가 물에 잠기는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다.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어제 기자회견에서"앞으로 비만 오지 않는다면 홍수 사태가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방콕의 대규모 침수 피해는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잉락 총리는 또 “방콕 북부 지역의 강물 수위가 낮아지는 등 상황이 호전돼 이번 주부터 방콕 유역의 강물 수위가 서서히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태국 정부는 이에 따라 당초 오늘까지로 지정한 닷새간의 임시 공휴일을 추가로 연장하지는 않기로 했다.다만 태국 정부와 방콕시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군병력 5만명을 추가 투입하는 등 방콕 도심을 사수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방콕 외곽 북쪽과 서쪽에 위치한 돈므앙과 방플랏 지역에는 여전히 주민 대피령과 홍수 경보가 내려진 상황으로 침수 피해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일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데뷔하기 직전 함경북도 출신 20대 여성과 결혼했다는 소문이 북한 내부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대북 인터넷 매체 '데일리NK'가 최근 보도했다.30일 데일리NK에 따르면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27일 "당과 군 간부들 사이에서 '김 부위원장의 나이가 올해 우리 나이로 서른살이며 지난해 청진 여성과 결혼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이 소식통은 "김 부위원장이 두살 연하의 김일성종합대학 출신 여성과 결혼했으며 이 여성은 현재 박사원(한국의 박사과정에 해당)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김 부위원장과 결혼한 여성의 본가는 청진시 수남구역 수남동으로 아버지는 청진시 대학 교원이며 어머니는 수남구역 제1인민병원 산부인과 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고 한다.소식통은 "지난해부터 명절 때마다 선물을 실은 까만 벤츠가 서너 대씩 그 집으로 온다"며 "그 여인의 어머니는 산부인과 과장이지만 병원 원장이나 초급당 비서보다 더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는 말도 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NK는 평양의 다른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한 다른 내용의 '김정은 결혼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평양의 소식통은 "장성택 부장이 김일성종
호주가 호주가 지름 80㎝, 두께 12㎝에 무게 1000㎏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금화를 공개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27일 보도했다.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호주 방문을 기념해 퍼스 조폐국이 제조한 이 특별 기념 금화는 명목상 가치는 100만 호주달러(11억8200만원)으로 책정됐지만 금 시세로 따지면 5000만 호주달러(591억원)가 넘는다.이 금화는 앞면에 캥거루의 모습을, 뒷면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얼굴을 담고 있다.퍼스 조폐국의 에드 하버즈 CEO는 "이 금화 제조가 거대한 도전이었다. 다른 조폐국은 엄두를 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금화는 캐나다의 로열 캐나디안 조폐국에서 제조한 종전 세계 최대 금화였던 캐나다의 금화보다 5배나 무게가 더 나간다.하버즈는 이 금화가 오랫 동안 세계 최대 금화 지위를 지킬 수 있도록 가능한 한 크게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이 금화는 순도 99.99%의 순금으로 만들어졌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2000만 톤에 육박하는 일본 쓰나미로 인한 쓰레기가 미국 서해안에 도착하기 전에 2013년 초 하와이 해안에 도착할 것으로 하와이 대학 과학자들이 추정했다.냉장고, 텔레비젼 및 가전제품 등의 폐물들이 이 대학 태평양 국제연구센터가 사전 예측했던 장소에 부유하고 있는 것을 러시아 선박이 발견했다.올 3월 일어난 일본 쓰나미의 잔해는2014년 카나다와 미국의 알래스카, 오레곤, 워싱턴 주 해안에 도착할 것으로 추정됐다.이 쓰레기 더미는 현재 일본과 미드웨이 환초 사이에서 세로 3200㎞ 가로 1600㎞에 걸쳐 퍼져 있다고 연구자들은 말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리비아는 23일 무아마르 카다피 전 국가원수가 사망한 지 사흘 만에 해방을 공식 선언했다. 42년간의 카다피 독재에서 벗어났음을 선포했다. 과도정부는 2월 반정부 시위가 촉발한 벵가지에서 수만 명이 모인 가운데 해방선언식을 가졌다. 무스타파 압델 잘릴 과도국가위원회(NTC) 위원장은 리비아가 해방됐음을 선언하고, "이슬람 샤리아법이 입법의 기본 원천이 될 것"이라며 "이와 모순되는 기존 법은 폐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잘릴 위원장은 "이번 혁명은 신의 보살핌을 받아 성공했다"며 "모든 순교자와 시민, 군인들은 이 순간을 기다렸다"고 말했다. 또 "용서와 관용, 화해를 모든 사람에게 촉구한다"며 "우리는 증오와 질시를 없애야 한다. 혁명의 성공과 미래 리비아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화 시위를 지지한 아랍연맹(AL)과 유엔, 유럽연합(EU) 등에 고마움을 전했다. 압둘 하피즈 고가 NTC 부위원장은 "리비아가 서명한 모든 국제협정과 조약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날 과도정부 관리들은 일제히 "여러분의 고개를 높이 들어라. 여러분은 이제 자유로운 리비아인"이라고 외쳤으며 수만 명의 군중은 빨강과 검정, 녹색으로 이뤄진 새 국기를 흔들며 환호했다.
23일(현지시간) 터키 동남부의 반 주(州)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38명이 숨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지진 피해를 입은 반 시(市)를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까지 반 주(州)에서 93명, 에르지쉬 군(郡)에서 45명 등 138명이 숨지고, 350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총리는 또 에르지쉬 군의 경우 많은 아파트가 붕괴하는 등 상황이 심각하다고 말해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해 이스탄불 칸딜리 지진관측소는 전체 사망자수가 최고 1천명이 될수 있다고 추정했다.이슬람권 적십자사인 적신월사는 에르지쉬 군에서 기숙사 건물을 비롯해 건물 80개 동이 무너졌고, 반 시에서도 10개 동이 붕괴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진관측소는 이날 오후 1시41분 동남부 반 시(市)에서 북동쪽으로 19㎞ 떨어진 지점에서 깊이 5㎞를 진앙으로 하는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 발생 이후 10시간 동안 터키 동부 지역에 100여 차례의 여진이 발생했고, 그 중 하나는 규모 6.0~6.1에 달했다.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에르도안 총리가 긴급 구조
터키 동부에서 23일 발생한 규모 7.2의 지진으로 최소 85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상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국영 TRT TV는 동부 지역 에르지스에서 59명이 사망하고 반 주의 주도 반 시에서 25명, 인근 주 비틀리스에서 어린이 1명 등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에르지스 병원 관계자는 "한 병원에서만 50여 명이 사망하고 405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터키 칸딜리 지진관측소는 이날 "지진 규모와 주거 건물 구조 등을 고려할 때 500∼1000명이 사망하고 1000곳 안팎의 건물이 무너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미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은 이날 오후 1시41분 반 주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이란과 국경을 이루는 반 주 타반리 지역으로 깊이 20㎞ 지점이다. 이날 강진으로 겁에 질린 수만 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으며 휴대전화로 가족과 친척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건물이 붕괴한 곳에서는 주민들이 건물 더미에 묻힌 사람들을 맨손과 삽 등으로 구조하고 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남미 아마존 정글에서 외계인으로 추정되는 의문의 형체가 포착됐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영상에 포착된 형체는 머리가 둥글고 크며 배가 불룩 튀어나와 전형적인 '목격담 속 외계인' 모습이다.관광객들은 현지 아이들을 카메라로 찍었는데, 당시에는 외계인 추정 물체가 찍힌 지 몰랐다고 한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아이들 뒤쪽의 숲에서 빛이 반짝하더니 바로 옆에 외계인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나타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한다.관광객들은 물체가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영상전문 업체에 판별을 의뢰했고, 그 과정에서 외계인 소설가 마이클 코헨이 우연히 영상을 입수해 인터넷에 공개했다.코헨은 "영상에 찍힌 물체는 우리가 상상했던 외계인과 매우 비슷하다"며 "어쩌면 이 영상은 외계인이 존재한다는 강력한 증거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영상이 촬영된 곳은 브라질 정부가 군을 동원해 UFO를 추적했던 '오퍼레이션 프라토' 지역이었다"면서 "영상이 조작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했다.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작은 나라 투발루가 신음하고 있다.영국 가디언 인터넷판은 "올해 들어 수 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뭄과 심각한 라니냐 현상으로 투발루의 비명이 높아져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수도 푸나푸티를 비롯해 9개의 작은 섬으로 구성된 투발루는 전체 인구가 2만 명도 채 되지 않는다.문제는 지난해 11월부터 이 조그만 나라에 이슬비조차 내리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난달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투발루 정부는 "가뭄이 내년 1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는 남태평양 해수 온도가 평년보다 낮아 기상이변을 일으키는 라니냐 현상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기후 변화와도 관계가 깊다. 이 때문에 지구온난화가 계속될 경우 해수면 상승으로 평균 해발고도가 3m에 불과한 투발루의 자취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높다.투발루의 나우티 초등학교에는 '기후 변화'라는 교과 과정도 있다. 파노이가 팔라사 나우티 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기후 변화를 주제로 대화하고 토론하며 그 의미를 찾는다"고 전했다.팔라사 교장은 "기후변화에 대해 '인류가 만든 것'이라는 시각을 가진 학생들도 많다"고 설명했다."일부는 기후 변화가 해외로 나가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뉴질랜드에서 자가적으로 음주 측정이 가능한 옷이 등장해 화제다.영국 오렌지 뉴스는 14일(현지시간) 음주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 마법의 재킷이 출시됐다고 보도했다.뉴질랜드 웰링턴에 사는 디자이너 매트 레그겟은 최근 음주 측정이 가능한 재킷을 발명했다. 이 재킷은 착용자에게 음주 수치는 물론 운전하기에 적당한지 여부까지 음성으로 알려준다. 옷을 입은 상태에서 깃(칼라)에 고정된 노즐에 숨을 내뱉으면 센서를 통해 호흡에 포함된 음주량을 분석한다.또 그 결과는 재킷 팔 부위에 새겨진 무늬에 불빛으로 나타난다. 술을 마신 양에 따라 빛의 양이 달라진다.레그겟은 "이번 프로젝트는 뉴질랜드에 만연된 음주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획됐다"며 "재킷의 불빛은 모르는 사람들에게 멋진 아이템으로 비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인 성매매 여성을 사랑한 나머지 성노예 인신매매조직의 마수로부터 그녀를 구하려다 2년여 전 잔혹하게 살해당한 유태인 청년의 죽음이 호주언론의 집중 보도로 재조명되고 있다.아울러 시드니와 멜번의 합법적인 성매매업소들이 국제 성노예 인신매매 및 조직범죄와 연계돼 있다는 수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아무런 규제도 받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이같은 사실은 시드니 모닝 헤럴드 지와 ABC TV 시사프로 '포 코너스' 제작진이 공동 취재를 벌여 지난 8일부터 집중 보도한 일련의 기사 및 방송을 통해 일반에 공개됐다.국제 인신매매 및 성노예 조직은 아시안 여성들을 꾀어 호주에 유학 오도록 돈을 빌려준 다음 호주에 와서는 성매매업소에서 성노예로 일해 돈을 갚도록 강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헤럴드 지는 시드니 시내에 있는 "한국여성 전문업소 나디라"가 불법 바이키갱단 코만체로 및 아시안 조직범죄단 고위 간부들과 긴밀히 연계돼 있다고 보도했다.테마가 있는 뉴스Why뉴스김학일 포인트뉴스'성노예' 한국女 사랑한 유대 청년의 죽음가을 햇볕은 좋은데…고달픈 피부는 어떡해병마 이긴 '3테너' 호세 카레라스 내한…가을밤 낭만 선사한국인 여성 '캐시'를 사랑한 유태인 청년 에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