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10.24 13:34: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3일(현지시간) 터키 동남부의 반 주(州)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38명이 숨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지진 피해를 입은 반 시(市)를 방문한 자리에서 현재까지 반 주(州)에서 93명, 에르지쉬 군(郡)에서 45명 등 138명이 숨지고, 350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에르도안 총리는 또 에르지쉬 군의 경우 많은 아파트가 붕괴하는 등 상황이 심각하다고 말해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이스탄불 칸딜리 지진관측소는 전체 사망자수가 최고 1천명이 될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슬람권 적십자사인 적신월사는 에르지쉬 군에서 기숙사 건물을 비롯해 건물 80개 동이 무너졌고, 반 시에서도 10개 동이 붕괴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진관측소는 이날 오후 1시41분 동남부 반 시(市)에서 북동쪽으로 19㎞ 떨어진 지점에서 깊이 5㎞를 진앙으로 하는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 발생 이후 10시간 동안 터키 동부 지역에 100여 차례의 여진이 발생했고, 그 중 하나는 규모 6.0~6.1에 달했다.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에르도안 총리가 긴급 구조작업을 독려하는 가운데 구조대원 1천275명과 구급차 145대가 지진 피해현장으로 급파됐다.

이스라엘과 미국, 러시아, 독일, 그리스 등 10여개국 정부도 터키에 위로의 뜻을 표하고 구조인력 파견과 구호물자 제공 등 지원 의사를 전달했다.

단층 지대에 있는 터키에서는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1999년 터키 북서부에서 발생한 두 차례 강진으로 2만여 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지진에 따른 현지 교민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통상부는 현지 공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해당 지역에 교민 2명이 살고 있지만 강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