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살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5일 강릉시 송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강릉솔향수목원을 방문해 사업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건강 문화 확산을 위한 정원탐방을 진행했다. 살미면지사협은 송정동지사협에서 추진 중인 우수 사업 및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종문 위원장은 "송정동지사협의 우수 사례들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실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들을 발굴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살미면장은 "다른 지역의 우수한 사례들을 통해 더 발전하는 살미면지사협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살미면지사협은 초등학교 입학 아동 축하, 어버이날 영양간식 지원, 경로당 간식 지원, 아동문화체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16회 단양군 이장 화합 체육대회가 지난 24일 단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군 이장 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고 단양군과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 수자원공사 충북지사가 후원한 이번 체육대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솔선수범해 온 이장들의 노고를 풀고 이장 간 화합과 우정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 권병기 전국이·통장연합회장 등 내빈과 8개 읍·면 마을 이장,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행사는 먼저 단양천댐 건설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구호를 외치며 환경부의 일방적인 댐 건설 계획을 강력히 규탄하며 시작했다. 이어 개회식과 체육대회, 기념품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에 활기찬 분위기로 축제가 진행됐다. 특히 연합회가 준비한 '쓸어라 쓸어' 행사에서는 모두가 웃음꽃이 가득한 채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간의 노고를 잊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다. 최순철 이장 연합회장은 "항상 각 마을을 위해 힘써주시는 이장님들께서 오늘 하루만큼은 모두가 웃고 떠들 수 있는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근 군수는 "늘 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충북일보] 충청북도와 충주시,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이 주최하고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 사업단이 주관하는 '2024 충북 혁신의료기기 미래전략 국제포럼'이 25일 한국교통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의료기기산업의 미래 전략과 국제 동향에 대한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산업 클러스터 전략, 의료기기 분야 국제공동연구 지원사업, 기업 준비사항, 혁신 의료기기 기업들의 발전 전략 및 산업동향 등이 포함됐다. 특히 HP 3D 프린팅 분야 아시아 헤드가 '의료산업에 미치는 적층 제조(3D프린팅)의 영향'에 대해 주한태국대사관 소장이 '태국 의료기기 산업의 기회와 현황'에 대해 각각 사례발표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포럼의 무게감을 더하기 위해 선경 고려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강태건 고려대 의과대학 연구교수를 비롯한 국내 혁신 의료기기 업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스페인, 태국, 미국 등에서 온 해외 연사들도 발표자로 나서 국제적인 시각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료기기 관련 산업계, 학계 관계자 및 대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첨
[충북일보] 제25회 3도 접경 면 주민화합행사가 27일 오전 10시 단양군 영춘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영춘면 체육회 주최로 이뤄지는 이번 화합행사는 단양군 영춘면을 비롯해 경북 영주시 부석면,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등 3도 접경 면이 지역 간 문화교류와 소통을 위해 1998년부터 윤번제로 진행하고 있다. 2019년 이후 5년 만에 단양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3도 접경 면 각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해 다채로운 식전 공연과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품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친다. 특히 네일아트, 이혈, 업사이클링 등 체험 부스와 영춘면 옛 사진전, 고향사랑기부 홍보관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더했다. 오철근 체육회장은 "3도 접경 면 행사는 지역주민 간의 화합을 넘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교류로 함께 발전해 나가는 의미가 있다"라며 "많은 분께서 참석하셔서 그 의미를 더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와 단양소방서가 지난 24일 쌀 소비 촉진 및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양소방서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재선 농협 단양군지부장, 채열식 단양소방서장 등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충북 쌀 애용 및 소비 촉진 △아침밥 먹기 운동 전파 △국민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노력 등이다. 김재선 지부장은 "지역 대표 공공기관인 단양소방서와의 MOU 체결을 매우 특별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쌀 소비 촉진 및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채열식 서장도 "뜻깊은 일에 단양소방서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농업인을 돕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12회 세종시민대상'에 박노영(66·사진)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봉사단장이 선정됐다. 세종시는 제12회 세종시민대상 사회·봉사·효행부문 수상자에 박노영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세종시지구) 봉사단장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박노영 씨는 35여 년간 4천132건, 1만3천938시간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 앞서 시는 공모와 추천을 거쳐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시민대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올해 세종시민대상 부문 중 교육·문화·체육부문과 특별공로부문에서는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았고 지역사회개발부문은 후보자가 접수되지 않았다. 세종시민대상은 올해를 포함해 12년간 총 22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냈다. 최민호 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고 세종시를 빛내는 시민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수상하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다음 달 9일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진리는 세종축제 개막식 행사에서 시민대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은읍 누청리에 있는 '결초보은 추모공원'이 자리를 잡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2년 11월 개장한 추모공원은 2023년 말 기준 349기를 안치했으나, 9월 현재 540기로 늘었다. 군의 조례 개정을 통한 사용자 범위 확대와 편의시설 확충, 편리한 접근성 등이 효과를 보면서 9개월여만에 54% 증가한 셈이다. 군은 지난해 장사시설 이용 사각지대 해결을 위해 '보은군 장사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했다. 사망 당시 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사람이 군 외 지역에 안치·매장돼 있는 한 경우, 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30일(직전 1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 군 외의 지역에 안치ㆍ매장돼 있는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을 안치하려는 경우도 해당하도록 했다. 군은 추모공원을 방문하는 추모객과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과 추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휴게공간 7곳도 마련해 놓았다. 그러면서 지난 추석 연휴 1천550여 명이 '결초보은 추모공원'을 방문해 성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설 때 방문객 1천 명보다 1.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추석 당일엔 1천여 명의 추모객(차량 340대)이 이 공원을…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에 위치한 송원의료재단과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최근 의료기관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원의료재단은 송원요양병원, 송원요양원, 송원장례문화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시 공무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박정식 노조 위원장은 "조합 회원들에게 필요할 때 의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원의료재단 김종순 이사장은 "충주시 공무원노조 직원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각자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송원요양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회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됐다. 충주시공무원노조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민주지산 어귀에서 부드럽고 향긋한 자연산 버섯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오는 28일 상촌면 일원에서 상촌 자연산 버섯 음식 거리 축제운영위원회 주관으로 '9회 상촌 자연산 버섯 음식 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든 주민주도·화합형 축제다. 민주지산 자락에 있는 상촌면은 청정 영동에서도 특별히 맑고 깨끗함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 지역에선 가을이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자연산 버섯이 활발하게 거래된다. 자연산 보물창고로 불리는 이유다. 주민은 자연산 버섯을 활용해 청정자연의 숨결이 깃든 고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이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자연산 버섯 음식 무료 시식회, 자연산 버섯을 비롯한 지역특산품 판매·전시, 음식 거리 참여업소 이용 할인행사, 문화공연 등으로 꾸민다. 축제장에선 이 지역의 특산품인 표고버섯, 호두, 고구마 등도 구매할 수 있다. 정오부터 음식 거리 참여업소 2천 원 할인권을 500매를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참여업소는 '일송가든' '삼도봉식당' '다담식당' '청학동' '복성루' '시골식당'이다. 이 식당에서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충북일보] 충주시가 가을철을 맞아 추수 및 야외활동 증가로 인한 진드기 물림 위험에 대해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특히 가을철(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3년 통계에 따르면 농작업 및 텃밭 작업이 주요 감염 위험 요인으로 나타나,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진드기 물림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오한, 발진, 근육통 등이 있으며, 이런 증상이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시는 △등산,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소매 옷 착용 △야외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 사용 △풀숲에서 용변 보지 않기 △옷을 풀밭에 벗어두지 않기 △귀가 즉시 옷을 털어 세탁하고 목욕하기 등의 진드기 물림 예방수칙을 제시했다. 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가을 야외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조기 진단과 적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발열 등의…
[충북일보] 충주시 다원봉사회는 최근 용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도시락 100개를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은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안부를 묻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원봉사회 회원들은 경로당 5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고 안부를 물었다. 박경택 회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시락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도시락을 지원해 주신 다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찬 여가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다원봉사회는 20~30대 청년 사업가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충주지역의 경로당에 꾸준히 도시락과 간식을 나누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최근 충주체육관에서 '제2회 배리어프리 함께하는 가을운동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운동회에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 충주 시민,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색판 뒤집기, 단체 공 전달하기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노래자랑과 원예나눔 활동을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영진이노텍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회사 측에서 200인분의 점심 식사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서영진 ㈜영진이노텍 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운동회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아낌없는 후원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심현지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영진이노텍의 후원 덕분에 풍성한 운동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운동회를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화합의 시간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
[충북일보] 충주시가 최근 살미면 재오개 방면 시내버스 노선 조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개통된 발티터널로 인한 교통 여건 변화에 따른 것이다. 지난 12일 발티~재오개 도로가 개설되면서 살미면 재오개 방면에서 충주 시내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에 재오개마을 주민들을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들은 충주 시내와 직접 연결되는 버스 노선 신설을 요청해왔다. 충주시 교통정책과 강용식 과장과 시내버스 회사 관계자들은 13일 사전 검토를 거친 후, 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약 2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현재 충주 시내에서 재오개 방면으로 운행되는 시내버스는 하루 3회에 그치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수렴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10월 초부터 새로운 시내버스 노선 조정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강용식 과장은 "발티터널 개통으로 인한 교통 환경 변화에 맞춰 재오개 인근 주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최적의 버스 노선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노선 조정을 통해 재오개 지역 주민들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주수도지사가 최근 충주수도지사 현장 상황실에서 발주자, 시공자,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용수 공급 안정화를 위해 충주수도지사를 비롯한 케이워터기술㈜, 온누리㈜, 한남건설㈜, 아큐스㈜ 등 총 15개 업체가 참여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사업장 내 위험요인 사전 발굴과 해소,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 고취, 안전 점검 상태와 관련 법규 준수 여부 확인 등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점검팀은 유해 위험요인 사전 발굴, 근로자 안전장비 지급 및 착용 상태, 중대사항 계획 수립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조재창 지사장은 "근로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해 국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물공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24일 제5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2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에 처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교적 경미한 형사범이나 즉결심판이 청구된 사람 중에서 범행동기와 피해 회복, 범죄경력, 그 밖의 정상참작 사유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감경 처분함으로써 무분별한 전과자 양산을 막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이날 위원회에는 김태경 경찰서장 등 내부 위원과 시민으로 구성된 외부 위원 등 총 6명이 참석해 경미한 형사범 4명에 대해 심의를 거쳐 모두 즉결심판으로 감경 처분 결정했다. 김 서장은 "사회적 약자의 충동적이거나 생계형 경미 범죄에 대해서는 사안을 살펴 감경 처분을 하는 등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더욱 활성화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법 집행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관내 요양원(로뎀나무, 루디아)을 방문해 K급 소화기 보급 및 화재예방 지도를 실시했다. K급 소화기는 주로 요리 기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름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화기로, 특히 주방에서 발생하는 화재에 필수적이다. 소방서는 요양원의 주방 환경을 고려해 K급 소화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입소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고자 한다. 주요 내용은 △K급 소화기 보급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 △소방시설, 피난시설 유지관리 △화재 등 유사 시 대피요령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화재예방안전컨설팅 등이다. 한창조 예방안전과장은 "K급 소화기 보급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소방서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요양원과 같은 취약 계층 보호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소방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교육과 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힐링 콘서트 '마음; 잇는 휴먼 콘서트'를 27일 충주시 연수 휴먼시아7단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민을 위한 뇌파 & 맥파 스트레스 지수 측정 부스가 운영되며,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성경 보컬리스트, 성진영 소프라노, 유명지 소프라노, 김재빈 테너, 지준혁 바리톤으로 구성된 포스포네 공연팀이 팝페라, 영화 OST, 뮤지컬, 가요,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석우 센터장은 "충주시민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힐링 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이 문화행사 참여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정신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신 건강서비스 신청은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우리가 그린 삼방천 정원' 행사가 최근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미술작품 전시와 버스킹 공연을 통해 삼방천 정원에 문화의 향기를 더하고 있다. 23일부터 29일까지 박터널에서는 관내 학생들과 주민들이 공모한 58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들은 주덕읍 홍보와 주민들의 추억을 주제로 한 포스터, 시화, 네컷만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돼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27일 박터널을 바라보는 공터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이다. 이 무대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간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일 예정이며, 소프라노 조예은, 통기타 조유동, 향토가수 박동진, 고고장구 퀸즈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 기부자들도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도 주민자치위원장은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박정서 주덕읍장은 "앞으로도 풍요롭고 살기 좋은 주덕 만들기에 앞장서며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24일 죽령 터널 지하 대공간 등 현지 적응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2024년 지하 대공간 화재 안전 특별관리 추진계획에 따라 화재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하 대공간의 사전 안전성 확보 및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소방출동로 확인 및 특수차 활용 가능 여부 확인 △지하층 인명구조를 위한 내부구조 및 진출입로 파악 △지하층 배연 및 화재진압 활동 △방재실 위치 파악 및 관계인 초동대처와 피난 방법 공유 등이다. 채열식 소방서장은 "소방서 3개 팀이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지하 대공간, 터널 등 각 대상처에 맞는 효과적인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설 관계자분들 또한 소방시설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28일 탄금공원 돔광장에서 영유아를 위한 'EQ놀이 박람회'를 개최한다.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충주시 새싹 EQ능력 함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과 잠재력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목공놀이, 네일아트, 코딩놀이, 직업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부스별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부모 교육을 위한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하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영유아가 자유 주제로 참여할 수 있는 그리기 대회도 함께 열린다. 한미경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지난해 첫 개최 때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해는 더 넓은 공간에서 행사를 준비했다"며 "초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탄금공원에서 아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앞으로도 주말에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36회 충북 농촌지도자 대회'가 24~25일 진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충북도내 농업인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주요 행사로 충북 농촌지도자 회원과 관계기관 등 1천500명이 참석했다. 충북도와 진천군, 농협 충북지역본부,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북 지도자 회원들의 화합행사를 시작으로 미래농업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비자들을 초청해 충북의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하고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농업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 더 나은 농촌을 만들어가기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과 농업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을 달래줄 명상 특강을 선보인다. 산림치유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명상을 통해 내면의 조화와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좌구산 숲 명상의 집에서 진행된다. '마음챙김 명상'과 '차 명상'으로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호흡명상 △가명상 △정좌명상 △걷기명상 △자애명상 등 다양한 명상으로 내면의 나와 깊이 있는 만남을 제공한다. 명상 특강은 10월에도 2회 운영된다. 참여 희망자는 좌구산 숲 명상의 집으로 방문하거나 전화(043-835-4598) 문의하면 된다. 체험비는 1만원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한기를 앞두고 다음 달18일까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이 신청 농가를 직접 방문해 처리가 곤란한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준다. 영농부산물은 영농폐기물과 달리 농가에서 처리하기가 까다로워 관행적으로 소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농가당 최대 1㏊(약 3천평)까지만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파쇄 우선 지역은 산림연접지(100m 이내), 고령층(70세 이상) 및 취약층 순이다. 주요 파쇄 작목은 고춧대, 참깨대, 들깨대, 과수 잔가지 등으로 끈이나 철사 등이 혼입되지 않도록 분리해 두면 파쇄지원단이 파쇄를 대행해 준다. 군 농기센터는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으로 소각이 줄어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5일 충북지역은 동해북부 해상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9도 등 13~19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8도·청주 29도 등 26~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보이스피싱 예방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북청과 충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홍보'를 주제로 지난 7월 1일부터 두 달간 진행됐다. 공모 결과 용암중학교 임현우(15) 군의 '그들의 꼭두각시가 되실건가요' 작품이 1위로 선정됐다. 이어 산성초등학교 김채은(12)양의 작품이 2위를, 창신초등학교 김서윤(7)양이 미래상을 수상했다. 김학관 충북청장은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홍보과 교육 활동을 통해 '보이스피싱 제로 충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경찰은 우수작을 추가 선정하고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