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경찰청, '보이스피싱 예방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웹출고시간2024.09.24 17:57:18
  • 최종수정2024.09.24 17:57:18

김학관 충북청장이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공모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보이스피싱 예방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북청과 충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홍보'를 주제로 지난 7월 1일부터 두 달간 진행됐다.

공모 결과 용암중학교 임현우(15) 군의 '그들의 꼭두각시가 되실건가요' 작품이 1위로 선정됐다.

이어 산성초등학교 김채은(12)양의 작품이 2위를, 창신초등학교 김서윤(7)양이 미래상을 수상했다.

김학관 충북청장은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홍보과 교육 활동을 통해 '보이스피싱 제로 충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경찰은 우수작을 추가 선정하고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 임성민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