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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방서, 죽령터널 지하 대공간 합동 현지 적응훈련

대규모 인명피해 우려, 지하 대공간 사전 안전성 확보 및 안전의식 강화

  • 웹출고시간2024.09.25 12:52:35
  • 최종수정2024.09.25 12:52:35

단양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죽령 터널에서 지하 대공간 등 현지 적응훈련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난 24일 죽령 터널 지하 대공간 등 현지 적응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2024년 지하 대공간 화재 안전 특별관리 추진계획에 따라 화재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하 대공간의 사전 안전성 확보 및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소방출동로 확인 및 특수차 활용 가능 여부 확인 △지하층 인명구조를 위한 내부구조 및 진출입로 파악 △지하층 배연 및 화재진압 활동 △방재실 위치 파악 및 관계인 초동대처와 피난 방법 공유 등이다.

채열식 소방서장은 "소방서 3개 팀이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지하 대공간, 터널 등 각 대상처에 맞는 효과적인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설 관계자분들 또한 소방시설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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