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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혁신의료기기 미래전략 국제포럼, 한국교통대에서 개최

국내외 전문가 300여 명 참석, 의료기기 산업 발전 방향 모색

  • 웹출고시간2024.09.25 13:38:15
  • 최종수정2024.09.25 13:38:15

충북 혁신의료기기 미래전략 국제포럼 포스터.

ⓒ 충주시
[충북일보] 충청북도와 충주시,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이 주최하고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 사업단이 주관하는 '2024 충북 혁신의료기기 미래전략 국제포럼'이 25일 한국교통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의료기기산업의 미래 전략과 국제 동향에 대한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산업 클러스터 전략, 의료기기 분야 국제공동연구 지원사업, 기업 준비사항, 혁신 의료기기 기업들의 발전 전략 및 산업동향 등이 포함됐다.

특히 HP 3D 프린팅 분야 아시아 헤드가 '의료산업에 미치는 적층 제조(3D프린팅)의 영향'에 대해 주한태국대사관 소장이 '태국 의료기기 산업의 기회와 현황'에 대해 각각 사례발표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포럼의 무게감을 더하기 위해 선경 고려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강태건 고려대 의과대학 연구교수를 비롯한 국내 혁신 의료기기 업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스페인, 태국, 미국 등에서 온 해외 연사들도 발표자로 나서 국제적인 시각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료기기 관련 산업계, 학계 관계자 및 대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첨단기술의 적용으로 의료기기 산업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충주시도 이에 발맞춰 교통대와 함께 의료기기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이번 포럼이 충주의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 핵심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충북지역의 의료기기 산업 발전 전략이 한층 더 구체화되고, 국제적인 협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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