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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8일 탄금공원에서 '영유아 EQ놀이 박람회' 개최

그리기대회, 목공놀이,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 웹출고시간2024.09.25 12:51:42
  • 최종수정2024.09.25 12:51:42

충주 탄금공원 돔광장에서 '영유아 EQ놀이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28일 탄금공원 돔광장에서 영유아를 위한 'EQ놀이 박람회'를 개최한다.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충주시 새싹 EQ능력 함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과 잠재력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목공놀이, 네일아트, 코딩놀이, 직업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부스별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부모 교육을 위한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하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영유아가 자유 주제로 참여할 수 있는 그리기 대회도 함께 열린다.

한미경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지난해 첫 개최 때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해는 더 넓은 공간에서 행사를 준비했다"며 "초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탄금공원에서 아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앞으로도 주말에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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