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급식메뉴를 선정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진천 상신초(교장 이영미)는 14일 학생자치회주관으로 학생들이 선정한 메뉴를 학교급식으로 제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이달의 메뉴'는 매월 전교생이 선호도 투표를 통해 직접 선정한 급식 메뉴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에 치러진 2023년도 학생자치회장 선거에서 나온 공약을 이행해 급식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학교 학생자치회에서는 매월 한 학년씩 돌아가며 선호도를 조사해 해당 학년의 학급에서 가장 선호하는 메뉴를 선정한 후 학생자치회가 학급별 메뉴를 취합해 영양교사에게 전달한다. 영양교사는 선정된 메뉴가 급식 기준에 적합한지 등을 고려해 급식 메뉴로 가능한지 학생자치회에 알려준다. 학생자치회에서는 메뉴를 게시판에 게시하고 전교학생들이 자신이 가장 먹고 싶은 메뉴에 투표를 해 최종 이달의 메뉴를 선정한다. 6월에는 지난 5월에 5학년 학생들이 선호도를 조사한 분모자 떡볶이, 양념치킨, 냉면, 마라탕, 버블티, 치즈돈가스, 뿌링클치킨, 주스 등 8가지 메뉴를 선정했다. 이중 중 전교생이 가장 먹고 싶은 메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교장 장미현)는 자녀 학교 방문의 날인 14일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을 했다. 추풍령초에 따르면 이날 교실 수업 이해와 자녀의 수업 관찰 기회 제공을 위해 학부모들을 초청, 급식 공개의 날을 겸한 행사를 펼쳤다. 1교시에 1·2학년 담임교사와 특수교사가, 2교시에 4학년 담임교사와 유치원 영양 교사가, 3교시에 3·5학년과 보건교사가, 4교시에 6학년 담임과 전담 교사가 수업을 공개했다. 점심시간엔 학교 급식 내용도 밝혔다. 학부모들은 학년별로 평소 연구한 교사들의 다양한 교육 방법과 교수학습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학교 수업에 관한 신뢰도를 높였다. 공개수업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자녀들이 수업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평소 어떻게 수업받는지 직접 보아 학교 교육에 관한 신뢰와 믿음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가 최근 안경 기증 행사 '희망사다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희망사다리 캠페인'은 한국교총, 다비치 안경이 공동으로 안경 기증을 하는 장학행사다. 시력이 좋지 않아 학업에 지장이 있는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교총, 다비치 안경 직원,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안경이 필요한 학생 19명을 선발해 무료로 지원했다. 김미석 교장은 "이런 좋은 행사 덕분에 아이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이들이 자라서 더 좋은 베풂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중학교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다도를 통한 인성 예절 교육프로그램 '마음을 열어요'를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가정, 친구문제 등 다양한 원인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이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은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개별교육과 전체교육으로 진행됐다. 개별교육에서는 정서적 안정을 통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해 구사구용(九思九容)을 바탕으로 한 인사, 언어, 수신, 식사 예절을 통한 바른 마음가짐과 몸가짐을 배울 수 있다. 전체교육에서는 차를 매개로 한 전통문화 예절 교육으로 녹차, 말차, 홍자 보이차 등의 다양한 차를 우리고 대접하는 방법을 통해 인간관계의 폭을 넓히는 원활한 의사소통의 방법에 대해 배운다. 참여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집중을 위해 중앙중은 별도의 다도실을 마련하고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병풍과 그림, 음악, 찻상 등을 준비했다. 또 남녀 한복도 마련해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참여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했다. 학교 관계자는 "차와 예절을 통한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마음을 열길 바란다"며 "또 프로그램
[충북일보] 제천 백운중학교가 최근 학교 운동장과 임시 다목적실에서 코로나19 이후 소통 단절에 따른 불안과 학교 부적응 학생 예방을 위한 '심리 정서 통합지원 사업'으로 전교생과 전 교사,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교육 가족이 함께하는 어울림이 있는 1박 2일 '백운 캠핑'을 진행했다. 이번 캠핑은 본교가 학생성장을 지원하고 건강한 인성과 감성을 기르기 위해 구안한 프로그램으로서 △선생님들과 함께 텐트 설치하기 △팀 레크리에이션(팀 깃발 만들기, 팀 타워 세우기) △희망 포토타임 △요리경연대회 △담력 체험 △캠프파이어 △기상미션 등 서로가 협력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져 의미를 더했다. 담력 체험 도우미로 참여했던 김복순 학부모회장은 "활동을 준비하며 아이들보다 더 신나고 즐거웠다"며 "이런 캠프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모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 지세준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더 친해진 것 같아 이번 캠핑을 준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수경 선생님도 "학생들이 협업 활동을 통해 개인보다 집단의 힘이 훨씬 크다는 것을 체험하며 애교심을 더욱 함양할 수 있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 3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4회기에 걸쳐 '디지털 새싹'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격차 완화와 사교육 없는 학생 디지털 역량 제고를 위해 국가 차원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캠프 사업이다. 봉양초는 나만의 로봇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로봇 엔지니어 프로젝트' 프로그램에 선정돼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소속 강사 3명이 학교로 직접 방문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활동을 펼쳐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학생들은 인공지능 알아보기, 엠블록을 활용해 프로그램하기, 알고리즘 이해와 작성하기, 센서 제어하기 등 AI 로봇을 직접 체험하고 응용해 임무를 수행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 생각으로 작성한 프로그램으로 로봇이 움직이는 게 정말 신기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 새(new)싹(Software AI Camp) 캠프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캠프 통합 브랜드로 민·관·학이 협력해 디지털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의미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와 충주상고는 최근 충북 청소년 비즈쿨 거점학교로서 충북 청소년비즈쿨 연합캠프를 진행했다. 충북 청소년비즈쿨 연합캠프는 ESG를 실천하는 기업가정신을 비즈쿨을 통해 익히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충북의 초·중·고교, 특수학교 학생 50명과 교사 20명이 참석했다. 캠프에서 학생들은 충주시 업사이클링 창작기술협동조합 메이커스페이스와의 탄소중립 협약식, ESG Value 이해와 Start up 기업의 가치 창출 의미 고취 특강, 팀별 글로벌 K패션쇼 등에 참여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운영학교로 학생들의 전공 체험을 위해 13일 서울을 방문했다. 이날 이 학교 2학년 경영회계과 학생들은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참여형 증권교육을 받았으며, 경영관리과 학생들은 동대문을 방문하며 온스 코퍼레이션 회사와 함께 신산업분야 캠프를 진행했다. 상업계열의 전공을 살려 변화하는 시대에 따라가기 위해 학생들은 우리나라 자본시장 역사에 대해 배우고 증권, 투자 체계에 대한 증권교육 수료증을 수여 받았다. 신산업분야에 대한 지식을 함양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E-커머스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최세림(경영회계과 2년)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본시장의 흐름과 금융인의 진로에 대해 공부하는 계기가 됐다"며 "여의도 금융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상고는 특성화고 인력양성프로그램을 10년간 유지하며 매년 학생들에게 전공과 관련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다가오는 시대에 발맞춰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 학습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해외 취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현장학습 학교사업단'과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 역량강화사업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학생들이 해외에서 8주가량 홈스테이를 하면서 어학연수, 문화체험, 기업현장 실습 등을 통해 해외 취업에 필요한 적응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청주농고, 청주공고, 청주하이텍고, 충북반도체고, 충주상업고가 이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총 4억5천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청주하이텍고는 9월에 일본에서, 10월에는 청주공고(필리핀)와 충북반도체고(일본), 11월에는 청주농고(호주)와 충주상고(뉴질랜드)가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한다.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 역량강화사업은 학생들이 해외에서 5일가량 머물면서 기업 등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이 사업에 예산 2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대상학교에는 청주농고, 영동산업과학고,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청주하이텍고, 제천상고, 청주여상, 충주상고, 한림디자인고, 한국호텔관광고가 선정됐다. 이들 학교는 각각 1∼2학년 8∼12
[충북일보] 음성 감곡초등학교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감곡초는 1923년 감곡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99회 졸업식까지 9천92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감곡초 동문회는 지난 11일 교정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갖고 '한 눈으로 보는 100년의 역사' 전시회와 동문화합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 조병옥 음성군수, 이남덕 음성교육장, 강대식 총동문회장, 동문, 교직원 등이 참석해 개교 100주년을 축하했다. 강대식 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한 세기를 감곡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한 감곡초는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양성과 지역민의 마음의 고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숙 교장은 "동문들의 무한한 관심과 애정, 학생 및 교직원들의 열정으로 100년을 이어왔다"며 "학교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 5~6학년 26명의 학생이 2박 3일간 제주도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 학교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수학여행을 추진해 애초 지난 4월 5~7일 계획했으나 출발 당일 전국에 발효된 강한 바람과 폭우, 제주행 비행기 결항 등으로 잠정 연기했다가 최근 재추진했다. 제주행 수학여행을 애타게 기대하던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수학여행 경비는 학교 예산으로 전액 지원, 5~6학년 전원이 참여해 제주문화를 알차게 체험했다. 우선 1일 차에는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최첨단 기술과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항공우주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저녁에는 별빛누리공원에서 천체망원경을 통해 밤하늘을 관측하며 거대한 우주로 꿈을 찾아 떠나는 신비한 여행을 체험했다. 이어 2일 차는 탁 트인 바다가 절경인 송악산 분화구를 탐방하고 아픈 역사의 흔적인 일제 동굴 진지를 둘러본 후 수려한 절경 용머리해안과 대포주상절리를 견학하며 역사의식을 고취했다. 또 상상 동력으로 살아 움직이는 세계 최대 착시 테마파크 '박물관은 살아있다.' 박물관에서 상상이 현실로 다가오는 환상의 세계를 체험한 후 더위마저 날릴 듯 우렁차게 쏟아져 내리는 천지연폭포를 탐방했다. 끝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학생회가 12일 'Z(ero)-학폭美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Z(ero)-학폭美운동' 캠페인은 등교하는 학생들과 학생회 임원들이 구호를 함께 외치며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만드는 학교폭력예방 행사다. 특히 학생회 임원들과 교사 약 50명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인사하고 안아주며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자고 독려하기도 했다. 김미석 교장은 "등교하며 끊임없이 웃고 행복해하는 모습에서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며 "존중, 공감, 배려를 통한 학생자치활동으로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2학년 25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건축물 한옥의 가치 재발견'을 주제로 국어 교과와 기술·가정 교과 융합 '독서 기행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의 '우주로 1216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해 손과 도구가 만나 상상을 실현하고 나온 결과물로서 '내가 살고 싶은 건강한 집'을 직접 제작한 후 스토리텔링하며 함께 공유했다. 이어 열린 생활 속 공간을 지향하는 열람실에서 인문, 사회, 과학, 예술 영역에서 '인간과 환경'이라는 테마로 자유롭게 자료를 수집하며 특화된 도서관을 활용했다. 또한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해 '책의 도시에서 탄소중립을 만나다'라는 과제를 받은 학생들은 삼삼오오 대열을 이뤄 학교 교실에서 배운 지식과 전주 도서관에서 프로토타입으로 상상한 경험을 현장에서 발견하고 의미를 적용하는 과정에 참여했다. 기술·가정 교과의 친환경적인 주생활 단원을 재구성한 국민지 교사는 "전통 가옥으로서 한옥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하는 데 최적화됐다는 점을 학생들이 현장에서 발견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또 교과 융
[충북일보] 충주 탄금중학교가 학생들의 새 학년 개학 100일 차를 축하하기 위한 깜짝 등교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9일 진행된 등교맞이 행사는 모든 학생들이 등교하면서 지나갈 수 있도록 본관 중앙 현관 앞 쪽까지 이어지는 레드 카펫 형태의 등굣길 이벤트로 이뤄졌다. 다양한 캐릭터로 분장한 교직원과 학생 자치회 임원들의 따뜻한 환영과 축하를 받으며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이 됐다. 유은빈 학생자치회장은 "깜짝 행사로 진행돼 우리도 놀랐고, 항상 학생들을 사랑하고 생각해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다은 부회장도 "오늘처럼 학생들을 위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자주 기획해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자치회 역시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예성여자고등학교는 최근 신입생과 신규 교사들의 입학 및 교사생활 100일을 맞아 이를 축하하는 '셰프의 밥상' 행사를 가졌다. 또 3학년 학생들이 힘든 수험생활 100일을 잘 지내라고 떡과 음료를 제공했다. 점심 식사 시간, 학생과 교사들은 한 자리에서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서로 축하하고 응원하는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배인혜 1학년 학생 대표는 "입학을 앞두고 많은 고민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학교 선생님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안정을 찾았다"며 "급식은 예성여고의 자랑이기도 하지만 특히 100일 축하 셰프의 밥상과 같은 격려 행사 때문에 학교생활이 더욱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정문희 교장은 "100일 축하 셰프의 밥상을 정성껏 준비한 서성옥 영양사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영양을 골고루 갖추면서도 맛도 있는 급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가 2023년 실업계고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 역량 강화 사업단으로 최종 선정되며 오는 9월께 현장 직업 체험의 하나로 5박7일간 호주를 방문한다. 실업계고 글로벌 기술인재양성 역량강화 사업의 목적은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강화와 해외에서의 직무 관련 체험활동을 통한 글로벌 취업 역량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제천상업고는 2022년부터 외국어 능력 강화와 글로벌 취업 마인드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충청북도 국제교육원 소속의 중국어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중국 문화체험 교육, 아일랜드 출신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국제사회 이해 교육을 해왔다. 또한 올해는 글로벌 역량강화 동아리를 운영하며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 운영, 창업 아이템 개발과 창업 제품 제작 등 전공학과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2023년 현재, 제천상업고 글로벌 기술인재 양성 역량 강화 사업단은 글로벌 기술인재로 우뚝 서기 위한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리더스 프로그램(Global Leader's Program)을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글로벌 리더스 프로그램은 외국어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2023년 충북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과 글로벌 기술인재양성역량강화 사업에 동시 선정됐다. 11일 충주상고에 따르면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3학년 12명의 학생들이 뉴질랜드로 8주간 전공과 연계한 글로벌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해 전공 실무능력을 키우고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충주상고는 2016년부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조리, 관광, 상업, IT분야의 학생들이 참여해 4주간 뉴질랜드 현지 어학교육을 마치고 4주간 사전에 MOU가 체결된 뉴질랜드 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실습 종료 후 해외 취업연계로 계속 근무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술인재양성역량강화' 사업은 1~2학년 8명의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뉴질랜드로 단기 연수를 다녀오는 사업이다. 뉴질랜드 Longbay College와의 학교 간 교류 프로그램과 더불어 뉴질랜드 기업체 단기 실습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교 교장은 "본교는 뉴질랜드 글로벌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다양한 전공분야에서 해외 취업에 성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미덕중학교가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충북도교육청 공동 주관 '2023 충북학생토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중학생 총 16팀(32명)이 참가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에 동일한 환경 규제가 적용되어야 하는가?(예선)', '다수결은 최선의 의사결정 방법인가?(본선)'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최우수상은 충주미덕중 '혜윰'팀, 우수상은 옥천여자중학교 '김치찌개'팀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양청중학교 '척척박사'팀과 충주북여자중학교 '이김이김'팀이 각각 수상했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미래유권자의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건전한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충북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학생토론대회는 지난 2017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7회를 맞았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가 9일 44명의 1학년 학생을 위한 '백일잔치'를 열었다. 코로나19로 유치원 뿐 아니라 공동체 생활을 제대로 경험해 보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지난 3월 2일 입학식 이후 매일을 걱정과 설렘으로 보냈다. 이에 학교 측은 옛 조상들이 무사히 자란 것을 대견히 여기며 잔치를 벌여 이를 축하해주는 백일잔치를 해 줬듯 1학년 학생들에게 백일잔치를 열어줬다. 학생들은 100일 동안의 배움이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왕관 모자로 표현해 보고, 친구들에게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교생활을 무사히 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백일 떡을 직접 갖다 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백일잔치에 함께 참석한 심선보 충주교육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44명의 학생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충주교육지원청에서도 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종락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지금과 같이 반짝반짝 빛나고 아름답게 자랄 수 있게, 때론 엄한 훈장님처럼, 때로는 자애로운 할아버지처럼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백일잔치가 아니라 백년 잔치가 이뤄질 수 있는 대소원초 교육의 토
[충북일보] 제천 백운초등학교가 지난 9일 1학년 입학 100일을 축하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입학 후 학교에 다닌 지 100일이 되는 날로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련한 자리가 됐다. 초등학교에 입학해 학교 구성원이 된 1학년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100일 기념 떡을 맞춰 1학년 학생들뿐만 아니라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함께 나눠 먹으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조광한 교장은 "낯선 환경에 의젓하게 잘 적응해준 학생들이 참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의미 있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근 봉양초등학교도 이날 병설유치원 유아 3명과 1학년 8명 학생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펼쳐 입학 100일을 축하했다. 입학 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자신을 응원하는 자축 왕관 만들기, 100일 동안 성장한 점 이야기하기,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촬영, 2~6학년 선배들의 축하 메시지, 사과떡 나눠 먹기 등으로 서로를 칭찬하고 격려하며 따듯한 마음을 나눈 것. 1학년 한 학생은 "혼자서도 잘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등학교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다양한 환경교육을 계획했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학년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1~2학년 학생들은 환경 우산을 만들었다.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우산에 적고 그림으로 표현했다. 학생들이 만든 100여 개의 우산은 학교, 지역 교육청, 노인정 등 지역사회에 기증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3학년 학생들의 다육이 키우기, 5학년 학생들의 컵 안의 미니 정원 만들기 활동은 식물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 4학년 학생들의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활동은 대체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6학년 학생들은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다짐을 담은 스마트폰 거치대를 만들었다. 이종락 교장은 "배움은 교실 안에서만 머물러서는 안 되고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학교생활을 시작한 지 100일이 채 되지 않은 1학년 학생들이 환경 캠페인을 벌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동군협의회(회장 장인학)는 영동고등학교 김나현 양이 '2023 청소년 통일 골든벨 충북도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군 협의회에 따르면 김 양은 지난 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군내 고등학생 20명과 함께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본선에 진출했으나, 마지막 한 문제를 놓쳐 아쉽게 장려상에 그쳤다. 이번 대회는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부의장 이재한)에서 주관했으며, 충북 도내 고등학생 300여 명이 출전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통일 비전에 관한 내용을 풀었다. 일제 강점기부터 근현대사까지 다양한 문제가 나왔으며, 정부의 통일 대북정책 기조와 한반도 관련 국제정세 변화를 반영한 문제가 출제됐다. 예선전, 패자부활전을 통과한 150여 명의 학생이 본선에 진출해 실력을 겨뤘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협동(Cooperation), 배려(Consideration), 소통(Communication)을 통한 바른 인성 함양과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명품 인성 씨(C) 뿌리기'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인성 실천 주간에는 바른 인성 실천과 고운 말 캠페인, 인성 관련 교육 영상 시청, 인성 씨앗 심기 활동, 인성 덕목 만화 그리기, 표어 작성하기 등 다채롭고 실천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점심시간에 진행된 인성 씨앗 심기 활동은 세대 공감 프로젝트로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오늘은 내가 마니또', 친구사랑·부모효도·스승은혜로 '4행시 짓기', 바른 언어 습관 개선을 위한 '나-전달법'으로 의사소통하기, 관계 개선과 자아존중감 형성을 위한 장점, 감사 나무 꾸미기, 하트 포토존 속 '나' 찾기 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도록 했다. 이 행사에서 1학년 학생에게 마니또 선물을 받은 한경조 교사는 "학생이 적어준 따뜻한 메시지에 감사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사제 간에 마음을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 대원고등학교는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제11회 학교장터(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에 선정돼 8일 상을 받았다. 교직원공제회는 매년 학교장터를 통해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문화를 만드는 데 이바지한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원고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학교장터 청렴계약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김인섭 교장은 "우리학교가 3년 연속으로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모든 교직원이 함께 노력해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계약의 투명성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는 인성교육을 중점으로 각 학년마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일 앙성에 있는 오갑사지 석조여래좌상 및 강천리 석조여래입상을, 8일 월포마을과 신익전신도비 등 앙성에 있는 다양한 문화재와 마을을 탐방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 교사 뿐만 아니라 마을교육가와 마을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까지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 학생은 "앙성에 이런 문화재가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더 많은 문화재와 앙성에 숨겨진 이야기를 알아가고 싶다. 마을 선생님과 부모님이 함께 해 더 좋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