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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상고 학생, 서울에서 전공 체험

경영회계과, 경영관리과 학생 참여

  • 웹출고시간2023.06.13 13:27:55
  • 최종수정2023.06.13 13:27:55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운영학교로 학생들의 전공 체험을 위해 13일 서울을 방문했다.

이날 이 학교 2학년 경영회계과 학생들은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참여형 증권교육을 받았으며, 경영관리과 학생들은 동대문을 방문하며 온스 코퍼레이션 회사와 함께 신산업분야 캠프를 진행했다.

상업계열의 전공을 살려 변화하는 시대에 따라가기 위해 학생들은 우리나라 자본시장 역사에 대해 배우고 증권, 투자 체계에 대한 증권교육 수료증을 수여 받았다.

신산업분야에 대한 지식을 함양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E-커머스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최세림(경영회계과 2년)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본시장의 흐름과 금융인의 진로에 대해 공부하는 계기가 됐다"며 "여의도 금융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상고는 특성화고 인력양성프로그램을 10년간 유지하며 매년 학생들에게 전공과 관련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다가오는 시대에 발맞춰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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