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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1 13:26:44
  • 최종수정2023.06.11 13:26:44

충주 예성여고 학생들이 100일 축하 셰프의 밥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 예성여자고등학교는 최근 신입생과 신규 교사들의 입학 및 교사생활 100일을 맞아 이를 축하하는 '셰프의 밥상' 행사를 가졌다.

또 3학년 학생들이 힘든 수험생활 100일을 잘 지내라고 떡과 음료를 제공했다.

점심 식사 시간, 학생과 교사들은 한 자리에서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서로 축하하고 응원하는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배인혜 1학년 학생 대표는 "입학을 앞두고 많은 고민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학교 선생님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안정을 찾았다"며 "급식은 예성여고의 자랑이기도 하지만 특히 100일 축하 셰프의 밥상과 같은 격려 행사 때문에 학교생활이 더욱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정문희 교장은 "100일 축하 셰프의 밥상을 정성껏 준비한 서성옥 영양사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영양을 골고루 갖추면서도 맛도 있는 급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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