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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백운중, 즐거운 배움 1박 2일 캠핑

교육 가족들 모두가 잊지 못할 어울림 캠프 성료

  • 웹출고시간2023.06.13 13:31:52
  • 최종수정2023.06.13 13:31:52

제천 백운중학교 교육 가족이 함께하는 어울림이 있는 1박 2일 '백운 캠핑'이 운영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백운중학교가 최근 학교 운동장과 임시 다목적실에서 코로나19 이후 소통 단절에 따른 불안과 학교 부적응 학생 예방을 위한 '심리 정서 통합지원 사업'으로 전교생과 전 교사,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교육 가족이 함께하는 어울림이 있는 1박 2일 '백운 캠핑'을 진행했다.

이번 캠핑은 본교가 학생성장을 지원하고 건강한 인성과 감성을 기르기 위해 구안한 프로그램으로서 △선생님들과 함께 텐트 설치하기 △팀 레크리에이션(팀 깃발 만들기, 팀 타워 세우기) △희망 포토타임 △요리경연대회 △담력 체험 △캠프파이어 △기상미션 등 서로가 협력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져 의미를 더했다.

담력 체험 도우미로 참여했던 김복순 학부모회장은 "활동을 준비하며 아이들보다 더 신나고 즐거웠다"며 "이런 캠프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모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 지세준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더 친해진 것 같아 이번 캠핑을 준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수경 선생님도 "학생들이 협업 활동을 통해 개인보다 집단의 힘이 훨씬 크다는 것을 체험하며 애교심을 더욱 함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순 교장은 "평소 바른 인성 함양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행복한 학교생활을 추구하는 학교 교육의 기본방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평소 꿈꿔왔던 1박 2일을 선물해 주고 싶었던 선생님들의 마음이 하나가 돼 펼쳐진 값진 프로그램이었다"며 어울림 캠핑을 계획하고 진행한 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한편, 백운중은 올해 ㈜호반호텔앤리조트(포레스트 리솜)와 MOU(업무협약)를 하고 다양한 진로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학교생활이 행복해지며 날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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