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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앙성초,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프로젝트 수업' 실시

  • 웹출고시간2023.06.08 13:58:51
  • 최종수정2023.06.08 13:58:51

앙성초등학교 학생들이 앙성면에 있는 강천리 석조여래입상을 견학하고 있다.

ⓒ 앙성초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는 인성교육을 중점으로 각 학년마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일 앙성에 있는 오갑사지 석조여래좌상 및 강천리 석조여래입상을, 8일 월포마을과 신익전신도비 등 앙성에 있는 다양한 문화재와 마을을 탐방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 교사 뿐만 아니라 마을교육가와 마을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까지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 학생은 "앙성에 이런 문화재가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더 많은 문화재와 앙성에 숨겨진 이야기를 알아가고 싶다. 마을 선생님과 부모님이 함께 해 더 좋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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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