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지난 6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이주여성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경자 보은경찰서장을 비롯한 이주여성대표(16명), 보은군다문화지원센터장, 법주사 재무국장, 청주운전면허시험장장 등 30명이 참석했다. 보은서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다문화가정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이주여성치안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주여성들의 언어 및 문화차이 극복과 치안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다문화가정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법주사는 이날 협의회를 통해 이주여성의 심신 안정을 위한 무료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기로 했다. 청주면허시험장은 찾아가는 면허 행정서비스 및 교통안전교육을 시행하는 등 안정적인 국내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은서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주여성과 상시 소통채널을 가동하는 등 치안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이경자 보은경찰서장은 "300명이 넘는 보은의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한국에서 행복한 삶을 꽃피울 수 있도록 이주여성치안협의회에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6월까지 도시공원 등 86곳에 고화질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한다. CCTV는 도농범죄취약지역 76곳에 244대, 도시공원 10곳에 37대가 각각 설치된다. 시는 오는 16일 34회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되는 '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생활안전 CCTV설치사업과 어린이보호구역 CCTV 설치사업으로 10억8천만 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추경에서 예산이 확보되면 연말까지 범죄취약 지역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 59곳에 방범용 CCTV 172대가 설치된다. 시는 방범용 CCTV 설치 확대로 시민불안이 해소되고 강력범죄 검거율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충북경찰청의 청주지역(상당·흥덕·청원경찰서) '5대 강력범죄 발생 및 검거율'을 보면 2017년 강력범죄 발생률은 8천500건, 검거는 6천672건으로 2016년과 비교해 발생률은 11.5% 감소했고 검거율은 1.91% 증가했다. 시는 올해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으로 총 12억 원(국비·시비 각 6억 원)을 들여 청주시CCTV관제센터 및 경찰, 소방 등 각종 정보시스템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화영 생활안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에서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여성장애인 복지서비스 향상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성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이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성장애인 평생교육지원사업은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제약으로 역량강화의 기회를 갖지 못한 여성장애인들에게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진천군의 등록장애인 4천246명 중 여성장애인은 1천826명('17년 12월말 기준)으로 진천군 여성장애인들에게 필요한 기초학습교육, 인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나무공예, 네일아트, 전통체험교실, 원예교실, 한방꽃차 소믈리에 전문가과정 등도 운영 중이다. 한명수 관장은 "여성장애인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여성장애인들이 스스로 잠재된 흥미와 재능을 알게 돼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이 행복한 진천'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김양희 충북도의장이 지역 출향인사들로 구성된 충북도민회 63차 정기총회에서 '여성대상'을 받았다. 3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정기총회에는 이필우 회장을 비롯한 회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고향 충북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계신 도민회에서 주는 상이라 더욱 뜻깊다"며 "남은 기간 10대 도의회 의정활동을 충실히 마무리해 오는 제11대 의회가 보다 성숙한 기반 위에서 도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48년 8월 창립된 충북도민회는 서울·인천·경기도의 120만 수도권 출향인사로 구성돼 있으며 장학회 운영 등을 통해 출신지역인 충북을 후원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손광영)가 운영하고 있는 '공동육아나눔터'가 새로운 돌봄 유형으로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로 약해진 현대사회의 가족돌봄기능을 보완했다. 또 이웃 간 돌봄 품앗이 활동 지원을 통해 이웃 간 정에 기반 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동체 기능 회복을 위한 공간이 되고 있다. 올해 처음 개소한 공동육아 나눔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진천군 거주자나 진천소재 직장 재직자가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상시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의 미술치료·전통놀이(3월~5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와 부모와 함께하는 컴퓨터교육(3월~11월 오후 2시~4시)을 진행해 아이와 엄마가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11~12일 임산부를 대상으로 '오감발달 태교교실'을 운영한다. 태교교실은 임신 중 태교의 중요성 및 올바른 태교법을 알려 긍정적 태중관계를 형성하고 건강한 출산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이다. 태교교실은 11일 오전 10시 청원보건소, 12일 오전 10시 내수보건지소에서 진행되며 전문강사의 △태아 뇌발달의 비밀 △태교의 중요성에 대한 이론 및 사례교육 △배냇저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교육 참석자에게 모자보건사업 관련 리플렛을 배부하여 임신·출산 시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 안내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임산부와 결혼이민자 여성 등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활성화를 위한 '모유수유 클리닉' 운영에 나선다. 군보건소에 따르면 '제1기 모유수유 클리닉'을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한다. 모유수유의 도움이 필요한 임산부, 결혼이민자여성, 가임기여성 등은 사전에 군보건소 모자건강팀으로 문의 후 안내에 따라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 다목적실을 방문하면 된다. 모유수유는 아기의 면역 기능을 향상시켜 아토피성 피부염 예방 등에 도움을 주며, 엄마에게는 빠른 산후 회복을 돕고 산후 비만과 우울증, 유방암 등의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모유수유 실천비율이 줄어들어 출산 후 6개월까지의 완전 모유수유율은 18.3%(2016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 2015년유니세프본부가 발표한 국제 평균 수준인 38%의 절반 정도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모의 모유수유율 향상을 위한 이번 프로그램 주요내용은 △모유수유의 장점(초유의 중요성 지도) △모유수유의 장점과 단점 △자가 유방 마사지 △산전 산후체조 △신생아 돌보기 △젖양 조절법 △젖떼기 △라마즈 호흡법…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다문화가족의 이주여성을 위한 ‘행복한 임신·출산교실’을 3일 개강을 시작으로 5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5주간 다문화가족건강지원센터 금왕교육장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복한 임신·출산교실’은 다문화가족의 가임기 여성 및 임산부를 대상이다. 임신부의 임신·출산관리 교육으로 산전.산후관리, 출산준비교육, 신생아관리, 모유수유, 순산을 위한 요가 등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을 유도하고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임신·결혼교실은 결혼 이주여성들의 출산 친화적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저 출산 극복과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군보건소는 "결혼이민 가정에 임신·출산 육아에 대한 지식과 양육기술의 부족으로 임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을 위해 행복한 임신출산교실에 다문화 가정이 많은 참여를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달31일 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워킹맘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일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의견을 보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일하는 엄마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을 이용해 실시한 간담회에는 0~5세까지의 아동을 어린이집에 장시간 맡기면서 일하는 농촌지역과 서충주신도시 등에 거주하는 워킹맘 14명이 참석했다. 2시간여에 거쳐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비롯해 보육정책, 일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고충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일하는 엄마는 육아는 물론 어린이집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한 만큼 간담회 참석자들은 서로 경험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며 어린이집 보육정책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조길형 시장은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도록 건강한 보육환경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일하는 엄마가 육아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30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여성친화도시조성 서포터즈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서포터즈 역량강화 교육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포터즈의 역량강화를 위해 '젠더 앤 공동체' 대표 오미란 박사를 강사로 초청, '여성친화도시와 시민참여단의 역할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 됐으며, 정기회의에서는 서포터즈 단장을 비롯한 임원 선출, 앞으로 활동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음성군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서포터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정책제안,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기타 주민홍보와 의견수렴 등의 역할을 한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는 지역여성의 시각과 관점으로 주민들이 마을 곳곳을 모니터링해 제안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주민이 체감하는 여성친화도시 음성군 만들기에 전념하겠다" 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를 비롯한 각 시·군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수백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정작 실효성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에 따르면 2015~2017년 도내 지자체 출산장려금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5년 155억 원·2016년 157억 원·2017년 145억 원 등 150억 원에 달하는 출산장려금을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충북도가 지원하는 출산양육지원금은 2015년 103억 원, 2016년 101억 원, 2017년 93억 원 등 모두 합치면 매년 250억 원 정도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지원되고 있었다. 하지만, 출산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었다. 도내 출생아 수는 2015년 1만3천156명에서 2016년 1만2천454명(-702명), 2017년 1만1천22명(-1천432명)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옥천군의 경우 2017년도 출산율이 3억5천여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한 전년보다 26% 감소했다. 제천시도 2016년 18억6천여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했지만, 출생아 수는 874명에서 741명으로 줄었다. 다만, 영동군은 2016년 3억5천여만 원이던 출산장려금을 지난해 4억
[충북일보] 충북여성연대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여성의 대표성 50% 확보를 위한 '충북여성 100인 공동 행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여성연대는 "2017년 세계경제포럼에서 한국의 성 격차지수가 144개국 중에 118위로 평가됐다"며 "국회의원의 여성 비율 17%, 광역의원 여성 비율 14%, 기초의원 여성 비율 25%로 나타나 심각한 격차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특히 "충북의 경우 여성의원 비율이 광역의원 13.3%, 기초의원 21.4%로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다양한 대표성을 위해 여성의 50% 공천, 여성 신인에 대한 가산점 부여, 정당내 성인지 전문가를 포함한 검증위원회 구성" 등 10개항의 100인 공동 행동을 발표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가 전국광역 최초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형 음성분소 운영을 시작한다. 오는 28일 문을 여는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음성분소는 음성혁신도시 수변공원 내 관리사무소에 위치해 장난감 대여뿐 아니라 질 높은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의 부모교육과 부모-자녀 체험활동 프로그램, 더불어 심리 상담실을 운영한다. 심리 상담실은 '아이사랑플래너양육상담'으로 영유아들의 발달 수준을 파악하고, 양육스트레스 해소 및 양육지침을 제공한다.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주 양육자와의 바람직한 상호작용 등을 지원하기 위해 주1회 심리상담사가 상주하여 주 양육자의 심리적인 안정과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양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충북관도내 만0세에서 만5세의 영유아를 양육하는 영유아 부모, 또는 주 양육자에 한하여 이용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이용안내 및 전반적인 양육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영유아 보육법의 법적근거에 따라 각 지방에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의 필요성이 있으나 설치가 불가능할 경우 분소를 설치하고 균형 있는 육아서비스를 제공해 시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여성단체협의회가 '미투(Me Too)지원본부'를 발족하고 성폭력 근절과 양성평등 실현에 적극 나섰다. 여성단체 회원 및 괴산경찰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괴산여성회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발족식에서는 조보현 협의회장의 성명서 발표와 함께 여성단체 회원들의 미투운동 지지를 위한 구호 제창이 이어졌다. 여성단체협의회에 따르면 문화계, 연예계, 종교계, 정계, 교육계 등 그동안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갑을관계 문화를 교묘히 이용해 여성에게 행해진 각종 성폭력을 강력히 규탄하고 미투 운동의 지속적 확산을 위해 '미투(Me Too) 지원본부'를 발족하게 됐다. '미투(Me Too) 운동'이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성폭력 피해사실을 고백함으로써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운동으로, 지난해 10월 미국의 거물 영화제작자의 성추행에 대해 여배우들이 소셜미디어에 해시태그(#MeToo, 나도 당했다)를 다는 행동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미투(Me Too)지원본부'는 앞으로 괴산경찰서와 협력해 성폭력 관련 신고, 가해자 처벌, 피해자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선을 포함해 피해자가 홀로 해결하기 어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양성평등문화를 확산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증진을 위해 올해 10개 양성평등사업에 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다양한 양성평등사업 발굴과 지원을 통해 민간단체의 정책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단체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달 12~28일까지 여성관련 비영리법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양성평등사업을 공모했다. 시는 최근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 신청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에 대한 심사를 거쳐 1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가족친화, 건강, 취약계층 복지증진 등과 관련해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신청한 △가족노래자랑 △충주여성대회를 비롯해 △Father effect 아버지교실(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장애인과 함께하는 성평등한 사회 만들기(충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건강잡GO, 스트레스잡GO(국제청소년진흥협회충북지부) △글로벌 가족요리열전(충주청년회의소)이 선정됐다. 또 여성인재육성 및 성인지정책 활성화를 위해 △여성커뮤니케이션 전문가과정(충주여성친화도시 톡톡시민참여단) △미용기술 전문가 양성교육(대한미용사회충주지부) △노인인지강화사회성회복프로그램 전문운영사 양성과정(명덕) △당신이 최고예요(한국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출산축하금과 전입장려금 등을 대폭 인상한다. 군에 따르면 출산축하금 인상, 전입장려금 확대·인상 등을 포함해 다양한 출산 및 전입 장려 시책을 담은 '옥천군 인구증가 지원 사업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공포했다. 개정된 조례에 따르면 현재 첫째아이 50만 원, 둘째 80만 원인 '출산축하금'을 올해 7월부터 200만 원과 300만 원으로 4배가량 올려 지급한다. 한 번에 주던 지급 방식도 첫째는 10개월, 둘째는 15개월로 나눠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셋째아이 이상은 기존 500만 원을 유지하되, 지급기간을 10개월에서 20개월로 늘린다. 전입 장려를 위한 시책들도 7월부터 새롭게 생겨나거나 지원금이 늘고 대상이 확대된다.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전입장려금' 의 경우 2명 이상 세대전입은 기존 2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오르고, 직업군인과 학생에게만 지원하던 개인 전입은 일반사병과 귀화에 따른 국적취득자까지 대상이 확대되며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된다. 전입 학생들에게 1년이 지날 때마다 매년 10만 원씩, 최대 3년간 지급하는 추가 장려금은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저소득층 대상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은 관내 기준중위소득 40% 이하(3인 가족 기준 1,473천원) 만 2세 미만 영아를 둔 가구를 대상으로 가계 부담 경감을 위해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기존 조제분유 지원 대상(산모의 질병 사망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아동복지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 아동, 부자조손가정) 외에 △영아입양가정 △산모의 의식불명 등으로 인한 기능의 현저 저하, 상반신 마비, 장기간(1개월 이상)입원치료, 희귀질환자로서 면역억제제 투여로 모유수유 불가능하다고 의사가 판단한 경우 등 지원 대상을 추가·확대했다. 지원은 기저귀(월6만4천원)와 조제분유(8만6천원) 구매비용을 국민행복카드에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신청기간은 영아 출생 후 만 2년이 되는 날 전날까지 신청해야 하며,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 신청한 경우 24개월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보건소 모자보건 실이나 읍·면사무소 방문신청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 온라인 신청 하면 된다. 구비 서류는 의료급여증명서(해당자에 한함),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6일 괴산여성회관에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피치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협의회에 따르면 사회복지기금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오는 5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2시간씩 모두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수강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진단해 보고 체계적인 스피치 기술을 배움으로써 여성능력을 개발하고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조보현 회장은 이날 개강식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들이 소통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해 사회적 지위와 함께 삶의 만족도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괴산군과 유기적 협의를 통해 여성들의 교육수요 욕구를 충족해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매년 사회복지기금 지원을 통해 여성주간행사, 나라사랑 글짓기 대회 등 여성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미투(Me too)'운동 지지 및 성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이 16일 충주시내 일원에서 충주지역 여성단체와 폭력 예방 관련시설 종사자,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운동과 관련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촉구하며 성폭력 피해자와 폭력의 희생자에게 연대와 지지를 보내는 상징으로 검은 옷을 입고 마스크를 착용해 여성들에 대한 어떠한 폭력도 용납 할수 없음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침묵행진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충주문화회관을 출발, 이마트충주점과 성서동차없는 거리까지 가두행진을 벌였으며, 2회에 걸쳐 '미투(Me too)'운동 지지와 '성폭력 근절을 위한 선언문'을 낭독했다. 캠페인에는 충주YWCA를 비롯, 충주시여성단체연합회,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충주YWCA가족폭력상담소,충주성폭력상담소,충주시청소년수련원,청소년상담복지센터,충주청소년성문화센터,충북해바라기아동센터가 참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역 여성단체가 비례대표 후보 여성 우선 공천 등 6·13지방선거 공천 가이드라인을 제안했다. 생활정치여성연대·여성유권자연맹·여성장애인연대·여성시민문화연구소 등은 15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 평등 지방의회를 만들기 위해 비례대표 1번과 2번에 여성을 공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시대의 흐름을 탈 수 있는 의식과 능력을 갖춘 인물 △생활 밀착형 정책을 추구할 후보 △인권과 평등의식이 투철한 후보 △성희롱 예방교육을 이수한 후보 △일 가정 양립을 실천하는 후보 공천을 각 정당에 요청했다. 3선 이상 경험자를 배제하고 되도록 신인을 공천하는 한편 시민사회단체 활동 경험자를 우대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소속 우건도 충주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충북도와 민주당의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성추행 진실은 피해자와 가해자 두 사람만 알 수 있지만, 해당 여성 공무원을 면담한 전문 상담원은 피해자의 진술에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충북도는 피해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민주당은 우 예비후보 성추행 논란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서 공당의 역할을 다하라"고 주장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14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는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모두가 평등한 지역사회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 올해 양성평등위원회를 새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민광기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2명과 성인지적 관점을 견지한 균형 있는 활동을 위해 위촉직 전문가 14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는 신규위원 위촉장 전달에 이어 주요 안건으로 지난 2월 진행한 양성평등 공모사업 심사를 진행했다. 양성평등 공모에는 11개 단체가 지원신청서를 접수해 이날 각 단체 대표들은 사업의 필요성과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위원회는 단체별 사업 수행 능력과 사업비의 적정성, 지역사회 발전 기여도 등에 대해 엄격히 평가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민광기 부시장은 "양성평등 공모사업이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가족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충주가 될 수 있도록 민간단체와 함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영유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지난 13일 올 들어 첫 보육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영유아를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보육자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이날 첫 간담회 대상을 어린이집 교사로 했다. 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어린이집 유형과 종일반, 장애아 전담반, 시간 연장형 보육시설 등 보육 형태별로 13명이 참석했다.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어린이집 운영 전반과 보육 프로그램,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박부규 문화복지국장은 "최일선에서 영유아의 건전한 성장을 돕고 바람직한 보육교사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어린이집 교사는 누군가의 인생 하나를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자긍심을 갖고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수요자 맞춤형 보육정책을 위해 앞으로 어린이집 워킹맘과의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매월 보육정책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여성단체협의회는 13일 오전 11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 B동 206호 강의실에서 미투지원본부 발대식을 갖는다. 이번 발대식에는 28개 회원단체가 참여하며 문화계, 연예계, 종교계, 정계, 교육기관 등에서 벌어진 각종 성폭력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미투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투지원본부는 가해자 처벌, 피해자 지원 보호 등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포함, 피해자가 홀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여성단체협의회는 어렵게 시작된 미투 운동이 우리사회의 잘못된 성차별 문화와 인식을 개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여성가족부를 중심으로 정부의 혁신적인 방안 마련과 실행을 촉구하기로 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100인공동행동이 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13지방선거 여성 공천 확대를 촉구하면서 '미투(#Me Too)' 운동에 따른 제보가 있을 경우 각 정당에 전달키로 했다. 이들은 "최근 일어나고 있는 미투 운동은 가부장적 성불평등에서 기인하는 등 명백한 남성중심 권력구조의 문제라는 것이 확인됐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세계경제포럼은 한국의 성(性) 격차 지수를 144개국 중 118위로 평가했고, 정치적 대표성은 더 낮다"며 "충북의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여성 비율은 13.3%와 21.4%로 전국 평균보다 낮고 자치단체장은 한 명도 없다"고 지적했다. 공동행동은 "여성 정치 참여확대를 위해 여성 할당제를 실시했으나 기존의 남성 중심적인 정치구조와 문화를 바꾸는 데는 한계가 많았다"며 "오히려 여성의 정치 대표성을 할당제에 가두는 결과를 낳았다"고도 했다. 공동행동은 각 정당에 △여성 후보 50% 공천 △여성 신인 후보 가산점 부여 △젠더폭력 이력 후보 공천 배제 △공천 심사에 성인지 전문가 참여 등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예산 낭비 우려 정책을 제시하는 후보 △사익과 지역구만 챙기는 후보 △행사장 악수 정치만 하는
[충북일보] 최근 미투운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공동 회장 이철순·한영애)가 8일 오전 11시 충북미래여성프라자 미디어실에서 발족한다. 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는 젠더 폭력 피해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을 지원하는 상담소·보호시설·인권센터 등 22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인권 침해 구제 및 보호, 젠더폭력 관련 정책 제안, 토론회, 연대 캠페인 등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젠더폭력방지협의회 소속된 기관들은 가정 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의 피해를 입은 피해자 및 인권 사각지대의 여성들에게 의료·법률·자활 등의 통합적인 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는 발족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언제나 피해자의 관점에서 피해자를 돕겠다.' '우리는 가해자와 관련기관에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 '우리는 피해자에게 2차 피해를 가하는 잘못된 사회 문화를 바꾸겠다.'는 등 5개항을 결의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