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은 특별 기획전 '길에서 찾은 백제'를 내년 2월말까지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선사문화연구원이 지난 2016년 제2순환로 개설 구간(서청주교-송절교차로) 내에서 발견한 유적과 유물을 전시한다. 청주 외북동 유적으로 명명된 이곳은 청동기시대 주거지를 비롯하여, 초기 백제의 무덤과 신라 돌덧널 무덤 그리고 고려~조선시대에 이르는 집터와 무덤 등 214기가 발견된 곳이다. 특히 초기 백제 유적인 덧널 무덤은 64기가 확인됐는데 무덤의 현황은 지금도 조사가 진행 중인 청주 테크노폴리스 조성 부지 내 유적과 성격이 같다. 이곳 덧널 무덤은 길이 4~5m 크기의 구덩을 파고 널과 덧널로 주검을 감싸고 북쪽에 둥근 밑 단지와 바리를 묻었다. 무덤 구덩 바깥에는 눈썹 모양의 도랑을 판 주구가 확인됐다. 이곳에서 수습된 토기는 물레를 이용하여 바닥을 둥글게 마무리하고 바깥면을 두드려 만든 특징이 있다. 테크노폴리스 조성 부지는 지금까지 400여 기의 무덤과 500여 기가 넘는 집터가 확인된 대규모 초기 백제 유적이다. 미호천과 무심천변에 살았던 옛 청주 사람들의 자취가 온전히 보존되어 있으며 지금은 공업단지와 아파트가 들어서 있
[충북일보] 지난 22일 개장한 청주 야외 스케이트장에 많은 시민들이 몰리고 있다. 청주실내수용장 뒷편의 주차장에 마련된 야외 스케이트장은 2천488㎡ 크기로 조성됐으며 휴게실과 물품 보관실 등의 편의시설도 갖췄다. 이 야외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10일까지 운영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 글·사진=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26일 봉사 활동으로 송년회를 대신했다. 박상언 사무총장과 김선호 본부장을 비롯한 40여명의 청주문화재단 직원들은 율량동과 금천동으로 나눠 '참편한노인요양원' 등에서 목욕 봉사와 환경 정화 활동을 벌였다. 목욕 봉사 현장에서는 서툰 손길이지만 성심껏 돕는 직원들 덕분에 개운하게 한해를 마무리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좋아했다. 이어 건물 내외부 청소와 환경 정비도 실시했다. 봉사 후 기념물품을 전달한 청주문화재단 박상언 사무총장은 "미약하나마 직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추억을 나누고, 어느때 보다 온기 가득한 한해를 마무리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청주문화재단은 문화와 나눔으로 청주시민과 가까이 하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대한불교조계종 용화사는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2018 송년음악회 및 타종식을 개최한다. 송년 음악회는 31일 우후 8시 20분부터 시작하며 국악인 남상일이 특별 공연하며 이어 타종식은 2019년 1월 1일 0시에 있을 예정이다. 또 새해를 맞아 떡국 나누기 행사도 개최한다. 이번 용화사의 송년 행사는 남녀노소, 종교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용화사는 모범 학생 10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과 탈북민 10명에게 1인당 10만원 생활 지원금도 전달한다. 사찰 마당에서는 대형 모닥불을 피워놓고 옛추억을 생각하며 고구마, 가래떡 등을 구워 먹고 액막이 액운지를 태우는 행사도 개최한다. 용화사 각연 주지스님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낸 청주 시민들을 초청해, 새로운 희망과 소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남녀노소 종파를 떠나 참여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가 영화 '변신'의 청주 촬영으로 28일에서 31일까지 나흘간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주시청과 상당경찰서, 청주영상위원회의 협조 및 허가 아래 진행되는 이번 촬영의 교통 통제구간은 상당경찰서 앞 목련로 부근부터 목련공원까지 이어지는 왕복 4차선 도로로 28일에서 31일까지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아침 5시 30분까지다.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변신'은 가족 안에 얼굴을 바꾸는 악령이 들어오면서 위험에 빠진 형과 그를 구하려는 동생의 이야기로, 연기파 배우 성동일과 배성우가 나란히 캐스팅됐다. 폭발적인 연기력을 갖춘 두 배우가 영화 속 캐릭터는 물론 강렬한 소재까지 잘 살려내고 있어 2019년 기대작으로 점쳐지는 작품이다. 청주영상위원회는 "올 한해 청주에서 촬영한 작품만 30여 편에 달한다"며 "영상 문화도시 청주의 2018년 마지막 촬영 지원작이 될 '변신'의 교통 통제에도 많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조무주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국립현대미술관은 27일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을 재건축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를 개관했다. 청주관은 과천, 덕수궁, 서울에 이어 네번째 개관하는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지방은 청주가 처음이다. 청주관은 2017년 3월 재건축 공사를 시작해 2년간의 건축 과정을 거쳐 지상 5층 규모로 완공됐다. 총 공사비 577억 원을 투자해 수장 공간 10개, 보존과학 공간 15개, 기획전시실 1개, 교육 공간 2개, 라키비움 및 관람객 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청주관은 대표 소장품들을 볼 수 있는 보이는 수장고가 특징이다. 1층 개방 수장고에는 백남준의 '데카르트', 서도호의 '바닥', 이불의 '사이보그 W5', 김복진의 '미륵불' 등 근·현대 조각과 공예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또 다른 수장고에는 이중섭의 '호박', 김기창의 '아악의 리듬', 박래현의 '영광', 김환기의 '초가집' 등이 배치돼 관람객들이 창을 통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기획 전시실에서 열리는 개관 특별전 '별 헤는 날' 전시는 내년 6월 16일까지 강익중, 김수자, 김을, 임흥순, 정연두 등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대표 작가 15명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 지정 예비 도시'로 승인됐다. 문화도시는 지역문화진흥법 제15조에 따라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정되는 도시를 말한다. 내년 하반기에 5개 도시가 최종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며 이번에 18개 도시를 대상으로 1차 평가하여 10개 도시를 예비 도시로 선정했다.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5년간 국비 포함 총 2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대한민국 최초의 법정 문화도시라는 위상을 차지하기 위해 1차 신청 결과 청주시를 비롯해 김해시, 원주시, 천안시, 전주시 등 19개 도시가 신청했다. 이 중 18개 도시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25일 1차 현장 실사, 11월 27일 2차 최종 평가를 거쳐 10곳이 예비 도시를 선정하게 된 것이다. 문화도시심의위원회는 문화도시 추진 필요성 및 방향의 적정성, 조성계획의 타당성, 문화도시 실현 가능성, 지자체 간 관련 사업 연계와 협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청주가 선정된데는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의 철저한 준비와 특화된 조성 계획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청주 고유의 문화 자산을
[충북일보] 음악 동아리 '꾼'이 주최하는 지음(知音) 콘서트가 25일 오후 7시 청주시 봉명동 '아지트 꾼'에서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김선홍씨의 사회로 최희자씨와 강승연씨의 듀엣 크리스마스 캐롤송과 '다락방', '이사 가던날'을 석순영씨는 '꿈이어도 사랑할래요', '그대 잊었나' 오성균씨는 '시인의 마음', '서해에서'를 열창했다. 이어 김정숙씨가 '애정의 조건', '보고 싶은 얼굴'을 유승조씨는 '나에게 그대만이' 김혜경씨는 '목마와 숙녀', '꽃이 피는 날에는' 강일석씨는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였음을' 등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음악 동아리 꾼은 청주에서 음악을 좋아하는 아마추어 30여 명이 모여 구성한 동아리로 분기별로 지음 콘서트를 개최 음악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2018 충북문화의 날 기념식이 27일 오전 10시 충북문화원연합회 주최로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충북문화 발전에 기여한 전순표(옥천향토자료전시관장), 전찬덕(행단연서회장), 황경수(청주대 교수)씨 등 3명에게 충북문화상을 받는다. 또 김애중씨 등 우수 문화원 회원 11명에게 충북문화원연합회장상이 수여되며 청주, 청원 통합문화원 초대 원장으로 문화원 통합에 기여한 오의균 전 원장에게 특별 공로패가 수여된다. 기념식에 이어 난계국악단과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충북문화상은 향토 문화, 생활 문화, 학술 연구 부문에서 충북 문화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순표 수상자는 옥천지역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 및 미발굴 향토사 자료를 수집 보존한 공로로 문화상을 받게 됐다. 전찬덕 수상자는 서예를 생활 문화의 한 축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했으며 충주문화원장으로 재임하며 충주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가 됐다. 황경수 수상자는 청주, 충주 등 도내 지자체와 협력하여 문화가 있는 마을 만들기에 관한 연구 등 저술 활동을 왕성하게 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평생학습관은 동절기에도 지속적인 시민 학습과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절기 무료 테마특강'을 실시한다. 평생학습관은 정규 프로그램이 쉬는 동안 학습관 시설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동절기 무료 테마 특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동절기 테마 특강은 수납 공간 활용을 위한 '정리 수납', 스마트폰 초보자를 위한 '스마트폰 맛보기',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생활풍수 인테리어', 제과 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제과 기능사 자격증반', ITQ 자격증 취득을 위한 'ITQ(한글,엑셀) 자격증반' 등 총 5개 강좌를 연다. 교육은 1월 7일부터 2월 28일까지 과목에 따라 1개월 혹은 2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학습비는 무료이며 교재비나 재료비 등은 수강자가 부담한다. 테마특강 신청은 2019년 1월 2일부터 1월 3일까지 청주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ll.cheongju.go.kr)에서 1인 1과목에 한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청주시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이번 테마특강에서는 특히 자격증반 2개 과정을 개설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며 "개인과 지역사회의 동반 번영을 목표로 평생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
[충북일보]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충북도내 성당과 각 교회에서 25일 성탄절을 맞아 미사와 예배를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 탄생을 축하했다. 천주교 청주교구 내덕동 주교좌 성당에서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이시종 충북지사, 김병우 충북도 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과 신도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탄 미사를 올렸다. 이자리에서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는 강론을 통해 "주님 성탄 대축일은 참으로 기쁜 날이고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을 가져다 주는 은총의 날"이라며 "구원자이시고 위대하신 하나님이 이땅에 오신 의미를 되살려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 주교는 이에 앞서 담화를 발표하고 "교회의 어머니이신 마리아께서 우리 가운데로 오신 예수님을 우리에게 인도해 주시길 청하며 신자 여러분의 가정과 지역사회, 한반도에 성탄의 기쁨과 평화가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청주 중앙순복음교회에서는 성탄 전야인 24일 아동부, 대학부, 청년부 등이 마련한 성탄 축하 발표회를 갖고 아기 예수의 오심을 축하했다. 또 '성탄 축하 사랑 나눔' 행사를 열고 25일 교회 인근 상인과 주민들에게 380개의 케이크를 전달하며 성탄을 축하했다. 서
[충북일보] 한국아동문학회 충북지회는 시인 박종순씨를 2018년 충북아동문학상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박 시인은 초등학교 교사를 역임하며 40여 년간 충북글짓기지도회에서 어린이를 지도한 공로가 인정돼 충북아동문학상 수상자가 됐다. 충북글짓기지도회는 내년이면 창립 50주년을 맞는 도내 초등 교원들이 활동하는 최대 아동문학단체다. 박 시인은 미혼 교사 시절에 회원으로 가입하여 교장으로 퇴직한 지난해까지 하루같이 어린이들의 '바른 맘 고운 꿈'을 위해 글짓기 지도에 열정을 쏟았다. 지난 2016년 여성으로서 첫 회장에 취임한후 핸드폰 시대에 접어들어 글짓기 지도가 어려움에 처했지만 적극적인 활동으로 어린이 정서에 향기를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년퇴직 후에도 지금까지 글짓기지도회 회장을 맡아 열성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글짓기지도회는 매년 어린이날을 기념해 도내 어린이 동시화전과 한글날 기념 백일장을 개최했으며 내년에는 한국아동문학회 전국 하계 세미나가 충북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충북아동문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50주년 기념 행사를 열 계획이다. 박 시인은 2014부터 3년간 충북문인협회 사무국장으로 도내 600여 회원과 소통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드림스타트는 탄생 10주년을 맞아 10년간 행복·희망·감동의 발자취를 담은 사업 활동집을 발간했다. 활동집은 드림스타트 염원과 감사글, 사업소개, 드림스타트 사업과 함께한 사람들, 전문가 칼럼, 성공 사례 인터뷰, 눈물겨운 수기글, 10년간 함께한 지역 후원자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드림스타트는 2008년 성화개신죽림동 지역을 시작으로 청주 전역에서 확대 진행하고 있으며 10년동안 아이들이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아이들에게 희망과 방향을 제시하며 성장해 왔다. 이번에 발간한 활동집은 그동안의 드림스타트 사업 성과를 널리 알리고 효과를 점검, 분석하여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재숙 아동보육과장은 "10년동안 아낌없이 나눈 희망 씨앗이 이제는 값진 열매를 맺어 결실을 이루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도록 드림스타트를 통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올 한 해 추진한 31개 단위 사업을 대상으로 '2018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1위는 경영평가 2년 연속 S등급 달성이 뽑혔으며 2위는 한여름 밤의 문화재 데이트 청주문화재야행 3년 연속 흥행이 선정됐다. 이어 3위는 청주공예페어 성료, 4위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 개소가 차지했다. 또 5위는 혁신 계획으로 변화와 재도약 예고, 6위 충북글로벌게임센터 개소, 7위 젓가락페스티벌로 올바른 젓가락 문화 확산 성공, 8위 세계와 하나 되는 국제교류 강화, 9위 시민이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청주, 10위 청주영상위원회의 비상 등이 각각 선정됐다. 2위를 차지한 한여름 밤의 문화재 데이트 청주문화재야행은 우천에도 7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문화 프로그램으로 정착했다. 도심 속 12개 유형문화재를 중심으로 단순한 해설을 넘어 이야기 극과 애니메이션, 3D그래픽 등을 가미한 새롭고 생동감 넘치는 문화재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이어 청주공예페어와 젓가락페스티벌도 흥행을 이어갔다. 청주 옛 연초제조창의 도심 재생 리모델링 공사로 동부창고에서 진행돼 행사장은 협소했지만 청
[충북일보] 청주 오송도서관을 비롯한 서원·흥덕·강내·신율봉도서관 공동으로 독서 동아리 문집 '보람줄을 걸다 5'를 발간했다. '보람줄을 걸다'는 서원도서관 독서 동아리 문집으로 발간해 오다 지난해부터 오송·서원·흥덕·강내·신율봉도서관 독서 동아리 모임 문집으로 확대해 발간하게 됐다. 문집에는 독서 동아리 회원들의 독후감 및 소감, 1년동안 북멘토로 활동한 멘토들의 글들이 수록돼 있다. 발간에 앞서 불편한 미술관 김태권 작가의 '미술과 음식 문화로 보는 오늘날 인권의 문제들'이라는 주제로 독서 동아리 특강도 진행했다. 이미우 청주 오송도서관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독서 동아리가 매년 문집을 발간한다는 것은 매우 보람된 일"이라며 "앞으로 동아리 모임을 적극 지원해 청주 독서 문화 발전에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 공무원 문학단체인 행우문학회(회장 김재건)가 충북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동인지 '문학과 생활' 제31집을 출간했다. 이번 동인지에는 퇴직 공무원 13명의 작품 38편과 재직 공무원 24명의 작품 63편 등 총 101편이 수록됐다. 장르별로 시 44편, 시조 45편, 수필 11편, 소설 1편이다. 시 부문에는 남경주 회원의 '단꿈', 남연옥 회원의 '괜찮아 괜찮아', 안창남 회원의 '산책길' 등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서정적인 감성을 노래했고 유재석 회원의 '슬픈 소원', 이도형 회원의 '평화의 소녀상'은 절제된 감정으로 시대적 아픔을 표현했다. 시조 부문은 김남석 회원의 '그림자', 정은숙 회원의 '서리'가 신인임에도 차분한 시적 비유와 감각적 언어가 조화를 이루었다는 평을 받았다. 수필 부문은 박재명 회원의 '헛꽃'이 꽃과 어머니의 적절한 비유를 통해 삶에 대한 답을 찾고 있으며 전수정 회원의 '오늘도 수고했어', 최해돈 회원의 '김밥'은 일상적이고 평범한 소재를 통해 선명한 주제를 이끌어내고 있다. 행우문학회는 1987년에 창립하여 현재 명예 회원 21명, 회원 51명, 특별 회원 3명 등 7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2019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공예 공모전 작품 접수가 내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작품을 출품할 작가들은 앞으로 5개월 동안 작품 제작을 마쳐야 한다. 공모 분야는 금속, 도자, 목칠, 섬유, 유리 등 미래 공예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작품으로 특별상 수상자 11인(팀)에 각각 1천만 원씩 총 1억1천만 원이 수여된다. 이외 다수의 입선작을 선정하여 전시할 예정이다. 이외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는 공예 도시랩 공모전도 개최한다. 청주가 공예 도시로 발전해나가는 다양한 방향과 관점을 확보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를 비롯 연구, 리서치, 프로젝트를 공모할 방침이다. 청주의 역사, 문화, 예술, 공예를 포함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연구 성과물을 제출하면 되며 입상작 1인이나 팀에 600만 원씩 총 5인(팀)에 3천만 원이 수여된다. 공예 도시랩 공모에 선정된 작품은 향후 집필를 통해 책으로 발간된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는 공모전의 상금을 11인(팀)에 나누어 주어 많은 에술인들에게 기회를 주고 도시랩 공모전을 통해 청주를 공예의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가 오는 27일 개관과 동시 내년 6월 16일까지 '별 헤는 날'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 미술관 직원들은 지난 13일부터 반입된 미술품들을 개관일에 맞춰 전시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박위진 국립현대미술관장 직무대리가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위진 국립현대미술관장 직무대리는 "국립현대미술관이 지방에 문을 여는 것은 청주가 처음으로, 시민들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범덕 시장도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개관 행사는 전국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청주의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개관 행사가 관계자들만의 행사에 그치지 말고 청주시민의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별 헤는 날 전시는 그동안 청주에서 볼 수 없었던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2022년까지 콘텐츠 분야 정책 금융 5천억 원 확대 등 정부의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 핵심 전략'이 발표된 가운데, 충북 게임 콘텐츠 산업의 전초기지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전국 평가에서 2위를 차지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전국 9개 글로벌게임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전북에 이어 2위를 차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 게임 산업 육성 기여도와 목표 대비 달성도, 기업 유치 및 고용 창출 매출액 등의 성과 지표를 합산하여 평가했다. 충북글로벌게임센터 관계자는 "지난 11월 6일 정식 개소 두 달이 채 안된 후발주자 임에도 불구 게임 산업에 대한 의지와 지역 인재 고용 노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충북도청, 청주시청이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현재 입주 공간 9개실, 테스트베드실 1개실, 미팅룸 1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야별 게임 기업들을 집적해 신규 게임 개발 등에 앞장서고 있
[충북일보] 충북 시인들의 문학 단체인 충북시인협회가 회원 시선집 '詩충북'을 출간했다. 출간 기념식은 21일 오후 6시 충주시립도서관에서 열린다. 詩충북 시선집에는 초대 시 3인의 시와 회원 65명의 작품이 실렸다. 안광석 회장은 발간사에서 "이번 제2 시선집을 선보이면서 충북시인협 회원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감동있는 시를 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선집 출간을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충북시인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충북시인협회는 2016년 운초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창립됐으며 현재 회원 9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청주] 제5회 청주시 공무원 작품전이 20일부터 24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1·2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작품전은 옛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된 뒤 다섯번째 열리는 것으로 청주시 공무원과 가족들이 틈틈이 마련한 순수 창작물을 전시한다. 작품은 그림, 사진, 서예, 시화와 공예, 분재, 수석 등 2개 주제로 206점이 전시되고 있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3시 전시실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계 공무원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한범덕 시장은 "한해를 돌아보고 희망찬 새해 맞이하는 바쁜 와중에도 훌륭한 작품들이 전시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앞으로도 많은 공무원들이 문화와 예술을 함께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철학하는 사진작가로 알려진 조일현(55)씨가 22일 오전 10시30분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본정 5층 문화센터에서 희망학교 재능기부 특강을 실시한다. 주제는 '철학 속의 사진, 사진 속의 철학'이다. 조 작가는 충북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한 뒤 줄곧 사진작가로 활동해 왔다. 민주화의 최전선에서 치열하게 투쟁했던 현장 이야기를 사진으로 담았으며, 삶과 자연의 경계를 넘나들며 심미적인 작품을 제작했다. 다양한 매체에 포토에세이를 연재하기도 했다. 이날 희망학교 특강에서 민주화 투쟁의 사진 자료에서부터 삶과 문화, 자연과 산업의 현장 풍경을 담은 예술성 높은 사진 자료를 소개하며 다양한 시선으로 철학의 깊이에 빠져들 수 있도록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조 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사물의 가치를 미학의 세계로 끌어올린 과정을 흥미롭게 소개하게 된다. '찰나의 미학'이라고 표현하는 사진이 기록의 도구를 넘어 시대의 아픔과 생명의 존엄을 담는 그릇 임을 웅변하고 예술과 철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심오한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조 작가는 그동안 '화엄의 바다'(2004), '삭적'(2007), '우주의 소리'(2010), '앙금'(2015), '기억의 집'(
[충북일보]국립현대미술관(관장 직무대리 박위진)은 소장품 4천여점을 MMCA 과천에서 27일 문을 여는 MMCA 청주로 2020년까지 총 3차에 걸쳐 이관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이 1971년 소장품 수집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수집한 작품 수는 8천164점이며 이중 절반에 가까운 4천여점을 청주로 이관하는 것이다. 이관 작품은 근·현대 미술 전 부문을 망라하며 1차로 1천300여점이 이관됐다.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이후 최대 규모로 이루어지는 이번 소장품 이전은 1950년대 김환기의 작품 '초가집'과 이중섭이 말년에 남긴 '호박', 박래현의 '영광'을 비롯하여 백남준, 권진규, 서세옥, 서도호, 이수경, 전준호, 니키 드 생 팔 등의 작품이 포함됐다. 소장품 이관을 위해 미술관은 두 달 간 1차 이전 대상 작품 1천300여점에 대한 상태 조사와 포장 작업을 진행했으며 소장품 이전은 지난 13일부터 7일간 진행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소장품 이관 작업을 모두 완료한 후 미술관 1층부터 4층까지 자리한 개방 수장고, 보이는 수장고, 특별 수장고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소장 작품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수장과 관리, 보존으로 특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한국공예관은 2019년 1월 27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충북 작가 초대전 이용강 도예전을 개최한다. 이용강 작가는 청자 문화를 되살리는 일에 평생을 바친 해강 유근영 선생에게 사사했고, 일본 오사카예술대학교 도예과를 졸업한후 일본문부과학성 박물관 학예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후 충북 청원군에서 청주요를 설립 운영했으며 일본성공회 동경교구 문화원 초청 개인전,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 호돌이갤러리 개인전, 미국LA St '메리 성공회성당문화센터 개인전, 중국 사천성 성도시 사천미술청 초청 개인전, 주일본 대한민국대사관 문화원 한국공예 초청전 등을 개최했다. 이외 전국 공예품 경진대회 특선,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 도예과 전임강사,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불로초예술제 도예 지도교수, 대한민국 신미술대전 특별상 초대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고려부터 조선까지 이어지는 우리만의 다기와 제기 40여점을 선보인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 대형 화재로 69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참사 1주기를 맞아 그 날의 참상과 앞으로의 과제를 짚어보는 특별 다큐가 방송된다. KBS 청주방송총국은 제천 화재 1년이 되는 21일 오후 7시 35분, KBS 1TV를 통해 제천 참사 1주기 특별기획 '또 그 날이 온다면'을 방송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불이 난 스포츠센터 건물이 설계·시공 단계부터 안전에 취약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비상구 확보, 진화 설비 점검 등 평소 사고에 대비한 소방 관리가 허술했던 점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손님 대피 안내 등 기본적인 화재 대응 절차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피해가 늘어난 사실 등 참사의 원인도 짚어본다. 제천에서 불이 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경남 밀양 세종병원 참사, 지난 11월 서울 종로 고시원 화재 등을 차례로 분석하여 우리 사회 곳곳의 안전 시스템이 여전히 취약하다는 점을 부각시킨다. 또 예고 없이 난 큰불을 감당하지 못한 지역 소방력의 실상과 대응 적정성, 책임 소재 규명을 요구하는 유가족들의 반발과 대형 화재 이후 안전 기준을 강화해도 법 개정 전에 지은 기존 건물에는 적용할 수 없는 제도적 한계도 분석한다. 제작진은 여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