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맞춤형 지원으로 출산율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8년 이후 출생한 자녀를 둔 세대에 첫째는 60만원, 둘째는 190만원, 셋째 이상부터는 33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대폭 늘려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진 첫째 자녀에게만 지급하던 축하금을 셋째 자녀까지 확대한 것이다. 출산장려금에 포함된 축하금은 첫째 60만원, 둘째 70만원, 셋째 90만원이다. 여기에 만 5세까지 1천386만원의 양육수당도 차등지원하고 있어 세 자녀를 둔 세대는 최대 1천716만원의 혜택을 받고 있다. 인근 시군이 240∼1천60만원을 지원하는 것과 비교하면 7배 이상의 혜택인 셈이다. 군은 또 출산장려 사업으로 난임·고위험 임산부 의료비와 다자녀 우대카드 가입업소 추가 지정, 난청 조기 진단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난임 부부 체외수정과 신생아의저소득층(중위소득 40%)가정에 대한 기저귀와 조제분유 등도 지원하고 있다. 2016년까지 산과에만 한정됐던 이동 산부인과도 진료과목을 부인과까지 늘려 지역의 산부인과 공백을 좁혀나가고 있다. 이동 산부인과의 이동용 버스는…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여성친화도시 톡톡 시민참여단이 27일 충주시 칠금동 일원에서 불법촬영기기(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디지털 성범죄 경고 스티커 부착 활동을 펼쳤다. 시는 지난해말 진행한 여성친화도시 욕구 조사에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경우 불안감을 느낀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많았다. 이에 시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올해 카메라 감식장비를 구입, 다중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충주경찰서와 몰래카메라 합동단속을 실시한데 이어 여성친화도시 톡톡 시민참여단과 협력해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톡톡 시민참여단은 지난달 28일 수안보면 일원 몰래카메라 점검에 이어 이번 달에는 충주라이트월드 개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충주세계무술공원과 금릉소공원의 공중화장실을 점검했다. 한편, 시는 목욕탕, 영화관,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사업주가 점검을 신청하면 월 1회 정기적으로 점검도 해주고 있다. 점검을 원하는 사업주는 시청 여성청소년과에 방문 또는 전화(850-6854)로 신청하면 된다. 점검은 건물주나 시설관리인의 동의가 있어야 하며 가정집 등 개인영역은 점검에서 제외다. 전명숙 여성정책팀장은 "디지털 성범죄로 인한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체계적 산전준비과정을 통해 임신부와 태아 건강유지 및 심리적 적응을 위한 효과 증진을 위해 관내 임신20주 이상 임신부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모유수유 클리닉 및 임부출산준비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모유수유클리닉 및 임부출산준비교실'은 임신 및 출산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을 통해, 임신부의 건강을 증진하고 분만의 두려움을 줄여 건강한 아기의 출산과 양육을 도모하고 모성역할에 대한 자신감이 상승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하는 산전교육이다. 교육은 군 보건소 및 혁신도시보건지소에서 매주 화요일 2시간정도 진행한다. 한 기수 당 7주 과정으로 진행 중이다. 교육은 △임신·출산에 대한 교육 △임신부 요가 및 호흡법 배우기 △태교수업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장점 교육 △올바른 수유자세 및 유방관리법 △아기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과정으로 진행 한다. 진천군보건소 조소연주무관은"임신은 여성으로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인 만큼 급격한 체형변화, 정서적 변화 등을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산전관리 및 교육이 필요하다"며"관내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임신·출산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 및…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1박2일간 괴산읍 소재 성불산자연휴양림에서 임산부 20여 명을 대상으로 '성불산 명품 숲 태교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숲 태교 교실은 괴산군에 주민등록을 뒀거나 관내 직장을 다니는 임산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관내 문화시설 및 교육프로그램 부족으로 태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들에게 자연친화적이고 유기농을 활용한 태교 프로그램을 제공해 줌으로써 임산부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출산 후 좋은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숲 태교 교실에서는 유기농 간식 만들기 과정 운영을 통해 아기를 위한 건강한 유기농 음식을 만들어 보며 예비 엄마인 임산부들이 정성스런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임산부들에게 출산 및 모유수유에 관한 전문 지식교육과 원활한 분만을 위한 요가, 심신의 안정과 태아와의 교감을 위해 명상전문가를 초빙해 조선시대 태교방법인 명상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노을지는 저녁시간에는 야외무대인 동화마을에서 '피아노·바이올린·첼로' 3중주 연주가 이어지는 등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수준높은 태교 음악회도 열린다. 이 외에도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성불산 힐링여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아기 낳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임산부 직원 배려정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최근 2·4분기 임산부 직원 현황을 조사해 임신한 여성 직원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임산부보호용 물품을 전달했다. 임산부 전용 기능성 의자와 전자파 차단용 무릎담요, 아기보호용쿠션, 임산부알림표찰 등 임산부를 배려한 편의용품들이다. 임산부 전용의자는 임신한 몸으로 딱딱한 의자에 오래 앉아 근무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등받이가 180도까지 기울어져 휴식시간에 잠시 쉬면서 태아와 직원의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무릎담요는 컴퓨터 등 각종 전자기기로부터 장시간 근무에 따른 인체에 위해한 생활전자파를 차단 가능하다 임산부알림 표찰은 컴퓨터에 부착해 동료직원과 내방객에게 서로 배려해 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되고 있다. 군은 저출산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출산장려가 국가정책의 중심에 서 있음에 따라 공직사회에서 선도적으로 출산 친화적 환경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직장 내 양육과 출산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을 배려함으로써 인구증가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을 만들고 있다"며 "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권수애) 창립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24일 오전 11시 '反성폭력 운동과 #Metoo'를 주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고규창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여성 시민단체, 성 주류화 컨설턴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충북여성재단은 출범 후 1년간 교육·정책 연구에서 많은 성과를 내주었고, 충북 여성계가 단결하여 현안들을 잘 풀어갈 수 있도록 공감과 소통의 거점 역할을 해주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미투와 함께하는 우리의 다짐' 퍼포먼스에서는 충북대학교 총여학생회 부회장 주순하(22세)씨와 충북 성주류화 컨설턴트 교육생 최강윤(33세)씨가 다짐문을 낭독했으며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의 '反성폭력 운동의 흐름과 #Metoo 운동'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또 윤덕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의 '#Metoo 운동 관련 법·제도 현안', 리산은숙 온갖문제연구실 연구 노동자의 '충북 지역 反성폭력 운동의 현황'의 발표도 이어졌다. 권수애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재단 창립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은 성평등 공감 충북 실현을 선도하기 위해 한 해…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21일 종촌종합복지센터 인근 제천뜰 공원에서 '더함'(더불어 함께) 축제를 열었다. 이웃끼리 육아용품을 나누고 육아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벼룩시장 △양육 상담 △열쇠고리·가방· 과일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임신 16~32주 임신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상당산성 옛길에서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상반기 숲 태교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숲 태교는 임신기간 중 신체변화와 호르몬 분비 등으로 감정 기복이 심해져 우울함과 불안감을 느끼는 임신부가 숲에서 피톤치드와 음이온을 호흡하며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면역력을 높여 정서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오감으로 숲을 느끼면서 태아와 교감하는 활동이다. 프로그램은 5월 14일과 21일 2회 연속 참여과정인 평일반과 6월 2일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주말반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오감만족 숲길 걷기, 자연물 모빌 만들기, 태아 명찰 만들기, 태아에게 꽃 편지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신청예약은 오는 26일부터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고 청주시 공원녹지과 담당자와 전화(043-201-2745)로 상담을 한 뒤 참여가 확정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은 창립 1주년을 맞아 24일 오전 11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反성폭력 운동과 #Metoo'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의 '反성폭력 운동의 흐름과 #Metoo 운동'이라는 주제 발표와 윤덕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의 '#Metoo 운동 관련 법·제도 현안', 리산은숙 온갖문제연구실 연구 노동자의 '충북 지역 反성폭력 운동의 현황'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유영경 충북여성정책포럼 대표가 좌장을 맡고 이정희 충북여성재단 연구위원, 김주향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 김현정 청주여성의전화 부설 청주성폭력상담소장의 지정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권수애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여성재단 창립 1주년을 맞아 성평등 실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도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성평등 충북 실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임신에서 출산까지 임산부에게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의 산전·산후를 체계적으로 관리 지원하고 있다. 우선 관내 138명의 임산부를 등록해 출산 정보를 시기별로 안내하고 있다. 또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엽산제'와 '철분제'를 무료로 지원해 주고 있다. 군 보건소는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임산부 기초혈액검사, 기형아 및 풍진 검사도 무료로 실시해 임산부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무엇보다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위한 '해피마미교실'과'해피아이교실'의 인기가 높다. '해피마미교실'은 모유 수유, 산후우울증 예방 교육부터 배냇저고리, 손싸개, 발싸개 등 출산준비물을 만들 수 있는 강의를 마련해 임산부의 정서함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해피아이교실'에서는 엄마와 아기가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아기와의 교감 형성 및 영유아의 오감발달을 돕고 있다. 군 보건소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엄마들끼리 대화를 나누고 다양한 육아 정보를 교환하는 육아 커뮤니티 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해피마미교실'은 15명의 예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권수애)은 지역 여성사 연구에 필요한 구술 기록을 수집·채록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해 '여성기록 전문가 양성 심화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심화 교육은 지난 해 11월 기초 과정에 이어 26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기록 활동의 기획부터 대상 선정, 인터뷰 준비, 구술 자료에 대한 분석 및 관리방법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현직 기록 활동가 등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들의 강의로 이루어진다. 교육은 기록 활동의 경력과 경험이 있는 여성 및 기초 과정 수료자가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교육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cbwf.re.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올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사업 지원 대상자 3천287명을 확정하고 이달 중 개인별로 카드를 배부한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에 거주하는 여성농어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건강관리와 문화생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지원금은 1인당 연간 17만원(자부담 2만원)이며 미용실, 안경점, 영화관, 의료기기용품, 화장품, 스포츠용품 등 29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농촌지역 여성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대상자들은 올 연말까지 지원금을 모두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의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며 농지소유면적이 5만㎡ 미만의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 농·어업인이다. 올해는 지난해 1인당 지원액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1만원 인상됐으며 카드사용처도 20개 업종에서 29개 업종으로 확대 운영된다. 시는 각 읍·면·동을 통해 사업대상자를 신청 받아 지난 달 대상자를 확정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어린이집 교사인데요, 제가 출근하지 않으면 다른 반 교사가 우리 반 아이들까지 돌봐야 해서, 미안한 마음에 아픈 몸을 끌고 출근합니다. 대체교사 인원을 늘려주세요." "맞벌이 엄마인데요. 영유아 건강검진을 주말에도 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주중에는 휴가 내는 게 쉽지 않아요." 충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보육정책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내용이다. 시는 어린이집에서 하루 종일 아이를 돌보는 교사와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의 의견을 보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두 차례 간담회를 개최해 아동보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애로사항이 다수 제시됐다. 시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에 맞춰 '어린이집 대체교사'를 지원하고 1천500여명의 어린이집 아이들이 이용하는 농촌문화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근속 어린이집 교사를 시정발전유공자로 표창해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충주의료원과 토요일 워킹맘을 위한 '영유아 검강검진' 실시도 협의했다. 그 결과 충주의료원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8시 30분~오후 12시 30
[충북일보] 재단법인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권수애)은 14일 오전 10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15가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팡팡'을 개최했다.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팡팡은 아빠의 가사와 육아 참여를 통한 일·생활 균형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아빠가 요리를 만들면서 자녀 간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규태(청주시 가경동)씨는 "딸과 둘이서만 요리를 한 것은 처음이라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즐거운 시간이었고, 우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고 말하고 "앞으로 주말만이라도 가족을 위해 내가 요리를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충북여성재단은 5월 12일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팡팡 프로그램을 한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며, 2018년 하반기에 가족 요리 프로그램을 세 차례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요리 프로그램은 5~13세 자녀를 둔 충북도내 가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충북여성재단 권수애 대표이사는 "충북여성재단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요리 강좌를 통해 자연스럽게 양육 친화 문화를 조성하고, 가족이 행복한 성평등 충북을 실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셋째아 이상 출산모 연금보험 지원사업'의 첫번째 수혜자가 나와 지난 13일 보험증서를 전달했다. 첫번째 보험증서의 주인공은 장안면에 거주하는 권모(27)씨로 지난 2월 셋째 아이를 낳아 대상자가 됐다. 증서를 받은 권 씨는 "기대하지 않았던 뜻밖의 선물에 감사하다"며 "처음이라는 말에 태어난 아이가 큰 축복을 받은 거 같아 기쁘다. 앞으로 노후 걱정 없이 육아에 전념해 사회에 보탬이 되는 아이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셋째아 이상 출산모 연금보험지원사업'은 자녀 출산일 기준 6개월 전부터 보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셋째아 이상을 출산한 산모에게 매월 10만 원씩, 20년간 보험료를 대납해주는 사업이다. 이후 산모가 60세가 되면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단기적인 금전 지원이 출생률을 높일 수 없다는 것이 지난 10여년 동안 여러 지자체의 사례로 증명됐다"며 "우리 군은 자녀를 낳고 양육하는 어머니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해 출생률을 제고하고자 연금보험지원사업을 도입했고 이번에 첫 수혜자가 나와 반갑다. 앞으로도 많은 수혜자가 나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보건소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지역사회를 활기차게 바꾸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모자보건팀'이 행복하고 건강한 출산양육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출산·모자보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그 중, 행복한 임신기간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임산부 산전교육과 태교활동, 임산부 요가 등으로 꾸며진 모자보건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임산부는 물론 출생아의 건강을 증진하고 분만·모성 역할에 대한 자신감과 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 중이다. 3월부터 새롭게 출발한 모자보건교실은 임산부 구강관리, 임산부 우울교육 등 군 보건소에서 진행중인 여러사업과 연계해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11월 초까지 운영예정이다. 영동병원, 영동여성새일센터와 힘을 합치고, 출산·육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출산 준비부터 태교, 신생아 관리 등 임산부에게 필요한 필수 교육을 실시중이다. 임산부 산전 교실에서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관리와 구강관리, 산후우울증 예방을 위한 필수 정보를 제공한다. 임산부 모유수유 교육은 산전 수유준비법, 수유자세 및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아동·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박기익 부군수를 비롯해 괴산경찰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지역 내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들은 이날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의 지난해 사업 추진실적 및 2018년 운영계획을 검토하고, 아이와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세부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기익 위원장은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아동·여성 폭력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며, "아동과 여성보호를 위한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아동과 여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연대 참여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아동·여성 폭력방지를 위한 연구, 교육 및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아동과 여성이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민·관 협력기구로 지난 2012년부터 운영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지적재조사사업이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군은 경기도 이천시 지적재조사사업 담당부서 직원들이 보은군 지적재조사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이천시 담당자는 보은군 지적재조사사업 업무처리 전반에 대해 문의했다. 특히 지적재조사 시 마을안길에 경계를 설정해 맹지(盲地)를 해소하는 방식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천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 시 현장에서 직접 경계를 보여줄 수 있는 모바일 '바른땅시스템'을 이천시에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해 군민들의 경계분쟁에 따른 사회적,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앞서 군은 2014년부터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해 3개 지구를 완료하고 2개 지구는 진행 중에 있다. 지난 2017년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지적재조사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진천] 제44회 진천군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이 11일 7시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드림 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진천군드림스타트는 빈곤아동의 가난 대물림 경로차단 · 빈곤아동 개개인의 능력함양 및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적전달체계 중심의 지역사회 건강 · 복지 · 보육, 협력·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수요자의 실제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베스트셀러인 '엄마 반성문'의 저자로 유명한 이유남 서울 명신초등학교 교장이 강사로 나서, 참여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 교장은 교육에 참석한 부모들에게"자식을 자랑거리로 만들지 말고 내가 자식의 자랑거리가 돼야 한다"며 자녀 양육시 부모들의 솔선수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으나 각 당의 후보들이 여성이나 문화에 대한 정책 공약이 미흡하자 여성계와 문화계가 직접 나서 의제 제안에 나섰다. 청주YWCA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주부들에게 가장 민감한 에너지 자립정책 수립, 방사능 급식 방지를 위한 조례 제정, 성평등과 여성의 행복지수를 높힐 수 있는 공약을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YWCA는 "문재인 정부의 탈핵 에너지 정책 전환으로 에너지 자립이 매우 중요한데 충북의 에너지 자립 대책은 매우 미흡하여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이 요구된다"고 주장하고, 이어 "여성이 참여하는 성 평등 사회 만들기에 지방 정치인들이 나서야하며 여성 친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앞서 지난 9일에도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충북여성정책포럼 등 5개 여성 단체는 도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충북 여성 공약 18대 과제'를 제안했다. 이들은 여성 정책 강화 및 대표성 확대를 위해 성평등국 설치 및 개방형 직위 여성국장 공모, 양성 평등 기금 100억 조성, 여성정책 추진 부서 예산 확충, 여성 일자리 정책 추진으로 충북여성 인력 개발 및 활용…
[충북일보] 충북 여성계가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 관련 공약 과제를 발표했다. 여성단체협의회, 여성회준비모임, 여성정책포럼, 젠더폭력방지협의회, YWCA 등 충북 여성단체는 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개 분야 18개 공약 과제를 제시했다. 이들은 △성 평등국 설치 ㅍ개방형 직위 여성국장 공모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 목표제 수립 △도 산하 여성 공공기관 비율 20% 달성 △여성 부지사 1명 임용 △양성평등기금 100억 조성 △충북여성재단 기능 강화 등을 요구했다. 여성 일자리 분야로는 △고용대책위원회 구성 △2030 청년여성 일·경험 지원센터 설치 △여성일자리정책과 설치 △일·가정 양립지원센터 설치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성 평등 교육 강화 △공무원 육아 휴직자 남성 비율 확대 △여성장애 친화병원 지정운영 △장애여성 양육지원 서비스(아이돌보미) 확대 △여성폭력상담소 권역별 설치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시스템 구축 등도 건의했다. 이들은 "선거 때마다 경제와 노인 외 다른 분야는 구색 맞추기 수준에 그치고 있고, 특히 여성 관련 공약은 미미했다"며 "성 평등 충북을 위한 충북지사 후보들의 관심을 촉구한다"고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유행열(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9일 "여성 가구주 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유 예비후보는 숨진 지 2개월여 만인 지난 6일 발견된 충북 증평 모녀 사망과 관련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고 전제한 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청주시 여성 가구주 가구 수 비율은 29.2%로, 증평(28.9%)보다 높다"며 "이는 4가구당 1가구가 넘는 비율로, 2010년 26.5%에서 2015년 29.2%로 급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 가구 수의 상당수는 이혼여성 가구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혼 여성 가구주가 자녀를 기르는 경우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서 심리적·경제적으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도 했다. 유 예비후보는 △여성 가구주 가구에 대한 심리상담 △전담 공무원 배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모니터링팀 운영 △심리상담 및 가정경제 컨설팅 지원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여성 가구주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사는 청주를 구현하겠다"며 "여성 가구주의 취업 및 생계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서비스 대상자의 소득기준을 없애고 모든 산모에게 '산후도우미'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에 산후도우미를 지원했다. 시는 올부터 임신과 출산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줄여 출산률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영양관리, 산후체조, 신생아 돌보기 등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챙기고 세탁물 관리 등 집안일을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산후관리가 필요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완화시켜주고 있다. 서비스를 원하는 산모는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에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안기숙 보건소장은 "인구가 경쟁력인 시대에 저출산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범시민적으로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아이 키우기 좋은 충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보건소가 충북한의사회와 연계해 중·고등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월경곤란증 청소년 한방치료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는 청소년 시기부터 생리증후군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제공해 난임을 보다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방치료 지원 대상자는 청주에 주소를 둔 기준 중위소득 100% 이내 가정의 여성청소년 113명으로, 중·고등학교 재학생(만 20세 이상) 및 만 12~ 19세 청소년이다. 조손가정, 소녀가장, 보호시설 입소자는 소득과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거주지 보건소에 신청을 해야 하며 서류 검토 후 대상자로 확정되면 도내 95곳의 한의원 중 원하는 곳에서 1명당 30만 원 범위에서 침·뜸·부항, 온열치료, 적외선치료 및 한약 등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서원보건소 관계자는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월경곤란증은 사춘기 청소년의 절반 정도가 느끼는 흔한 여성 질병임에도 온찜질이나 진통제만 복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성인이 되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는 경우가 많아 단순히 개인 문제로 생각할 수 있지만 청소년기에는 학업과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가족과 지역사회의 큰 축복인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출생 축하 기념 아기 사진액자 증정사업을 실시한다. 현재 군에서는 4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130여명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원목액자를 제작해 증정할 계획이다. 출생 축하 액자의 신청 대상자는 2018년 1월 1일 이후 관내에 주민등록이 된 출생아로 출생신고 시 또는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액자는 소나무 원목에 직접 인쇄되는 반영구 액자로 18㎝×13.5㎝의 크기로 제작되며 신청 후 약 3주 후에 수령이 가능하다. 수령방법은 각 읍·면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증정하거나 신청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등기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아기 탄생을 축하하는 분위기를 유도해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출산 가족에 기쁨이 되는 선물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