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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4.26 10:36:07
  • 최종수정2018.04.26 10:36:07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아기 낳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임산부 직원 배려정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최근 2·4분기 임산부 직원 현황을 조사해 임신한 여성 직원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임산부보호용 물품을 전달했다.

임산부 전용 기능성 의자와 전자파 차단용 무릎담요, 아기보호용쿠션, 임산부알림표찰 등 임산부를 배려한 편의용품들이다.

임산부 전용의자는 임신한 몸으로 딱딱한 의자에 오래 앉아 근무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등받이가 180도까지 기울어져 휴식시간에 잠시 쉬면서 태아와 직원의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무릎담요는 컴퓨터 등 각종 전자기기로부터 장시간 근무에 따른 인체에 위해한 생활전자파를 차단 가능하다

임산부알림 표찰은 컴퓨터에 부착해 동료직원과 내방객에게 서로 배려해 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되고 있다.

군은 저출산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출산장려가 국가정책의 중심에 서 있음에 따라 공직사회에서 선도적으로 출산 친화적 환경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직장 내 양육과 출산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을 배려함으로써 인구증가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을 만들고 있다"며 "임산부에 대한 배려와 양보의 사회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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