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청 내 옛 산업장려관이 보수·보강 공사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충북도는 옛 산업장려관의 기능 보강을 위해 진행한 공사를 끝내고 지난 20일 재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구조적 안정성과 내진 성능을 높이고, 열 손실 방지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고증 자료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외형은 과거 모습대로 복원했다. 옛 산업장려관은 도청 본관보다 6개월 앞선 1936년 12월 지어져 상품 전시와 상공 물산 장려 시설로 활용됐다. 이후 경찰청과 도청 사무실·민원실·문서고 등으로 이용됐다. 2007년 9월에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 취임 후에는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지난해 5월 도민 휴식공간으로 개방했다가 최근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했다. 도는 재개관을 기념해 21일까지 옛 산업장려관과 도청 서관 앞 쌈지광장에서 '충북 무형유산 합동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산업장려관 2층에 충북 무형유산 작품 27점을 전시하고, 쌈지광장에서는 무형유산 시연·체험과 진천 용몽리 농요 등 5개 전통공연을 선보였다. 이 중 무형유산 작품 전시는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
[충북일보] 충주시는 택견 홍보대사로 변승진(52) 씨를 재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변 씨는 2019년도 택견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택견의 세계화와 택견의 본고장 충주를 알리고자 폴란드 그단스크를 거점으로 유럽 전역에서 활발한 택견 홍보와 전승 활동을 해왔다. 특히 폴란드에서의 지속적인 택견 수업과 택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폴란드 그단스크시에 해외 첫 택견전수관을 개관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주시 관계자는 "충주시 택견 홍보대사 변승진 씨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택견이 한국을 넘어 유럽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지고 있다"며 "이번 홍보대사 재위촉을 통해 택견을 더 널리 알리고, 나아가 택견의 고장 충주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변 씨는 재위촉에 대한 소감으로 "충주시 택견 홍보대사로 다시 한 번 임명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택견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시는 국가무형유산인 택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승하기 위해 다양한 공연 및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홍보대사 재위촉을 통해 택견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택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충북일보] 음성군이 289억원의 중점 정부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20일 부군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중점관리대상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하반기 추진하는 22건의 공모사업 중 총사업비 15억원 이상 사업 7건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사업별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한 후 대응방향 및 추진전략 등을 논의했다. 중점 공모사업은 △음성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59억원)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53억원) △상상대로 국가생태 탐방로 조성(50억원) △백야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44억원) 등 총 289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음성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 상상대로 국가생태 탐방로 조성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재도전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모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연초 공모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담당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및 주요 공모사업 사전검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군은 올해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4천873억원), 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165억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80억원)
[충북일보] 속보=30년간 답보상태였던 청주교도소 이전 사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본보를 통해 청송군의 교도소 유치 희망 의지에 대한 소식을 접한 청주시가 청송군으로의 교도소 이전 계획에 대해 전향적인 반응을 보이자 타 지자체에서도 청주교도소 유치를 희망하고 나선 것이다. 직접적으로 청주시에 유치 의사를 보인 곳은 같은 충북지역의 보은군이다. 지역소멸위기에 놓인 보은군도 청주시에 러브콜을 보낸 것이다. 보은군은 청주시에 '교도소를 청송군이 아닌 우리 지역에 이전해달라'는 의사를 피력했다. 해마다 인구가 줄고 있는 보은군의 인구규모는 3만 600여명으로, 충북도내에서도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보은군은 관련 TF팀을 구성하고 공공기관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수년 전부터 청주교도소의 이전을 예의주시하다 최근 충북일보 보도를 통해 청송군으로의 이전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청주시에 유치 의사를 피력했다"며 "청주시가 교도소를 타 시·군으로 이전할 것이라면 경북 청송군이 아니라 같은 충북 시·군으로 이전시켜줘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은군을 비롯해 소멸위험지역으로
[충북일보] 충북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열린 공청회에서 기대와 우려가 엇갈렸다. 충북도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본관을 문화커뮤니티 시설로 만들어 도민들에게 완전 개방하는 프로젝트다. 도는 19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북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공청회'를 열고 주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공청회는 정용일 충북정책개발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에 나선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충북의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주 타깃으로 충북의 자원과 콘텐츠를 문화예술로 특화해 지역과 세계가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재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개발과장은 "이 사업은 국가등록문화재인 도청 본관을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문화적 활용도를 높일 수 있고, 최신 트렌드를 잘 반영하면 도민들의 만족도가 클 것"이라며 "주변 공원·녹지, 문화시설, 교육시설 등과의 연계성이 커 사업 시너지 효과도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선영 맘스캠프 대표는 "모든 연령층이 방문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하면 어른과…
[충북일보] 야당 단독으로 김건희·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3개 쟁점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19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김건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을 처리했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하지 않고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방법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김건희 특별법(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은 재석 의원 167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 특검법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코바나컨텐츠 뇌물성 협찬·명품 가방 수수·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외에도 최근 새로 불거진 총선 공천 개입 의혹 등 8가지를 수사 대상으로 담았다. 김건희 특검법은 21대 국회에서도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가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에 막혀 폐기됐다. 해병대원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은 여당 의원 중에선 유일하게 안철수 의원이 찬성표를 던져 재석 170명, 찬성 170명으로 가결됐다. 야당이 네 번째로 발의한 이 특검법은…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9일 민선 8기 후반기 도정 운영의 중심에 '생태환경'을 세워 달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장 회의에서 "충북의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 중 첫 번째는 생태환경 문제"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도정 중심에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학기술부장관 재임 시절에는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통섭해야 한다고 주장했었지만 이후 시대가 변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생태환경 문제가 크게 제기됐다"며 "수년 전부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에 생태환경이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세 분야가 조화를 이룰 때 창조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충북의 생태환경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면서 우선 수질오염을 차단하는 대장정을 당장 시작해야 한다"며 "수질오염과의 대전쟁을 선포하고 한강과 금강 상류의 오염원 차단에 집중해 맑은 물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확보 문제도 충북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김 지사는 "민간전용 활주로 문제를 어떻게 국가계획에 반영할지 도가 매달려 고민해야 할 때"라며 "뱃길이 없는 충북에서 하늘길은 매우 중요한 성장 동력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원자력 발전소 수주를 위해 체코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와 함께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 출국길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홍균 외교부 1차관,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과 야나심볼린 초바 주한체코대사 대리 등이 나와 배웅했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 등 환송 인사들과 악수 인사를 나눈 뒤 8시54분께 공군 1호기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 도착하자마자 2박4일간 공식방문 일정에 돌입한다. 윤 대통령은 체코에 도착직후 곧바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함께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면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파벨 대통령과 단독회담, 확대회담을 연이어 갖고 양국 관계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정상회담 이후 공동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은 양국 대표단과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파벨 대통령 주최 공식 만찬에 참석하고 순방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윤 대통령은 이 기간 정상회담 등 공식 방문 일정과 체코 신규 원자력 발
[충북일보] 음성군이 도입하는 외국인계절근로자들에게 진료비, 약제비 50% 환급과 300만원 이내에서 긴급의료비가 지원된다. 군은 19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서울시 소재 희년의료공제회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의료비 지원 업무협약(MOU)을 했다. 군은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군수 공약사업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사업울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은 E-8 비자로 입국해 짧게는 5개월에서 길게는 8개월까지 체류하며 농가의 일손을 돕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은 그동안 진료비와 약제비를 여행자보험을 통해 부담하거나 농가에서 지원해왔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도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해 군 보건소(보건진료소 포함)와 협력병원의 진료를 제공한다. 희년의료공제회는 제도권 내에서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민간단체에서 운영하는 민간의료보험제도다.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은 가입비 1만원과 매월 회비 1만원을 내면 군 보건소와 협력병원 진료 시 건강보험수가가 100% 적용된다. 아울러 진료비와 약제비 영수증을 공제회에 제출할 경우 50%를 사후 환급받고 1인당 300만원 이내에서 긴급의료비 지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좌초위기에 놓은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여당의 지원에 힘입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강승규 의원(국민의힘·홍성, 예산·사진)이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관련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승규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세종시의회의 박람회 예산 삭감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박람회 국비 예산이 정부안에 반영된 상태에서 시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지역 발전보다 정치적 이해관계를 앞세운 결과라는 것이다. 강승규 의원은 "최근 10년간 정부가 승인한 국제행사 예산이 정부안에 반영된 후 국회 심의과정에서 삭감된 사례는 전무하다"며 "이번에 시예산 삭감으로 해당 예산이 국회 논의 과정에서 쟁점 사안으로 부각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종과 대전 지역에 여당 소속 국회의원이 전무한 상황에서 충청권 시도지사의 역점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기재부가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국제행사로 승인하면서 2026 태안 원예치유박람회와 연계한다면 충청권 발전의 호
[충북일보] 증평군이 19일 소 보툴리즘 발생 현장을 찾아 가축질병 전문가인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및 군 공수의사와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지역 내 한우 농가 한곳에서 보툴리즘으로 추정되는 질병이 발생해 19일까지 총 32두의 소가 폐사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19일 소 보틀리즘병이 발생한 농가를 찾아 가축질병 전문가인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 및 군 공수의사와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소 보틀리즘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와 소 피해상황, 질병의 특징 등을 재확인하고 축산농가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보툴리즘은 보툴리눔균이 다양한 방법으로 건초, 야채, 사일리지나 동물 사체에 감염해 적당한 발육조건이 되면 증식하면서 생성하는 신경독소를 소가 섭취해서 나타나는 중독증이다. 먹은 독소의 양에 따라 2주까지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가 되지 않는 질병이다. 방역 전문가는 "보툴리즘이 의심되면 건초나 사료를 오염의 우려가 없는 것으로 교체하고, 평상시에도 소가 섭취하는 건초, 사료 등이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한번 중독되면 손을 쓸 방법이 마땅치 않아 무엇보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9천382억원 규모의 2024년도 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2회 추경안은 1회 추경예산 8천898억원보다 484억원 늘었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8천145억원으로 523억원 증액했지만, 특별회계는 1천237억원으로 39억원 감액했다. 군은 내국세 징수 부진에 따른 어려운 재정상황을 감안해 국도비 매칭부담금과 반환금 등 필수사업과 재난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는 사업에 우선 투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세출예산 구조조정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각종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출예산안에 반영한 주요 사업은 △재난재해예방 48억원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30억원 △군청 통합별관 건립 24억원 △맹동 종합스포츠타운 조성(토지보상금) 20억원 △음성2교차로 연결도로(분담금) 13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12억7천만원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처리시설·소각시설 증설 3억8천만원 △차곡저수지 원격계측경보시스템 구축 4억원 △음성군 도심 특화경관조성 3억원 △산업단지 청년복합문화센터 건립 2억3천만원 △스마트복합쉼터 조성 2억원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1억6천만원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군민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지방세를 감면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327회 영동군 의회 임시회에서 '호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방세(군세) 감면 동의안'을 의결했다. 이에 군은 전파·반파·침수·유실·매몰 등의 재해를 인정받은 세대와 사업소의 2024년 주민세를 전액 감면한다. 또 멸실·파손·침수 등 피해를 본 자동차(대체 취득한 자동차 포함)를 대상으로 2024년 자동차세를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 감면대상자는 호우로 인한 재산 피해를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군민 등이다. 군은 이 시스템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피해 군민은 별도의 신청서를 내지 않아도 직권으로 감면하고, 감면받아야 할 지방세를 낸 주민에게 이를 환급할 계획이다. 파손 건축물이나 자동차 등을 파손일부터 2년 이내에 취득했을 때도 취득세와 등록면허세를 감면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군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지방세 감면 등을 통한 생계 안정과 일상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19일 영동군 양산면 가곡리 일원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청년 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단지'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와 연계해 추진한다. 가곡리는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이 두 건의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높은 난방비 절감을 위해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군은 사업 선정에 따라 2026년까지 전체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가곡리 일원에 지열냉난방시스템을 구축한다. 박 의원은 "가곡리 일대에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재생에너지 구축 사업까지 선정돼 기쁘다"라면서 "사업을 완료하면 가곡리 일대는 명실상부 스마트팜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권오규 의원은 19일 열린 제339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천시 동부권(신백·남현·교동) 지역의 발전을 위한 '동부권 용도 지역의 변경과 주거환경의 체계적인 정비' 두 가지를 제언했다. 권 의원은 "동부권 지역의 지역 상권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즉각 변경 가능한 용도지역 변경을 요청했다"며 "지난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통해 거론된 '은퇴자 마을'과 도에서 진행 중인 '충북형 청년주택' 사업이 제천 동부권 지역에 시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이정범 의원이 19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이 의원은 성금을 전달하며, 시민 참여의 숲이 성공적으로 조성돼 충주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충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뜻깊은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되는 상징적 사업에 의원님께서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 의원은 제12대 충북도의회 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교육 분야에서의 의정활동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다. 2022년에는 충북 68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나눔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이경리 의원은 19일 열린 제339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악취문제의 해결을 위해 '이동식 악취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 차량'의 도입을 통한 '제천 악취 민원 기동 순찰대'를 제시했다 '악취 민원 기동 순찰대'란 이동식 악취 감시 측정 차량을 통해 악취 민원 다발 지역이나 악취 발생 지역에 악취 민원 발생 시 출동해 악취를 포집하는 순찰대를 의미한다. 음성군에서는 2020년부터 이동식 악취 감시 모니터링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을 도입 후 악취 민원 관련 지도점검, 시료채취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경리 의원은 "악취 관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제천 악취 민원 기동 순찰대'를 제천시가 관련 부서, 자율방범대 및 민간환경단체 등과 함께 협력을 통해 운영한다면 민·관이 함께 악취에 대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악취뿐만 아니라 나아가 환경의 문제까지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이라고 역설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민선 8기의 공약·역점·현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2회 추가경정예산 7천175억 원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327회 영동군 의회 임시회에서 애초 예산 6천493억 원보다 682억 원(10.51%) 증가한 7천175억 원을 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확정했다. 일반회계는 626억 원 증가한 6천553억 원, 특별회계는 56억 원 늘어난 622억 원이다.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라 지난해 2회 추가경정예산 7천626억 원보단 감소한 액수다. 군은 세외수입 126억 원, 지방교부세 64억 원, 국·도비 보조금 80억 원, 보전 수입 등과 내부거래 410억 원 등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 편성은 정부의 긴축재정 운영에 따라 건전재정 기조를 확립하고 지역경제 회복과 지속적인 성장발전에 중점을 뒀다. 그러면서 민선 8기 군정 과제 이행을 위한 예산과 대규모 사업예산은 투자 시기별 예산 운용에 초점을 맞췄다.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각종 재해 공사 예산 편성에도 신경을 썼다. 주요 사업과 예산은 군청사 보행환경 개선사업 30억 원, 송호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4억 원, 알천 터 스마트팜 단지 조성 22억…
[충북일보] 보은군은 저출산과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충북 도내서 처음으로 다자녀가정 지원 조례를 만들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다자녀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보은군 다자녀가정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군은 이 조례를 통해 지원해야 할 다자녀가정의 범위를 '출산 또는 입양으로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고, 최연소 자녀가 18세 이하인 가정'으로 정리하는 한편 주거·교육·문화·건강·생활 분야의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군은 오는 27일 조례 공포 뒤 관련 조례 개정 과정을 거쳐 2025년부터 각종 제 증명 수수료와 보건소 진료비, 여성회관·문화 누리관 이용료, 농경 문화관 대장간 체험료 등을 감면할 방침이다. 현재 군내 다자녀가정은 체육시설 이용료 50% 감면, 상수도 요금 월 5㎥ 감면, 속리산 어가 이용료 할인, 농림 축산식품 사업 가점부여, 학생아르바이트 우선선발 등의 혜택을 받고 있다. 안진수 군 미래전략과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다자녀가정의 양육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보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군은 계속해서 다자녀가정 지원책을 추가로 발굴하는 등 주민이
[충북일보] 제천시는 9월부터 민·관이 참여하는 '현장행정 톡(Talk)' 방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현장행정 톡(Talk)'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생활 불편을 야기하는 요소들에 대해 선제적 대응으로 민원 발생을 사전 예방코자 하는 시책이다. 생활환경 관련 부서 12개 부서장 및 17개 읍면동장, 읍면동별로 생활환경 개선에 관심이 많은 시민 31명 등 60명이 단체톡 방을 통해 활동을 시작했다. 읍면동장이나 참여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을 발견하거나 생활에 불편을 야기해 개선이 필요한 민원을 사진과 함께 톡방에 올리면, 시청 해당 부서에서 최대한 빨리 민원을 해결하고 사진과 함께 조치 결과를 톡방에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민원 제기와 해결이 실시간 소통을 통해 신속하게 이루어짐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장행정 톡(Talk)' 운영에 참여하게 된 한 시민은 "공무원과 시민이 지역 생활환경 조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게 돼 기대되는 소통방"이라며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반응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행정 톡(
[충북일보] 충주시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조길형 시장을 비롯한 부패취약업무 담당자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취약업무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의 외부체감도 측정 대상인 부패 취약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패 취약 업무에는 인허가, 계약, 보조금지원, 재정, 세정 업무 등이 포함된다.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한국미래지식원 김용모 대표를 초빙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2024년도 종합청렴도평가 측정업무에 대한 안내와 함께 업무별 담당자들의 불편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 청렴 인식을 제고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제 업무 처리 과정에서 자주 접하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청탁금지법, 이해충돌 방지법, 민원인 응대 요령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제시를 통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직자들이 신속하고 공정한 일처리와 더불어 세심하고 친절한 응대를 통해 외부청렴체감도 지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농림부)가 주관하는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조성 공모사업'에 영동군 양산면 가곡리 일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에 각각 선정된 '청년 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단지'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와 연계된 것으로,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높은 난방비 절감을 위해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장 및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지로 영동군에는 앞으로 총사업비 40억원 상당이 투입돼 오는 2026년까지 지열 냉난방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양산면 가곡리 일대가 앞서 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가 조성될 예정인 가운데 재생에너지 구축 사업까지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며 "2026년 사업이 마무리되면 가곡리 일대는 명실상부 스마트팜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올해 추석 연휴의 밥상머리 화두는 먹고 사는 문제와 의료 공백 사태가 주를 이뤘다. 현재 우리 사회는 고물가와 고금리의 장기화로 가계 실질 소득은 줄어들고 내수 경기는 심각한 침체의 늪에 빠졌다. 민생 경제는 나아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챙겨야 할 정치권은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 여야의 끝없는 대결과 정치 실종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상황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의정 갈등으로 의료 공백 사태는 7개월을 넘어서고 있다. 의사를 늘리고 의대는 증원해야 한다는 여론이 주류였지만 사태를 조속히 해결해 국민의 피해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그럼에도 정부와 의료계는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국민 건강은 외면한 채 자신들의 입장만 관철하겠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이 같은 현실에 즐겁게 보내야 할 명절인 추석을 맞은 시민들의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했다. 청주에 사는 직장인 박모(49)씨는 "물가가 올라 먹고 살기가 힘든데다 의료 공백이 장기간 이어지다 보니 살맛이 안 난다"며 "의료계는 지역 의료 현실을 외면하면서 자기 밥그릇만 지키려는 것 같다"고 불만을 터뜨
[충북일보] 12대 충북도의회가 후반기 임기를 시작한 지 두 달이 넘었지만 의장단 선출 후유증과 의원 간 갈등 등으로 심각한 내홍에 시달리고 있다. 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조례안을 스스로 부결시키고 특별위원회 구성을 둘러싼 불만이 표출되는 등 시끄럽고 어수선한 분위기다. 이런 상황서 갈등 봉합에 적극 나서야 할 도의장은 사태를 수수방관하는 모습을 보여 '리더십' 부재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18일 도의회에 따르면 최근 '충북도 제천시 하소동 화재사고 사망자 지원 조례안'이 건설환경소방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부결됐다. 전체 도의원 35명 중 22명이 공동 발의해 무난히 도의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건소위가 '셀프' 부결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반대한 의원은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해 배상 등이 불가한데 형태만 위로금으로 바꿔 지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다른 사망 사고와의 형평성 문제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부결된 실질적인 배경은 2회 추가경정예산안 삭감으로 시작된 도의원 간 갈등이 '기 싸움'으로 번졌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이 같은 결과에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도의회 내부에서 이상 기류가 감지됐을 텐데 사전 조정
[충북일보] 여야가 각기 다른 추석민심을 전했다.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8일 "민생에 매진하라는 명령이 추석 민심"이라며 "특검, 계엄, 탄핵의 끝없는 무한 반복은 반대의 길로 내달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하나같이 국회가 소모적 정쟁을 멈추고 먹고 사는 문제에 매진하라고 말씀하셨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추석 연휴 동안 국민 말씀을 아프게 들었다"며 "당정이 더욱 단합해 반드시 민생 협치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야당을 향해 "민심은 민생을 지목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연휴가 끝나자마자 정쟁적 특검법안들을 앞세우고 있다"며 "여야가 이미 합의한 본회의 일정을 무시하고 내일 당장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고 여당과 국회의장까지 겁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심지어 민주당 최고위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또다시 심리적 정권교체, 계엄 운운하며 자극적 발언만 쏟아냈다"며 "제22대 국회 들어 민주당의 '묻지마 특검법' 발의로 인해 국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현안들은 뒷전으로 밀려난 지 오래다. 늦더위에 지친 국민은 끝없는 정쟁과 야당의 발목잡기에 더욱 좌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