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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9.19 10:43:08
  • 최종수정2024.09.19 10:43:08

충주 부패취약업무 담당자들이 부패취약업무 청렴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조길형 시장을 비롯한 부패취약업무 담당자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취약업무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의 외부체감도 측정 대상인 부패 취약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패 취약 업무에는 인허가, 계약, 보조금지원, 재정, 세정 업무 등이 포함된다.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한국미래지식원 김용모 대표를 초빙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2024년도 종합청렴도평가 측정업무에 대한 안내와 함께 업무별 담당자들의 불편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 청렴 인식을 제고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제 업무 처리 과정에서 자주 접하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청탁금지법, 이해충돌 방지법, 민원인 응대 요령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제시를 통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직자들이 신속하고 공정한 일처리와 더불어 세심하고 친절한 응대를 통해 외부청렴체감도 지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청렴도 등급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1등급 우수지자체 벤치마킹, 전 직원 2시간 이상 청렴 교육 의무 이수제 등을 통해 청렴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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