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박태환(19, 단국대)이 200m에서도 결승에 진출했다. 12일 결선에서 대망의 수영 2관왕에 도전한다. '마린보이' 박태환은 11일 오전 11시19분(한국시간) 국가수영센터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5초99로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면서 2조 두 번째로 결승점에 도달했다.자신이 가지고 있던 아시아기록 1분46초26를 0.27초 앞당겼다. 박태환은 1조 결과까지 합해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자유형 200m 결승은 오는 12일 오전 11시16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박태환은 5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준결승 1위인 미국의 피터 밴더카이가 4레인을, 3위인 남아공의 장 바송이 3레인을 배정받았다.세계기록 보유자 마이클 펠프스(미국)는 4위에 올라 박태환의 옆인 6레인에서 레이스에 임한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박태환(19, 단국대)이 자유형 200m 준결선에 진출했다.'마린보이' 박태환은 10일 오후 8시22분(한국시간) 국가수영센터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6초73, 6위를 기록했다. 박태환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16명이 출전하는 준결선에 출전하고, 준결선을 통과하면 12일 오전 11시16분 8명이 겨루는 대망의 결선을 치른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베이징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한국 양궁은 전 세계에 지도자를 배출하며 위용을 떨치고 있다.한국 출신으로 해외에서 각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인물은 10여명을 웃돌고 있다. 호주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는 오교문 감독을 비롯, 이재형(말레이시아), 김학용(부탄), 이기식(미국), 문백운(이집트), 박면권(콜롬비아), 이웅(멕시코) 등이다.게다가 양궁 선수로 '한국'의 이름을 빛내는 선수들도 있다.김하늘(26, 호주)과 엄혜랑(23, 일본 일본명 하야카와 나미)은 '올림픽 메달 따기가 한국 올림픽 대표가 되는 것보다 쉽다'는 세간의 이야기를 증명이라도 하 듯 양궁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국적을 바꿨다.한국인 감독들이 세계 곳곳의 사령탑을 맡으면서 세계 양궁의 수준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베이징올림픽에 미국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한 이기식 감독은 미국에서 '양궁계의 거스 히딩크'라고 불리는 대표적인 한국인 출신 외국 감독이다. 이 감독은 1991년 미국대표팀을 처음 맡아 1996애틀랜타올림픽까지 총 44개의 메달을 만들어내며 미국의 양궁 수준을 끌어올렸고, 1997년부터는 호주로 옮겨 2000시드니올림픽에서 호주 남자 개인전을 금메달로 이끄는 쾌거를 달성하기
한국 여자양궁이 올림픽 6연패를 달성했다.박성현(25, 전북도청), 윤옥희(23, 예천군청), 주현정(26, 현대모비스)의 황금 트리오로 구성된 한국여자 양궁대표팀은 10일 베이징올림픽공원 양궁장에서 벌어진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홈팀 중국을 224-215로 꺾고 금메달 획득과 함께 올림픽 6연속 우승에 성공했다.한국은 주현정-윤옥희-박성현 순으로, 중국은 장 쥐안쥐안-궈단-천링 순으로 활시위를 당겼다.1엔드에서 한국은 박성현이 골드(10점)를 쏘는 등 주현정, 윤옥희도 안정되고 고른 슈팅을 선보인 반면 중국은 천링이 2개의 골드를 기록했지만 궈단이 7점과 8점을 쏴 최강 한국에 빈 틈을 허용했다. 1엔드에서 한국은 54-52로 앞섰다.한국은 2엔드에서 변함없는 모습으로 중국에 압박을 가해 111-106으로 앞섰고 3엔드 첫 발에서 주현정, 윤옥희가 나란히 골드를 쏘며 중국의 기세를 완전히 눌렀다.한국은 3엔드에서도 골드 3개를 기록, 167점을 올리며 159점을 기록한 중국에 8점차로 앞서 일찌감치 승리를 확실시했다. 중국 관중들의 이성을 잃은 듯한 야유가 더욱 심해진 마지막 4엔드에서 한국은 골드 3개를 쏘며 여유있게 중국을 따돌렸다.한국은 준결승에서 프랑
윤진희(22, 한체대)가 베이징올림픽에서 귀중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윤진희는 10일 베이징항공항천대체육관에서 열린 여자역도 53kg급에 출전해 인상 94kg, 용상 119kg, 합계 213kg으로 은메달을 따냈다.윤진희는 인상 95kg, 용상 118kg을 들어올린 나스타샤 노비카바(27, 벨로루시)와 합계에서 같았지만 계체에서 50g이 적어 은메달을 획득했다.프라파와디 자로엔라타나타라쿤(24, 태국)은 인상 95kg, 용상126kg 합계 221kg으로 여유있게 금메달을 따냈다.1차시기에서 출전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94kg을 신청해 다소 불안하게 성공한 윤진희는 이후 2차와 3차시기에서 모두 97kg에 실패했다.94kg으로 인상을 마무리한 윤진희는 굉장히 아쉬워하는 모습으로 용상에 들어갔다.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됐던 노비카바와 자로엔라타나타라쿤은 윤진희에 1kg 앞선 95kg으로 인상을 마무리했다.노비카바가 용상 1차시기에서 116kg에 실패한 뒤 2차시기에서 성공한 반면, 윤진희는 1차시기에서 성공해 여유있게 경기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노비카바가 3차시기에서 118kg에 성공하자 윤진희는 2차시기에서 118kg을 성공한 뒤 3차시
천둥번개와 거센 비바람도 한국 낭자들의 올림픽 6연패 도전에는 장애물이 되지 못했다.박성현(25, 전북도청), 윤옥희(23, 예천군청), 주현정(26, 현대모비스)으로 구성된 한국여자 양궁대표팀은 10일 베이징올림픽공원 양궁장에서 벌어진 여자 단체전 준결승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213-184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 대망의 결승전에 안착했다.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여자양궁 단체전 6연패에 도전 중인 한국은 홈팀 중국과의 마지막 일전만 남겨둔 상황이다.한국은 주현정-윤옥희-박성현의 순으로 활시위를 당겨 1엔드에 53점을 기록, 50점을 기록한 프랑스를 근소하게 앞섰다.2엔드에 접어들자 한국은 3명이 첫 발에서 몸풀 듯 나란히 9점을 쏜 후 주현정과 윤옥희가 '골드(10점)'를 쏴 7점 차(108-101)로 벌렸다.날씨에 영향을 받은 영국은 3엔드에서 4점을 쏘는 이변을 연출한 반면 한국은 윤옥희와 박성현이 골드를 기록,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한편, 중국은 준결승에서 영국을 208-20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홈팀 텃세와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을 중국의 도전이 거셀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국대표팀은 그 동안 실시했던 소음적응 훈련 등을
대한민국 건국 60년 및 증평군 개청 5주년을 기념하는 제9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1일(5일간) 까지 증평읍 연탄리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이번대회에는 초등부 45개팀(247명), 중학부 36개팀(288명), 고등부 30개팀(278명), 대학부 12개팀(124명), 일반부 9팀(66명) 등 총 132개팀 1천여명의 선수가 출전, 학교와 직장의 명예를 걸고 단체전과 개인전 그리고 통일장사부 경기를 펼쳐 우승을 가리게 된다.개회식은 19일 오후 4시에 열리며 고등부 단체전 준결승 및 결승전, 20일에는 대학부 단체전 준결승 및 결승전 21일 마지막날에는 초등부 단체전 결승전, 중학교 단체전 결승전, 통일장사부 8강전~ 결승전이 개최된다.또한 경기는 매일 오후4시부터 6시까지 KBS-N 스포츠채널을 통하여 전국에 생방송으로 중계된다.한편 증평씨름협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3일간) 경기장을 찾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군청에서 경기장까지 25인승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마을별로는 관광버스를 순회 운행하는 한편 관람객들에게는 경품추첨을 통해 자전거, 선풍기 등 약6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증평/손근무 기자
올림픽 6연패를 노리는 한국 여자 궁사들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단체전 준결승에 올랐다.주현정 윤옥희 박성현이 나선 여자 양궁 팀은 10일 단체전 8강전에서 240점 만점에 231점을 얻으며 217점에 그친 이탈리아를 여유롭게 따돌렸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10일 열린 남자 수영 400m 결승전에서 한국의 '마린보이' 박태환이 3분41초86이라는 우수한 기록으로 아시아기록을 깨고 금메달을 딴 것과 관련해 외신들도 긴급 타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중국의 신랑티위왕(新浪體育網)은 "박태환이 3분41초86으로 1위로 들어와 아시아기록을 돌파하는 등 한국 수영 역사를 다시 썼다"면서 "오랜 기간 공백에 머물렀던 한국 수영에 메달을 하나 채워줬다"고 평가했다. 텅쉰티위왕(騰訊體育網)도 박태환의 금메달 획득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1위를 차지한 '천재 소년' 박태환은 능력을 출중하게 발휘, 아시아신기록을 세웠다"면서도 "장린 선수는 불과 0.03초라는 간 발의 차이로 세계최고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면서 아쉬움을 표현했다.신문은 이어 "우리 선수도 실망을 주지는 않았다"면서 "이번 경기는 박태환이 우세를 보였지만 머지않아 장린이 신기록을 넘어설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도 "10대의 어린 박태환 선수가 한국 수영 역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면서 "하지만 어느 누구도 미국의 라슨 젠슨이 박태환에게 금메달을 빼앗길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면서 놀라움을 나타냈다. AP통신도 박태환의 금메달 획
'마린보이' 박태환의 '폭주'가 시작됐다.박태환(19,단국대)은 10일 오전 국가수영센터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1초86으로 금빛 물살을 갈랐다.중국의 복병 장린과 미국의 라슨 젠슨을 각각 2, 3위로 밀어내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에게 청량제와 같은 역할을 했다.박태환의 금빛 레이스는 전날 예선에서 자신이 세운 아시아기록이자 한국기록을 단박에 갈아치운 것이라 더욱 놀랍다. 박태환은 이날 한 마디로 '괴물' 모드로 일관했다.박태환의 놀라운 파워 스퍼트는 200m에서도 선전을 예상케 했다.이날 박태환은 200m 지점에서 호주의 수영영웅 그랜트 해켓에 역전하며, 독주체제를 구축한 뒤 선두 자리를 허용하지 않는 완벽 레이스를 펼쳤다.이 정도의 스퍼트라면 자유형 200m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쉽지 않은 상대가 버티고 있다. 미국의 수영천재 마이클 펠프스다.펠프스는 200m에서 8개의 세계기록을 갖고 있고,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8관왕에 도전하고 있는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다.펠프스라는 강력한 존재에도 불구하고 박태환은 이날 강한 자신감을 얻었다. 단 하루 만에 자신의 최고 기록을 1초 이상…
'마린보이' 박태환(19)이 한국 수영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른 색깔 메달도 아닌 최고의 영예로 손꼽히는 금빛 메달이다.박태환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베이징 국가수영센터(워터큐브)에서 열린 수영남자 자유형 400m에서 3분41초86에 결승점에 도달, 대망의 금메달을 따냈다.이로써 박태환은 지난 2006도하아시안게임, 200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당시 얻었던 메달까지 합쳐 경기력향상연구연금 명목으로 매월 100만원을 받게 됐고, 이와 함께 3000만원의 장려금까지 확보했다.박태환은 2006도하아시안게임 당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따내 평가점수 38.5점을 얻었고, 2007세계선수권 당시에도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평가점수 38.5점을 획득했다. 여기에 이번 올림픽 자유형 400m 금메달(99점)까지 합치면 총점은 176점에 이른다.총점 110점에 이르거나 올림픽 금메달을 딸 경우에는 매월 월정금으로 100만원을 받게 된다. 게다가 110점을 넘긴 평가점수에 대해서는 10점당 500만원이 장려금으로 수여되므로, 나머지 66점 몫으로 3000만원을 한 번에 받게 된다. 월정금 100
한국 올림픽 수영 사상 첫 금메달을 차지한 박태환에게 숨겨진 비결이 있다면 바로 수영복이다. 박태환은 반신 수영복을 입고 금메달의 영광을 누렸다.수영복은 수영 선수들의 또 다른 '전쟁'의 한 부분이다. 미묘한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예민한 운동인데다가 물의 저항과 싸우는 스포츠여서 수영복의 물에 대한 저항력을 포함한 성능은 0.01초의 승부를 가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박태환도 예외는 아니다. 반신 수영복을 입고 금메달을 따낸 박태환은 자신에게 맞는 수영복을 찾기 위해 여러 시도를 거쳤다.주로 반신 수영복을 즐겨 입었던 박태환은 2006도하아시안게임에서 3관왕(200m, 400m, 1500m)을 차지할 때도, 2007년 11월 열린 경영월드컵 3차, 5차, 6차에서 3차례 연속 3관왕을 달성할 때도 반신 수영복을 착용했다.반신 수영복을 즐겨 입던 박태환은 2008년 2월 전신수영복 '레이저 레이서(LZR Racer)'가 출시된 이후 전신 수영복 착용을 시도했다. 레이저 레이서를 개발한 스피도는 박태환을 위해 10억여원을 들여 '맞춤 수영복'을 제작했다. 레이저 레이서는 스피도가 올해 2월 창사 80주년을 맞아 개발한 제품으로 이 수영복이 개발된 이후 레이저…
베이징에 애국가가 우렁차게 울려 퍼졌다. '마린 보이' 박태환이 한국의 올림픽 수영 사상 첫 메달을 따내는 대위업을 이뤘다. 박태환(19,단국대)은 10일 오전 국가수영센터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1초86를 마크, 1위로 터치 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태환은 한국에 올림픽 수영 사상 첫 메달을 안겨줌과 동시에 자유형 400m 사상 첫 동양인 우승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또한, 전날 자신이 세운 아시아기록이자 한국기록(3분43초35) 역시 하루만에 갈아치웠다. 그러나 이안 소프(호주)가 보유한 세계기록 3분40초08은 깨지 못했다.박태환은 아시아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을 동시에 제패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수영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붉은색 운동복에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큰 헤드폰을 끼고 경기장에 들어선 박태환은 첫 올림픽 결선을 앞두고 다소 긴장한 듯 경직된 표정을 보였다. 전날 열린 예선에서 전체 3위의 기록(3분43초35)으로 결선에 진출한 박태환은 2번 레인의 그랜트 해켓(28, 호주)과 4번 레인의 라슨 젠슨(23, 미국)사이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반신수영복을 입고 출
음성군 음성체육관에서 2008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배드민턴대회와 제4회 대교눈높이 전국교직원배드민턴대회가 열린다.이번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와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이 주최, 음성군체육회와 충북배드민턴협회주관으로 전국 배드민턴 선수단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기 기량을 겨루게 된다.배드민턴은 좁은 장소에서도 여러 사람이 손쉽게 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서 우리나라에서 동호인이 가장 많은 종목으로, 음성군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하는것을 계기로 저변 확대와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음성
세계기록으로 올림픽 메달을 따겠다"던 '마린보이' 박태환(19,단국대)의 말은 허언이 아니었다.박태환은 9일 베이징 국립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43초35를 기록, 지난 4월 동아수영대회에서 세운 자신의 아시아기록(3분43초59)를 0.24초 앞당겼다.중국의 장린(3분43초32)이 박태환보다 0.03초 빠른, 간발의 차로 터치패드를 찍어 새로운 아시아 기록의 주인공이 됐지만 9일 오전 11시21분에 열리는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그러나 박태환의 경쟁자들 역시 제각기 기록을 앞당겨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예선전에서 100% 경기력을 다하지 않는 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선은 한층 흥미로운 대결이 될 전망이다. 박태환이 이날 작성한 기록은 400m 출전 선수 37명 가운데 세 번째 빠른 기록. 전체 1위는 3분43초10을 기록한 미국의 라슨 젠슨으로, 젠슨은 이날 기록으로 미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2,3위가 장린과 박태환, 그리고 러시아의 니키타 로빈체프(3분43초45)가 그 뒤를 이었다. 라이벌 해켓은 박태환보다 느린 3분44초03으로 전체 5위.그러나 1위 젠슨부터 5위 해켓의 기
한국 수영 역사상 첫금메달을 노리는 '마린보이'박태환(19 · 단국대)이 예선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9일 저녁 8시 30분경(이하 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아쿠아틱 센터(워터큐브)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3조 예선에서 중국의 장린에 손끝 하나차이로 뒤지며 3분 43초 34를 기록, 2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박태환은 10일 오전에 열리는 대회 결승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게 됐다. 3조 3번레인을 배정받은 박태환은 이날 예선 경기에서 결승을 향한 예행연습을 하듯 물살을 갈랐다.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뛰어든 박태환은 처음에는 속도를 내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 바로 결승이 있는 만큼 예선에서는 과도한 힘을 쓰지 않으려는 듯 박태환은 초반 독일의 비더만 폴, 일본의 마쓰다 다케시, 중국 장린등에 앞자리를 내주고 여유 있게 역영했다. 그러나 마지막 100미터를 남기고 속도를 내기 시작해 2위로 올라선 뒤 장린과 접전을 벌인 끝에 100분의 2초 차이로 예선을 통과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여자양궁 부문 단체 6연속, 개인 7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이 최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메달 획득의 청신호를 켰다.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성현(25, 전북도청)은 9일 베이징올림픽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 랭킹라운드에서 673점을 쏴 1위에 올랐다.박성현이 기록한 637점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우크라이나의 리나 헤라시멘코가 세웠던 올림픽기록과 타이기록이다.'세계랭킹 1위' 윤옥희(23, 예천군청)와 주현정(26, 현대모비스)도 각각 667점과 664점으로 2위와 3위에 올라 변함없는 강국의 모습을 보여줬다.북한의 권은실도 656점으로 5위에 올라 한민족의 뛰어난 궁술실력을 전 세계에 드높였다.한편, 랭킹라운드의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의 조 편성이 이뤄지는 양궁은 오는 10일 여자단체전을 시작으로 금메달에 도전한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작은 거인' 최민호가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기는 쾌거를 이뤘다. 아테네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최민호(28, 한국마사회)는 9일 오후 베이징 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60kg급 결승전에서 루드비히 파이셔(27, 오스트리아)를 화끈한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이로써 최민호는 1988서울올림픽 당시 김재엽에 이어 20년만에 60kg급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5게임 연속 한판승, 완벽한 승리였고 최민호의 날이었다.안병근 감독의 격려를 받으며 매트에 힘차게 뛰어든 최민호는 경기 초반 조금은 상기된 모습을 보였다. 푸른색 도복을 입고 등장한 최민호는 앞선 4경기와는 달리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최민호는 1분20초께 파이셔의 긴 다리를 이용한 공격에 잠시 주춤했다. 최민호도 곧바로 다리 들어메치기를 시도하며 응수했다. 이후 팽팽한 긴장감이 유지되던 경기는 최민호의 업어들어메치기로 순식간에 마무리됐다. 호시탐탐 상대 를 노리던 최민호는 2분14초에 파이셔의 빈틈을 노려 기술을 성공, 한판승을 이끌어냈다. 심판의 수신호를 확인한 최민호는 눈물을 쏟아내며 기쁨을 표현했다. 그동안의 힘든 훈련이 머리속을 스쳐 지나가는 듯 했다.감격에 겨운
"아쉬운 은메달이지만 10m 공기권총은 아들의 주종목도 아닌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아들이 너무도 자랑스럽습니다" 9일 오후 4시(한국시간) 베이징 올림픽 남자 10m 권총사격 결승에서 '한국사격의 간판' 진종오 선수(29.KT)가 은메달을 확정짓자 강원 춘천시 남산면 방곡리 진 선수의 집은 아쉬운 탄성과 함께 환호성으로 뒤덮였다.이날 진 선수의 집에는 아버지 진재호씨(60)와 어머니 박숙자씨(58), 마을 주민 10여 명이 텔레비전 화면 앞에 모여 앉아 경기 내내 진 선수의 한발 한발을 숨죽여 지켜보며 승리를 기원했다.특히 진 선수가 쏜 총알이 타킷 중심부에 근접할 때마다 박수로 화답하며 '금사냥'에 기대를 모았으나, 경기 중반을 넘어서면서 1위와 점수차가 벌어지자 아쉬운 탄식을 쏟아냈다.아버지 진씨는 "자신의 주종목도 아닌데 혼신을 다해 경기를 치러 은메달을 딴 것도 너무 기분좋다"면서 "첫 메달을 딴 아들이 나라에 기여하고 국민들에게 기쁨을 줘 가족에게 영광이다"고 대견스러워했다.경기 내내 가슴이 조마조마했다는 어머니 박씨는 "우리 아들 너무 잘했고 못할 줄 알았는데 수고했다"며 "12일에 있을 50m 사격에서는 힘내서 금메달을 따라"고 격려했다. 진 선
남자 사격 대표팀의 에이스인 진종오(29, KT)가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진종오는 9일 오후 4시(한국시간) 베이징사격관에서 열린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02.2점을 기록, 최종합계 684.5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2004아테네올림픽 남자 50m 권총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진종오는 이번 올림픽에 나선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과 동시에 두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의 영예를 안았다. 본선에서 584점을 쏘며 2위로 결선에 오른 진종오는 첫 발에서 9.5점을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선두인 중국의 팡웨이(22)에게 2점 뒤진 채 결선을 시작한 진종오는 3번째 사격에서 10.6점의 고득점을 기록했지만 팡웨이 역시 10.5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 쉽사리 추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4번째 사격에서도 10.3점의 고득점을 기록한 진종오는 이어진 5번째 사격에서 9.4점으로 주춤하며 북한의 김정수(31)에게 2위 자리를 내줬다. 답답한듯 한숨을 크게 내쉬며 호흡을 가다듬은 진종오는 6번째 사격에서 10.2점을 적중, 9.5점을 기록한 김정수를 제치고 다시 2위로 올라섰다. 이후부터는 치열한 2위싸움이 벌어졌다.선두인 팡웨이가 꾸준히 10점대를 쏘며
진종오(29, KT)가 한국에 베이징올림픽 첫 메달인 은메달을 선사했다.진종오는 9일 오후 4시(한국시간) 베이징사격관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사격 10m 공기 권총에서 684.5점을 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진종오는 본선에서 584점을 얻어 중국의 팡웨이(586점)에게 2점 뒤진 채 2위로 결선에 나섰다.진종오는 결국 팡웨이와의 간격을 좁히는 데는 실패했지만 한국 선수단의 대회 첫 은메달을 따냈다.팡웨이는 688.2점으로 우승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리틀 장미란' 임정화가 같은 무게를 들어 올리고도 계체량에서 510g이 더 나가 아쉽게 동메달을 놓쳤다.임정화(22, 울산시청)는 9일 중국 베이징항공항천대체육관에서 벌어진 역도 여자 48kg급에서 인상 86kg, 용상 110kg 합계 196kg을 들어 최종 4위에 올라 한국에 첫 메달을 선사하는데 실패했다.하지만 너무나도 아쉬운 4위였다.임정화는 동메달을 차지한 대만의 천 웨이링(26)과 합계 196kg으로 같았으나 경기 시작 2시간 전 체크한 계체에서 천 웨이링보다 510g이 더 나가 눈물을 삼키며 4위로 처지게 됐다. 임정화는 47.62kg, 천 웨이링은 47.11kg의 몸무게를 기록했다. 150cm의 키와 다부진 몸매에 강인한 인상을 자랑하는 임정화는 장미란(25, 고양시청)과 함께 한국역도를 책임지는 여전사로 지난 2000년부터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경상중학교 재학 시절이던 2000년 임정화는 제2회 아시아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듬해 아시아여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2위에 올랐다.이어 세계주니어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당당히 1위에 오르며 '임정화'라는 이름 세 글자를 세계에 널리 알렸다.국내에서는 임정화의 적수를 찾을래야 찾
16년만에 대회 첫 금을 노렸던 한국 여자 사격이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본선에서 400점 만점을 쐈던 카테리나 에몬스(25, 체코)는 대회 첫 금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 획득이라는 중책을 안고 출격했던 김찬미(19, 기업은행)와 김여울(21, 화성시청)은 9일 오전 베이징사격관에서 열린 여자 공기소총 10m 본선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2007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던 김찬미는 이 날 396점으로 10위에 그쳐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 티켓을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현지에서 가진 연습에서 꾸준히 398~399점을 쏘며 메달 기대감을 높였던 김찬미는 1번 시리즈에서 긴장한 듯 98점을 쏘며 주춤했다. 2번 시리즈에서도 1점을 잃은 김찬미는 이어진 3번 시리즈에서 열 발을 모두 명중시키며 287점을 획득, 결선 진출의 희망이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김찬미는 마지막 시리즈에서 99점을 쏘며 전체 396점에 그쳐 아쉽게 결선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다. 김찬미는 5명의 선수와 동점을 이뤘지만 마지막 4번 시리즈 기록에서 밀려 순위가 10위까지 밀려났다. 김여울 역시 395점으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여울은 2번 시리즈에서 만점
'마린보이' 박태환의 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조 추첨 결과가 나왔다.박태환(19, 단국대)은 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조 추첨 결과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조 4레인에 배정됐다.이번 예선은 모두 5개조로 구성되어 있다.박태환과 함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칠 그랜트 해켓(호주)은 5조 4레인에, 미국대표로 출전하는 라슨 젠슨(미국)이 4조 4번에 배정됐다.박태환이 속한 조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개최국 중국의 장린이다.박태환과 함께 아시아 수영을 대표하는 선수인 장린은 자유형 400m에서 올 시즌 6위의 성적인 3분44초97을 기록 중이다. 박태환이 출전하는 400m 예선은 9일 오후 8시30분부터 치러진다. 남자 자유형 400m는 예선 성적 상위 8명이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결승은 예선 기록이 빠른 순으로 4번-5번-3번-6번-2번-7번-1번-8번 레인을 배정 받는다.그러므로 10일 오전에 열리는 결승에서 박태환이 물살의 영향을 덜 받는 3번, 4번, 5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치려면 예선 성적 3위 내에 들어가야 한다.그러나 해켓과 젠슨이 각각 5조와 4조에 포함돼 박태환보다 늦게 예선을 치르게 된 상황이라 박태환은 상대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K1 team 철인탁구경기'가 옥천군 체육센터에서 9일 오전 10시부터 충청권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탁구 마니아들이 몰려든다.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 300여명으로 일찍 접수 마감이 된 이번 경기는 개인전 180명 단체전 50팀으로 구성되며, 멀리 거제도, 대전, 단양, 충주에서도 신청을 해 K1철인경기의 인기를 반영하고 있는 것 같다.현재 전국 4개 시도군에서 열리는 K1철인탁구경기는 충청권은 장종호(남,42)팀장과 10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되었으며, 2개월에 한번씩 열려 지난 6월 청주 주성대학에 이어 오는 11일 '체육군 옥천'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리게 됐다.경기방식은 9명이 20개조로 나뉘어 예선리그를 거친 후 4명이 상위 본선 토너먼트를 치른다.특히 K1철인 경기인들은 참가비 1만원 이외에도 스폰을 해 꿈나무 엘리트탁구선수들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탁구인에게 지원을 하고 있다. 거제도에서 접수 신청한 김수길(남·33) 씨는 "운동도 하고 어려운 꿈나무 탁구인도 도울 수 있어서 건강도 챙기고 마음도 베풀 수 있어서 좋습니다. 멀리서 가는 보람이 있죠"라며 "이번 대회는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건전한 플레이로 좋은 추억 만들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