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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10 14:10: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마린보이' 박태환의 '폭주'가 시작됐다.

박태환(19,단국대)은 10일 오전 국가수영센터에서 열린 2008베이징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1초86으로 금빛 물살을 갈랐다.

중국의 복병 장린과 미국의 라슨 젠슨을 각각 2, 3위로 밀어내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에게 청량제와 같은 역할을 했다.

박태환의 금빛 레이스는 전날 예선에서 자신이 세운 아시아기록이자 한국기록을 단박에 갈아치운 것이라 더욱 놀랍다. 박태환은 이날 한 마디로 '괴물' 모드로 일관했다.

박태환의 놀라운 파워 스퍼트는 200m에서도 선전을 예상케 했다.

이날 박태환은 200m 지점에서 호주의 수영영웅 그랜트 해켓에 역전하며, 독주체제를 구축한 뒤 선두 자리를 허용하지 않는 완벽 레이스를 펼쳤다.

이 정도의 스퍼트라면 자유형 200m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쉽지 않은 상대가 버티고 있다.

미국의 수영천재 마이클 펠프스다.

펠프스는 200m에서 8개의 세계기록을 갖고 있고,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8관왕에 도전하고 있는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다.

펠프스라는 강력한 존재에도 불구하고 박태환은 이날 강한 자신감을 얻었다. 단 하루 만에 자신의 최고 기록을 1초 이상 앞당기는 성과를 냈다.

이번 상승세는 분명 200m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제 박태환은 10일 오후 펠프스와 200m 예선에서 격돌한다. 두 선수 모두 무리 없이 예선은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물러설 수 없는 기선 제압의 한 판 승부가 또다시 베이징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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