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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8.09 21:17: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 수영 역사상 첫금메달을 노리는 '마린보이'박태환(19 · 단국대)이 예선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박태환은 9일 저녁 8시 30분경(이하 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아쿠아틱 센터(워터큐브)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3조 예선에서 중국의 장린에 손끝 하나차이로 뒤지며 3분 43초 34를 기록, 2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박태환은 10일 오전에 열리는 대회 결승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게 됐다.

3조 3번레인을 배정받은 박태환은 이날 예선 경기에서 결승을 향한 예행연습을 하듯 물살을 갈랐다.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뛰어든 박태환은 처음에는 속도를 내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 바로 결승이 있는 만큼 예선에서는 과도한 힘을 쓰지 않으려는 듯 박태환은 초반 독일의 비더만 폴, 일본의 마쓰다 다케시, 중국 장린등에 앞자리를 내주고 여유 있게 역영했다.

그러나 마지막 100미터를 남기고 속도를 내기 시작해 2위로 올라선 뒤 장린과 접전을 벌인 끝에 100분의 2초 차이로 예선을 통과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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