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군이 전국에서 처음 저출산과 인구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대응책으로 시행 중인 '셋째아 이상 출산모연금보험지원사업' 40번째 수혜자가 나왔다. 보은군은 28일 이 사업 수혜자로 보은읍 셋째아를 출산한 권모(34)·고모(40) 씨 등 2명에게 보험증서 39호, 40호를 잇달아 전달했다. 이에 따라 2018년 1월 이 사업이 시행된 이후 보은지역에서는 40명의 출산모가 연금보험혜택을 보게 됐다. 이 사업 대상은 자녀의 출산일을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보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셋째아 이상을 출산한 산모이다. 이들에게는 매월 10만원씩, 20년간 보험료를 지원해 산모가 60세가 되는 시점부터 사망할 때까지 연금이 지급된다. 최소 30년간 보장되며, 수령 도중 사망 시에는 자녀들이 수령 할 수도 있다. 보은군은 이와 함께 출산축하금, 전입장려금, 넷째아 이상에 대한 출산장려금, 다자녀학비지원사업 등을 통해 출산장려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여성재단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영상미디어실에서 '아빠 육아 토크쇼'를 주제로 한 김치호 볼드저널 대표의 특별 강연을 연다. 김 대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들을 위한 콘텐츠를 담은 '볼드저널(bold journal)'의 발행인이다. CBS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해 '여성들이 결혼 상대로 고려해야 할 멋진 남자란?'이라는 주제로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아빠들에 대한 강의를 했으며, 현재 보건복지부 100인의 아빠단 멘토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 김 대표는 청주지역 아빠들의 온라인 모임인 '빠블리' 회원 등 도내 아빠들과 남성의 육아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빠블리'는 '아이들을 위한 아빠들의 은밀한 모임-육아아빠카페'로, 남성들로 구성된 온라인 지역 카페다. 이번 행사는 아빠 육아 토크와 자녀 프로그램이 함께 열린다. 자녀 프로그램은 '친환경 장난감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무공해·친환경 소재의 종이와 자연분해되는 플라스틱으로 장난감, 자동차, 집 등을 직접 만든 뒤 아빠와 놀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내 경력단절여성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년 4월 현재 전년대비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경단녀 비율이 감소했다. 26일 통계청의 '2019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부가항목 경력단절여성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현재 전국의 경단녀는 169만9천 명이다. 15~54세 기혼여성은 884만4천 명으로 기혼여성 대비 경단녀 비율은 19.2%다. 지난 2018년 4월은 기혼여성 900만5천 명, 경단녀 184만7천 명으로 경단녀 비율은 20.5%다. 1년 새 전국 경단녀는 14만8천 명, 경단녀 비율은 1.3%p 각각 감소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2곳(세종, 제주)을 제외한 15곳은 지난해보다 경단녀 규모가 감소했다. 경단녀 규모가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서울이다. 서울은 32만4천 명에서 29만8천 명으로 2만6천 명 줄었다. 이어 △경기 2만5천 명(54만4천 명→51만9천 명) △경남 2만2천 명(11만8천 명→9만6천 명) △부산 1만6천 명(11만4천 명→9만8천 명) △경북 1만1천 명(8만4천명→7만4천 명)순이다. 충북은 지난해 5만7천 명에서 올해 4만6천 명으로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는 25일 영동군 여성회관에서 여성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여성단체 활동 발표회'를 가졌다. 이 협의회는 올 한해 1년간의 여성단체 주요 활동을 되돌아보며, 여성단체별 화합을 도모하고 내년 활동의 초석을 다지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 이영자 부회장은 폭력예방 캠페인 등 의식개선사업, 양성평등기금사업, 여성잠재력 향상을 위한 여성지도자 역량강화사업, 자원봉사 활동 등 여성단체가 올 한 해 동안 활동한 다양한 내용들을 발표했다. 또한 올해 사업을 추진하면서 부족한 점은 회원들과 서로 소통하고 공유하면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지역발전을 이끌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올해 포도축제, 난계국악축제 편의점 운영과 사랑의 알뜰바자회 등으로 마련한 200만 원의 수익금을 군민장학금으로 기탁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홍병식 강사(한국힐링교육센터 대표)로부터 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우리는 웃음과 행복바이러스를 꿈꾼다' 강의를 들으며 역량강화와 지역의 여성리더로서의 역할을 되새겼다. 이순애 회장은 "여성의 능력개발과 역량강화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추진중인 '뜰방 낮춤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과 장애인의 주거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옛날식 주택에 많이 설치된 뜰방의 낮춤환경 개선사업을 시행중이다. 뜰방은 방에 들어가는 문 앞에 조금 더 높이 편평하게 다진 흙바닥을 말한다. 뜰방 낮춤사업은 이 곳에다 방에 쉽게 오를 수 있도록 계단이나 경사로를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박세복 군수가 지역 노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집안에서 마당으로 나오려면 단이 높아 불편하다는 하소연을 듣고 본격 실행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군 산하 관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벤치마킹단을 구성 후, 다른 지자체와 기업을 돌며 참신한 우수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하게 됐다. 올해는 예산 1억6천만 원을 확보해 8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사업이 시행되는 곳은 기초수급자, 장애인 및 노약자 등 이동이 불편한 군민들을 자체 조사해 큰 지지를 받으며 진행하고 있다. 군은 휠체어 등 보조기구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주거 여건을 고려해 경사로, 난간, 계단 낮춤 설치 등 거주자의 의견을 들어 다양한 형태의 보조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충북일보 유소라기자]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는 오는 20~21일 1박2일간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 리조트에서 '7회 범도민 건전소비생활 콘퍼런스'를 연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과제인 '필(必)환경시대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라는 순환경제의 개념을 이해하고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이 아닌 필(必)환경시대는 그동안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가 '하면 좋은 것' 혹은 '자신의 개념을 드러내는 것'이었다면 이젠 살아남기 위해서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환경의 시대가 됐음을 의미한다. 충북지회 관계자는 "재활용 플라스틱 대란은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에 관한 정책 변화와 더불어 실제 삶의 풍경을 바꿔놓고 있다"며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운동은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어쩔 수 없는 물건은 재활용하자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원채취(take)-대량생산(make)-폐기(dispose)' 중심의 선형경제에서 적게 쓰고 오래 쓰면서 버리는 양은 최소화하는 순환경제의 시대로 이동하면서 자원과 환경의 파국을 막기 위해서는 사회적 연대와 협력, 그리고 소비자들의 작은 실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충북도는 19일 오후 7시 현대백화점 충청점 토파즈홀에서 '2019 아이사랑 태교음악회'를 연다. 도가 후원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가 주최하는 태교음악회는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임신·출산의 중요성을 알리며 임산부 배려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해마다 열리는 가족사랑 문화행사다. 1부 오프닝 행사에서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 중인 트리오 피오레의 클래식 공연과 이화산부인과 박현정 원장의 가족코칭 특강이 진행된다. 2부 본 행사에서는 바리톤 구자경의 성악 태교여행, 김봉곤 훈장과 국악자매의 판소리 공연, 미스트롯 강혜민 가수의 화려한 공연이 이어진다. 이 외에도 △임신·출산·육아 정보마당 홍보부스 운영 △영아 심폐소생술 △캘리그라피 태명쓰기 △임산부 체험참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예비 엄마와 아이, 가족 모두가 음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결혼·임신·출산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을 알리고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청원경찰서는 공원에서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A(여·34)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공원에서 길을 가던 B(여·41)씨에게 흉기를 수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목 등을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평소 악감정이 있던 사람으로 착각해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 최초 여성 일자리 종합계획의 밑그림이 나왔다. 충북여성재단은 28일 미래여성플라자에서 '충북 여성 일자리 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 공청회'를 열고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지정토론에 앞서 연구책임을 맡은 이정희 재단 연구위원이 종합계획안 발표자로 나섰다. 이 연구위원은 "여성가족부의 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2019년 시행계획에서 충북 정책을 살펴보면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여성 일자리의 성차별 해소와 성평등 제고 정책이 실제 사업에는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지원사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데다 청년여성 지원사업, 돌봄서비스 확대, 일·생활균형 강화에 대한 사업만 제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연구위원은 "1차 충북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과 민선7기 충북 일자리 종합계획에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여성 일자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다룰 뿐 아니라 추진현황을 점검해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여성일자리 종합계획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의 종합계획이 포괄하지 못하는 지자체의 성차별, 다양한 여성, 여성 집중직종, 노동취약계층 등을 포괄하는 충북만의 여성 일자리 방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2회 난계국악축제장에서 운영한 영동특산물 활용 개발음식 체험부스 수익금 227만 원 전액을 영동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는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으로 방영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선보였던 영동특산물 활용 개발음식인 '영표국밥', '영표덮밥','촉복파이'를 지역 최대축제인 52회 난계국악축제장에서 판매했다. 앞서 이들 음식을 지역의 대표먹거리로 육성하고자 하는 영동군은 ㈜더본코리아 조리팀을 초빙해 지역외식업소 등 14명에 대해 조리시연과 조리법을 제공했다. 이 교육생 14명과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힘을 모아 특별한 영동의 먹거리를 판매했으며, 정갈한 맛과 풍미로 축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청정 영동의 우수먹거리들을 활용해 영동을 알리는 데도 역할을 했다.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 속에 많은 판매액을 기록했으며, 군여성단체협의회는 재료비와 운영경비 등 필수경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기탁하기로 했다. 지역 향토 먹거리 개발의 토대를 다지는 동시에, 지역 외식업소와 협의회가 힘을 모아 지역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기로 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순애 회장은 "지역인재 육성에 도움이 될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여성재단은 23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네트워킹데이'를 열었다. 이날 네트워킹데이에는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증평군, 음성군 등 5개 시·군의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참석해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참여 단체간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안심 길 조성 프로젝트, 시설물 공간모니터링, 여성·아동친화 정책 발굴, 몰래카메라 단속 및 안심스크린 설치 등의 사업 발굴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힘쓸 계획이다. 이날 재단은 각 시민참여단의 활동사례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에 제천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선정했다. 우수상은 청주시, 음성군, 증평군, 충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에게 돌아갔다. 이남희 재단 대표이사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활동사례 공유는 도내 여성친화도시 사업이 크게 발전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네트워크사업 외에도 지역의 성주류화 기반 마련을 위해 '풀뿌리 여성소모임', '성주류화정책참여단', '충북 청년 젠더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 여성단체협의회와 세종여성이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세종시에서 '2019 양성평등' 행사를 연다. 행사는 첫 날 오전 11시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초상화 전시회 여는 행사'와 '히포시(HeForShe)릴레이 운동'으로 시작된다. 10월 30일 오후 3시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조치원읍)에서는 정현백 전 여성가족부장관을 초청 특강도 진행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1일 '공유카페 1호점' 오픈 행사를 가졌다. 센터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경력단절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카페창업디저트매니저과정' 교육을 통해 참여자 전원이 커피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중 창업을 희망하는 수료생 5명이 최종 선발돼 공유카페 1호점 문을 열었다. 공유카페는 창업경험이 없는 여성참여자들이 실제와 같이 영업을 경험해 창업초기의 시행착오와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애영 센터장은 "직업교육 훈련 이후 용기 있게 창업에 도전한 참여자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내년에는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계획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특별자치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난 17일 행복맘지원센터에서 모유수유 우수성과 완전모유수유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와 연계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세종 저출산 극복사회연대회의 협의회, 세종특별자치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세종시 보건소 등이 참여해 저출산 극복과 임산부에 대한 관심을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신·출산·육아 지원 정책 및 모유먹이기 권장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 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빠들은 태아발달모형전시의 단계별 태아발달에 대해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관계자는 “모유수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바르게 인식하여 저출산 문제가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 보건소는 지난 8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괴산읍 시내버스터미널과 괴산전통시장 일원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군 보건소 직원과 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괴산군지부 회원 등 1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군에서 추진 중인 모자보건사업, 출산장려지원사업과 관련한 안내문을 나눠주고, 모유수유 등을 적극 홍보했다. 군은 임신과 출산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본인부담금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모자건강증진교실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저출산 극복과 임산부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산부의 날(10월 10일) 캠페인을 개최해 오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바르게 인식하고, 임산부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 의원은 저출산 해소를 위해 일명 '출산·분만 국가책임제'를 도입하자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지난 8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국정감사에서 "보건의료인이 출산·분만 과정에서 충분한 주의 의무를 다했음에도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하는 산모·신생아 사망 등에 대해는 국가가 책임지는 출산·분만 국가책임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오 의원은 "출산·분만상 산모나 신생아가 사망하면 의료인의 무과실을 전제로 최대 3천만 원까지 위로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이러한 의료사고 분쟁조정제도는 선진국들에 비해서 제도개선 여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실 여부에 관계없이 보상금액을 현재의 10배 수준인 최대 3억 원까지 지급하는 보상적 복지제도로 바꾸고, 전액 국가가 보상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출산·분만 과정의 산모나 신생아 사망은 주변 일본이나 대만보다도 훨씬 높다고 강조하면서 합계출산율이 0.98(2018)로 출생아 수가 30만 이하로 떨어질 경우 심각한 저출산 재난이 닥쳐올 것"이라며 제도 도입을 재차 촉구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이 '아이돌봄 지원사업' 신규 수요자 발굴을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가정 양립의 제도적 마련을 위해 '시간제'와 '종일제'로 구분된다. 특히, 질병에 감염된 아동에 대해 특별지원 서비스가 운영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일반형 시간제 서비스'는 만 3개월~12세 이하 아동을 둔 부모가 연간 720시간 이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부모 퇴근 전 자녀 식사 및 간식 서비스와 보육시설 등·하원 및 학교 등·하교 시 아동에 대한 안전과 신변보호 등이 실시된다. '영아 종일제'는 만 3개월 이상 36개월 이하 영아를 둔 부모가 월 200시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유식 먹이기와 젖병 소독, 목욕 등 영아의 건강·영양·위생에 대한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질병감염 아동지원'은 보육시설, 유치원, 학교에 다니는 아동이 법정 전염병이나 유행성 질병에 감염된 경우 가정에서 보호할 수 있도록 서비스 비용의 50~85%를 지원한다. 아이 돌봄 서비스의 이용 요금은 시간당 9천650원이며 이용 가정의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적으로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군은 아이돌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10일까지 '2040 여성공감놀이터 3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2040 여성공감놀이터'는 20~40대 젊은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자 시정 정보를 제공하는 교양교육과 여성들의 관심분야인 뷰티프로그램을 결합한 강좌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여성공감놀이터'는 접근성과 편의시설을 갖춘 동네 카페 5곳을 선정해 주간 4곳, 야간 1곳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정된 카페는 △글로리 북카페(목행동) △카페지오(칠금동) △엠커피팩토리 2호점(용산동) △마루신협 평생학습관(중앙탑면) △로지스커피(금릉동) 등 총 5곳이다. 여성공감놀이터 뷰티프로그램은 건국대 뷰티융합연구소 정연자 교수와 소속 연구원들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기초메이크업, 스타일링, 화장품 DIY 수업을 오는 14일부터 11월 22일까지 주 1회 무료로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10일까지 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저출산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를 낳아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출산환경 조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충북의 경우 1병상 당 신생아 45명으로 신생아 집중치료실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장정숙 의원은 "저출산 기본계획 수립 후 현재까지 투입된 예산은 모두 185조2천335억 원에 달하지만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 큰 문제는 어렵고 힘들게 태어난 아이들이 치료실 부족으로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고위험 신생아의 경우 인큐베이터, 인공호흡기 등 신생아가 응급상황에 빠졌을 때 적절한 조치가 가능한 장비를 갖춘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올해 1월 기준 신생아 집중치료실은 전국 97개 기관에서 1천812병상만 운영하고 있다. 전국 평균으로 따졌을 때 1병상 당 고위험 신생아 25명이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인 셈이다. 특히 1병상 당 경북은 141명, 전남은 80명, 충북은 45명으로 신생아 집중치료실이 부족했다. 세종시의 경우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19 증평인삼골축제 기간동안 여성친화도시와 나라사랑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펼친다. 군은 3일부터 6일까지 여성역량강화와 지역사회 모니터링활동을 위해 구성된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단장 연명숙)과 함께 홍보부스를 차리고 홍보전단지와 호신용호루라기를 배부한다. 2016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증평군은 남녀가 동등하게 생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강력범죄로부터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원룸지역 여성안심무인택배보관함설치, 가스배관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 등을 실시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가족친화환경조성 등 군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함께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지역을 말한다. 또 '나라사랑 앞섬이 참전용사와 함께하는 체험행사'도 실시한다. 나라사랑 행사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6.25전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 행사 내용은 △6.25전쟁사 사진전시 및 동영상 상영 △가족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아이와의 긍정적인 관계 및 교감 형성을 위해 임산부 및 6세미만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을 갖는다. 이번 특강은 '현명한 부모가 만들어가는 행복한 가정'을 주제로 상담심리 전문가 특강을 총 5회 실시한다. 세경대학교 미술심리학과 이순득 교수를 초빙해 성장하는 아이의 감정 이해하는 법과 연령대별로 나타날 수 있는 특징, 아이가 질문했을 때 답변하는 방법, 부부간에 갈등 상황을 아이에게 이해시키는 법 등으로 자녀를 키우면서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의 심리정서 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부모로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긍정적인 대화법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보건소 보충영양관리실(641-3197, 311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와 옥천군이 후원하고 충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명희)와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우을순)가 공동 주최하는 '24회 충북 여성대회'가 1일 오전 11시 옥천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평등을 일상으로,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이라는 주제로 도내 27개 여성단체, 1천여 명의 여성단체 회원들과 이시종 지사, 김재종 옥천군수, 황규철 도의회 부의장, 김외숙 옥천군의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개회선언과 국민의례에 이어 27개 회원단체의 단체기 입장, 서명희 도 여협회장의 대회사, 우을순 옥천군 여협회장의 환영사, 유공자 표창과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염영숙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15명은 양성평등발전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역사 속에서 여성의 힘은 국가와 사회를 일으켜 세우는 주춧돌이 되어 왔다"며 오늘의 행사가 여성들이 자기계발과 역량을 강화해 성평등사회 실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축사에서 "지역여성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유공자분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간 우리는 양성평등 사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여성정책포럼은 2일 오후 3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의회 민주주의 실현'이라는 주제로 여성 의원들을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토크쇼를 연다. 이날 토크쇼는 청주시의회 유영경 의원이 사회를 맡는다. 참석자는 육미선 의원(충북도의회), 이현주 의원(청주시의회), 권정희 의원(충주시의회), 이정현 의원(제천시의회), 조문화 의원(증평군의회) 등 도의회 및 시·군 기초의회 초선의원, 재선의원 선출방법, 의정활동 지역, 의정활동 범위 등의 변화가 있는 여성의원들이다. 토크쇼 주제는 여성의원이 의회 진출을 하게 된 계기와 의정의 주요 관심분야, 여성문제, 젠더 등 여성 분야의 활동에 관한 내용이다. 아울러 여성의원이 각계각층의 여성리더와 여성 전문인력에게 여성리더로서, 여성 전문인으로서 희망하는 부분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충북여성정책포험 정치사회분과위원회는 2년째 의회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 여성의원 수 증가 등을 목표로 포럼을 진행해오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배우자 출산휴가가 1일부터 유급 3일에서 10일로 확대된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기간도 최대 2년으로 늘어난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법 개정으로 현행 3~5일(최초 3일 유급)이던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이 유급 10일로 확대된다. 휴가 청구기한이 출산일로부터 30일에서 90일로 늘어나고 휴가 기간이 확대된 만큼 1회에 한해 분할 사용이 가능해진다. 유급 휴가 확대에 따른 중소기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중소기업 노동자에 대해 정부가 유급 5일분 급여를 지원하는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도 신설됐다. 일부 대기업에서는 현재도 10일의 배우자 출산휴가를 부여하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유급휴가 기간인 3일 전후로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하고 있다.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노동자의 노동시간을 줄여주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도 늘어난다. 현행법상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합해 1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개정법은 육아휴직을 1년 쓸 경우 이와 별도로 1년 동안 육아기 근로시간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여성·아동단체분야 종사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통통통 간담회를 30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군민이 행복한 희망영동 조성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소신을 다하며 지역사회를 떠받치고 있는 여성과 아동단체 관련자들의 군정에 대한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군정추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은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 영동군어린이집연합회, 영동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100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인구증가 시책, 난계국악축제 홍보, 복지 및 보건소 사업, 힐링타운 조성현황 등 군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실과소장의 설명 후 토론과 군정발전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영유아, 아동분야 종사자들은 젊은 세대 인구 유입을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영동만들기'에 적극적인 영유아, 아동을 위한 사업발굴을 요청했으며, 군에서도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하고 반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일반적인 간담회 형식을 탈피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박세복 군수는 "영동의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사회 곳곳에서 애쓰시는 군민들의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