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충북지역 소비자물가는 안정세를 이어갔지만 서민이 자주 접하는 개인서비스, 외식비, 지방 공공요금 등 생활물가는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6월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2로 지난달보다 0.1%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8%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반면 안전행정부의 '지방물가정보 공개서비스(www.mulga.go.kr)'에 공개된 6월 주요서민생활물가는 이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다. 특히 개인서비스부문에서 미용료는 1만2천143원으로 1년 전 9천857원보다 23.19%인 2천286원 올랐다. 같은 기간 숙박료(여관)는 3만3천571원에서 4만원으로 19.15%인 6천429원 오르며 두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했다. 외식비도 오르긴 마찬가지. 자장면은 4천500원에서 4천643원으로 3.17% 올랐고 칼국수(2.4%), 비빔밥(1.2%), 김밥(1.1%)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인 0.8%보다 높았다. 지난해 대선으로 억제됐던 지방공공요금도 잇따라 인상됐다. 택시기본요금은 1년 전보다 27.3% 오른 2천800원,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평균 7.18% 인상된 1만1천481원으로 조사됐다. 가정용 상수도요금과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장마탓에 충북지역 백화점들의 6월 판매액이 뚝 떨어졌다. 광공업 생산·출하는 전달에 비해 상승반전하며 호전된 모습을 보였지만 제품 재고는 점점 쌓여가고 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6월 및 2·4분기 충청지역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충북지역 3천㎡ 이상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21.0(2010=100)으로 전달에 비해 4.4% 감소,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8% 증가했다. 도내 백화점 3곳의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0.8% 증가했지만 전달에 비해 10.2% 큰 폭으로 감소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는 판매가 증가했던 5월 '가정의 달' 특수가 끝난 데가 일찍 찾아온 장마와 무더위로 정장 등 의류 판매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대형마트 14곳의 판매는 전달보다 2.6%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3.8% 상승했다. 6월 중 충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 기계장비, 제1차금속 등의 업종에서 호조를 보이면서 전달에 비해 0.4% 소폭 상승 상승했으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도 0.3% 상승했다. 생산자 제품 출하는 기계장비, 의약품, 화학제품 등의 업종에서 출하가 늘면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 증가했다.…
속보=2등급 쇠고기를 1등급으로 속여 팔아 지역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청남농협의 '제 식구 감싸기'가 농협중앙회 감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청남농협 전 문의지점장 A씨와 직원 B씨에 대해 각각 정직 6개월과 감봉 1개월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 징계위원회는 지난 6월 24~28일 농협 충북본부의 청남농협 중점감사 결과를 토대로 진행된 것으로 청남농협 조합장은 견책 처분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청남농협은 농협중앙회 징계위원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조만간 자체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들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게 됐다. 농협중앙회 징계위원회가 청남농협 전 문의지점장 A씨에 대해 중징계를 내리는 등 관련자 문책을 엄중하게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으면서 청남농협의 제 식구 감싸기도 막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청남농협은 청원군 문의면에서 한우판매장을 운영하며 등급조작을 주도한 전 문의지점장 A씨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된 지난해 12월 말 A씨를 대기발령 내며 직위해제했다가 지난 2월 본점 경제상무로 복직시켜 비난을 받아왔다. 농협중앙회 충북검사국 관계자는 "청남농협은 징계위원회 결과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열고
전국한우협회와 농협이 충돌했다. 이들이 충돌한 이유는 사료값 인하와 관련된 입장차이다.전국한우협회는 30일 지난 3년 간 평균 60% 가량 한우값이 하락하면서 농가의 채산성이 대폭 악화됐다고 주장했다.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가축시장에서 거래된 4~5개월령 암송아지 1마리 가격은 65만 원이다. 이는 지난 2010~2012년 3년 간 평균인 161만6천 원에서 무려 60%나 하락한 수치다.전국 평균 한우 경락가는 ㎏당 1만1천566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만2천340원에서 6.3% 하락했다.이 때문에 전국 한우농가 2천여 명이 3박 4일 일정으로 음성공판장에서 소 출하저지 투쟁에 돌입했다.농가들은 "한우값이 폭락한 상황에서 구체적인 가격보전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한우 사육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우협회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위한 방법으로 한우 생산비용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료값 인하를 들고 나왔다.또한 출하예약제 개선 및 음성공판장 도축물량 감축을 통한 수급조절도 요구하고 있다.한우농가들은 한우값 하락에도 불구하고 농협사료와 일반 사료업체들이 해마다 연례적으로 사료값을 인상한다고 지적하고 있다.농협사료 본사가…
세계 최초로 인공 소고기를 넣어 만든 햄버거가 등장한다. 28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인공육'이 내주 런던에서 열리는 요리 축제에서 첫선을 보인다고(현지시간) 밝혔다.연구를 이끈 마크 포스트 마스트리흐트대 교수에 따르면 인공육은 실제 동물 근육 조직의 줄기세포로 만들어졌으며, 이 조직을 고정한 뒤 늘리면 부피가 커지는 원리라고 설명했다.연구진은 인공육의 10년 안에 사용이 점차 늘게 되면 전 세계 육류 수요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인공육 버거는 현재 생산 비용이 25만 파운드(약 4억2천만원)에 달해 현실적으로 육류를 대체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 또한 나오고 있다.인공육으로 대체한 햄버거가 나온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거부감 먼저 든다” “안먹고 말지” “인구가 계속 증가한다면 인공육이 필요해질 듯" 등 다양한 관심을 보였다. /인터넷뉴스부
청남농협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범정부 합동 기획 감시에서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해 행정처분을 앞두고 있다. 청남농협의 이번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은 지난해 12월부터 8개월간 세번째, 이력제 위반까지 더하면 벌써 네번째로 부정·불법유통의 온상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식약처와 청원군에 따르면 이번 감시에서 청남농협은 본점 1층에 있는 하나로마트에서 20마리, 10마리씩 벌크포장된 닭고기를 볶음용으로 잘라 개별 포장해 판매해 축산물 포장·판매기준을 위반했다. 현행 축산물위생관리법에서는 원산지, 유통기한 둔갑을 차단하기 위해 포장유통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벌크포장된 닭고기의 경우 소비자가 원산지, 유통기한 등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벌크 포장된 상태로 그대로 판매해야 하며 생닭은 1마리씩 개별포장된 닭고기를 판매해야 한다. 청원군은 이번 단속 결과를 식약처로부터 넘겨받은 상태로 청남농협에 대해 과태료 100만원에 해당하는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청남농협의 축산물식품위생법 위반행위가 그칠줄 모르면서 지역 여론도 악화되는 모습이다. 청남농협은 지난해 10월 개장한 '문의청남대한우판매장'에서 2등급 쇠고기를 1등급으로 속여팔다 '축산물위생관
충북 지역 냉면이 전국에서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발표한 '6월 전체 시도 개인서비스(외식) 평균가격'을 보면 도내 냉면 한 그릇의 평균가격은 6천원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저렴했다. 부산지역 냉면 한 그릇 가격인 7천929원에 비해 2천원 가까이 차이가 났다. 반면 김치찌개 백반과 자장면은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도내 김치찌개 백반은 1인분에 6천원으로 충남, 전북과 함께 가장 비싼 지역으로 꼽혔다. 자장면은 4천643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7월 중 충북도민 소비심리가 개선 추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 11~18일 중 도내 400개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동향'을 보면 이달 중 도민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07로 지난달 보다 2p 상승했다.도내 소비자들은 예상생활형편, 가계수입, 경기전망 등 항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셈이다.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 예상생활형편을 나타내는 생활형편전망CSI(소비자동향지수)는 101로 지난달보다 2p 상승했다.가계수입전망CSI도 2p 상승해 102를 기록했다. 향후경기전망CSI는 99로 지난달보다 4p 상승했고 금리수준전망CSI는 100으로 지난달보다 9p나 올랐다.반면 현재생활형편CSI과 취업기회전망CSI는 지난달에 비해 1p 하락해 각각 93과 94를 기록했다.1년 후의 물가수준전망CSI는 136으로 지난달보다 1p 상승했고 주택가격전망CSI는 111로 지난달에 비해 1p 낮아졌다.임금수준전망CSI는 121로 지난달 118에서 3p 올랐다. /임영훈기자
힐링문화와 TV예능 프로그램의 바람을 타고 국내 캠핑인구가 300만명을 넘어서면서 캠핑과 관련한 장비가 너무 고가로 부담이 많다는 지적이다.문화체육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캠핑인구는 2년전 150만명과 비교하면 2배로 증가했다.전국의 캠핑장 수도 2008년 83개소에서 2013년 현재 1천230여곳으로 5년새 15배로 증가했다. 국내 캠핑열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는 부분이다.하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캠핑 수요가 늘면서 캠핑장비에 거품이 형성되어 가격이 천정부지 치솟고 있다. 청주시 사천동에 위치한 캠핑장비 판매장을 방문해 4인가족 기준 캠핑장비 견적을 의뢰한 결과 4~6인용 텐트는 80만원이 넘었고 의자포함 식탁 테이블 세트는 60만원, 그늘막 타프는 20만원, 안락의자는 개당 18만원으로 가스부스터, 침구류 등 기본만 갖추는데 약 300만원이 소요됐다.청원군 남이면 대형 캠핑용품 판매점은 사정이 더 심했다.중간 가격 텐트의 경우 170만원 수준이고 침낭, 캠핑침대, 코펠, 버너, 램프 등 부속 장비들을 모두 갖추려면 약 400~500만원은 예상해야 된다.추억의 야영 개념으로 생각하고 방문했다가는 낭패하기 십상이다.반면에 농협물류센터 등…
올해 충북지역 양파와 마늘 작황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도 충북지역 양파 재배면적은 114㏊로 지난해 102㏊보다 11.8%인 12㏊ 증가했다. 기상여건이 좋아 10a당 생산량도 지난해 3천856㎏에서 4천53㎏으로 5.1% 늘어 전체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7.5% 증가한 4천621t으로 집계됐다. 도내 양파 생산량은 전국 평균 생산량 증가율 8.2% 보다 높은 수준으로 부산(132.1%), 경남(34.5%), 울산(19.3%)에 이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네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전국에서 충북이 차지하는 양파 생산량 비중은 여전히 0.3% 수준으로 낮은 편이었다. 마늘은 재배면적 감소에도 병충해 발생이 적고 씨알이 굵어지는 4~6월 적절한 강우량과 일조량의 증가로 기상이 양호해 생산량이 증가했다. 도내 마늘 재배면적은 738㏊로 지난해보다 6.8%인 54㏊ 감소했다. 반면 10a당 생산량은 764㎏으로 지난해보다 16.3%인 107㎏ 증가했다. 도내 전체 마늘생산량은 5천641t으로 지난해 5천207t보다 8.3%인 434t 증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에 있는 유명 식품 업체와 농협, 학교급식 납품 업체 등이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월27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전국 도축업체·식육가공업·축산물보관업·축산물판매업 등 1천316곳을 대상으로 기획 감시한 결과 모두 270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감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검찰청, 경찰청, 지자체 등 범정부 합동으로 축산물 도축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이뤄졌다. 충북에서는 청원군 4곳 등 모두 9곳이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하거나 유통기한 연장표시 등으로 적발됐다. 점검 결과 증평군 A업체와 청원군 B업체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했으며 충주시 C식품은 유통기한을 연장 표시했다. 특히 A업체는 학교급식으로 6월 35개교 , 7월 39개교 납품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군에 있는 국내 유명 D식품 업체는 축산물 보존기준 위반으로, 단양군의 E업체는 축산물 가공, 성분 규격 검사 미실시로 적발됐다. 청원군의 F업체는 제품유형을 허위표시했고 G업체는 원료수술부를 작성하지 않았다. 음성군의 H업체는 표시사항의 일부를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청원군의 한 농협은 20마리씩 벌크 포장된 닭을 볶음용으로…
괴산군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청결고추를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괴산홍고추시장이 28일 괴산읍 동부리 괴산고추유통센터 광장에서 개장한다고 밝혔다.괴산홍고추시장은 괴산장날인 3일(3·13·23일)과 8일(8·18·28일)에 맞춰 7월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운영하며, 대도시 소비자와 생산자 사이에 직거래를 통한 고품질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지난해에는 잦은 강우와 기상이변, 탄저병, 병해충 등으로 고추생산량이 감소하여 53.3톤의 홍고추가 거래가 이뤄졌다.군에 따르면 금년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31ha으로 감소한 815ha이지만 예년보다 좋은 고추작황을 전망하여 전년보다 7톤이 증가한 60톤의 홍고추가 괴산홍고추시장을 통해 소비자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군 관계자는 "괴산 홍고추시장에 오면 고품질의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수 있으니 소비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괴산 / 김성훈 기자
한달째 지속되고 있는 장마의 영향으로 주요 채소값 폭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여름 행락철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제때 공급이 되지 않는 수급불균형 사태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시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23일 경락된 배추 10㎏ 도매가격은 7천 원이다. 이는 지난달 21일의 6천200원과 비교할 때 12.9% 상승한 것이다. 행락철에 소비가 집중되는 상추가격 폭등세는 심상치 않다. 적상추 4㎏ 1상자 도매가격이 3만9천 원으로 지난달 21일의 1만6천100원에 비해 무려 140% 가량 올랐다. 도매가격 상승은 소매가격 동반상승을 초래하고 있다. 농협물류센터에서 거래되고 있는 시금치 1단이 3천980원에 시세를 형성하면서 지난주의 3천380원보다 17.3% 상승했다. 청상추 100g은 1천880원으로 지난주 1천680원 대비 11.9% 올랐고, 대파 1단도 1천280원에 거래돼 지난주의 990원 대비 29.3% 올랐다. 이어 얼갈이 배추 1단은 4천480원으로 지난주의 1천980원 대비 무려 183.9% 오른 가격에 팔리고 있다. 이처럼 주요 채소값이 폭등한 것은 국내 채소 주산지인 강원권에 내린 집중 호우로 출하가 예상됐던 물량이 지역 도매시장에 반입되
해외여행상품 가격만 보고 선택했다간 낭패 보기 십상이다. 가격이 낮을수록 추가비용을 부과하는 경우가 많아 해외여행을 계획한 소비자들의 꼼꼼한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관광공사가 36개 여행사, 중국·동남아 패키지 여행상품 2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행사 사전정보 제공 실태조사를 23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상품가격에 세금, 가이드·기사 팁, 선택관광 비용 등 추가비용이 모두 포함된 상품은 17%에 그쳤으며 상품가격 대비 추가비용 비율이 평균 34.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상품 가격별 정보 제공 현황을 살펴보면 상품가격이 낮을수록 가격 외 추가비용을 부과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상품가격 대비 추가비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만원 미만의 저가 상품의 경우 추가비용 비율이 86.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돼 총비용 측면에서는 일반상품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여행객으로 직접 참여(미스테리쇼퍼 조사방식)한 패키지여행 현지 조사 결과(지역별 2개, 10개 여행사 상품) △약관 설명 및 동의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쇼핑물품 환불 제한 등 소비자의 권리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약관 조항도 발견됐다. 또한 △항공편…
올해 상반기 국내 라면시장에서 짜파게티가 사상 처음 2위에 올라섰다.23일 시장조사업체 AC닐슨에 따르면 금년 1∼6월 농심 짜파게티(봉지)는 매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농심 신라면에 이어 판매순위 2위를 기록했다.'짜파게티'의 선전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일명 ‘짜파구리’의 열풍으로 힙입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 봄 TV 예능프로그램에서 짜파게티와 농심 너구리를 혼합한 조리법이 소개되면서 매출이 껑충 뛰었다. 실제로 누적매출 약 725억원을 기록해 출시 이후 사상 처음 ‘안성탕면’을 제치고 판매 2위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라면시장의 특징은 짜파구리를 창조한 '모디슈머'(Modify+Consumer)'들의 활약이라고 설명했다.모디슈머란 기존의 요리법에서 벗어나 개인별 기호에 맞게 섞어 먹거나 새로운 조리법을 만드는 것을 선호하는 새로운 소비 계층을 말한다.최근에는 비빔면 시장에서도 골빔면(캔골뱅이+비빔면)과 참빔면(캔참치+비빔면) 등 두개 식품을 섞은 라면 메뉴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너구리와 떡볶이를 결합한 '너볶이', 오징어짬뽕과 짜파게티를 함께 끓인 '오파게티', 사천짜파게티와 순한 너구리를 조합한
충북의 첫 '시내면세점'이 문 여는 시기를 3개월가량 늦췄다.21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던 ㈜중원실업이 개점시기를 애초 예정했던 6월에서 9월로 3개월 연기해달라는 신청을 관세청이 최근 승인했다.중원실업은 루이뷔통, 구찌 등이 유명 브랜드 업체가 생산한 가방·시계·선글라스·지갑 등 고급제품과 충북산 특산물 등을 팔 수 있는 1천여㎡ 규모의 면세점을 5월께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1층에 개설할 예정이었다.하지만 개점시기를 6월로 한 달 늦춘 데 이어 이번엔 9월로 다시 연기했다. 중원실업이 개점시기를 늦춘 것은 중소도시에선 장사가 안될 것 같다고 판단한 명품 브랜드 업체들이 입주를 꺼리기 때문이다.이 회사 관계자는 "유명 브랜드 회사들이 청주지역의 구매력을 측정하기 위해 최근 면세점이 들어설 자리에서 '특판행사'를 한 했는데, 고가의 명품보단 중저가 물품이 주로 팔렸다"며 "수입형태를 변경(병행수입 등)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시간이 부족하면 1∼2개월 정도 개점시기를 더 늦춰볼 생각"이라며 "면세점을 연다는 계획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 임장규기자
○…최근 음성군 맹동수박의 위조 스티커가 부착된 가짜 맹동수박이 경북·대구 등지에서 판매. 가짜 수박이 유통되고 있어 지역 특산물 이미지 훼손과 농가 수익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농후. 맹동농협은 판매에 주력해야 하고 인력이 부족하다며 단속을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 하지만 가짜 수박 유통과 관련해 맹동농협을 찾은 농관원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고발하지 못하는 속사정이 있다는 눈치. 이 관계자는 "일부 농가들이 연루돼있을 가능성이 있어 맹동농협 측에서 농가 보호를 위해 함부로 손을 쓰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 / 임영훈기자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예정지가 청원군 옥산면으로 제시되면서 청주 봉명동 인근 상가지역은 뒤숭숭한 분위기.도매시장이 이전하면 공동화 현상으로 일대 상권이 침체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봉명동상가번영회 한 관계자는 "인근 대농지구에 상권이 형성돼 그렇지 않아도 고전하고 있는데 도매시장까지 이전하면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며 "대책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일각에서는 주변 상가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도매시장 이전 뒤 인구유입시설을 이곳에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피력.청주시 한 관계자는 "기존 상권 침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견해 조정, 이전 재원 마련 등 사안을 다룰 협의체 구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 김수미기자
㈜코니스에서 제조·판매한 완구 구성품인 드럼스틱에서 고무 뚜껑이 쉽게 분리돼 영유아 질식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해당업체는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 한국소비자원은 코니스의 키보드럼과 드럼 등의 완구 구성품인 드럼스틱에서 분리된 캡이 영유아 삼킴 및 질식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해당제품을 소지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분리된 고무재질의 노란색 캡이 사탕으로 오인될 수 있어, 영유아 삼킴사고나 질식사와 같은 심각한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코니스는 한국소비자원의 시정권고를 수용해 드럼스틱의 구조를 캡이 분리되지 않도록 변경했다. 또한 새로 제조한 드럼스틱을 해당제품을 구입한 모든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등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해당제품은 지난 2003년부터 2013년 6월까지 생산된 키보드럼(알루 키보드럼, 폴리 키보드럼, 미피 키보드럼)과 드럼(알루 매직드럼, 폴리 매직드럼, 폴리 드럼)이다. 무상 교환 조치는 코니스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드럼스틱 신청 게시판(http://conytoys.com/drumstick)에 신청하거나 카카오톡 친구찾기 또는 카카오톡 QR코드를 통해 'c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가 괴산 쌍곡·화양동 계곡, 제천 송계 계곡 등 도내 행락객이 많이 모이는 여름 피서지에서 행락객을 대상으로 가스안전사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해 충북도, 제천시, 괴산군, 국립공원관리공단 , LP가스판매협동조합 등이 합동으로 지난 17~18일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사고가 빈발하는 휴대용 가스레인지 안전사용요령 등을 안내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오병생 가스안전공사 충북본부는 "여름철 야외에서 손쉽게 사용하는 휴대용 가스레인지의 올바른 사용방법 등을 홍보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부탄가스는 방심하면 자칫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친환경 식품이 안전한 먹거리로 대두되며 소비자 층이 두텁게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유기농, 무농약(무항생제), 저농약 등 종류는 다양한데 그 차이가 명확하지 않다. 친환경 식품은 크게 농림산물, 축산물, 가공식품으로 나뉘어진다. 친환경 농산물은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을 최소화해 환경을 보호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생산되는 농산물을 말한다. 정부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도를 마련해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과 민간 인증기관의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검사된 농산물만을 인정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은 생산방법과 사용자재 등에 따라 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저농약농산물로 분류된다. 유기농산물은 유기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재배하며 농약을 사용해야 할 경우 농업진흥청에서 정한 친환경제재만 허용된다. 무농약농산물의 경우 유기합성농약은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는 권장시비량의 30% 이하를 사용해야 한다. 저농약농산물은 유기합성농약의 살포횟수는 '농약안전사용기준'의 절반 이하, 사용시기는 안전사용기준 시기의 2배수를 적용하고 화학비료는 권장시비량의 50%이내로 사용해야한다. 저농약 농산물은 지난 2010년부터 신규인증을 중단
식품범죄에 대한 정부의 처벌이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친환경 농산물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18일 친환경 유통업체들에 따르면 친환경 농산물의 인기요인은 농법의 발전으로 인한 관행 농산물 못지 않은 품질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졌다.한살림의 경우 지난 6월30일 기준으로 청주와 충주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4%, 13% 늘어났다.현재 도내 계약 농가는 370여 곳으로 전국의 20%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오창농협 청원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지난해 대비 매출이 17% 상승했다.현재 470여 농가와 계약재배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체 인증 농산물 생산량의 85%가 유기농산물이다.아이쿱 생활협동조합 자연드림도 도내 200여 농가와 계약을 맺고 있다.도내 자연드림 매장은 청주YWCA생협 성화점과 강서점, 청주생협 용담점, 분평점 등 4곳이 있다.지난해 12월 개점한 분평점을 제외한 나머지 3곳의 지난 6월30일 기준 전년 대비 매출은 9%가까이 올랐고 조합원 수는 24%나 늘어났다.자연드림 성화점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에 관심이 없던 소비자들이 직접 접해 보고 일반 농산물과 차이를 알게 되면서 점점 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안전한 먹거리…
휴대폰 판매점에서 고가의 단말기 대금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주거나 대납해 주겠다며 가입자를 유치한 후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휴대폰 보조금 약정 불이행' 관련 상담 및 피해구제 건수는 2010년 98건, 2011년 170건, 2012년 699건 등으로 매년 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2013년 1월부터 5월까지 접수된 상담 건수는 93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4건보다 약 10배나 증가했고 피해구제 건수는 31건에서 108건으로 3.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구제 접수된 108건 중 계약서(가입신청서) 교부여부 확인이 가능한 96건을 분석한 결과, 가입자의 81.2%(78건)가 계약서를 아예 못 받았거나 받았더라도 보조금 약정 내용이 기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가입이 텔레마케팅으로 이뤄지거나, 정부의 초과 보조금 지급 규제를 의식해 계약서에 보조금 약정 내용을 명시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판매점에서 약속한 보조금 액수는 이동통신사의 약정 보조금을 포함해 평균 6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88.9%(72건)가 보조금 지급 허용 상한액인 27만원을 초
청주지역 유명 프랜차이즈 분식점에서 판매하는 김밥 등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전국 음식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냉면 등 여름철 다소비식품을 대상으로 수거·검사를 한 결과 모두 59건에서 대장균을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가운데 충북에서는 유명 프랜차이즈 분식점 A업체(청주 비하동)의 김밥과 B식품(청주 용암동)의 콩국수에서 대장균 양성 반응이 나왔다. 대장균은 사람과 동물의 분변에 존재하는 식중독균으로 고온에서도 견디는 내열성을 갖고 있다. 식약처는 청주시에 해당 업체의 영업정지 15일과 해당 음식물 폐기 등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도는 아케이드와 주차장 등 전통시장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에 1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보다 20억원 증액된 금액이다.또 영동 전통시장과 제천 역전한마음·약초시장 등 전통시장 5곳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20억원씩 총 100억원을 투입한다.도내에는 청주·청원 19곳, 중부권 15곳, 남부권 14곳, 북부권 30곳 등 총 79개의 전통시장이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