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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산물 찾는 소비자 '쑥쑥'

친환경 농산물 유통업체 매출 증가세
엄격한 품질관리로 소비자 신뢰 형성

  • 웹출고시간2013.07.18 19:58: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 시책에 따른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18일 자연드림 성화점을 찾은 한 소비자가 친환경 농산물을 고르고 있는 모습.

ⓒ 임영훈 기자
식품범죄에 대한 정부의 처벌이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친환경 농산물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관련기사 ? 면>

18일 친환경 유통업체들에 따르면 친환경 농산물의 인기요인은 농법의 발전으로 인한 관행 농산물 못지 않은 품질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졌다.

한살림의 경우 지난 6월30일 기준으로 청주와 충주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4%, 13% 늘어났다.

현재 도내 계약 농가는 370여 곳으로 전국의 20%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오창농협 청원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지난해 대비 매출이 17% 상승했다.

현재 470여 농가와 계약재배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체 인증 농산물 생산량의 85%가 유기농산물이다.

아이쿱 생활협동조합 자연드림도 도내 200여 농가와 계약을 맺고 있다.

도내 자연드림 매장은 청주YWCA생협 성화점과 강서점, 청주생협 용담점, 분평점 등 4곳이 있다.

지난해 12월 개점한 분평점을 제외한 나머지 3곳의 지난 6월30일 기준 전년 대비 매출은 9%가까이 올랐고 조합원 수는 24%나 늘어났다.

자연드림 성화점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에 관심이 없던 소비자들이 직접 접해 보고 일반 농산물과 차이를 알게 되면서 점점 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생산과 출하까지 3차례에 걸친 체계적인 관리와 불시 검사 실시 등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매장을 찾은 강영아(38·청주시 복대동)씨는 "지난해부터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생겨 최근에는 장볼 때 대형마트보다 친환경 농산물 매장을 더 찾고 있다"며 "친환경 농산물은 첨가물도 없고 무기농으로 재배했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임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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