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7회 구원 등판, 1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무자책)을 기록했다.이로써 박찬호는 지난 22일 시카고 컵스전(3이닝 무실점)과 2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1⅔이닝 무실점)에 이어 3경기 연속 무자책 행진을 이어갔다.박찬호는 8-4로 앞선 7회초 선발 로드리고 로페스에 이어 팀의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박찬호는 첫 타자 닉 스타비노하를 유격수 앞 땅볼로 요리했지만 다음 타자 스킵 슈마커를 1루수 라이언 하워드의 실책으로 내보냈다.이어 나온 훌리오 루고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투 아웃을 만든 박찬호는 후속 앨버트 푸홀스와 맷 할리데이에게 각각 중전안타와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헌납해 1점을 내줬다. 그러나 이 점수는 내야수 실책에서 비롯된 실점이라 박찬호의 자책점으로는 기록되지 않았다.박찬호는 이어진 2,3루의 추가 실점 위기에서 라이언 루드윅을 공 4개로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 위기를 벗어나며 이닝을 마쳤다.이날 박찬호의 투구수는 23개였고, 이 중 스트라이크는 15개를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94마일(151km).
한국 프로야구사의 전설로 불리는 음성 극동대 김봉연 교수(57·사회체육학과·전 해태타이거즈·사진)가 지난 25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2009한국프로야구올스타전에서 시구해 야구 올드팬들에게 향수를 안겼다.이날 김 교수의 시구는 옛 해태타이거즈 현역 시절 자신이 뛰었던 구장의 투수 마운드에서 1988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지 20년만이다.김 교수는 이날 현 삼성라이온즈 선동렬 감독을 비롯한 김성한, 한대화, 이순철, 서정환, 장채근 등 1980년대를 풍미했던 옛 해태타이거즈(기아타이거즈의 전신)의 추억의 스타들에 이어 마지막으로 등장해 양복 윗옷을 벗고 와이셔츠 차림으로 시구했다.김 교수는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원년에 22홈런과 55득점으로 홈런왕과 득점왕을 차지하고 1983년에는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하는 등 프로선수 7년 동안 평균타율 2할7푼8리, 596안타, 110홈런, 334타점, 311득점의 성적을 기록했다.'역전의 명수' 군산상고와 연세대, 실업야구 한국화장품을 거쳐 프로야구 해태타이거즈에서 화려한 선수생활을 한 김 교수는 특히 1973년 연세대 시절 춘계 대학리그에서는 투수로서 라이벌 고려대를 상대로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다재다능한 선수였다
【서울=뉴시스】정세영 기자 =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방망이가 두 경기 연속 침묵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5타석에서 볼넷 1개를 얻어내는 데 그쳤다. 전날에도 4타수 무안타로 침묵을 지켰던 추신수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열린 시애틀과의 홈 4연전에서 16타수의 2안타의 빈공에 허덕였다.이날 부진으로 시즌 타율은 0.284(종전 0.287)로 떨어졌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1사 2루의 타점 찬스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또, 5회 3번째 타석에도 1사 2루의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추신수는 7회 4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숀 켈리를 상대했지만 좌익수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추신수는 9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다. 하지만 후속타자 빅터 마르티네스가 우익수 플라이에 그쳐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3-3으로 맞선 8회 1점을 내주며 경기 주도권을 시애틀에 빼았겼고, 9회에도 1점을 더 헌납하며 3-5로 패했다.기사제공:
1회 진천교육장배 리틀야구대회가 오는 21일 진천리틀야구장(전 신덕분교)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진천중, 광혜원중, 상산초, 삼수초, 덕산한천초, 초평초, 광혜원만승초가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연예인 최불암, 조영구, 배한성 등이 경기장을 방문해 어린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 줄 예정이다. 개회식은 오는 21일 오후 2시에 열린다./최대만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36)가 전반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박찬호는 지난 13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전반기를 마치고'라는 제목의 글에서 "새로운 팀으로 이적해 좋은 경험을 하며 보냈다"고 전했다.필라델피아의 5선발로 올 시즌을 시작한 박찬호는 선발로 나선 7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29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뒤 불펜행을 통보받았다.그러나 불펜으로 전향한 박찬호는 호투를 이어가며 팀의 필승 계투조로 거듭났다. 지난 10일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는 3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눈부신 호투를 선보였다.박찬호는 "선발을 계속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이내 "그래도 구원으로 자리를 찾고 전반기 팀이 선두에 오르는데 역할을 할 수 있어 좋다"고 만족스런 마음을 드러냈다."최근에는 구위도 좋아지고 등판할 때마다 자신감과 즐거움을 느낀다"고 말한 박찬호는 "믿음이 확고하면 상황은 믿음대로 이뤄진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박찬호는 글 말미에 "항상 나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주는 팬들께 감사하다"고 말한 뒤 "후반기에도 좋은 투구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
한화 이글스는 외국인 투수 에릭 연지(32)와 계약금 1만5천달러, 월봉 2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우완 정통파로 195cm 95kg의 다부진 체격을 지닌 에릭 연지는 최고 구속 147km에 이르는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연지는 2002년과 2003년 메이저리그에서 10경기에 나와 20⅓이닝동안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다.2008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 잠시 몸담았던 에릭 연지는 최근까지 독립리그에서 활약해 왔다. 에릭 연지는 "한국에 꼭 한번 오고 싶었다. 비록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선발과 구원을 가리지 않고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나에게 기회를 준 한화 구단을 위해서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다부진 소감을 밝혔다./최대만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4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4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지난 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3경기 연속 무안타에 머물렀던 추신수는 이날 2루타를 때려내며 주춤했던 타격감을 끌어올렸다.경기 초반 추신수의 방망이는 잠잠했다.1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3회 2사 1,3루의 찬스때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추신수는 트레비스 해프너의 좌전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을 밟지는 못했다.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선 6회에도 1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침묵하던 추신수의 방망이는 8회 매섭게 돌아갔다.추신수는 또 다시 선두타자로 나서게 된 8회 상대 구원 니푸더의 5구째 슬라이더를 노려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뽑아냈다. 시즌 18번째 2루타.이후 추신수는 해프너의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때 태그업해 3루로 진루했고, 자니 페랄타의 중전 적시 2루타로 홈으로 들어와 득점을 올
박찬호가 구원 투수 변신 후 가장 완벽한 경기를 선보였다. 박찬호(36.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10일(한국시간) 시티즌 뱅크 파크에서 열린 미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8-6으로 앞선 6회초 두 번째 투수로 등판, 3이닝을 피안타 없이 삼진 4개 볼넷 1개로 꽁꽁 틀어막았다. 지난 4일 뉴욕 메츠전 이 후 3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이어간 박찬호는 이 날 호투로 또 한 차례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올 시즌 박찬호가 3이닝 이상 소화한 경기에서 안타를 내주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79이던 평균자책점은 5.49까지 끌어 내렸고 6일 메츠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홀드도 기록했다. 볼넷은 1개에 불과했고 최고 구속이 95마일까지 나올 정도로 몸 상태가 좋아 보였다. 시즌 성적은 3승2패 6홀드. 선발 제이미 모이어에게 공을 넘겨받은 박찬호는 첫 타자 에드윈 엔카나시온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폴 자니쉬에게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로 요리하고 가볍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에는 세 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했다. 신시내티 타자들은 변화구와 직구를 적절히 섞어 던진 박찬호의 피칭에
방출한화 이글스가 8일 베테랑 투수 정민철(37)을 플레잉 코치로 임명했다.외국인 타자 빅터 디아즈는 수비불안 등의 이유로 웨이버로 공시했다. 1992년 한화의 전신인 빙그레에 입단해 국내 프로야구 16시즌 째를 치르고 있는 정민철은 그동안 10차례나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할 정도로 한화의 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최근 기량이 급격히 하락한 그는 올 시즌 8경기에 나와 승리 없이 6패 평균자책점 9.87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정민철은 "체력적인 부분이 충분하지 않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며 "조금은 아쉽지만 보직에 상관없이 언제나 최선을 다할 것이고, 코치의 역할도 잘 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팀이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데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포기하지 않고 있다"면서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고 내 역할을 묵묵히 잘 해나가면서 시즌이 끝난 후 다 같이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화는 투수 문동환과 최상덕, 외야수 디아즈, 윤재국(이상 4명)을 같은 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 요청했다. 올 시즌 큰 기대를 안고 한화 유니폼을 입은 디아즈는 수비 불안과 불성실한 플레이로 인해 결국 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7)가 시즌 13호 홈런을 터뜨렸다.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4번타자 선발 출장해 6회 3번째 타석에서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추신수는 2-1로 앞선 6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마크 벌리의 4구째 77마일짜리(시속 124km)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지난 4일 오클랜드전에서 2개의 홈런을 기록한 이후 4일만에 터진 홈런이자 시즌 13호 아치다. 추신수는 이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뽑아낸 뒤 후속 트레비스 해프너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클리블랜드는 6회말 현재 3-1로 앞서 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이승엽은 6일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 운영위원회가 발표한 센트럴리그 최종 명단 28명에서 제외돼 3년 연속 별들의 잔치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이승엽은 1루수 부문 팬투표에서 20만1천791표를 받아 1위를 차지한 히로시마의 구리하라 겐타(44만1천940표)에게 밀렸고, 선수간 투표에서도 3위권 안에도 들지 못했다. 센트럴리그 감독인 하라 감독이 선택하는 감독 추천 선수 명단에도 제외돼 결국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지난해 센트럴리그 우승팀 사령탑 자격으로 올 시즌 센트럴리그 올스타팀 지휘봉을 잡은 하라 감독은 내야수 후보로 미야모토 신야(야쿠르트)와 이바타 히로카즈(주니치)를 선발했다.1루수로는 팬투표로 구리하라 겐타(히로시마)가 뽑혔고 선수끼리 뽑은 투표에서 현재 리그 홈런 1위(23개)를 달린 주니치의 외국인 타자 토니 블랑코가 후보 1순위로 자리를 꿰찼다.이승엽은 2005년(지바 롯데)과 2006년(요미우리) 2년 연속 감독추천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한 바 있다. 반면, 임창용은 한국인 최초로 마무리 투수 부문 팬투표 1위(29만9천835표)를 차지해 이미 올스타전 티켓을 확보했다. 올해 1차전은 오는 24일 삿포르돔(18시 30분)에서 열리고, 2차전
'추추트레인' 추신수(27)가 2루타를 기록하며며 4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벌였다.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추신수는 지난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계속된 연속 안타 행진을 4경기로 늘렸고, 시즌 타율을 0.301로 유지했다.추신수는 0-1로 뒤진 2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지오 곤잘레스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좌익수 앞으로 높이 뜬 타구를 날렸다. 이 타구는 유격수와 좌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2루타로 연결됐다.추신수는 1사 2루에서 라이언 가코의 우전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 2명의 타자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이후 타석에서 추신수는 힘을 쓰지 못했다. 3회 2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에도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나 더 이상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한편, 클리블랜드는 이날 오클랜드에 2-5로 패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공 2개만 던져 시즌 5번째 홀드를 챙겼다.박찬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8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등판, 무실점 피칭으로 자신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박찬호는 팀이 2-0으로 앞선 8회 1사 1,2루의 실점위기에서 J.C 로메로에 이어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타석에는 대타 페르난도 타티스. 타티스는 박찬호에게 한 이닝 동안 만루 홈런 2개를 뽑아내는 등, 통산 상대 타율 0.500(14타수 7안타)에 이를 정도로 강점을 보인 '천적' 타자다.하지만 박찬호는 침착했다.89마일(143km)짜리 슬라이더로 초구를 스트라이크로 가져간 박찬호는 2구째 95마일(153km)짜리 낮게 제구된 빠른 직구로 타티스를 2루수 앞 병살타로 유도, 위기 상황을 잘 넘겼다.박찬호는 8회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 맷 스테어스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고, 필라델피아는 9회 등판한 마무리 브래드 리지가 3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2-0 필라델피아의 승리. 팀 승리에 징검다리를 놓은 박찬호는 시즌 5호 홀드를 챙겼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 후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홈구장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출장, 11, 12호 홈런에 안타와 2루타를 기록하는 등 5타수 4안타 7타점 4득점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타율(0.301)도 3할을 넘어서 기쁨은 두 배로 다가왔다. 10-3으로 크게 앞선 5회말 1사 1,2루때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구원투수 크레익 브레슬로우의 85마일 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3점 아치를 그려냈다. 7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오클랜드 5번째 투수 마이클 워츠를 상대로 또 다시 홈런을 뽑아냈다.추신수는 2회 첫 타석에서만 2루 땅볼로 물러났을 뿐 나머지 타석에서는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3회 중전안타로 포문을 연 추신수는 이 후 2루타 1개와 홈런 2개로 오클랜드 마운드를 맹폭했다. 3루타가 없어 사이클링 히트 달성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7타점으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시즌 타점은 단숨에 53점으로 늘어났다. 최근 패배를 거듭하던 클리블랜드는 팀 타점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
박찬호가 지난 등판의 패전의 아픔을 아쉬움을 털어냈다.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미국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해 1⅔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지난 1일 애틀랜타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전의 멍에를 썼던 박찬호는 이날 무실점 쾌투로 지난 등판의 아쉬움을 털어냈다.박찬호는 팀이 7-2로 크게 앞선 7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선발 로드리고 로페스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출발부터 깔끔했다.제레미 리드에게 볼카운트 2-1에서 싱커를 던져 삼진을 잡아낸 박찬호는 후속 알렉스 코라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좋게 출발했다.박찬호는 8회 선두타자 다니엘 머피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데이비드 라이트에게 공 1개만을 던져 병살타를 유도, 순식간에 아웃카운트를 2개로 늘렸다.위기는 다시 한 번 찾아왔다. 개리 셰필드에게 볼넷을 내준 박찬호는 라이언 처치에게 안타까지 허용해 2사 1,3루의 실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박찬호는 이어 타석에 들어선 페르난도 타티스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실점 없이 8회를 마무리했다.박찬호는 8회말 자신의 타석에서 맷 스테어
김태균(27 · 한화)의 부활포가 한화를 지쳐있는 독수리를 다시 날아오르게 할 수 있을까. 팀이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인 11연패에 빠진 가운데 2008 시즌 홈런왕 김태균이 46일만에 홈런맛을 봤다. 김태균은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전에서 2-11로 패색이 짙던 8회초 쓸쓸히 시즌 7호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물론 한화는 이후 점수를 더 추가하지 못했고 3-11로 패했다. 최하위(24승24패3무 승률 0.329) 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 한화는 팀 역대 최다 연패기록인 10연패(빙그레 시절 1993년 6월 5일~6월 16일) 기록을 뛰어넘었다. 이미 이번 시즌 최다 연패기록(기존 히어로즈 9연패)은 경신 중이다. 팀이 끝모를 부진에 빠져있는 김태균은 조용히 부활하고 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홈런왕에 등극하며 세계 야구팬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던 그이지만 시즌 초반인 4월 26일 홈 쇄도중 포수를 피하다 뇌진탕 부상을 당했다. 이후 1군과 2군을 오가며 감을 끌어올리기위해 애썼던 그는 지난 6월 26일 1군에 복귀했고 이후 2일 경기까지 3할6푼의 타율을 기록했다. 1군 복귀 후 타격감은 좋았지만 홈런은 치지 못했던 김태균은 지난 5월 1
벌떼 때문에 미국 메이저리그(MLB) 경기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3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경기가 9회초 경기장 왼쪽 외야에서 벌떼가 나오는 바람에 52분간 중단됐고, 벌떼를 몰아내기 위해 양봉가가 온지 5분이 지난 뒤에야 경기가 다시 시작됐다.9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조 대처가 미구엘 테하다에게 초구를 던진 후 좌익수로 나섰던 카일 블랭크스 가 내야를 향해 걸어왔다.얼마 지나지 않아 워닝트랙을 따라 벌떼가 날아들기 시작했다. 왼쪽 외야에 앉아있던 관중들은 모두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경기는 중단됐고, 상황은 양봉가가 벌을 쫓는 스프레이를 이곳저곳에 뿌린 후에야 종료됐다.샌디에이고의 회장 톰 가핀켈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심판들이 경기를 중단시킨 것은 잘 한 일이다"라며 "수천마리의 벌이 있었다. 큰 일이 날 뻔 했다"고 말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이승엽이 시즌 12번째 멀티히트를 날렸다.이승엽(33. 요미우리 자이언츠)은 2일 도쿄돔에서 열린 2009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경기에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첫 타석에서 2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한 이승엽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추가, 시즌 12번째 멀티히트를 뽑아냈다. 지난 6월 28일 야쿠르트 스왈로전 이후 4일 만에 나온 멀티히트였다.이승엽은 팀이 0-1로 뒤진 2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등장, 히로시마 우완 선발투수 콜비 루이스의 8구째 시속 148km 직구를 밀어 쳐 동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시즌 33타점째.이승엽은 상,하체가 무너지면서도 유격수와 3루수 사이를 빠뜨리는 감각적인 안타를 만들어냈다.이승엽은 요미우리가 3-1로 앞선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해 콜비스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이날 이승엽은 2개의 안타를 기록하고도 후속타 불발로 모두 득점에 실패했다.이승엽은 이후 타석에서는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세 번째 타석과 네 번째 타석에서는 각각 1루수 앞 땅볼과 1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하지만 이승엽은 네 번째 타석에서 홈런성 파울을 두
박찬호가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전 투수가 됐다.박찬호(36.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1일(한국시간) 터너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4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내줘 시즌 2패째(3승)를 당했다.지난 2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4호째 홀드를 챙겼던 박찬호는 이날 부진한 모습으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박찬호는 4-4로 팽팽히 맞선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J.C 로메로에 이어 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출발은 좋았다. 첫 타자 제프 프랑코어에게 공 2개를 던져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9회를 마무리했다.연장 10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90마일 중반대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섞어던져 첫 타자 디오리 에르난데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하며 호투를 이어가는 듯 했다.그러나 후속 맷 디아즈와 그레고르 블랑코에게 연달아 좌전 안타를 내준 박찬호는 타자주자 블랑코가 2루까지 진루해 1사 2,3루의 위기에 몰렸다.결국, 박찬호는 마틴 프라도에게 5구째 몸쪽으로 높게 형성된 94마일짜리 직구를 통타당해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승엽(33, 요미우리)이 4경기 연속홈런 대신 6경기 연속안타 행진으로 타격감을 이었다. 이승엽은 30일 기후 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와 원정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나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주말 야쿠르트와 3연전 연속 홈런은 끝났지만 지난 20일 지바 롯데전 홈런 이후 6경기 연속안타였다. 시즌 타율은 2할4푼9리를 유지했다.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승엽은 상대 선발 사이토 유키의 3구째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때려냈다. 다음 타자의 보내기 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이후 두 타석에선 득점권에서 범타에 그치며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4회 2사 2루에선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고 6회 2사 1, 2루선 투수 앞 땅볼에 그쳤다. 4-3으로 앞선 8회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요미우리는 0-0으로 맞선 7회말 알렉스 라미레스, 다니 요시모토 등의 적시타로 대거 4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8회 수비에서 3점을 뺏겼지만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한편 야쿠르트 좌완불펜 이혜천은 요코하마와 원정경기에서 1.1이닝 무안타 무실점투를 펼쳤다. 2-3으로 뒤진 5회 2사 1루에 등판한 이혜천은 삼
추신수가 14일만에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렸다.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0-6으로 뒤진 9회말 터뜨린 솔로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맷 손튼의 4구째 슬라이더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시즌 10호 홈런.또, 추신수는 이날 홈런으로 지난 시즌(14개)에 이어 두해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추신수는 앞선 타석에서도 날카롭게 방망이를 돌렸다.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개빈 플로이드의 4구째 체인지업을 노려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그러나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자니 페랄타의 중견수 플라이 때 1루로 귀루하다 아웃당했다.5회 두 번째 타석에서 플로이드와 7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추신수는 풀카운트에서 플로이드의 슬라이더에 헛스윙을 해 삼진으로 돌아섰다.추신수는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걸어나간 뒤 페랄타의 안타와 트레비스 해프너의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라이언 가코가…
"이승엽은 원래 5번이 이상적이다"연일 홈런포를 쏟아내며 최근 타격 부진을 말끔히 털어낸 이승엽(33.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5번타자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29일 오전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의 말을 인용, 이승엽이 5번 타자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하라 감독은 28일 야쿠르트와의 경기를 마친 뒤 "이승엽이 원래 5번을 치는 것이 이상적이다. 가까운 미래에 다시 5번으로 나설 날이 올 것이다"고 말했다.또, 하라 감독은 이날 이승엽의 활약에 대해 "(이승엽이) 좋은 타자임에 틀림없다. 완벽하게 경기를 결정지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승엽은 야쿠르트와의 3연전에서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특히, 28일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6회말 스리런 아치를 쏘아올려 승부에 결정타를 날렸다.이 신문도 이승엽의 최근 활약에 대해 "장타력이 뛰어난 이승엽의 존재는 타선의 두께를 더한다"며 "'키맨(이승엽)'이 중요한 선두 공방전에서 보기 좋게 부활했다"고 극찬했다.한편, 이승엽은 28일 경기를 마친 뒤 "정말로 기쁘다.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면서 "지금이 최고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
'코리안 특급' 박찬호(36.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이닝 퍼펙트 피칭으로 시즌 네번쨰 홀드를 챙겼다.박찬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미국프로야구(MLB)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구원등판, 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잠재웠다.박찬호는 지난 27일 토론토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상대 타자가 때린 강습타구에 오른쪽 무릎을 강타당해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지만 이날 무실점 피칭으로 부상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박찬호는 5-4로 앞선 6회말 선발 제이미 모이어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등판, 가볍게 삼자범퇴로 상대타선을 요리했다.첫 타자 알렉스 리오스를 공 1개로 우익수 뜬공으로 요리한 박찬호는 이어 나온 라일 오버베이와 호세 바티스타를 각각 우익수 뜬공과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선두타자 라울 차베스를 2루수 앞 땅볼로 돌려 세운 뒤 후속 마르코 스쿠타로를 4구째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 기세를 올렸다.박찬호는 다음 타자 애런 힐을 2루수 체이스 어틀리의 멋진 수비에 힘입어 내야 땅볼로 막아내며 7회를 실점없이 넘겼다. 박찬호는 8회 구원 라이
'추추트레인' 추신수의 방망이가 2경기 연속 침묵했다.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4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지난 28일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던 추신수는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 타율은 0.292(종전 0.296)로 낮아졌다.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2사 1,2루의 찬스에서 1루수 앞 땅볼을 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6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마이카 오윙스의 89마일짜리 초구 직구를 건드렸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추신수는 8회 1사 후 들어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상대 구원 다니엘 레이 헤레라에게 삼진을 당해 안타를 추가하는데 실패했다.한편, 이날 클리블랜드는 1-8로 패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이승엽이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이승엽(33. 요미우리 자이언츠)은 28일 도쿄돔에서 열린 2009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시즌 15호 홈런을 뽑아냈다.지난 26, 27일 야쿠르트전에서 손맛을 본 이승엽은 이 날 경기에서도 아치를 그려내며 3연전에서 모두 홈런을 양산해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의 기분좋은 기록도 함께 이어갔다.3-0으로 앞선 6회말 1사 1,3루때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야쿠르트 좌완 선발 이시카와 마사노리의 136km 직구를 잡아 당겨 우측 펜스를 훌쩍 넘기는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두 번째 3점 홈런. 2회말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뽑아낸 이승엽은 멀티 히트도 기록했다. 4회 2루 땅볼과 8회 삼진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43에서 0.249(175타수 44안타)로 조금 올랐다.최근 1군에 복귀한 야쿠르트의 이혜천도 무난한 피칭을 선보였다. 1-7로 끌려가던 8회 마운드에 오른 이혜천은 공 8개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이승엽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강한 인상을 남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