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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극동대 김봉연 교수, 2009한국프로야구올스타전 시구

  • 웹출고시간2009.07.26 18:04: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 프로야구사의 전설로 불리는 음성 극동대 김봉연 교수(57·사회체육학과·전 해태타이거즈·사진)가 지난 25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2009한국프로야구올스타전에서 시구해 야구 올드팬들에게 향수를 안겼다.

이날 김 교수의 시구는 옛 해태타이거즈 현역 시절 자신이 뛰었던 구장의 투수 마운드에서 1988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지 20년만이다.

김 교수는 이날 현 삼성라이온즈 선동렬 감독을 비롯한 김성한, 한대화, 이순철, 서정환, 장채근 등 1980년대를 풍미했던 옛 해태타이거즈(기아타이거즈의 전신)의 추억의 스타들에 이어 마지막으로 등장해 양복 윗옷을 벗고 와이셔츠 차림으로 시구했다.

김 교수는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원년에 22홈런과 55득점으로 홈런왕과 득점왕을 차지하고 1983년에는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하는 등 프로선수 7년 동안 평균타율 2할7푼8리, 596안타, 110홈런, 334타점, 311득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와 연세대, 실업야구 한국화장품을 거쳐 프로야구 해태타이거즈에서 화려한 선수생활을 한 김 교수는 특히 1973년 연세대 시절 춘계 대학리그에서는 투수로서 라이벌 고려대를 상대로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다재다능한 선수였다.

2002년부터 극동대 강단에 본격적으로 서면서 지금은 후학 양성을 하는 학자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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