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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7.03 13:40: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경기중 날아든 벌떼.

ⓒ AP
벌떼 때문에 미국 메이저리그(MLB) 경기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3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경기가 9회초 경기장 왼쪽 외야에서 벌떼가 나오는 바람에 52분간 중단됐고, 벌떼를 몰아내기 위해 양봉가가 온지 5분이 지난 뒤에야 경기가 다시 시작됐다.

9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조 대처가 미구엘 테하다에게 초구를 던진 후 좌익수로 나섰던 카일 블랭크스 가 내야를 향해 걸어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워닝트랙을 따라 벌떼가 날아들기 시작했다. 왼쪽 외야에 앉아있던 관중들은 모두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경기는 중단됐고, 상황은 양봉가가 벌을 쫓는 스프레이를 이곳저곳에 뿌린 후에야 종료됐다.

샌디에이고의 회장 톰 가핀켈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심판들이 경기를 중단시킨 것은 잘 한 일이다"라며 "수천마리의 벌이 있었다. 큰 일이 날 뻔 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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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