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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코리안 특급' 박찬호(36)가 전반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박찬호는 지난 13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전반기를 마치고'라는 제목의 글에서 "새로운 팀으로 이적해 좋은 경험을 하며 보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의 5선발로 올 시즌을 시작한 박찬호는 선발로 나선 7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29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뒤 불펜행을 통보받았다.

그러나 불펜으로 전향한 박찬호는 호투를 이어가며 팀의 필승 계투조로 거듭났다. 지난 10일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는 3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눈부신 호투를 선보였다.

박찬호는 "선발을 계속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이내 "그래도 구원으로 자리를 찾고 전반기 팀이 선두에 오르는데 역할을 할 수 있어 좋다"고 만족스런 마음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구위도 좋아지고 등판할 때마다 자신감과 즐거움을 느낀다"고 말한 박찬호는 "믿음이 확고하면 상황은 믿음대로 이뤄진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글 말미에 "항상 나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주는 팬들께 감사하다"고 말한 뒤 "후반기에도 좋은 투구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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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