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은 자진리콜에 대해 긍정적인 반면 권고리콜, 강제리콜에 대해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해 적극적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한국소비자원이 자동차, 공산품, 전기용품, 식품, 의약품 등 국내 101개 기업체 리콜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의 리콜제도 운영 현황 및 의식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조사결과 응답자의 64.5%가 기업의 자진리콜 시행이 기업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호의적 태도를 보였으나 강제리콜에 대해서는 7.3%만이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리콜을 시행할 때도 소비자와 언론의 부정적 인식(82.5%)과 소비자 불신에 따른 매출감소(62.9%), 소비자의 과도한 보상 요구(58.8%) 등의 이유로 적극적이지 못했다. 또 56.3%는 기업의 리콜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의 긍정적 인식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정책 및 제도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기업의 리콜전담기구 설치 및 내부규정 보유 등 인프라 실태조사에서 46.9%의 기업이 리콜전담부서를 두고 있었고, 대기업(63.6%)에 비해 중견기업(45.2%)과 중소기업(34.5%)의 설치비율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업종별로는 자동차(100%)나 식품(58.8%)보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사회 초년생을 위한 '코스메틱 페어'를 연다. 행사 기간에 화장품을 20만원, 4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롯데상품권 1만원, 2만원권을 지급한다. 랑콤, 비오템, 헤라 등은 롯데상품권과 SK상품권을 중복 증정한다. 오휘와 랑콤은 브랜드 마일리지를 기존보다 2배 더 적립해준다. 1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구매횟수별로 섬유유연제(1회), 치약칫솔세트(2회), 롯데상품권 5천원권(3회)을 지급하기도 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도내 백화점과 아울렛이 본격적인 입학·졸업 시즌 마케팅에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도내 초·중·고교의 졸업식이 다가오면서 연령대별 입학·졸업 선물 판매 행사를 진행 중이다. 청주 롯데아울렛 아동복 브랜드인 애스크주니어와 MLB키즈에서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가방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애스크주니어는 오는 7일부터 추가할인을 적용해 책가방은 7만8천400원, 실내화가방은 3만9천920원에 판매한다. 스포츠 브랜드인 르꼬끄, 컨버스 등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가방 행사를 하고 있다. 르꼬끄 학생가방은 3만9천~10만7천400원 선이고 컨버스의 책가방과 실내화가방 세트는 8만4천원이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오는 9일까지 지하 1층 특설매장에서 신학기 가방 행사를 진행한다. 노스페이스영 가방은 4만9천~12만원 선이고 노트북·태블릿 PC 등의 수납이 가능한 뉴발란스, 데상트 책가방은 7만9천~15만9천원 선에 구입할 수 있다. 초등학생용 캐릭터 가방은 EXR, 케이스위스에서 10만~13만원 선에 살 수 있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다음달 15일까지 노트북과 태블릿PC 구매자를 대상으로 경품지급, 가격 할인 행사를 한다. 노트북
이마트가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동계올림픽 응원 먹거리 모음전'을 오는 6일부터 23일까지 한다. 기간내 치킨, 맥주 등 야식거리는 10~30%가량 할인판매된다.
충북도내 유통업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다. 3일 도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전북 고창에서 AI가 발병한 이후 지난 2일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많게는 50% 가까이 떨어졌다. 도내 유통업계는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 전인 지난달 19일께까지만 해도 소비자들이 가금류를 가열해 섭취하면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있어 매출에 타격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실제 매출이 급감하자 주문량을 줄이는 등 대응책을 짜내는 데 몰두하고 있다.롯데마트 서청주점은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2일까지 닭·오리 등 가금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떨어졌다. 오리 고기 매출만 놓고 보면 무려 80%나 줄었다. 설 제수용 닭은 할인을 해서 겨우 판매가 됐지만 부분육 판매는 저조한 상황이어서 마트 측은 재고를 남기지 않기 위해 주문량을 줄이고 있다. 이마트 청주점은 지난해에 비해 닭과 오리 고기 매출이 각각 18%, 50% 감소했다. 설 명절 3일 전인 지난달 28일부터 매출은 지난해 설 명절 3일 전에 비해 19% 떨어졌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식품관은 가금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줄자 주문량을
KT&G는 패키지에 카모플라쥬(Camouflage, 얼룩무늬 패턴)를 적용한 디스 아프리카 '윈터 카모 에디션(Winter Camo Edition)'을 이번 달 까지 한정 판매한다.지난해 12월 강원지역에서 처음 출시된 이 제품은 일부 판매점에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려 제품부족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디스 아프리카 '윈터 카모 에디션'은 독특한 얼룩무늬가 조합된 세 가지 디자인으로, 스트리트 패션 전문 잡지 '크래커 유어 워드로브(CRACKER YOUR WORDROBE)'와 협업을 통해 디자인을 완성했다.디스 아프리카 '윈터 카모 에디션'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며 가격 역시 한 갑당 2천500원이다./ 김수미기자
유럽 패션브랜드 칼하트가 시즌오프 세일에 돌입했다.이번 행사는 3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스토어에서 시즌오프 세일을 시작했으며, 최대 40%까지 할인된다. 칼하트 세일은 주문자 우선으로 진행되며 세일 기간 동안 당일결제를 원칙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칼하트는 유럽 스트리트 패션을 이끄는 감각적인 패션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빅뱅 태양, 엑소, 타블로, 시스타 효린 등이 착용해 알려진 브랜드로 이번 세일로 인해 칼하트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됐다 현재 복구된 상태다./인터넷뉴스부
제천한방바이오기업인 ㈜아리바이오는 세명대학교의 연구와 기술지원을 받아 홍삼의 유효성분인 진세노사이드 중 핵심 유효성분인 Re를 40㎎ 함유한 프리미엄 홍삼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최근 진생베리(인삼열매)는 인삼의 뿌리부분 보다 높은 영양성분과 진세노사이드의 함유로 중국과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그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세명 진생베리 보윤수 프리미엄은 피로 개선은 물론 기억력 개선, 면역력 증진,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항산화 효과에 뛰어난 효능 가지고 있다.㈜아리바이오의 성수현 대표는 "세명대학교와 전략적 진생베리 연구와 기술지원을 통해 생산된 세명 진생베리 보윤수 프리미엄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아리바이오는 제천시, 충북테크노파크와 협력해 한방바이오제품 연구개발과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2013년 제천시의 지원으로 개발한 고기능성 홍삼수 제품은 하이트진로(주)와 유통판매 계약체결하고 본격 생산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흥업백화점이 3~13일까지 겨울상품 마감 행사를 한다. 카라, 신원이사베이 등에서는 신상품을 최고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메트로시티는 가죽장갑을 3만원부터 판매하고 뚜띠, 무크 매장에서는 앵클부츠를 15만8천원부터 판매한다. 디쎄 매장에서는 오리털 점퍼를 5만원부터 한정판매하고 고세와 미세즈는 오는 5일부터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요하넥스, 데미안, 크레송 등에서는 밍크재킷을 99만8천원에 살 수 있다.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인 몽벨, 프로스펙스 등은 방한의류를 50~70% 할인하고 오리털 점퍼는 5만5천원부터 판매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북도내 유명 유통·가공업체들이 원산지 표시를 위반해 대거 적발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지난달 6일부터 설 명절 농식품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해 81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최근 밝혔다.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업소는 58곳으로 모두 형사입건 됐으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19개 업소와 양곡표시를 위반한 4개 업소에는 모두 668만2천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이번 단속에 적발된 업체 중에는 도내 유명 호텔뷔페와 유통업체의 임대점포 등도 포함됐다.품목별로는 배추김치가 22건, 쌀 9건, 떡류 7건, 돼지고기 6건, 쇠고기 5건, 닭고기 4건 등이었다.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뷔페는 프랑스산 돼지갈비와 수입산 닭고기를 국내산으로 조리해 거짓 판매하다가 단속에 적발됐다.청주시 상당구 교동짬뽕은 중국산 배추김치를 제공하면서 원산지를 배추김치로 거짓표시했다.청주시 흥덕구 청주식자재마트는 이란산 석류와 수입산 포도를 각각 국내산·이란산, 국내산·수입산으로 혼동우려 표시를 해 적발됐다.옥천군 경희요양병원은 집단급식소에서 미국산 쌀로 조리한 밥의 원산지를 국내산, 미국산으로 혼동우려 표시를 했다.청주시 흥덕구 남주동해장국은 중국산 배추김치를 구입해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농협 충북본부가 29일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찾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오리·닭고기 소비촉진 시식행사를 열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 중 대형마트만 설 휴무없이 정상영업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따르면 백화점은 연휴 중 이틀을 휴점하고 대형마트는 일부 점포를 제외하고 3일내내 정상영업을 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흥업백화점은 오는 30~31일 휴점하고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휴점한다. 롯데 아울렛 서청주점은 오는 31일만 휴점한다. 대형마트의 경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부분의 대형마트가 지난 26일 의무 휴업을 해 설 연휴 동안 휴무 없이 영업한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은 연휴내내 정상영업을 하되 설 당일인 오는 31일만 영업시간이 오후 1시부터 8시까지로 변경된다. 이마트의 경우 청주점은 연휴 동안 휴무가 없지만 제천·충주점은 31일 휴점한다. 홈플러스는 도내 전점 연휴내내 영업하고 롯데마트는 충주점만 31일 휴점한다. 도내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식품의 경우 명절 전날이나 당일에도 소비자들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설 당일 휴무점을 제외하곤 정상영업 한다"며 "반면 의류는 소비자들이 명절 당일이나 직전이나 직후엔 사려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연휴 내내 영업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27일 오후 2시10분. 청주시 상당구 농협청주하나로클럽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원산지 단속반이 들이닥쳤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유통·제조업체의 원산지 표시를 특별 단속하고 있다. 매장 안으로 들어선 이들은 먼저 지난해 12월28일부터 전면시행된 커피 원산지 표시를 확인했다. 액상커피와 과립커피 품목들의 원산지 표시를 살펴본 뒤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걸음을 옮겼다. 식품코너에 진열된 떡갈비, 튀김, 전, 주먹밥, 잡채 등에 부착된 원산지 표기를 하던 중 두부 매장 앞에서서 한참을 들여다봤다. 이윽고 매장 직원에게 콩과 녹두 원산지를 확인해봐야겠다고 한 뒤 창고에가서 포대에 적힌 원산지를 확인했다. 두부 매장을 살피고 난 뒤 떡 판매점으로 향했다. 판매대에 진열된 떡들을 한참을 살피던 박노석 주무관이 뭔가를 발견한 듯 책임자를 불렀다. 모듬영양찰떡에 들어가는 밤 때문이었다. 중국산 캔 밤을 사용하면서 원산지 표시는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했다. 박 주무관은 점주로부터 '지난해 10월부터 중국산 캔 밤을 이용해 모듬영양찰떡을 제조해 판매하면서 밤의 원산지는 국내산으로 표시해 판매했다' 는 사실을 확인했다. 점주는 "국내산 캔 밤이 없
농협 충북본부가 27일 구내식당에서 AI발생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고 가금류 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닭·오리고기·계란 소비촉진 시식행사'를 열었다.
설을 맞아 제수용품 등 농수산물의 수급물량 조절을 위해 경매 일정을 조정한다. 도매시장은 오는 30일~2월 2일 경매를 진행하지 않고 시민의 도매시장 이용편의를 위해 30일은 판매장만 운영한다. 청주시는 도매시장 내 명절 성수품에 대해 원산지 허위표시나 미표시에 대한 단속을 실시 할 예정으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허위표시를 하다가 적발되면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고발조치를 할 계획이다. 명절 전 도매시장 내 전기설비, 소방설비, 상하수도시설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내부 환경정비를 통하여 소비자들이 깨끗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농업정책과 도매시장 담당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매시장을 찾는 소비자 많아 주차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설 전날을 피해 미리 구입할 것과 차량이용 시 후문주차장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 했다.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은 건축규모 2만302㎡로 1988년 개장해 과일동, 채소동, 수산동 등 10개 동으로 456면의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013년 1천570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명절 대목은 우리랑은 상관없어요. 평소에도 안되는데 명절이라고 잘되겠어요?" 청주시 흥덕구 운천시장에서 채소류를 판매하는 한 상인이 푸념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30분께 운천시장은 시장 전체가 침묵을 하고 있는 것처럼 인적이 드물었다. 명절을 앞두고 북새통인 도내 대형마트는 물론 육거리종합시장이나 북부시장 등 유명 전통시장과도 극명하게 엇갈린 분위기였다. 시장내 상인들에 따르면 시장 바로 맞은편에 있는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도매시장 주변 축산물이나 식자재 판매장이 몰려있기 때문에 소비자 유도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여기에 소규모 시장의 경우 대형마트나 대규모 전통시장보다 구색이 갖춰지지 않아 소비자들의 원스톱 쇼핑이 불가능하다는 약점을 들기도 했다. 시장내 한 축산물 판매점주는 "해마다 매출이 떨어지는 추세인데 올해도 지난해보다 20%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명절 전후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평소나 명절이나 손님 발길 뜸한 건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한 청과류 판매 상인은 "매년 매출이 내리막인데 올해라고 설마 다르겠냐"며 "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 팔려고 준비한 물량이라도 남기지 않고 다 팔았음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통시장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2일(일)까지 한시적으로 전국 304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서 2시간까지 주·정차가 허용된다. 세종시와 안전행정부는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상권 확대에 밀려 날로 위축되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주·정차 단속을 완화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세종시내에서 혜택을 받는 곳은 조치원5일장이다. 또 △대전에서는 신탄진5일장 △충북에서는 청주 육거리시장 등 18곳 △충남에서는 홍성재래시장 등 13곳에서 혜택을 보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정책홍보포털(www.korea.kr), 안전행정부(www.mospa.go.kr),경찰청(www.police.go.kr) 홈페이지에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전통시장에서 설 성수품을 구입할 경우 대형마트보다 20%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청주지부 청주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 24일 2014년도 설 성수품 2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청주시내 대규모점포, SSM(기업형슈퍼마켓), 전통시장 등 25곳을 대상으로 과일·채소류, 축산·수산물 등 29개 설 성수품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이 SSM이나 대형마트보다 18~23.4%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15만7천199원으로 가장 쌌고 SSM과 대형마트가 각각 19만1천826원, 20만5천391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업태별 평균 총 구입비용은 18만3천793원으로 지난해 2차 조사 결과였던 18만4천232원보다 0.24%하락했다. 반면 지난 15일 1차 조사 총 구입비용인 18만340원보다는 1.91%올랐다. 품목별로는 구운김(24.65%), 소고기산적용(9.48%), 곶감(7.72%), 사과(6.92%) 등이 지난해보다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시금치(39.87%), 밤(36.74%), 파(27.89%), 배추(25.82%) 등이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시중에 유통되는 설 명절 선물 세트 가격이 업태에 따라 최대 1.6배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돼 소비자들의 신중한 구매가 요구된다.26일 한국소비자원이 백화점, 대형마트, 오픈마켓 등 3개 유통업태 25개의 설 명절세트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은 가격차이를 보였다.가격 비교 상품은 같은 구성품의 동일 세트로 판매가격이 백화점과 대형마트 간에는 평균 6.4%, 최대 32.7%까지 차이가 있었고 인터넷 오픈마켓을 포함한 가격비교에서는 평균 25.5%, 최대 55.5%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유통업태별로는 △인터넷 오픈마켓(11번가, G마켓, 옥션)의 상품가격이 가장 저렴했고 △백화점 상품은 대형마트 판매 상품보다 비싸게 판매되고 있었으나, 일부 품목은 대형마트가 더 비싼 경우도 있었다.실제 가공식품인 동원 F&B 리챔 6호의 경우 백화점에서는 평균 3만2천500원에 판매, 오픈마켓(3개사 최저가 평균)은 2만900원으로 1만1천600원 저렴했다.또 이미용품은 아모레퍼시픽 종합 8호가 백화점에서는 평균 3만9천900원, 오픈마켓(3개사 최저가 평균)은 2만5천800원으로 1만4천100원이 저렴했고 주류인 시바스리갈(18년산)은 백화점이 평균 14만
농협 충북본부가 '설맞이 농축산물직거래 장터'를 연다. 오는 28~29일 지역본부 주차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장터에서는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사과·배 등 과일류와 채소류 등 제수용품과 농산물 선물세트 등이 판매된다. 제수용 한우고기(국거리·산적용)는 시중가보다 15~35% 저렴하게 판매된다. 이밖에 평동떡마을의 떡국떡·가래떡 등 떡류와 수산물 등도 구매할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괴산군에서 개발해 기술 이전한 농산 가공품과 괴산군의 농·특산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해 괴산군이 '으뜸도라지'로 상표 출원해 농가에 기술 이전하여 판매하고 있는 으뜸백도라지 즙은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목감기, 인후염, 기관지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 효능이 있어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해 11월 개발해 괴산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군유 특허 기술 이전하여 출시된 '산골잡곡쌀 찐빵'은 흑미, 수수, 옥수수 등 친환경 유색잡곡으로 만들어 쫀득쫀득하고 자연의색소(단호박, 흑미, 백년초)와 100% 국산팥으로 만들어 뛰어난 식감으로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으며, 선물용 세트 1만원, 택배용 30개 2만원(택배비 3천원 별도, 3상자이상은 무료)과 3개 2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으뜸도라지즙은 문광면에 위치한 숲골농원(010-6780-9398)에서 산골잡곡쌀 찐빵은 괴산군다문화가족센터(043-832-1078)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군은 농·특산물 직거래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1544-8913, www.gsjangter.com)를 통해 연풍곶감, 괴산사과, 괴산잡곡, 냉동대학찰옥수수, 토종벌꿀, 전통장류선물세트, 전통기
충주시 목행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설 연휴(30일~2월1일)를 맞아 과일류 등 경매를 중단한다.24일 도매시장에 따르면 오는29일까지 경매를 진행하고 설 연휴 기간 (30일~2월1일)은 경매를 중단한 뒤 채소류는 2월2일 오후 5시, 과일류는 2월4일 오후 3시, 생선류는 2월3일 오전 6시부터 각각 재개할 예정이다.그러나 시민을 상대로 한 과일·채소류와 생선류 판매장은 연휴 기간에도 정상적으로 영업할 계획이다.도매시장 관계자는 “소비자가 소매점을 거치지 않고 직접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알뜰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도매시장은 도매시장통합홈페이지(http://market.affis.net)에 품목별 당일 경매가격을 게시해 출하자와 이용고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먹거리 골목에는 '쌍둥이네 떡가게'가 있다. 문을 연지 이제 4년째 밖에 되지 않았지만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손님들로 가게 앞 골목은 지나다닐 틈이 없을 정도다. 유현모(47)사장은 시장 장사 경력만 10년째다. 노점에서 생선 판매부터 시작했다. 떡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3개월 동안 떡 전문가에게 기술을 전수 받고 4년전 떡집을 열게 됐다. 유사장은 떡에 쓰이는 재료와 다른 떡집들과 차별화된 떡을 만들겠다는 고집으로 장사를 해왔다. 인공색소보다는 쑥·치자·백련초·비트 등을 천연색소로 쓰거나 과일농축액으로 색을 낸다. 과일농축액은 1통에 1만5천원, 1봉지에 15~20원하는 인공색소보다 무려 1천배나 비싸다. 절편을 만들 때는 색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인공색소를 쓸 수 밖에 없지만 손님에게는 인공색소를 썼다고 솔직히 말하고 판매한다. 떡의 주원료가 되는 쌀의 경우 구곡을 쓰더라도 2012년 이전에 생산된 쌀은 가급적 피하고 있다. 남들과 다른 떡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새로운 떡을 만들기 위해 수없이 도전했다. 파프리카떡, 깻잎떡, 망고떡 등 새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만들어보고 판매하며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폈다. 그러다 현재 주력 상품인 단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명절 선물 판매 행사에 나선다. 23일 롯데영플라자 청주점 남성복 매장 직원들이 판매 상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제천시 대표 인터넷 쇼핑몰인 '한방바이오 제천몰(www.jc-mall.com)'이 설 명절을 맞아 건강에 좋은 한방제품 특별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한다.'한방바이오 제천몰'은 제천시의 지원으로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에서 주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로 제천약초, 한방건강식품, 한방화장품 등 제천한방기업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한방제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제천몰'에서는 이번 설을 맞아 신상품과 인기상품을 최저 20%에서 최고 38%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또한 제품을 구매하면 같은 제품 하나를 더 주는 1+1행사와 대량 주문고객을 위한 10개를 주문하면 1개의 제품을 더 주는 10+1행사도 진행하며 '제천몰'의 모든 제품은 무료배송으로 택배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이번 할인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한방건강식품과 아이들에게 유익한 한방쿠키 등 명절 선물용으로 좋은 제품들로 구성됐으며 대보중탕, 약초환, 한방차, 조청 등이 있다.특히 사회적기업인 세하앤에서 생산하는 약초건강쿠키는 2만4천원짜리 우리쌀 6종 선물세트를 9천원 할인된 1만5천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세하앤 약초쿠키는 구입자체가 사랑의 실천이고 기부이며 착한소비라고 할 수 있다.제천시 관계자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