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01.26 15:40:19
  • 최종수정2014.01.26 15:40:19
시중에 유통되는 설 명절 선물 세트 가격이 업태에 따라 최대 1.6배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돼 소비자들의 신중한 구매가 요구된다.

26일 한국소비자원이 백화점, 대형마트, 오픈마켓 등 3개 유통업태 25개의 설 명절세트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은 가격차이를 보였다.

가격 비교 상품은 같은 구성품의 동일 세트로 판매가격이 백화점과 대형마트 간에는 평균 6.4%, 최대 32.7%까지 차이가 있었고 인터넷 오픈마켓을 포함한 가격비교에서는 평균 25.5%, 최대 55.5%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태별로는 △인터넷 오픈마켓(11번가, G마켓, 옥션)의 상품가격이 가장 저렴했고 △백화점 상품은 대형마트 판매 상품보다 비싸게 판매되고 있었으나, 일부 품목은 대형마트가 더 비싼 경우도 있었다.

실제 가공식품인 동원 F&B 리챔 6호의 경우 백화점에서는 평균 3만2천500원에 판매, 오픈마켓(3개사 최저가 평균)은 2만900원으로 1만1천600원 저렴했다.

또 이미용품은 아모레퍼시픽 종합 8호가 백화점에서는 평균 3만9천900원, 오픈마켓(3개사 최저가 평균)은 2만5천800원으로 1만4천100원이 저렴했고 주류인 시바스리갈(18년산)은 백화점이 평균 14만8천571원, 대형마트는 평균 12만6천원으로 2만2천571원 저렴하게 판매됐다.

이는 지난 해 가격과 비교해 백화점·대형마트의 오프라인 매장 간 가격차는 더 벌어진 반면, 인터넷 오픈마켓을 포함한 온·오프라인의 최대 가격차는 줄어든 것이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각 판매점 별로 10+1, 5+1, 3+1, 신용카드 할인, 쿠폰 할인 등의 다양한 할인수단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꼼꼼한 비교도 잊지 말 것"을 덧붙였다.

/ 김수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