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2 KRA 한국마사회컵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서 단양군청(총감독 정현숙, 감독 박창익)소속 이은희 선수가 한국마사회(감독 현정화) 소속 박영숙 선수와 조를 이룬 개인복식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이번 대회에는 세계 최강 중국을 비롯한 일본, 싱가폴, 홍콩 등 세계 톱랭커들이 모두 출전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김경아, 박미영, 석하정 등 국가대표 선수가 출전했다. 이은희-박영숙 조는 아시아탁구 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아깝게 패한 싱가폴의 에이스 리자웨이(세계랭킹 13위)-왕유에구(세계랭킹 7위) 조를 16강전에서 다시 만나 3대0으로 이기며 지난 대회 패배를 복수했고 8강전에서 대만의 청이칭-황이와 조를 풀세트 접전 끝에 4대3으로 이기며 대회 준결승에 올랐다.준결승에서는 중국의 리자웨이(세계랭킹 4위)-궈예(세계랭킹 5위) 조를 만났으나 궈예의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기권을 하며 행운의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결승 상대인 세계 최강 중국의 딩닝(세계랭킹 1위)-류시웬(세계랭킹 2위) 조를 상대로 분전했지만 만리장성의 벽을 넘지 못하며 아쉽게 2위를 거뒀다.이번 대회에서 중국은 남녀 전종목을 석권해…
전국소년체전 4년 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에 도전한 청주남중 럭비가 아쉽게도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청주남중은 21일 안산호수공원경기장에서 41회 전국체전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홈팀인 경기 부천북중에 31대33으로 패해 아쉽게 동메달 획득에 그쳤다. 지난해까지 전국소년체전 3연패를 이뤘고, 올해에도 전국최강의 실력으로 우승이 기대됐던 청주남중은 이번 대회 1회전에서 부전승으로 8강에 진출한 뒤 부산영도중을 26대19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도체육회 홍승원 사무처장은 "비록 청주남중이 대회 4연패 목표달성에 실패했으나, 기량연마에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장하다"면서 "그동안 피땀을 흘려 이룬 소년체전 3연패 등의 성과에 선수를 비롯한 지도자, 학교, 협회가 자랑스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경기 부천북중과 서울사대부중과의 결승전은 22일 열린다./최대만기자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 손연재(18·세종고)가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출전한 월드컵 대회에서 믿기 어려운 황당한 일로 실격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손연재는 20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 리본 종목 결선에서 음악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그 순간 리본이 손잡이 고리에서 빠져나가는 일이 벌어졌다.손연재는 지난해부터 10여 차례 월드컵과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했지만 이 같은 일은 처음이라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이때 연기를 마치고 매트 밖으로 나가 있던 알리아 가라예바(아제르바이잔)가 자신의 리본을 손연재에게 재빨리 던져줬다. 손연재는 관중의 우레와 같은 격려 박수를 받으며 이 리본을 들고 온 힘을 다해 준비한 연기를 마쳤다.하지만 손연재는 다른 선수의 리본으로 연기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에 따라 이 종목에서 0점을 받았다.리본을 포함한 전 종목 결선에 올랐던 손연재는 볼 6위(28.000점), 후프 8위(27.650점), 곤봉 7위(27.700점)를 차지했다.앞서 열린 예선에서 손연재는 리본(28.250점), 곤봉(28.350점), 후프(28.050점), 볼(28.250점) 등 전 종목에서 30점 만점에 28점대를 달성, 자신의 종전
제천시 힐데스하임 컨트리클럽이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코리안투어의 다섯 번째 대회이자 한국에서 열리는 두 번째 아시안투어인 '볼빅·힐데스하임 오픈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지난 16일 오후 3시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볼빅 본사에서 ㈜볼빅, 힐데스하임 컨트리클럽과 J Golf가 공동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투어(KGT)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볼빅-힐데스하임 오픈 J Golf Series'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조인식이 열렸다. 이날 조인식에는 대회의 성공 기원과 4개사의 협력을 다짐하며 힐데스하임 컨트리클럽 김민호 회장 ㈜볼빅 문경안 회장, J Golf 김동섭 대표이사, KGT 김학서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힐데스하임 컨트리클럽 김민호 회장은 "골프장 개장 2년째를 맞아 건강휴양도시 청풍명월의 고향인 제천에서 큰 대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며 "천혜의 땅 천둥산 박달재의 자연림을 그대로 보존한 친환경 코스를 최대한 살려 고객이 다시 찾고 싶어 하는 품격 있는 골프장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공동 주최사인 ㈜볼빅은 2015년까지 총 4년간 아시안투어 타이틀 스폰서를 맞게 됐으며 문경안 회장은 "국산 골프용품 업체 중 최초로 아시안투어를…
충북검도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이탈리아 노바라시에서 48개국이 참가하는 '15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 영동대 김민환 교수가 국가대표 여자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고 20일 밝혔다.영동대 김현지, 강새름 선수는 여자 국가대표로, 청주시청 백두환 선수는 남자 국가대표로 각각 이번대회에 출전한다.충북검도회 고규철 도사범은 대한검도회 임원으로 참가한다.한국은 이번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단체전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세계검도선수권대회는 3년마다 개최되는데, 지난 세계대회에서 한국 남녀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최대만기자
청주남중 럭비가 '41회 전국소년체전'(26~29일)를 앞두고 열린 사전경기에서 연승하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청주남중은 20일 경기도 안산호수공원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부산영도중을 26대19로 누르고 4강에 진출해 동메달을 확보했다. 청주남중은 21일 오후 3시5분 안산호수공원경기장에서 준결승전 치루고, 승리할 경우 22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을 갖게 된다. 2009·2010·2011년 3연패를 이룬 청주남중은 이번 소년체전 역사상 전무후무한 단체전 4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청주남중은 그동안 안산호수공원 경기장이 천연잔디구장임을 감안해 청주시와 공군사관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로 청주종합경기장과 공군사관학교 운동장에서 맹훈련을 해왔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은 육상, 수영 등 종목별 고른 경기력을 바탕으로 3년 연속 메달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본부 상황실은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운영되며, 충남·강원·전남 등이 유력한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최대만기자
제천시와 제천 마라톤조직위원회(회장 양희수) 제천시 육상연합회가 주최하고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 제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12회 제천 의림지전국마라톤대회가 20일 오전 8시 30분부터 의림지 쉼터광장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의림지 쉼터 광장에서 출발해 의림대로 교차로~제천소방서~풍년분식 앞을 돌아오는 5㎞, 의림지 쉼터 광장에서 의림대로 교차로~청전교차로~용두교차로~신월삼거리~대원대학교를 도는 10㎞코스다.또 의림지 쉼터광장을 출발해 의림대로 교차로~제천소방서~청전교차로~용두교차로~왕미초등학교~2바이오밸리~대원교차로를 경유해 의림대로 교차로를 경유하는 하프코스로 진행된다.참가신청은 행사에 앞서 지난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은 3천여명이 참가하게 되며 하프코스 1위에는 30만원 상당의 상품권 및 트로피가 주어지며 이외에도 각 종목별로 5위까지 시상할 계획이다.또한 특별상으로 20명이상 참가팀의 단체상을 비롯해 원거리 참가선수에게 주는 제천사랑상, 최고령 선수의 철인상, 최연소선수의 용두상, 배번호를 무작위로 추첨한 의림상 등이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티셔츠와 완주메달, 기념품, 간식, 점심 등이 제공된다.대회 참가비는 5km의 경
전국 풋살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14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전국풋살대회가 19일과 20일 이틀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 및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다.보은군이 후원하고 전국풋살연합회(회장 김대길), 보은군풋살협회(회장 김동혁)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 시도 70개팀의 선수와 임원 등 1천200여명이 참가한다.이번 대회는 U-13세부, U-16세부, U-19세부, 20대부, 30대부, 40대부, 여자부 등 7개 부에서 나눠 19일 예선전이 치러진다.20일에는 예선을 치르고 올라온 각조 1, 2위팀이 8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돼 각 부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특히, 보은군에서도 U-13세부, U-19세부, 20대부, 30대부, 40대부 등에 5개팀이 참여하여 기량을 겨룬다.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군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은 스포츠 특수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보은을 다시 한번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선수와 임원들이 경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을 대표하는 골프대표선수들이 '2012박가스배 SBS GOLF 전국시·대항학생골프선수권대회'에서 경기, 서울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제주 오라C.C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남자초등부 단체전에 출전한 박상하(청주 죽림초 6년)와 최상현(진천 만승초 6년)이 2라운드 합계 292타를 기록해, 2위를 차지한 서울대표(297타)를 5타차로 따돌리고 단체우승을 차지했다.개인전에서 박상하는 7언더 137타(69, 68타)를 기록, 2위를 기록한 서울 정태양(142타)에 누르고 2관왕에 올랐다.남자 중등부에서는 김용태(음성대소중 1년)와 박찬영(영동 심천중 3년)이 합계 295타를 기록, 대구대표(296타)에 1타차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반면 고등부는 남녀부에서 각각 10위를 기록했다./최대만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25·코리안탑팀)이 UFC 3연승에 성공했다. 정찬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패트리어트 센터에서 열린 UFC On Fuel TV 페더급 도전자 결정전(5라운드)에서 더스틴 포이리에(23·미국)에게 4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앞선 두 경기에서 UFC 사상 첫 트위스터 성공과 최단 시간 KO 타이기록인 7초 승리로 강한 인상을 심어줬던 정찬성은 이날 승리로 UFC 챔프 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찬성은 메인 이벤트 무대에 등장해 승리까지 거둔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 이종격투기 통합 전적은 13승3패, UFC 전적은 3승이다. 초반부터 정찬성의 페이스였다. 정찬성은 1라운드 초반 테이크 다운에 성공한 뒤 팔꿈치 공격으로 포이리에를 압박했다. 1분 가까이 파운딩 자세에 몰렸던 포이리에는 머리 쪽 출혈을 입었다. 정찬성의 기세는 2라운드에서도 계속됐다. 정찬성은 라운드 중반 플라잉 니킥으로 상대를 흔든 뒤 연거푸 얼굴에 펀치를 적중시켜 점수를 쌓았다. 기습적인 암바에 이은 막판 트라이앵글까지 시도했지만 공이 울려 아쉬움을 남겼다. 3라운드는 소강 상태로 진행됐다. 정찬성과 포이리에 모두 급격한 체력 저하를 보이며
'15회청주시장기생활체육게이트볼대회'가 17일 오전 9시30분 청주시 내덕노인복지회관에서 개최된다. 청주생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대회에는 총 21개 팀, 17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최대만기자
청주 서현중학교(교장 연순동)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50회 전국종별펜싱선수권대회' 중등부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창단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서현중은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강원도 체육중을 45-38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경기도 양감중을 45대43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개인전에서는 김대한이 1위, 곽대규가 2위, 김민국이 3위를 차지하며 오는 26일 경기도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메달전망을 밝게 했다./최대만기자
청원군 골프연합회(회장 원대연)가 14일 미원면 소재 이븐데일CC에서 제9회 청원군수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에는 40개 팀 160여 명에 임원 40명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골프 동호인들로부터 성금을 모금해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년소년가장들에게 전달할 예정이어서 더욱 뜻 깊은 대회로 진행됐다.이종윤 청원군수는 격려사를 통해"이번 대회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뜻 깊은 대회로 치러지게 돼 기쁘다"며 "잘사는 청원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원 / 조항원기자
충북체고(교장 이갑수)가 지난 10일에서 14일까지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50회 전국종별펜싱선수권대회' 여고부 에뻬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체고는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울산 중앙여고를 45대32로 제치고 준결승에 오른 뒤 경기 향남고를 맞아 접전을 펼친 끝에 45-37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충북체고는 결승전에서 경기 효원고를 41대31, 10점차로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다.대학부에서는 청주대학이 에뻬 단체전서 대전대학에 44대45, 1점차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여자 일반부에 출전한 충북도청은 플러레와 에뻬 단체전에서 각각 인천 중구청과 광주서구청에 패해 3위를 기록했다./최대만기자
음성군 육상팀 배찬미(21), 김명희(32), 구윤회 선수(34)가 4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했다.군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배찬미 선수가 세단뛰기 1위, 김명희 선수는 7종 2위와 110m 허들 3위를, 구윤회 선수는 창던지기 3위에 입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육상팀 김상경 지도자는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실로 음성군을 빛내게 돼 선수 개인뿐 아니라 음성군의 영광이라고 생각된다."며 "다른 선수들도 훈련해 매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국 최고의 명문팀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영동 심천중학교(교장 곽정순)는 지난 7~11일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1회 르꼬끄배 전국중.고등학생 골프대회에서 남자중등부 단체전에서 박찬영, 이용훈, 문석빈(이상 3년)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여자중등부 단체전에서는 공미정, 홍민선(이상 3년), 안수빈(2년) 학생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전에서는 남자 중등부에서 박찬영군이 2위를 차지했다.곽정순 교장은 "우리학교의 경사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선수발굴과 체계적인 훈련으로 전국에서 최고의 골프 명문 중학교로 발전시키는데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한국사이클 선수들의 등용문 '2012음성청결고추 청주MBC 전국사이클대회'가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음성벨로드롬에서 열린다.청주MBC와 음성군이 공동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 주니어국가대표 선발대회도 겸하고 있다. 개회식은 11일 오전 11시 음성 벨로드롬에서 펼쳐진다.21년(1991년 첫 개최)이라는 전통이 말해주듯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80개팀 약 400명의 선수가 출전 신청서를 접수했다. 경기방식은 남녀 일반부, 남자 대학부, 남녀고등부, 남녀중등부 등 모두 7개부로 나눠 대한사이클연맹 경기규칙에 따라 치러진다.충북에서는 덕산중(남녀), 미원공업고(남), 음성고(여), 음성군청(여일반) 등이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앞으로 있을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지역간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많은 선수들이 참가신청을 냈다.5일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사이클 트랙 경기운영방식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관람해도 경기에 쉽게 빠져들 수 있는 박진감 넘치는 종목들로 꾸며져 있다.남녀일반부와 남녀고등부의 경우 경마경주와 경기방식이 비슷한 경륜경기를 비롯해 1000m속도경기, 3000m책임선두 등 손에 땀
흥국생명 여자배구단(핑크스파이더스)이 보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차해원 감독이 이끌고 있는 흥국생명 여자배구단은 선수 10명과 스텝 8명 등 총 18명이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보은군의 국민체육센터, 공설운동장, 전천후보조육상 경기장 등에서 춘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흥국생명 여자배구단은 지난 1971년 태광산업 배구단에서 1991년 흥국생명 여자배구단, 2005년 여자프로배구 출범하면서 핑크스파이더스로 재탄생한 40여년 전통의 명문구단이다.보은군은 전지훈련을 하기 위한 체육센터, 공설운동장 등 체육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고, 속리산의 기후와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좋아 육상을 비롯하여 각종 전지훈련팀이 즐겨 찾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한편, 군은 여자축구, 풋살, 양궁 등 각종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고 있으며,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올해 전지훈련 선수단을 400팀, 5천여명을 유치해 스포츠 군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유도회 회장기 도내 유도대회가 10일 청주 남궁유도회관에서 임원·선수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남궁유도회관을 건립한 고 인산 남궁 윤 선생의 14주기 추모를 겸하는 대회로 유도인들에게는 뜻 깊은 대회로 여겨지고 있다. 고 인산 남궁 윤 선생은 1979년 회장을 역임하면서 충북유도의 산실인 남궁 유도회관을 사비로 건립해 도내 유도선수들이 기술과 훈련을 연마하는 유도 도장을 만들었다.이곳에서 국가대표선수 20여명이 배출됐고 올림픽 및 각종 국제대회에서 80여개의 메달(금34개, 은,25개, 동23)을 획득해 국위선양에 기여했다.이날 대회 개회식에서는 장학금 1천만원이 유도 꿈나무 선수들에게 전달된다. 현재 2억7천여만원이 충북지역개발회에 유도회 장학금으로 적입돼 있다. 적립금은 고 인산 남궁 윤 선생(전 유도회명예회장)이 1억2천여만원, 고 은동 박장윤 선생(전 유도회고문)이 1억3천여만원, 고 청계 송인호 선생(전 유도회고문)이 200여만원, 의암 강형원 선생(현 유도회명예회장)이 300여만원, 운암 이창호 선생(현 유도회자문위원)이 200여만원, 영운 김홍규 선생(현 유도회고문)이 1천300여만원, 임양수씨가 400여만원(청원군청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7~8일 이틀동안 열린 2012충주탄금호장애인조정대회가 모든 일정을 끝내고 막을 내렸다. 이번 장애인조정대회는 규모는 물론 질적으로도 기존 대회와 차별화를 보인 것이 특징이다. 역대 대회 사상 최대 규모인 200명의 국내외 선수가 참여했으며 최근 완공을 본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의 최신 설비 역시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한장애인조정연맹 사무국장은 "마치 한폭의 동양화와도 같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최신 설비를 갖춘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 만으로도 가슴 한편이 뭉클하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조정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첫날 수상경기에서 한국 장애인조정의 간판인 이종례 선수 (ASW1X 종목 여자싱글부문)와 박준하 선수(ASM1X 종목 남자싱글부분)가 예상대로 1위를 차지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둘째날인 8일 벌어진 실내조정경기 역시 선수들과 관람객들의 함성이 어우러지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오전10시부터 시작된 실내조정경기는 오전 8경기, 오후 10경기가 치뤄졌는데 레이스가 더해질수록 응원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경기
'제2회 볼빅배 코리아 아마추어 최강전' 의 개막전이 성황리에 개최 됐다. 국내 최대 골프공 제조 업체인 ㈜볼빅(회장 문경안)이 주최하고,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규모 아마추어 골프 대회 중 하나이다. 올해 시작을 알리는 1차 경상지역 예선은 7일 경남 진해의 용원컨트리클럽(파72 · 3426 야드)에서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140명의 골퍼가 참가한 가운데 조현철씨가 71타로로 1위, 진성근 씨가 71타(백카운트)로 2위, 정현욱 씨가 이븐파로 3위 에 오르는 등 모두 23명이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볼빅의 문경안 회장은 "국내 아마추어 골퍼들의 골프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이 늘 존경스럽다" 며 "앞으로도 아마추어 골퍼 들이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제2회 볼빅배 코리아 아마추어 최강전'은 6월 힐데스하임에서 열리는 충북지역 예선을 포함해 모두 5번의 전국예선이 치러지며 오는 9월6일부터 이틀간 결선을 치뤄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한편, 국내 골프산업의 발전과 국산 골프용품의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국산 브랜드 골프공인 '볼빅'의…
보은군청 사격부(감독 양승전)가 제8회 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2013 국가대표, 2013 국가대표 후보선수, 2012 한일사격대회 참가 및 선발 자격을 취득하는 선발전을 겸하는 대회로 대구종합사격장에서 8일까지 열렸다.보은군청 사격부는 기업은행 1천781점, 화성시청 1천779점에 이어 1천775점으로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한편, 보은군청 사격부는 양승전 감독과 선수 4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2017제98회 전국체전이 충북(충주)에서 개최될 경우 과제는 무엇인가.가장 큰 과제는 주개최지인 충주시에 개·폐회식과 육상을 비롯, 각종 경기를 치를 공인규격의 주경기장이 있어야 한다는 점일 것이다.충주로 들어오는 교통문제, 선수와 관람객 숙박문제,화합체전을 위한 시민친절문제 등도 거론될 수있으나 가장 시급한 것은 주경기장 건설이다.이는 건설 기간도 오래걸리고 재원도 수백억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빨리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충주시 연수동에 충주종합운동장이 있으나 1976년에 준공돼 시설이 노후됐고, 공인규격의 경기장이 아니어서 각종 경기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 계단형 관람석으로 1만5천석에 불과, 부족한데다 공인규격 보조경기장이 없고, 도심에 위치,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교통체증 등 대규모 행사를 치르기에 불편한 점이 있다.이에따라 공인규격의 주경기장 건설이 시급한 과제인데, 충주시는 호암동 호암지와 대제지 인근 15만㎡에 940억원을 들여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 롤러경기장,주차장 등이 들어서는 주경기장을 걸설할 계획이다.이를위해 현재 연수동 종합운동장을 매각(250억원), 이를 부지매입에 사용하고 경기장 건설비용은 정부와 충북도,
2017년 제98회 전국체전이 충주를 주 개최지로 충북도내 12개 시·군에서 분산개최 될경우 지역발전에 미치는 경제유발효과는 얼마나 될까?5년 후의 성과를 미리 예측할 수는 없지만 주 개최지인 충주시는 주경기장 신설을 비롯, 각종 경기장 준비에 수백억원의 예산이 들어가 5년간 건설경기 활성화를 기대할 수있고, 시설 완공후 전반적인 체육인프라 구축으로 각종 전국대회와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또 도로 확충 및 도시정비사업 추진 등을 핑계로 정부와 충북도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을 수있어 전체적인 지역발전이 기대된다.특히 대회가간 선수2만여명과 체육계 인사, 각 시도팀 임원 등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숙박과 음식, 지역농특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유발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전망된다.실제 경북 김천의 경우 전국체전 개최전과 후를 비교할 때 도시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이를 증명한다.시민 권대기씨(60)는 "전국체전을 개최하면 경기장 시설은 물론 도로와 도시정비 등으로 보시가 10년은 앞당겨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시민 모두가 합심해 5년간 잘준비하고 멋지게 치러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
2012충주탄금호배 '장애인조정대회'가 7일 오후 5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정하균 장애인조정연맹회장과 한광훈 부회장, 이종배충주시장과 김헌식충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내빈, 23개팀 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8일까지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충북도지사, 사무총장 강호동)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조정연맹(KARA), 충청북도장애인조정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충주탄금호배 장애인조정대회는 일본과 홍콩 등 2개국에서 30명의 외국 선수단이 참가한 것은 물론 국내에서는 시각·지체ㆍ지적장애인이 각각 50명씩 출전, 탄금호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으며 비장애 및 운영진 20명도 합류한다. 경기는 실내 14개, 수상 6개 등 총20개 종목이 열린다. 장애유형별로는 실내의 경우 시각ㆍ지적ㆍ지체ㆍ일반 등 총 14경기가 진행되며 수상으로는 지체유형에서 6경기가 개최된다.대회 첫날인 7일 오후2시30분부터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LTAM1싱글스컬 등 6개의 수상경기가 진행됐으며 오후5시 개회식에서는 이종배충주시장이 일본팀과 홍콩팀에 감사패를 전달했고 환영만찬 및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둘째날인 8일은 실내경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